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파란 부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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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벌레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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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당_좋아하는_것

나도 일하다 틈틈이~
실컷 울고 토끼랑 놀았고 김치전 부쳐먹을거임 기름 엄청 넣고 ㅠㅠ
December 30, 2025 at 1:23 AM
근데 이거 약간 얘 습관인듯
December 30, 2025 at 1:05 AM
내면에서 인생 좆같다-와 토끼 귀엽다-가 동시에 진행중인 ADHD인
December 30, 2025 at 1:00 AM
나 오늘 독보적으로 상태 안좋은가 토끼가 졸졸 따라다녀 ㅠㅠ
December 30, 2025 at 12:59 AM
글고 솔직히 말해서 총기난사 휴가, 인종차별 휴가, 장애차별 휴가 이런걸 어떻게 가산함 😂 맘이 힘든건 아는데 이걸로 어떻게 매번!! 연차를 내 😂 글고 내면에선 이런걸 일일이 다 계산하면 일은 언제하냐 싶다 😂!! 심지어 저 일들은 열흘안에 순차적으로 터졌는데
December 30, 2025 at 12:58 AM
아마도 뇌가 “아니 지금 중요한게 이게 아니라 생존전략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 하고 있어서 그런듯…
December 30, 2025 at 12:51 AM
의지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11월까지는 노오력으로 어떻게든 일을 다 했는데, 이번달엔 일이 너무 안돼 ㅠㅠ

물론 연휴 + 총기난사로 난리남 + 체어 폭탄 터진건 알긴 아는데… 2월까지 샘플챕터 다 내야 하는데 하 ㅜㅜ
내가 너무 스스로한테 가혹한가? 지금 약간 12월 후반부에… 총기난사범이 거의 일주일간 안잡힘 -> 학교 뒤집어짐 -> 체어가 날 버려서 인종차별/성차별한 백남 학생과 대면 -> 직후에 체어가 좆같은 스케줄 드랍 -> 원치 않은 장애 공개 & 체어한테 장애차별발언 들음 -> 노조위원장이 그게 왜 차별이냐고 함… 이걸 연달아 연휴에 겪고 있는건데 (+ 추가적으로 서류작성이랑 할게 많음)

이걸 겪으면서 ‘연구해야 하는데 왜 2주넘게 암것도 못하고 있어???’ 하는게 가혹한가? 근데 연구를 해야 세이프티넷이 생기고 안전할거 아냐 😫
December 30, 2025 at 12:49 AM
내가 너무 스스로한테 가혹한가? 지금 약간 12월 후반부에… 총기난사범이 거의 일주일간 안잡힘 -> 학교 뒤집어짐 -> 체어가 날 버려서 인종차별/성차별한 백남 학생과 대면 -> 직후에 체어가 좆같은 스케줄 드랍 -> 원치 않은 장애 공개 & 체어한테 장애차별발언 들음 -> 노조위원장이 그게 왜 차별이냐고 함… 이걸 연달아 연휴에 겪고 있는건데 (+ 추가적으로 서류작성이랑 할게 많음)

이걸 겪으면서 ‘연구해야 하는데 왜 2주넘게 암것도 못하고 있어???’ 하는게 가혹한가? 근데 연구를 해야 세이프티넷이 생기고 안전할거 아냐 😫
December 30, 2025 at 12:47 AM
하루종일 서러워서 울었더니 토끼 아저씨가 자꾸 와서 괜찮냐고 물어봐 진짜 솔직히 툭 치면 걍 죽을 거 같은 상태인데 코넛이 있어서 그나마 버티는듯
December 30, 2025 at 12:43 AM
결과적으로 장애를 극복한 꼴이 되었지만 이게 내가 원한 것은 아니었다고…

장애를 극복한 것처럼 보이게 살자… 이 결론조차 내겐 너무 괴로운 일이었음을…
사실 나는… “장애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기능하는 문제없는 장애인”이 되고 싶지도 않음 ㅠㅠ 이거 장애인 당사자에겐 너무 모욕적인 일임… 나의 장애는 극복이 아니고 비장애인의 어떤 기준에도 맞출 필요 없어

