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
banner
fembraced.bsky.social
호미
@fembraced.bsky.social
레몬이🍋와 버터🧈의 엄마이자 늦깍이 학생입니다. 리포스트 안뜨는 설정이에요. 탐라 띄엄띄엄 읽습니다. Affirming Christian. 아이스크림 중독자 🎹🏃🏻‍♀️🍨
Pinned
인생의 수많은 강박을 하나씩 내려놓는 연습을 하는 나의 사십대.
이 사람은 앞으로 “율곡”이라 부르기로 내 맘대로 결정(…)

이제까지 두 번 만났고 매일 많이 문자나누는 중인데 치명적 매력 이런 건 (아직?) 못 찾았으나 green flag은 많이 보여주고 있다. 내 마음이 끌리는 사람들이 나에게 딱히 좋은 관계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배웠기에 전자에 대한 걱정이 큰 편은 아니고.. 지금까지 이야기 나누면서, 상담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또 관계에 대해 많이 배운 사람이라는 걸 대화를 나눌 때 바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새로운 부분.
이 셋 중에 한 명은 좀 흐지부지된 느낌이고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었음) 한 명은 두번 만나봤는데 이제 어떤 관계가 될지 좀 명확히 알겠고 마지막에 만난 한 명은 상당히 우연히 만났는데 나에게 proper dating 요청을 하고 있는 중. 얘기 시작한지는 한 2주쯤 되었는데 딱히 내 얘기를 할 일은 많지 않다가 오늘 상담하고 나서 처음으로 vulnerable한 얘기를 해봤는데 나름 대화가 잘 되어서 호감도가 확 올라갔다. 무엇보다관계의 불확실성은 제거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정직하게 짚고 넘어가는 게 마음에 와닿았음.
뭘 했다고 10월이 이틀 남았다는 건가.. 라고 말하기엔 많은 일이 있었지 교회에서 피아노도 쳤고 학교에선 중간고사도 봤고 예상치 못 한 회사 일도 여럿 처리했고 토론토 가서 공연도 하나 봤고 무엇보다 사람들을 다섯명쯤 새로 만났으며 그 중에 세 명을 킵함(…) 써놓고 보니 정신이 있을리가 만무했군(…)
November 11, 2025 at 4:52 AM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연습, 쉽지 않지만 계속 해야..
A small reminder from your feline friend 🐈‍⬛🤍
November 11, 2025 at 3:48 AM
S와 이제 그만 만나야지 마음을 먹었고 가능하면 이번 주말에 만나 직접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거참 daunting한 일이로세.

결국엔 그냥 진솔하게 얘기하는 것만이 답인 것 같다.
아마 내일 귀국일텐데 오늘은 강릉으로 친구 만나러 간다고. 내가 한국음식 요즘 달다더라 얘기해줬었는데 한 주 지내보니 정말 너무나 달고 탄수화물 뿐인데 사람들은 대부분 마른 체형이라 대체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가 무척 이해가 안 되는 모양 ㅋㅋㅋ 근데 나도 사회적 압력을 빼면 어떤 이유로 한국인이 더 마른 건지 이제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학회가 있다길래 잘 다녀와라 했는데 (대전에서 하는 줄 알았음) 세부일정이 나온 걸 보니 내 모교에서 열림 ㅋㅋㅋ 학교 뱃지나 하나 사다달라고 했고 (몇달 전에 망가졌음) 중고서점 여전히 있길래 피아노 악보 있음 한두권 사다달라고 했다. 이젠 한국 물정 하도 몰라서 뭐 사다달라고 할 물건도 없어..
November 11, 2025 at 3:16 AM
같은 작가의 전작이자 일종의 자서전인 [Everything I know about love]를 읽었다. 약간 trigger warning이 필요한 책인데 소설보다 어찌보면 더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고 소설의 기반이 어디에서 온 건지 잘 보이기도 해서 재미있게 읽긴 했다. 작가는 나랑은 아주 다른 사람인데 (일단 키가 6‘임..) 그래도 상담을 통해 이십대에 자아를 찾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는 게 즐겁기도 했고. 나는 여자친구들과의 찐한 우정을 경험해보지 못 한 터라 그런 게 부럽기도 했다. 다른 소설도 찾아 읽어볼까 싶다.
November 10, 2025 at 9:41 PM
씁씁후후 심호흡하고 날씨는 바꿀 수 없는 것임을 상기해보자.. 😇
November 10, 2025 at 2:29 PM
THIS IS RIDICULOUS

