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대부분의 교수는 은퇴 사실 자체를 몰랐고 (변호사도 학교도 공지해주지 않음) 나는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이 사람이 다른 교수들 PERM도 들고 있다' 라는 생각까지는 못했던 것임
그러니까 정신 좀 차리라고 변호사 사무실과 HR을 쪼는건 나 하나였던 거고 ㅠㅠ
문제가 대부분의 교수는 은퇴 사실 자체를 몰랐고 (변호사도 학교도 공지해주지 않음) 나는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이 사람이 다른 교수들 PERM도 들고 있다' 라는 생각까지는 못했던 것임
그러니까 정신 좀 차리라고 변호사 사무실과 HR을 쪼는건 나 하나였던 거고 ㅠㅠ
왜냐면 나는 그때는 '이민변호사가 답이 늦는군 (근데 백남 변호사는 원래 좀 늦었음)' 이런 상태로 ISSO 행사에 갔다가 내가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이었어서 그냥 대화하다가 "... 마크한테도 물어봤는데 답이 아직 없더라고" "어? 마크 은퇴했는데?" ".....?????? 언제????" "지난 12월에" "작년 8월에 내 PERM 파일링했는데!?!!" "와 너 어떡하냐"
이렇게 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직도 뒷골이 띵하다
왜냐면 나는 그때는 '이민변호사가 답이 늦는군 (근데 백남 변호사는 원래 좀 늦었음)' 이런 상태로 ISSO 행사에 갔다가 내가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이었어서 그냥 대화하다가 "... 마크한테도 물어봤는데 답이 아직 없더라고" "어? 마크 은퇴했는데?" ".....?????? 언제????" "지난 12월에" "작년 8월에 내 PERM 파일링했는데!?!!" "와 너 어떡하냐"
이렇게 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직도 뒷골이 띵하다
보통은 발생하더라도 HR이 추노하지 않을까 싶고. 근데 내 경우에는 이럴때 학교에서 "변호사가 은퇴했지만 우리가 다음 변호사한테 넘겨줄테니까 걱정하지마"라고 말하고 해결을 해줬어야 했는데
"어머 어떡하니? 우리도 연락 안되는데" 이러고 말았다는 것이 빡친다
보통은 발생하더라도 HR이 추노하지 않을까 싶고. 근데 내 경우에는 이럴때 학교에서 "변호사가 은퇴했지만 우리가 다음 변호사한테 넘겨줄테니까 걱정하지마"라고 말하고 해결을 해줬어야 했는데
"어머 어떡하니? 우리도 연락 안되는데" 이러고 말았다는 것이 빡친다
'.... 나 취업시장에... 다시 나가야 하나...??' 정도의 뒷골 띵한 기분을 느꼈는데
암튼 그래서 생각보다 더 영주권 불지옥 난이도라고 생각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영주권 퀘스트 중에 나만 잡았던 몹인 것 같아
'.... 나 취업시장에... 다시 나가야 하나...??' 정도의 뒷골 띵한 기분을 느꼈는데
암튼 그래서 생각보다 더 영주권 불지옥 난이도라고 생각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영주권 퀘스트 중에 나만 잡았던 몹인 것 같아
진짜 어느 시점에 내가 교수 집주소를 주면서 "... 더이상은 안돼... 집 문을 두드려... 제발 캘리에 있는 네가 해야 해..."
오죽하면 친구가 무슨 토크에 교수가 나타났어! 해서 "제발! 쪽지로!! 슬랙 들어오라고! 메시지 답 좀 받으라고 해!!!" 이러고
진짜 어느 시점에 내가 교수 집주소를 주면서 "... 더이상은 안돼... 집 문을 두드려... 제발 캘리에 있는 네가 해야 해..."
오죽하면 친구가 무슨 토크에 교수가 나타났어! 해서 "제발! 쪽지로!! 슬랙 들어오라고! 메시지 답 좀 받으라고 해!!!" 이러고
나는... 몸이 한국에 있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잠적한 교수를 한국에서 추노하기... 정말 힘들었다
왜 인생이... 잠적한 교수를 추노하기... 잠적한 변호사를 추노하기...
