닉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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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소비러
프로필이랑 헤더그림은 켕지님(captor91.bsky.social)
요즘 하는것: 20세기영화보기
요즘 좋아하는것: 호크아이(마블 코믹스)
개인용 해시태그
#영놀🎬
Reposted by 닉넴
친구가 미국에 수염남인어컬렉션이 있다고 보여줬어요
November 15, 2025 at 4:06 AM
진짜너무졸려 기절잠자려는거 겨우 꾸역쓰고 자러감...... 매일뭐 쓸때마다 졸리다는소리만하는거같아 흑흑이흑흑
November 14, 2025 at 2:48 PM
Reposted by 닉넴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올해 발표한 두 편의 신작 중 하나인 〈누벨바그〉가 미국 넷플릭스에 올라왔기에 얼른 봤어요. 일단 기술적으로 굉장하네요. 과거를 다루면서 그 시대의 영화 스타일을 재현하고자 했다는 영화들을 보면 오히려 '이건 전혀 아닌데?' 싶은 부분이 거슬려서 점수를 깎게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누벨바그〉는─타이틀 카드에서부터 뻔뻔하게도 '1959년 영화임'을 표방했는데도─보는 내내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지금 아래 이미지들 전부 홍보용 스틸 사진이 아니라 웹브라우저에 넷플릭스 켜 놓고 스크린샷 딴 거예요.
November 14, 2025 at 1:48 PM
유투브에서 영화리액션같은거 종종보는데 쟝고 오리지널보는거 딱 하나봐서 슬픔 타란티노 말고 오리지널이야기도해줘라 사람들아.........
November 14, 2025 at 2:47 PM
Reposted by 닉넴
동화는동화인데 고전독일동화(하늘에서 별이 떨어져 우물로 들어갔는데 그 우물의 이름은 독쑥이었다 뭐 이런 소리 나오는거)mood
November 14, 2025 at 1:47 PM
당대에 흥행망했다는 고전명작들보면 아니 왜그렇게까지망할게 아닌데...가있고 이러니까망했지...싶은쪽이 있는데 압도적후자였네요 사냥꾼의밤 마음에 들었습니다
November 14, 2025 at 1:43 PM
Reposted by 닉넴
#영놀🎬 오늘의 깜짝영놀: 사냥꾼의 밤(1955)
이상해요.......
'-`
뭐랄까 초반부터 오. 간만에 관객을 버려두고 기차타고 가는 영화군 싶었는데 중반가서는 미친것(n).....하고 보다가 그 뒤로 가서는 그저 무력하게 '-`?하고 갈고리수집가가 될수밖에 없었어요
엔딩이 성탄절엔딩이긴한데 이걸 성탄절영화라고 약팔면 로튼토마토도 고개를 저을거같은.
화면이 이상한데서 예쁘고 화면전환이랑 씬 호흡이 이상해요.....
와중에 어린애들 연기는 묘하게 현실적이고 나오는 배역마다 엄청 강한 맛임
이상해요
재밋엇읍니다.......
November 14, 2025 at 1:28 PM
#영놀🎬
사냥꾼의 밤 (1955) 봤어요
진짜 이상한영화네요 요스틸샷에 반해서봤는데 예상이랑 백만배 달랐던거도있지만 진짜 기묘했어요 영화가
편집이 툭툭끊긴달까 장면전환이 매끄럽지못한수준을넘어서 쇼츠 여러개 연달아 보는거같고 그럽니다

와중에 그림자사용아름다운 장면들과 구도와 화면이 아름다운순간이 스쳐지나가서 더 기묘해요
몇몇 화면은 아름다운 느와르영화나 스릴러같고 실제로도 돌아다니는 스틸컷은 이런쪽위주인데
막상 영화 본편보면순수하게 웃긴때가 많고 어린이와 진심으로 싸우는 악역때문에 스릴러보다는 동화를 보는느낌이였습니다
November 14, 2025 at 1:31 PM
Reposted by 닉넴
별마당 도서관 트리 꽤 오래 장식해 두니까 다들 기회 되면 와서 구경하고 가셨으면. 종이로 만든 트리라 더 의미있는 거 같아요.
November 14, 2025 at 8:50 AM
Reposted by 닉넴
원래 그런 의미가 아님에도, 클리셰 전개상 독자들에게 반드시 이렇게 될것이다. 라는 인상을 남기는 장치가 뭐가 있을지 궁금해