아니 대체 11월 초에 이게 뭐냐고 ㅠㅠㅠㅠ
November 10, 2025 at 1:37 AM
정말로 11월 초순에 눈이 와버리다니…. 이게 대체 얼마만이여
November 9, 2025 at 12:33 PM
CPA 프로그램 등록. 비싸구만 🫠 올해까지는 일년에 45주씩 학교를 다녔는데 (15*3) 내년엔 36주 (9*4) 다닌다. 근데 학사과정 내내 배운 내용을 일년 만에 모두 복습해야함 ㅋㅋㅋㅋ 그래도 잘 하겠지
November 7, 2025 at 2:51 PM
작년 재작년에 비해 너무 빨리 눈이 오기 시작해서 급하게 타이어 교체 예약을 잡으려 했으나 스케쥴이 잘 안 맞아 24일 오후에나 바꿀 수 있다고 ㅠㅠ 이번 달은 매우 조심하면서 운전해야(...)
아 스발 벌써 눈소식이라니🤦‍♀️
November 7, 2025 at 2:08 PM
집에 온 레몬이는 어젯밤까지 나름 잘 먹고 잘 놀다가 약간 배가 싸하다고 해서 핫팩 넣어주고 재웠는데 거의 열두시간째 계속 자는 중. 피곤하겠지.. 그래도 병원밥 맛있었고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하길래 많이 아팠잖아 하니까 그건 나흘 전 일이라 다 잊었다고 한다 😂 진짜 다행이야..
집에 와서 샤워하는 중. 한시간동안 샤워하렴!!
레몬이가 오늘 집에 온다!! 몇시에 퇴원할지는 미정이지만 오는 건 확실!! 🥳🎉🎊🙌
November 7, 2025 at 1:59 PM
집에 와서 샤워하는 중. 한시간동안 샤워하렴!!
레몬이가 오늘 집에 온다!! 몇시에 퇴원할지는 미정이지만 오는 건 확실!! 🥳🎉🎊🙌
오늘 드디어 약간 차도가 보이는지 아침식사로 토스트 한 개를 다 먹었다고 (지난 3일간의 총 식사량을 한참 뛰어넘는..) 엄마랑 놀고 싶다고 해서 오전에 회사 일 좀 처리하고 점심 먹고 이제 나가려는 참인데 나의 스트레스는 쉽게 안 줄어드는구나. 그래도 잘 하고 있어. 낫고 있으니 다행이야. 잘 다녀오자.
November 6, 2025 at 4:36 PM
대장균으로 이 난리를 겪고 나니 감염위험이 가장 적은 ultra-processed food만 먹고 싶….. 샐러드며 고기며 해물 등등 조리해야하는 음식의 리스크가 말도 안 되게 크게 느껴지는 중. 곧 나아지겠지
November 6, 2025 at 3:54 PM
레몬이가 오늘 집에 온다!! 몇시에 퇴원할지는 미정이지만 오는 건 확실!! 🥳🎉🎊🙌
오늘 드디어 약간 차도가 보이는지 아침식사로 토스트 한 개를 다 먹었다고 (지난 3일간의 총 식사량을 한참 뛰어넘는..) 엄마랑 놀고 싶다고 해서 오전에 회사 일 좀 처리하고 점심 먹고 이제 나가려는 참인데 나의 스트레스는 쉽게 안 줄어드는구나. 그래도 잘 하고 있어. 낫고 있으니 다행이야. 잘 다녀오자.
검사 결과 E. coli라고.. 항생제는 안 쓰고 그냥 나아질 때까지 입원해있으라는데 이콜라이 무섭구나 ㅠㅠ 설사가 계속 되다가 피가 섞이기 시작하고 먹은 게 아무 것도 없는데도 출혈은 계속 됨.. 지금은 물도 거의 못 마시고 밥 먹으면 그대로 토하는 상황. 감염위험도 크고 탈수도 오기 쉬우니 정상 식사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1인실에서 입원해있으라는 것 같다. 다행히 애들아빠가 일도 좀 여유가 있고 휴가도 무제한이라 내내 같이 있을 듯..
November 6, 2025 at 2:39 PM
오늘 드디어 약간 차도가 보이는지 아침식사로 토스트 한 개를 다 먹었다고 (지난 3일간의 총 식사량을 한참 뛰어넘는..) 엄마랑 놀고 싶다고 해서 오전에 회사 일 좀 처리하고 점심 먹고 이제 나가려는 참인데 나의 스트레스는 쉽게 안 줄어드는구나. 그래도 잘 하고 있어. 낫고 있으니 다행이야. 잘 다녀오자.
검사 결과 E. coli라고.. 항생제는 안 쓰고 그냥 나아질 때까지 입원해있으라는데 이콜라이 무섭구나 ㅠㅠ 설사가 계속 되다가 피가 섞이기 시작하고 먹은 게 아무 것도 없는데도 출혈은 계속 됨.. 지금은 물도 거의 못 마시고 밥 먹으면 그대로 토하는 상황. 감염위험도 크고 탈수도 오기 쉬우니 정상 식사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1인실에서 입원해있으라는 것 같다. 다행히 애들아빠가 일도 좀 여유가 있고 휴가도 무제한이라 내내 같이 있을 듯..
서머타임이 끝나는 밤 새벽 네시에 애들아빠가 전화해서 깼는데 레몬이가 피설사를 하고 있어서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버터 좀 봐달라고. 일단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잠깐 자고 교회도 다녀오고 트리도 꾸몄는데 레몬이는 아직 이유는 모르지만 장이 전반적으로 다 붓고 림프절도 부어있어서 오늘 입원해서 하루를 보낼 지 오후에 일단 집에 올지 두시에 소아과 의사를 만나서 결정한다고.

