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블친분들중에 수험생 블친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수험 결과가 어떻든 그동안 노력하신 것 이상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November 12, 2025 at 2:41 PM
일찍이 그는 고독을 사랑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고독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의 심경의 바른 표현이 못 될 게다. 그는 결코 고독을 사랑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아니 도리어 그는 그것을 그지없이 무서워하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고독과 힘을 겨루어, 결코 그것을 이겨 내지 못하였다. 그런 때, 그보는 차라리 고독에게 몸을 떠맡기어 버리고, 그리고, 스스로 자기는 고독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라고 꾸며 왔는지도 모를 일이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박태준>

이게 일케 멋진 내용이었나. 수험 중심의 읽기가 좋은 글을 망침.
November 5, 2025 at 4: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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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g.kr
August 2, 2024 at 12:46 PM
아무튼 현재 내상태는 마른 비만이고 원인은 운동강도 저하와 식사량 적은 것, 유산소 운동만 하고 근력운동이 없는 것에 기인한다.

해결책은 하루 세 끼 챙겨먹는 것(이미 하고있음)

유산소 강도 증대(인터벌 하거나 수영 윗반으로 올라가면 된다)

식단 일부 조정(라면좀 끊고 스파게티로 대체해야 하는데 머리론 알지만 잘 안된다. 아마 수험 스트레스로 인해 그냥 2끼 건강히 먹는데 만족해야 할듯)

근력운동 실시(이미 헬스 끊었다)

인듯. 착착 되어가고 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운동 공부 일 다 잡으려다 고꾸러진다.
March 28, 2025 at 11:28 PM
수업 받겠다 우겼지요. 가장 심한 장난은 고3 때였습니다. 학창시절 마지막 만우절 + 수험 스트레스로 약이 머리끝까지 올라있던 우리반은 '대탈주' 계획을 세웁니다. 당시 창문 밖이 바로 옆 건물 옥상이던 특수한 상황을 활용, 칠판에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궁서체로 써 놓고 말 그대로 탈주, 학교 뒷편 공터에 숨기로 한 것이죠. 각자 이벤트 중이던 다른 반에 발견되는 바람에 20분만에 끝났지만 잠시 학교 시간표에서 벗어나 자유인으로서 마신 공기는 달콤했습니다. 다가오는 만우절에도 전국의 학생들이 웃으며 추억을 만들겠군요.
March 31, 2024 at 5:32 AM
"알았지, 준수야?" 전영중(주익대 체육교육과 1년)씨는 수험 기간 내내 이 말을 달고 살았다. '준수'는 준향대 농구부 부원(당시 지상고 농구부) 성준수(20)씨를 가리킨다. "주전 경험은 짧지만 입상실적이 많아서 수시는 자신있었어요. 수험생 할인 받으려고 수능 응시한 김에 공부한거죠."
April 1, 2025 at 2:52 PM
아니 그리고 하루만에 임명 안 한거도. 결국 저긴 어느 정도의 이해와 책임에 따른 자리임. 저 자리가 뭐 당연히 있어야 하는 자리도 아니고 본인이 의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서 의도성이 없었기 때문에 파면당할 수 없다 하면 이거 어떻게 이해해야 함? 물론 율사들이야 본인들이 배워온 법학 이론 적용되는 방식이 그렇기에 그런 말 할 수 있어. 이것도 후기 사법시험부터 로스쿨까지 이어지는 "수험 법학"의 영향으로 기본 법학이 한국에서 사망한 결과이긴 한데. 그런데 그렇다고 이게 원래 법학이 그런 건 아니잖아 진보쪽 사람들이 이런
March 25, 2025 at 2:44 AM
이지영T 커리 한 번쯤은 수험 생활하면서 타보고 싶었는데 내가 너무나도 윤리 싫어 인간이라바로 포기함
December 1, 2024 at 7:03 AM
꼭 그 전공을 해야 수험 강의를 잘한다는 건 아닌데, 나름 역사를 누구에게 강의 하려면-꼭 역사가 아니더라도- 관련된 철학이나 방향을 가져야 할텐데 이번에 그런 건 1도 없음에 대해 바닥에 바닥에 바닥에 바닥을 드러내버렸네.
January 28, 2025 at 1:59 AM
꺄악~~~ 진짜루요 옆에서 뭘 하든 어딜 다녀오든.. 첨에는 페라가 언제 갈거예요? 이런거 물어봤을때 ?저 기다린거예요? 이럴 것 같고 ㅠㅠㅠ 페라도 쓰디랑 같이 선도부라서 자꾸 고민상담했으면 좋겟어요ㅋㅋㅋ 근데 쓰디님 상식모범학생이라 수험생이랑 연애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하고 나중에 히라오한테도 비슷한 소리 듣고ㅠ 그럼 수험 끝나고...!! 하면 아뇨 그땐 제가 성인이잖아요 이러고 칼차단 당할 것 같아서ㅜㅋㅋㅋㅋㅋㅋㅋ
June 19, 2025 at 9:18 AM
어서 수험 끝나고 대만 드라마 보면서 중국어 받아쓰기 하고 싶다..
드라마도 보고 중국어공부도 하고
October 15, 2025 at 11:47 AM
요즈음 나…
수험 전에는 2~3시간 잔거 수능 끝나고 갑자기 몰아자기 시작함 몸이 너무 피곤해…
November 23, 2024 at 1:13 AM
명단에 이름이랑 수험 번호를 봐야 맘이 놓일 듯
April 5, 2025 at 6:31 AM
그니까요 ㅠ 지난 주엔 시험 기간이니까 최대한 편하게 입고 수험(…)에 집중해야지 했는데 시험이 끝났다고 다시 불편한 옷 입을 이유가..?? 🤷🏻‍♀️ 이런 모드인데다 요 며칠 날도 따뜻해서 가벼운 남방 하나만 입으니까 넘 좋아요 ㅋㅋ 겨우내 맨투맨 후디랑 남방만 입고 다닐 기세입니다 ㅋㅋㅋ 남자들은 내내 이렇게 편하게 입었다니 싶고요(…)
October 22, 2024 at 10:23 PM
결국 모든 정치캠페인이 질과 결이 다른 집단을 설득해야만 성공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자기객관화가 안 된 집단이 여기에 성공하기란 극히 어렵다고 해야겠지.
내가 의사집단이 하는 말을 100가지 다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성공적인 대입 수험 이후로는 다른 집단과 섞여 살아본 일이 드물어서 자기 집단 바깥에 대하여 거의 알지 못 하는 이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어리석습니다'라고 어떻게 알아듣게 말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February 7, 2024 at 5:08 AM
수험 감 많이 올라왔을때 바로 안하면 (저의경우는) 일하다가 영영 다른 자격증은 못딸거 같기도 하고 + 이제 변시공부 더했다는 그런 마음을 저걸로 치유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런건데 일단 끝나고 시도만 .. ㅋㅋ 해보려구요 ㅋㅋㅋㅋ 흑흑 딥슬립님 얼마안남은기간 같이 화이팅해욥 최대한 많이 채우고 갑시닷!!!
December 26, 2024 at 8:31 AM
야 걍 수험 잠깐 내려놓고 지쿠악스나 보러가자
ㄹㅇ 나도같이보러갈께그냥
May 28, 2025 at 4:25 PM
책 사러 왔다, 온갖 인공지능으로 쓰여진 책들이라, 포기하고
향수 몇개 샀네요. 출판 시장도 끝나나 보내요. 수험 서적만 남겠어요.
November 15, 2025 at 4:46 AM
수험 시발 진짜 내년엔 안 하고 싶다
August 5, 2023 at 6:36 AM
이런 상황에서 생각해볼만한 뉴스가 하나 나왔습니다. 공인중개사 폐업과 더불어 공인중개사 수험 인원은 10만 가까이 감소, 고사장 결시율까지 30%에 달할 정도였다고 하죠.