나는… 나를 저 프레임에 넣어보지 않을 사람들에게만 커밍아웃 하고 싶었어 ㅠㅠ

내가 가끔 상태가 이상하단 걸 알아도 날 차별하거나 벌주지 않을 사람들에게만 공개하고 싶었다고 ㅠㅠ

내가 장애를 드러내기 싫고 티내기 싫은건 그냥 차별을 더 겪고 싶지 않기 때문임… 생존을 위한 선택이지 이게 옳은게 아니라고
December 30, 2025 at 12:41 AM
사실 나는… “장애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기능하는 문제없는 장애인”이 되고 싶지도 않음 ㅠㅠ 이거 장애인 당사자에겐 너무 모욕적인 일임… 나의 장애는 극복이 아니고 비장애인의 어떤 기준에도 맞출 필요 없어

나는… 나를 저 프레임에 넣어보지 않을 사람들에게만 커밍아웃 하고 싶었어 ㅠㅠ

내가 가끔 상태가 이상하단 걸 알아도 날 차별하거나 벌주지 않을 사람들에게만 공개하고 싶었다고 ㅠㅠ

내가 장애를 드러내기 싫고 티내기 싫은건 그냥 차별을 더 겪고 싶지 않기 때문임… 생존을 위한 선택이지 이게 옳은게 아니라고
December 30, 2025 at 12:38 AM
하긴 지금은 사실 내 쪽이 모든 일을 절차대로 한 것이고 “장애 땜에 일을 못한” 것이 아니니… 사실 입원이냐 자살이냐 뭐 여기까지 갈 일은 아니겠지… 아닌거 머리로는 알아

그치만 마음은 예전에 있었던 지옥으로 다시 굴러떨어진다고. 내가 어떻게, 무슨 마음으로 거기서 기어나왔는데
December 30, 2025 at 12:33 AM
암튼 그래 지금 죽고 싶다기보다는… 나의 내면의 일부 규칙은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져있고… 여기서 다른 안전망을 만들어서 ‘아무리 그래도 입원 or 자살까지 가는 일은 없겠다‘ 했는데 체어 이 새끼가 😫

글고 솔직히 말하면 😂 박사받은 곳 VS 여기를 생각하면 박사받은 곳의 장애인식이 나음

박사받은 곳: 너 자신을 위해서 학계를 떠나는게? ^^ (문제시 되는거 알아서 사석에서만 육성으로 말함)

여기: 이게 왜 차별이야…? 😨

전자보다 후자가 나을리가 없다 뭐가 더 나올지 무섭다 진짜 😂
December 30, 2025 at 12:30 AM
그리고 체어는 지도교수 할매보다 끔찍하면 끔찍했지… 절대로 장애차별 인식이 더 나은 사람 아님

지도교수 할매는 이게 문제시 되는걸 알아서 절대로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어… 장애차별로 문제가 된 모든 말은 늘 육성으로만 들음 (캘리는 일방적 녹음도 못함)

체어는 걍 대놓고 말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어가 할매보다 더 지독한 인간임…

더 위험한 사람이라고
December 30, 2025 at 12:26 AM
그리고 이게 어떻게 자살이겠니… 자살할 거 같아서 입원했다가 처벌받고 삶이 더 끔찍해져서 입원하지 못하고 죽는게 어떻게 자살이야. 내가 죽는다면 나를 죽인건 내가 아냐. 장애혐오임…

그냥 지금 상태는 이래. 20년 넘게 투병하다보니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죽는지, 어떻게 해야 사는지 빠삭하게 알고 있음…

그저 나의 존엄을 위해 생을 택하지 않는 순간도 오는 법이야
December 30, 2025 at 12:24 AM
지금도 후회하는 순간이 2014년 문제가 된 입원 때… 나는 죽고 싶어져서 차 앞에 뛰어들려고 다운타운에 갔거든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리고 싶어도 산크에는 2층 건물도 잘 없음 4층은 되어야 죽을텐데)

거기가 다운타운 메트로 정류장 (모든 버스가 모이는 곳) 앞이라 차가 반드시 다녀야 하는데… 버스라도 다녀야 하거든. 근데 정말로 한참 서있어도 차가 단 한대도 지나가지 않았어. 그 사이에 충동이 사라져서 나는 그날 죽지 못했는데

그게 아직도 후회가 돼. 그날 죽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날 같은거 다신 오지 않더라고 단 한번도
December 30, 2025 at 12:21 AM
나는 그래서 아무도 안믿어… 시스템도… 타인의 호의도 선의도… 다 너무 유약한 것들임