내일 아침에 당장 교정치과 예약이 잡혀있었어서 보이스메일 남겨놓고 이번 주 일정을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생각하는 중인데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걱정되고 그러네…
November 5, 2025 at 5:58 PM
이 셋 중에 한 명은 좀 흐지부지된 느낌이고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었음) 한 명은 두번 만나봤는데 이제 어떤 관계가 될지 좀 명확히 알겠고 마지막에 만난 한 명은 상당히 우연히 만났는데 나에게 proper dating 요청을 하고 있는 중. 얘기 시작한지는 한 2주쯤 되었는데 딱히 내 얘기를 할 일은 많지 않다가 오늘 상담하고 나서 처음으로 vulnerable한 얘기를 해봤는데 나름 대화가 잘 되어서 호감도가 확 올라갔다. 무엇보다관계의 불확실성은 제거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정직하게 짚고 넘어가는 게 마음에 와닿았음.
뭘 했다고 10월이 이틀 남았다는 건가.. 라고 말하기엔 많은 일이 있었지 교회에서 피아노도 쳤고 학교에선 중간고사도 봤고 예상치 못 한 회사 일도 여럿 처리했고 토론토 가서 공연도 하나 봤고 무엇보다 사람들을 다섯명쯤 새로 만났으며 그 중에 세 명을 킵함(…) 써놓고 보니 정신이 있을리가 만무했군(…)
November 5, 2025 at 3:16 AM
찰옥수수 먹고 싶다….
November 4, 2025 at 11:42 PM
나는 일요일부터 삼일째 하루 한 번 방문만 하고 있는데 이게 내내 애 옆에 붙어있는 것보다 더 지치는 것도 같다. Context switching을 너무 자주 해야하니 마음이 너무 지쳐… 병원에 갈 때마다, 주차하고 병실까지 걸어갈 때마다 병원이 있어 감사한 마음과 병원에 오기 너무나 싫은 마음이 동시에 밀려든다. 그리고 돌아오면 또 일도 해야하고 학교 공부도 해야하고 버터도 돌봐야 하고 집안도 꾸려야 하고 등등 모든 일이 다 산더미같은 짐처럼 느껴져..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난다 곧 상담이니까 좀 나아지겠지..
검사 결과 E. coli라고.. 항생제는 안 쓰고 그냥 나아질 때까지 입원해있으라는데 이콜라이 무섭구나 ㅠㅠ 설사가 계속 되다가 피가 섞이기 시작하고 먹은 게 아무 것도 없는데도 출혈은 계속 됨.. 지금은 물도 거의 못 마시고 밥 먹으면 그대로 토하는 상황. 감염위험도 크고 탈수도 오기 쉬우니 정상 식사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1인실에서 입원해있으라는 것 같다. 다행히 애들아빠가 일도 좀 여유가 있고 휴가도 무제한이라 내내 같이 있을 듯..
서머타임이 끝나는 밤 새벽 네시에 애들아빠가 전화해서 깼는데 레몬이가 피설사를 하고 있어서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버터 좀 봐달라고. 일단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잠깐 자고 교회도 다녀오고 트리도 꾸몄는데 레몬이는 아직 이유는 모르지만 장이 전반적으로 다 붓고 림프절도 부어있어서 오늘 입원해서 하루를 보낼 지 오후에 일단 집에 올지 두시에 소아과 의사를 만나서 결정한다고.

