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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남. 과학책을 번역합니다. 하지만 여기선 잡담만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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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8, 2025 at 12:19 PM
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딧 만점 스레드
내가 한국식 앤틱 상자를 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Abamama", "Junha"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있어?
새로 구입해온 한국식 앤틱 상자에서 아버지를 찾는 소리가 듣는다면 무시하십시오. 당신은 자식이 없습니다.

#공포
November 17, 2025 at 3:47 PM
겨울 되니까 애플파이 먹고 싶다. 애플파이에 단정하고 진한 맛의 커피 마시고 싶다.
November 17, 2025 at 2:10 PM
ㅋㅋㅋㅋㅋ 뒤주랑 곰 플로우 넘 재밌잔아
November 17, 2025 at 2:07 PM
정말 진저리 나게 싫다 왜 싫은지 설명하기도 싫을 만큼 구리고 저런 걸 좋은 기획이라고 돈 처들이는 인간들 싹 다 타임머신 태워서 오백 년 전으로 보내고 싶다 그런 세상에 어울릴 것 같은 인간들이 이 아름다운 도시를 주물럭거리고 있다니
November 17, 2025 at 2: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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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세상이 날 억까하는데 .
왜 내가 촌스러운 옛 날 사 람 이 된 거 야?
November 17, 2025 at 1: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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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하지 마! 광화문 좀 내버려둬 서울시야!
November 17, 2025 at 2: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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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는... 사람들이 아마존 이런데서 ㅇㅇㅅ 제복을 사서... 여성 인신매매에 쓴다는 것임... 하도 납치가 많고 하도 폭력적으로 하니까 사람들도 ㅇㅇㅅ 제복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내버려둔다는 거야

분명 ㅇㅇㅅ에 납치되고 있다는 게 딸의 마지막 문자였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 어떤 디텐션 센터에도 딸이 존재하지 않고, 어딘가로 사라져버려서 다시는 찾지 못하는 여자들이 미국에 그렇게 많대 지금...
November 16, 2025 at 2:19 AM
참, 하라 료의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중 <안녕, 긴 잠이여> 개정판이 엊그제 나왔다. 이로써 개정판 출간이 모두 완성된 듯. 개정판으로 다시 다 모으고 있으니 얼른 구입한다.
www.aladin.co.kr/shop/wproduc...
안녕, 긴 잠이여 | 하라 료
2013년 한국어판 출간 이후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하라 료의 《안녕 긴 잠이여》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떠난 거장을 기리는 마음으로, 그리고 다시 사와자키와 함께 도쿄 도심의 뒷골목을 걷고 싶은 ...
www.aladin.co.kr
November 15, 2025 at 1:01 PM
11월 카페꼼마 추천도서로는 양자기술 연구자인 채은미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의 첫 책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를 추천했다. 그런데 이 책 이미 엄청 잘 나가고 있다는! (몰랐음) 마침 이순칠 교수의 새 책 <퀀텀의 시대>도 나와서, 비교하며 함께 읽어봐도 좋겠다.
November 15, 2025 at 12:25 PM
퇴근길 저녁달과 출근길 아침달.
November 14, 2025 at 1:4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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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12.3 계엄 1년, 국회로 모이자!‼️

🔥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 일시, 장소 : 2025년 12월 3일(수) 오후7시, 국회 앞

(출처: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 텔레그램)
November 14, 2025 at 12:08 PM
지난번에 <우리가 기댄 모든 것> 재밌게 읽고 있단 얘기 썼었는데, 다 읽고 오늘 자 신문에도 소개해봤다. 근데 편집자께서 제목을 정말 잘 붙여주셨다. '쾌락이 아닌 고통의 언어로, 의존증 다르게 보기.' 카피란 참 어려운 것임...
n.news.naver.com/mnews/articl...
쾌락이 아닌 고통의 언어로, 의존증 다르게 보기 [.txt]
중독의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간간 관련서를 읽어온 내게 ‘우리가 기댄 모든 것’은 몇가지 점에서 독특하게 느껴졌다. 첫째, 일본인 남성의 이야기라는 점. 둘째, 의존증이 현재진행형인 사람의 이야기라는 점, 셋째, 각
n.news.naver.com
November 14, 2025 at 12: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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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이 10 mmHg 정도를 올려주죠

그래서 혈압약 먹기 시작할 때 제일 효능감 느낀게

먹기 전보다 커피 한잔쯤 더 마실수 있다... (??)
November 12, 2025 at 11: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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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어릴 때 수능문제 몇개 더 맞춘 건 느그 엄빠한테 칭찬받고 치우란 말이다.“