그래도 이제는 스스로를 더이상 그런 고통엔 처하지 않게 하기로 했어. 다음번에 결행할 땐, 반드시, 절대로 실패하지 않아

하도 많이 하다보니 이젠 요령도 알고 있음…순간적으로 강한 충동이 올 때 반드시, 그 순간 결행해야 해. 순간, 죽음의 공포보다 거대한 충동의 파도가 왔을 때 단숨에 죽어야만 해…그게 지나가면… 주저하다 실패해

몇번째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이번엔 실패하지 않아

자살 or 입원에서 입원은 선택지에 있었던적 없던 거거든
December 30, 2025 at 12:16 AM
자살충동에서 살아난다고 트로피 주는 사람들 같은 거 없어…생각보다 그런 아름다운 결론 안나와. 사실 지겨울 거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편해서 눈앞에서 치우고 싶어함. 나도 이해해. 용납은 안되지만 이해는 한다고

나는 쓸데없이 오래 살아있었고, 3년전에, 4년 전에, 7년전에, 11년 전에, 15년 전에… 언제든!! 시도했을 때 목숨을 끊었어야 했어

그때 죽었으면… 나는 내가 살아남은게 형벌이란 걸 모를 수도 있었는데, 사실 내가 믿었던 시스템이 날 보호해주지 않고, 타인에겐 관대한 사람도 나에겐 비정하리란걸 모를 수도 있었는데
December 30, 2025 at 12:11 AM
그러니까 나에게 자살계획이란… 신경계가 생각하고 있는 마지막 탈출구인 거야… 너무 괴롭고 고통스럽고 모욕적이었던 그 트라우마틱한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최대한 장애가 티나지 않게 열심히 살아보겠지만

결국 티가 나는 순간이 온다면, 장애 때문에 한번 더 벌을 받느니 죽을 거야. 적어도, 적어도 그게 나에겐 존엄사일 것임

2014년이었구나 2015년이 아니라 그때 자살에 성공할걸 그때 왜 나를 살려서, 왜 이런 꼴에 처하게 했어… 왜 깔끔하게 죽지 않았어 ㅠㅠ 왜 나를 살려놔서 이런 고통을 다시 겪게 해 ㅠㅠ
다만 나의 상태가 좀 몇년간 이상한 상태이긴 했음… 보통은 구체적인 계획이나 신변정리는 충동이 반복되어야 세우는 거거든… 나는 상황이 다름. 충동이 없어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이 과거의 나와 좀 달라

사실 나는 2020년에 토끼가 죽고 자살충동이 복귀했고 상태가 진짜 안좋았음. 한국에선 자해해서 응급실 간 적도 몇번 있고… 동시에 지도교수할매가 조울증으로 “문제”일으켜서 위험하니 추천서 안써준대서 멀쩡한 척 하느라 너무 많은 의지력을 씀

그렇게 사실상 미국서 첫 자살시도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멀쩡한 척을 했고
December 30, 2025 at 12:08 AM
다만 나의 상태가 좀 몇년간 이상한 상태이긴 했음… 보통은 구체적인 계획이나 신변정리는 충동이 반복되어야 세우는 거거든… 나는 상황이 다름. 충동이 없어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점이 과거의 나와 좀 달라

사실 나는 2020년에 토끼가 죽고 자살충동이 복귀했고 상태가 진짜 안좋았음. 한국에선 자해해서 응급실 간 적도 몇번 있고… 동시에 지도교수할매가 조울증으로 “문제”일으켜서 위험하니 추천서 안써준대서 멀쩡한 척 하느라 너무 많은 의지력을 씀

그렇게 사실상 미국서 첫 자살시도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멀쩡한 척을 했고
December 29, 2025 at 11:53 PM
물론 지금 상황은 장애 땜에 문제가 터진 상황은 아직은 아니긴 해 😂 다만 나는 그날 체어새끼 말에 너무 당황해서 한 과 사람 3명에게 오픈했고 😂 노조위원장과 멘토에게도 오픈했으며