부동산 시장도 싸늘합니다. 강남권 강세장도 점차 누그러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권은 폭락 양상을 보이고 있죠. 대출을 통한 유동성 공급까지 막힌 상황에서 부동산이 하락하게 되면 가뜩이나 엄청난 가계부채로 쌓아올려놓은 아슬아슬한 이 상태는 바로 거대한 리스크가 되어 파국을 일으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모든게 리셋되거나 현재 경제 시스템이 망가지진 않겠죠.
news.mt.co.kr
October 31, 2023 at 4:31 AM
해외체류도 오래 하고 있고 수험 영어 같은 건 늘 만점이었는데 아직도 영어란 놈이 너무 어렵다. 어쩌면 영어 그 자체보다도 현지인과의 대화주제를 떠올린다든지 그들의 문화적인 맥락(밈 같은 것)을 이해하는 게 어려운 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인도식, 필리핀식 영어로 말하는 통신사 상담원과의 전화통화가 식은땀 날 정도로 어렵다. 일단 영어를 엄청 잘하면 발음 좀 낯설다 해도 다 알아들을 수 있을 텐데 내가 아직 부족해서 그렇지. 무슨 수가 없을까.
May 21, 2024 at 8:00 AM
"과거제를 시행했던 국가들에서는 수백 년에 걸쳐 과거제를 개선하라는 압력이 있었다. 시험 방식이 가져오는 부작용들은 과거제의 중요한 문제였다. 치열한 경쟁은 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아니라 합격만을 목적으로 하는 형식적 학습을 하게 만들었고, 많은 인재들이 수험 생활에 장기간 매달리면서 재능을 낭비하는 현상도 낳았다. 또한 학습 능력 이외의 인성이나 실무 능력을 평가할 수 없다는 이유로 시험의 익명성에 대한 회의도 있었다.“

강머시기 기사 보다 떠오른 글.
November 7, 2024 at 9:0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