나는... 몸이 한국에 있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잠적한 교수를 한국에서 추노하기... 정말 힘들었다
왜 인생이... 잠적한 교수를 추노하기... 잠적한 변호사를 추노하기...
이미 나는 '변호사 잠적' '파일링 당시 "최대" 13개월 예상이었던 PERM이 기약없이 길어지고 있음' 이 상황이 겹쳐있었기 때문에 지금 PERM이 연락이 없는게 "늦어져서" 연락이 없는건지 "승인 된 PERM을 들고 변호사가 잠적"한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 시기가 상당히 길었고 그때가 진짜 지옥같았다
분명... 이게 결혼영주권 다음으로 수월한 영주권인게 맞긴 한데...
이미 나는 '변호사 잠적' '파일링 당시 "최대" 13개월 예상이었던 PERM이 기약없이 길어지고 있음' 이 상황이 겹쳐있었기 때문에 지금 PERM이 연락이 없는게 "늦어져서" 연락이 없는건지 "승인 된 PERM을 들고 변호사가 잠적"한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 시기가 상당히 길었고 그때가 진짜 지옥같았다
분명... 이게 결혼영주권 다음으로 수월한 영주권인게 맞긴 한데...
"미안 이민변호사가 잠적했는데 니 PERM을 들고? 아... 근데 PERM 없으면 암것도 못하는데 어떡하니? 우리도 연락 안되는데" 이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잖아 사람이
내 친구는 왜 몰랐느냐. 여행에 대해 문의하지 않고 그냥 나갔다 들어옴. 이유는 아마 백인 영국인 여자여서겠지
심지어 이 사람이 내꺼만 들고 잠적한게 아니고, 나와 같은 시기에 임용된 모든 외국인 교수의 PERM을 들고 잠적함. 근데 은퇴했을 때 은퇴한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안했기 때문에 아무도 몰랐음. 나는 어떻게 알았냐면 ISSO에서 방학 중 여행 관련으로 인포 세션을 열었는데 거기서 대화하다가 알았음...
나중에 친구한테 요약해서만 설명해줌 "마크가 은퇴했고, 추노했어야 했고, 새변호사가 넘겨받아서 걱정안해도 돼"라고
"미안 이민변호사가 잠적했는데 니 PERM을 들고? 아... 근데 PERM 없으면 암것도 못하는데 어떡하니? 우리도 연락 안되는데" 이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잖아 사람이
내 친구는 왜 몰랐느냐. 여행에 대해 문의하지 않고 그냥 나갔다 들어옴. 이유는 아마 백인 영국인 여자여서겠지
심지어 이 사람이 내꺼만 들고 잠적한게 아니고, 나와 같은 시기에 임용된 모든 외국인 교수의 PERM을 들고 잠적함. 근데 은퇴했을 때 은퇴한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안했기 때문에 아무도 몰랐음. 나는 어떻게 알았냐면 ISSO에서 방학 중 여행 관련으로 인포 세션을 열었는데 거기서 대화하다가 알았음...
나중에 친구한테 요약해서만 설명해줌 "마크가 은퇴했고, 추노했어야 했고, 새변호사가 넘겨받아서 걱정안해도 돼"라고
심지어 이 사람이 내꺼만 들고 잠적한게 아니고, 나와 같은 시기에 임용된 모든 외국인 교수의 PERM을 들고 잠적함. 근데 은퇴했을 때 은퇴한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안했기 때문에 아무도 몰랐음. 나는 어떻게 알았냐면 ISSO에서 방학 중 여행 관련으로 인포 세션을 열었는데 거기서 대화하다가 알았음...