내일 아침에 당장 교정치과 예약이 잡혀있었어서 보이스메일 남겨놓고 이번 주 일정을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생각하는 중인데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걱정되고 그러네…
November 4, 2025 at 8:11 PM
검사 결과 E. coli라고.. 항생제는 안 쓰고 그냥 나아질 때까지 입원해있으라는데 이콜라이 무섭구나 ㅠㅠ 설사가 계속 되다가 피가 섞이기 시작하고 먹은 게 아무 것도 없는데도 출혈은 계속 됨.. 지금은 물도 거의 못 마시고 밥 먹으면 그대로 토하는 상황. 감염위험도 크고 탈수도 오기 쉬우니 정상 식사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1인실에서 입원해있으라는 것 같다. 다행히 애들아빠가 일도 좀 여유가 있고 휴가도 무제한이라 내내 같이 있을 듯..
서머타임이 끝나는 밤 새벽 네시에 애들아빠가 전화해서 깼는데 레몬이가 피설사를 하고 있어서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버터 좀 봐달라고. 일단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잠깐 자고 교회도 다녀오고 트리도 꾸몄는데 레몬이는 아직 이유는 모르지만 장이 전반적으로 다 붓고 림프절도 부어있어서 오늘 입원해서 하루를 보낼 지 오후에 일단 집에 올지 두시에 소아과 의사를 만나서 결정한다고.

내일 아침에 당장 교정치과 예약이 잡혀있었어서 보이스메일 남겨놓고 이번 주 일정을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생각하는 중인데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걱정되고 그러네…
November 3, 2025 at 1:07 AM
서머타임이 끝나는 밤 새벽 네시에 애들아빠가 전화해서 깼는데 레몬이가 피설사를 하고 있어서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버터 좀 봐달라고. 일단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잠깐 자고 교회도 다녀오고 트리도 꾸몄는데 레몬이는 아직 이유는 모르지만 장이 전반적으로 다 붓고 림프절도 부어있어서 오늘 입원해서 하루를 보낼 지 오후에 일단 집에 올지 두시에 소아과 의사를 만나서 결정한다고.