무엇보다 아직도 분노가 안가셔서 체어에게 답을 못하고 있음 걍 DEI 오피스랑 만나서 말 하고 어떻게 할지 정하려고…

자살플랜 없는 삶 개꿀이었는데 꼴랑 3개월 지속되다니… 😂
December 29, 2025 at 11:50 PM
자살엔딩 플랜이 테이블 위로 올라오는데 두가지 조건이 필요함

하나는 사람들이 내가 장애인임을 알고 차별을 한다는 것임

두번째는 내가 퍼포먼스에 큰 지장이 올 정도로 생산성이 떨어져서 “장애 때문에 문제가 터진” 상황이 되어 비장애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임

첫번째 조건은 달성됐고, 두번째도 달성될락 말락 해… 난 12월에 거의 일을 못했고 오늘도 못했거든…

그러니 뇌는 “아… 조건 달성된 거 같은데… 자살 플랜 역시 폐기하지 말아야겠죠?” 하고 있는 거라고

물론 탈출이 자살 전에 있긴 함 😂 그러나 모든 플랜은 점검을
다신 겪지 않을거야. 그게 안된다면 남은 플랜 중 A부터 C까지 시도해보다 안되면 플랜D 자살-하는 거임. 이미 준비도 거의 끝내놓음. 난 주기적으로 이걸 생각해뒀기 때문이야… 이거 말고도 플랜들은 걍 다 평소에 생각나면 조금씩 해둠

내가 가장 자살충동에서 자유로워진 순간은 “내가 비장애인보다 더 생산적이고 이걸로 일이 늦어진 티를 내지 않아서 어코모데이션 요청할 필요 없고 장애를 드러내지 않아도 되어서“ 임

그때 유일하게 플랜 리스트에서 빠짐… 근데 장애가 드러났네 😂 그럼 빠진 플랜들도 다시 돌아오는 것임 😂
이 원칙이 생기게 된 대학원생 때의 트라우마는 사실상 극복은 했음. 지도교수할매도 글케 밉지는 않아 지금은

근데 그것과 별개로 나는 더이상 내 자신이 자살할 것 같아서 타인에게 도와달라고 했단 이유로, 감히 죽을 병을 안고 있단 것을 남에게 들켰다는 이유로, 나를 벌받게 하지 않기로 결심했어. 두번이나 그 상황에 처하게 할 수는 없어…나는 그 순간에… 자살시도에 실패해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보다 훨씬 더 강하게, 나 자신의 생존이 위협받았음을 느꼈음

왜 죽지않고 살아남아서, 왜 아직도 목숨이 붙어있어서 이런 꼴을 겪게 했어 나를
December 29, 2025 at 11:41 PM
다신 겪지 않을거야. 그게 안된다면 남은 플랜 중 A부터 C까지 시도해보다 안되면 플랜D 자살-하는 거임. 이미 준비도 거의 끝내놓음. 난 주기적으로 이걸 생각해뒀기 때문이야… 이거 말고도 플랜들은 걍 다 평소에 생각나면 조금씩 해둠

내가 가장 자살충동에서 자유로워진 순간은 “내가 비장애인보다 더 생산적이고 이걸로 일이 늦어진 티를 내지 않아서 어코모데이션 요청할 필요 없고 장애를 드러내지 않아도 되어서“ 임

그때 유일하게 플랜 리스트에서 빠짐… 근데 장애가 드러났네 😂 그럼 빠진 플랜들도 다시 돌아오는 것임 😂
이 원칙이 생기게 된 대학원생 때의 트라우마는 사실상 극복은 했음. 지도교수할매도 글케 밉지는 않아 지금은

근데 그것과 별개로 나는 더이상 내 자신이 자살할 것 같아서 타인에게 도와달라고 했단 이유로, 감히 죽을 병을 안고 있단 것을 남에게 들켰다는 이유로, 나를 벌받게 하지 않기로 결심했어. 두번이나 그 상황에 처하게 할 수는 없어…나는 그 순간에… 자살시도에 실패해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보다 훨씬 더 강하게, 나 자신의 생존이 위협받았음을 느꼈음

왜 죽지않고 살아남아서, 왜 아직도 목숨이 붙어있어서 이런 꼴을 겪게 했어 나를
나의 문제는 나한테 자살이 최악이 아니란 것임. 플랜 D나 E정도 됨…최악은 아냐. 사람은 모두 죽고 조울증 환자 다섯 중 하나는 자살로 생을 마감함…꽤 큰 확률이야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 아님…임용 될 확률보다 크다 내가 자살로 죽을 확률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결말은 나를 혼자 지탱할 생존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임. 몇번인가 처할 뻔 했던 상황이고 거기에 스스로를 다시 처하게 하느니 자살이 나음