나중에 친구한테 요약해서만 설명해줌 "마크가 은퇴했고, 추노했어야 했고, 새변호사가 넘겨받아서 걱정안해도 돼"라고
그 이후로 변호사 사무실에서 하도 전화하지 말라고 하길래
ISSO, HR 닥달해서 새 변호사 연락처좀 달라고 해서 (진짜 거의 으르렁거리면서 싸움) 새 변호사한테 혹시 PERM넘겨받았냐고 물어봤고
넘겨받았단 말을 들은게 추노 3개월째였나
그 이후로 변호사 사무실에서 하도 전화하지 말라고 하길래
ISSO, HR 닥달해서 새 변호사 연락처좀 달라고 해서 (진짜 거의 으르렁거리면서 싸움) 새 변호사한테 혹시 PERM넘겨받았냐고 물어봤고
넘겨받았단 말을 들은게 추노 3개월째였나
이래서 혼자서 변호사를 추노하러 떠났어야 했다... 인생 난이도 진짜 씨발
이래서 혼자서 변호사를 추노하러 떠났어야 했다... 인생 난이도 진짜 씨발
나는 그 사실을 우리학교 ISSO와 대화하다가 처음 알았고... 정말... 잠적한 이민변호사를 추노하던 몇달을 생각하면...
사실 그래서 영주권 프로세스에서 "잠적한 백인 남자 변호사를 추노해서 내 PERM 어쩔거냐고 멱살 잡는다"를 빼야 할 것 같긴 해
나는 그 사실을 우리학교 ISSO와 대화하다가 처음 알았고... 정말... 잠적한 이민변호사를 추노하던 몇달을 생각하면...
사실 그래서 영주권 프로세스에서 "잠적한 백인 남자 변호사를 추노해서 내 PERM 어쩔거냐고 멱살 잡는다"를 빼야 할 것 같긴 해
물론 사실 바늘구멍인 시점은...임용과 테뉴어긴 한데, 그 이후로는 H1B 캡이 없고, 영주권 프로세스가 상대적으로 쉽다고 하나 도저히 그렇게 느껴지지 않음 지금 용이 나타나 전부 다 불바다로 만들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어서인건지
근데 사실 이거보다 쉬운건 결혼영주권 뿐이라고 들었는데 그렇다고...? 싶을 정도임 물론 나는 PERM 파일링을 하고 변호사가 잠적하는 일이 있었으나
물론 사실 바늘구멍인 시점은...임용과 테뉴어긴 한데, 그 이후로는 H1B 캡이 없고, 영주권 프로세스가 상대적으로 쉽다고 하나 도저히 그렇게 느껴지지 않음 지금 용이 나타나 전부 다 불바다로 만들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어서인건지
근데 사실 이거보다 쉬운건 결혼영주권 뿐이라고 들었는데 그렇다고...? 싶을 정도임 물론 나는 PERM 파일링을 하고 변호사가 잠적하는 일이 있었으나
잡 얼마 있지도 않은데 영주권 프로세스 대비해서 오픈 서치쪽을 고르란 생각까지 뭐 우째 함
그렇다고 오픈서치는 괜찮은가 하면 😂 난 모르겠어
잡 얼마 있지도 않은데 영주권 프로세스 대비해서 오픈 서치쪽을 고르란 생각까지 뭐 우째 함
그렇다고 오픈서치는 괜찮은가 하면 😂 난 모르겠어
그냥 오퍼 받을 때부터 주변 모든 외국인 교수들이 “PERM filing 데드라인을 지나면 방법은 가짜공고 뿐이야!!” 라고 나를 쪼았어…
실제로 스페시픽하게 들은 케이스는 2개임. 하나는 친구네 과였고. 다른 하나는 “영주권 땜에 낸 가짜공고였는데도 잡토크를 시켰어…모욕적이었지” 안 이야기를 들었던 적 있었음
그냥 오퍼 받을 때부터 주변 모든 외국인 교수들이 “PERM filing 데드라인을 지나면 방법은 가짜공고 뿐이야!!” 라고 나를 쪼았어…
실제로 스페시픽하게 들은 케이스는 2개임. 하나는 친구네 과였고. 다른 하나는 “영주권 땜에 낸 가짜공고였는데도 잡토크를 시켰어…모욕적이었지” 안 이야기를 들었던 적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