가령 이런거요

지상낙원 => 사실 컨트롤프릭 디스토피아
작 초반의 나쁜 놈 => 사실 착함
작 초반의 선역 조력자 => 안녕하세요 배신자입니다
천라지망 => 무조건 뚫림
최강의 방어력/요새 => 곧 털림
정부 수장이 자랑하는 방어막/무기/히어로 => 곧 털림2
정의로운 no.1히어로 => 반전이 반드시 있음(사실 약하다던지 인성이슈가 있던지)
초반의 최종보스 => 아무래도 페이크보스
November 14, 2025 at 5:29 AM
Reposted by 닉넴
스위치2 사라고 협박하네 기특한녀석들...🤩
#pokemon #pokopia
November 14, 2025 at 3:14 AM
Reposted by 닉넴
몇 년 동안 이런 음침한 짓거리가 우리나라 언론사들의 대놓고 주요한 업무 중 하나가 되었다.
아니 그.... 저.. 제가 타카이치 싫어하긴 하는데요, 뉴스 톱사진에 이렇게 찍힌 사진을 써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에요.
中외교부 "잘못 못깨달은 日총리…대만문제 불장난하면 타죽어"
November 13, 2025 at 8:54 AM
정말 모든수단을다해 난개발막으려드는구나 국가유산청 맞서싸워 지지마
November 14, 2025 at 2:06 AM
별개로 현재 열심히 덕질하고있는 호크아이 프렉션런 막권제목이 리오브라보라
고전영화 보기시작할때부터 봐야지봐야지하고 몇년간 이야기만하다가 한참후에야봤음...
아무튼 처음으로 접한게 책제목으로 차용된거라 홐아 중후반부처럼 꽤 처절한 구석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영화는 처절해지기전에 알아서 사람들뭉치고 레이드하러가더라.. 과연 하이눈이 너무 추잡하다고 취좆하면서 만든영화여서인가
November 13, 2025 at 1:53 PM
리오 브라보는 나름 비장해질만한 타이밍도 꽤있고 사람도 거의 시작하자마자 죽고이러는데도 영화가 뒤를 안돌아보고 다음이야기로 뚜벅뚜벅 걸어가는덕에
줄거리만 봤을때 예상했던거랑달리 엄청 가볍고경쾌함이 남았음 일단 정통서부극 근처...일텐데 템포가 확실히 가벼워
November 13, 2025 at 1:48 PM
어떻게든 보게하시려고 이렇게 막타를치시다니...
흑백화면은 그림자가 잘보이는덕에 안경너머로 속눈썹 그림자가 선명하게 드리우는거 볼수있는게 행복합니다
배우분 인상이 단단하고 어느정도 두께감 있는편이시라 사각반무테가 정말 잘어울리고 좋네요 안경충은 기뻐요
November 13, 2025 at 12:33 PM
Reposted by 닉넴
오후에 회사 가야 한다는 걸 까맣게 잊어먹고 있다가 부랴부랴 챙겨서 뛰어나왔는데 전철역 자판기에 웃기는게 있어서.
'매콤 육개장 국밥풍 스프(밥 들어있음)'
...이게 뭐야...
November 13, 2025 at 3:33 AM
안경너머의 초점흐린눈 아 너무좋은단어다
November 13, 2025 at 3:07 AM
벌떡일어나는 안경충
November 13, 2025 at 3:06 AM
Reposted by 닉넴
감독 알렉산더 맥켄드릭이 버트 랭카스터의 안경에 바셀린을 얇게 펴 발라 시야를 흐릿하게 만들어서 초점이 딱 맞지 않는 '죽은 눈'을 끌어냈다고 한다.
November 13, 2025 at 2:31 AM
Reposted by 닉넴
한 레터박스 이용자가 〈성공의 달콤한 냄새〉에 관해 "버트 랭카스터가 쓴 안경에 비친 조명이 내가 올해 본 그 어떤 영화보다 더 풍부한 표현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썼다. 실로 그러하다. 안경의 존재감을 이만큼 적절하게, 예민하게 활용한 영화도 달리 떠오르지 않는다.
November 13, 2025 at 2:19 AM
아무튼 금발백치캐릭터클리셰를 대사하나로 비틀어낸맛이좋았다 입니다
혹스영화의 극을 휘어잡는 여캐들이좋아
November 12, 2025 at 1:59 PM
로렐라이는 나 혼자서 에이엄이라고 주장중.......
November 12, 2025 at 1:58 PM
아 너무졸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요즘은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로 더많이불리는거같지만 어감이 전자가 좋아서 그냥 저걸로 계속부름.....
신금좋쪽이 먼저나온 영화긴한데 내가 본순서가 뜨좋먼저 봤던거도그렇고
신금좋의 로렐라이가 뜨좋에서 슬펐던 슈가에대한 보충같은느낌이라 연관 없지만 자꾸 묶어서 소개하고싶어짐
November 12, 2025 at 1:5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