”스무살에 친 시험점수로 언제까지 키재기할 건지.“

이 구절 읽으면서 생각했는데 이건 비단 대학교수들 뿐만 아니라 판검사들도 똑같음.
학력고사든 수능이든 점수에 가장 집착하는 부류가 한국사회 엘리트니까.
November 9, 2025 at 12: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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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정체 밝혀졌는데 포와로가 기품 있다고 좋아하고 평소에도 1940년대 탐정처럼 입고 다니는 15세 소년이었음ㅎㅎㅎ 페도라는 프랑스 레지스탕스 투사 장 물랭을 위한 오마쥬고, 20세기 흑백사진 속 남성들 의복과 옛날 탐정소설 탐정의 스타일을 동경해 작년부터 학교 다닐 때도 이러고 입고 다녔다고. 사진 찍힌 날은 부모님이랑 박물관 구경하러 왔는데 도난사건 때문에 폐쇄되어 아쉬워하며 지나가는 중에 찍혔다고ㅎㅎ 자기에 대해 미스터리가 가득한 게 재밌어서 일부러 한참 있다가 정체를 밝힘
apnews.com/article/louv...
Fedora man unmasked: Meet the teen behind the Louvre mystery photo
Fifteen-year-old Pedro Elias Garzon Delvaux has become an internet sensation after an Associated Press photo captured him outside the Louvre on the day of a crown jewels heist.
apnews.com
November 9, 2025 at 2:46 PM
너무 웃긴 인스타 계정 발견했다 ㅋㅋㅋ 클래식 연주 영상에 주접 반응 더해서 편집해 올리시는데 비범한 분임 ㅋㅋㅋ 하나 보면 다 보게 됩니다
www.instagram.com/midolmusic/r...
@midolmusic on Instagram: "벅빅 타고 하눌라라 갈 팟원모집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 Smetana: Má Vlast, No. 2. VItava (River Moldau) - Daniel Barenboim, Wiener Philharmoniker 출처 Youtube BubengLojin (Klasikkasik)...
2,129 likes, 49 comments - midolmusic on November 2, 2025: "벅빅 타고 하눌라라 갈 팟원모집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 Smetana: Má Vlast, No. 2. VItava (River Moldau) - Daniel Barenboim, Wiener Philharmoniker 출처 ...
www.instagram.com
November 9, 2025 at 1:25 PM
재게시 백 번 하고 싶다
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 중에서 "문화의 힘"이 자주 언급 되는 요즘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부분도 빼먹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김구재단
www.kimkoo.org
November 8, 2025 at 2: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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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 중에서 "문화의 힘"이 자주 언급 되는 요즘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부분도 빼먹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김구재단
www.kimkoo.org
November 6, 2025 at 6:55 AM
하 방금 모리미 토미히코의 <셜록 홈스의 개선>을 다 읽었는데 찔끔 눈물 날 뻔했다. 이 이야기는 작가에게 바치는 헌사인 동시에 독자에게 바치는 헌사. 셜록 홈스에게, 그를 만들었다가 죽인 코넌 도일에게, 죽은 홈스를 살려낸 그 시대 독자에게, 지금 내게 바치는 헌사.
www.aladin.co.kr/shop/wproduc...
셜록 홈스의 개선 | 모리미 토미히코
빅토리아 시대 교토, 데라마치 거리 221B번지의 하숙집. 깊은 슬럼프에 빠진 셜록 홈스가 모든 의뢰를 거부한 채 은둔해 있다. 그의 친구 존 왓슨은 시모가모의 진료소와 홈스의 집을 오가며 그의 상태를 살핀다. 설...
www.aladin.co.kr
November 8, 2025 at 1: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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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이 예술성이 됐건 대중의 귀에 감기는 호소력이건 임계점에 이르기에는 딱 한 되만큼 부족한 재능을 안고 중년에 접어든 아티스트의 피로에, 나는 예술가가 아님에도 설복되었다. 길의 막다른 끝이 보이는데 뒤돌아보니 기력을 소진한 다리로 되짚어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날의 아득함.
-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김혜리

엉엉 마지막 문장 너무 내가 요즘 느끼는 막연한 절망감 그 자체다. 어떤 모호한 불안감이 타인이 쓴 글이라는 형체를 띠고 몸 안의 결석처럼 묵직해진 느낌.
November 2, 2025 at 2: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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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에 이것도 눈에 띄는군요 "커피를 잘 알아도 인스턴트커피나 주유소 커피도 즐길 수 있음. 맛을 아는 것과 거만해지는 건 별개임"
October 30, 2025 at 3:04 PM
가지 끝부터 단풍이 들어서 꼭 꽃가지처럼 보이던 나무.
October 29, 2025 at 12:52 PM
요즘 사실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은 '스쿼트 잘하고 싶다...'임
October 28, 2025 at 1:1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