내일 아침에 당장 교정치과 예약이 잡혀있었어서 보이스메일 남겨놓고 이번 주 일정을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생각하는 중인데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걱정되고 그러네…
November 2, 2025 at 5:53 PM
타래 끌올할 때가 되었어요 어느새 1,597 4/6

⬜⬜⬜🟧🟦
⬜⬜🟦🟦⬜
⬜🟦🟦🟧⬜
🟧🟧🟧🟧🟧
November 2, 2025 at 4:10 AM
아악 안 돼 이제 와서 지지말라고 ㅠㅠㅠㅠㅠㅠ
November 2, 2025 at 4:07 AM
흠 교회 뮤직 디렉터가 지인이 아주 작은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무료로 처분하고 있다고 알려줘서 조만간 치러 가볼 듯. Apartment size console이라 정말 작고 (어렸을 때 우리 집에 있던 피아노랑 매우 비슷) 아주 예쁜데 과연 소리가 괜찮을 것인가..! 훨씬 오래된 피아노일 거라 생각되는데 스타인웨이 명성이 이런 작은 피아노에도 남아있을지..

여튼 올 하반기 때아닌 피아노 기부 풍년.. 하긴 언제나 공짜 피아노는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긴 한다 사기꾼도 포함해서 😂
내년 여름에 우리 집에 올 수도 있는 교회 피아노 tuner assessment를 받아봤다. 이렇게 쉽게 다 열리는 건지 전혀 몰랐네 ㅋㅋ

체코에서 만든 Rösler 피아노이고 1985년 제작이라고. 교회에 90년 이전에 도착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므로 아마 새 피아노를 구입했거나 기증받았던 것 같다. 한 주에 15분 연주하면 다행인 상황으로 지난 35년 이상 보냈을 거라 짐작. 나무는 나이 먹었는데 펠트는 새 거고 glue는 다 나가는 중 😂 언젠가 쥐가 살았어서 바닥이 좀 지저분하다고 😱

하지만 멀쩡하고 쓸만하다고 한다!
November 1, 2025 at 6:47 PM
야구 중계 국가 부르고 몸푸는 시간에만 잠깐 봤는데 그 사이 야구 하도 안 봐서 약어며 스탯이며 하나도 이해를 못 한다는 걸 깨달음 ㅋㅋㅋㅋ 도대체 저 숫자가 낮아서 좋은 건지 높아야 좋은 건지 왜 대단하다는 건지 이해불가 ㅋㅋㅋㅋ 하긴 야구를 마지막으로 본 게 2012년이었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1, 2025 at 1:49 AM
아마 내일 귀국일텐데 오늘은 강릉으로 친구 만나러 간다고. 내가 한국음식 요즘 달다더라 얘기해줬었는데 한 주 지내보니 정말 너무나 달고 탄수화물 뿐인데 사람들은 대부분 마른 체형이라 대체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가 무척 이해가 안 되는 모양 ㅋㅋㅋ 근데 나도 사회적 압력을 빼면 어떤 이유로 한국인이 더 마른 건지 이제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학회가 있다길래 잘 다녀와라 했는데 (대전에서 하는 줄 알았음) 세부일정이 나온 걸 보니 내 모교에서 열림 ㅋㅋㅋ 학교 뱃지나 하나 사다달라고 했고 (몇달 전에 망가졌음) 중고서점 여전히 있길래 피아노 악보 있음 한두권 사다달라고 했다. 이젠 한국 물정 하도 몰라서 뭐 사다달라고 할 물건도 없어..
October 30, 2025 at 9:31 PM
이번 학기 들어 지인과 목욜마다 정기적으로 통화를 하고 있는데 이게 참 좋다. 아빠랑도 시간을 정해서 통화하면 좋으려나 싶고. 안부를 묻고 전할 사람들이 있다는 게 주는 안정감이 상당해.
October 30, 2025 at 7:2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