그리고 난 자살이 플랜D든 E든 테이블에 올라와있는 한 영원히 시간을 내서 그걸 생각함. 자살만 생각하는게 아니고 플랜은 다 생각함
December 29, 2025 at 11:36 PM
이 원칙이 생기게 된 대학원생 때의 트라우마는 사실상 극복은 했음. 지도교수할매도 글케 밉지는 않아 지금은

근데 그것과 별개로 나는 더이상 내 자신이 자살할 것 같아서 타인에게 도와달라고 했단 이유로, 감히 죽을 병을 안고 있단 것을 남에게 들켰다는 이유로, 나를 벌받게 하지 않기로 결심했어. 두번이나 그 상황에 처하게 할 수는 없어…나는 그 순간에… 자살시도에 실패해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보다 훨씬 더 강하게, 나 자신의 생존이 위협받았음을 느꼈음

왜 죽지않고 살아남아서, 왜 아직도 목숨이 붙어있어서 이런 꼴을 겪게 했어 나를
나의 문제는 나한테 자살이 최악이 아니란 것임. 플랜 D나 E정도 됨…최악은 아냐. 사람은 모두 죽고 조울증 환자 다섯 중 하나는 자살로 생을 마감함…꽤 큰 확률이야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 아님…임용 될 확률보다 크다 내가 자살로 죽을 확률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결말은 나를 혼자 지탱할 생존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임. 몇번인가 처할 뻔 했던 상황이고 거기에 스스로를 다시 처하게 하느니 자살이 나음

그리고 난 자살이 플랜D든 E든 테이블에 올라와있는 한 영원히 시간을 내서 그걸 생각함. 자살만 생각하는게 아니고 플랜은 다 생각함
나의 지금 문제는 이건 거 같음… 사실 나와 충동 사이의 관계 지금 이런 상태임

사실 나는 20년 넘는 충동과의 싸움 때문에 지쳤고 이제는 죽지 말아야 할 이유는 바닥남. 그냥 충동이 오면 결행하자 정도의 생각임

그것과 별개로 코넛이랑 살면서 파괴적인 충동은 극초기 1건 제외하면 오지 않았음 말하자면 툭 치면 떨어질 준비가 된 너덜너덜한 멘탈 상태인데 툭- 치는 이벤트가 없었고 자잘한 건 자살방지약 정도로는 해결이 됨… 죽고 싶지 않은데 죽으려 하는 사람은 아님… 뭐 살 수 있으면 살고 싶지? 🤔
December 29, 2025 at 11:33 PM
나의 문제는 나한테 자살이 최악이 아니란 것임. 플랜 D나 E정도 됨…최악은 아냐. 사람은 모두 죽고 조울증 환자 다섯 중 하나는 자살로 생을 마감함…꽤 큰 확률이야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 아님…임용 될 확률보다 크다 내가 자살로 죽을 확률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결말은 나를 혼자 지탱할 생존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임. 몇번인가 처할 뻔 했던 상황이고 거기에 스스로를 다시 처하게 하느니 자살이 나음

그리고 난 자살이 플랜D든 E든 테이블에 올라와있는 한 영원히 시간을 내서 그걸 생각함. 자살만 생각하는게 아니고 플랜은 다 생각함
나의 지금 문제는 이건 거 같음… 사실 나와 충동 사이의 관계 지금 이런 상태임

사실 나는 20년 넘는 충동과의 싸움 때문에 지쳤고 이제는 죽지 말아야 할 이유는 바닥남. 그냥 충동이 오면 결행하자 정도의 생각임

그것과 별개로 코넛이랑 살면서 파괴적인 충동은 극초기 1건 제외하면 오지 않았음 말하자면 툭 치면 떨어질 준비가 된 너덜너덜한 멘탈 상태인데 툭- 치는 이벤트가 없었고 자잘한 건 자살방지약 정도로는 해결이 됨… 죽고 싶지 않은데 죽으려 하는 사람은 아님… 뭐 살 수 있으면 살고 싶지? 🤔
December 29, 2025 at 11:2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