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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비홍수 견환전 의천 금수안녕 그 외 여러 중드와 사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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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내란청산을 어떻게든 까내리고 내란청산조치들의 신뢰성 을 흔들고 싶어하는 모습 잘 보고 있슴다
December 19, 2025 at 12: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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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미디 대한민국이 버겁다. 틀림없이 어떤 아재가 "김어주이! "라고 말하는 바람에 김호중이 된 것이겠지... 김호중을 체포하라! 음주운전 바꿔치기! 그 자를 잡기 위한 계엄이 시작된다...? n.news.naver.com/article/057/...
"김어준을 '김호중'으로"…내란 법정서 밝혀진 황당 해프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체포 대상자 명단과 관련해 김어준을 김호중으로 오인하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어제(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
n.news.naver.com
November 25, 2025 at 5: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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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때.. 어두운 길을 혼자 걷는데 웬 허리랑 목이 굽은 여자가 내 등을 팍 치면서 앞 보고 등 펴고 똑바로 걸으라고 나보고 막 윽박을 질렀다
그 여자의 필사적인 외침이 너무 무섭고 자꾸 등 펴고 어깨 펴라고 너 돈많냐고 윽박지르는 모습이 너무 무서웠는데... 그 여자가 미래에서 온 나 인걸 알기까지 몇십년이 걸렸다. #오늘의문학
November 12, 2025 at 7: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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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구속영장 기각은 내란이었는지 아닌지 그 당시에 고민할 여지가 있다는 미친 소리들 아무렇지도 않게 하질 않나...시간 단위로 계산해서 어케든 풀어줄려고 하지 않나, 어케든 저짝편 파기자판시키려고 하다가 안 되니 초고속 유죄취지 파기환송시키질 않나 대체 어딜 봐서 사법부가 우리나라 헌법과 법치를 지킬 의지가 충만하단 근거가 있단건지...
October 27, 2025 at 11: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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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무서운게 내란이 아니었다고 판결이 확정되면 기회 되는대로 절치부심해서 "성공한 내란"을 할꺼라는게 확실해보여서요.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사람들이 35%는 되어 보이고 그걸 사법부가 미래에 가능하게 용인하는 판결 원치 않아요.

그러니까 이번 계엄은 계엄해제로 내란이 된게 아니라 선포때부터 요건을 갖추지 않아 내란인건데, 이걸 계엄 절차 지켰고 해제해서 해결된거다로 눈 가리고 맴메하면 다음엔 군인 일만명 동원해서 의원들 가두고 계엄할껄요? 그들이 숭앙하는 이승만의 부산정치파동만 봐도 이건 가정이 아니라 엄연한 한국역삽니다.
나는 애초에 이게 법적으로 엄밀하게 내란이 맞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봄.

당장 내일 무슨무슨 법 몇 조 몇 항 따라 내란이라고 할 수 없다 땅땅땅 판결이 나더라도,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렇게 판결이 나면 뭐.. 내란 끝났냐? 구치소 생활 편하냐?
October 27, 2025 at 10: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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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공은 모름지기 이런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함 그냥 대뜸 둘 다 갖겠다고 해야 됨
둘 다는 안 된다고? 효장의 말이 실로 옳다 천하를 쥐었는데 미인인들 손에 넣지 못하겠는가? 천하가 없으면 지는 쥐뿔도 아니라는 걸 본능 단계로 감각하고 있어야 된다는 말임
미인에 미쳐 강산을 잃는다? 이런 로맨티시스트들도 대중적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건 알지만 절대 다수는 그냥 한심하고 멍청하고 넋빠진 놈들임 난 미인이 그런 머저리와 엮이는 게 싫음
_강산을 가지려느냐, 미인을 가지려느냐?
_둘 다 갖겠습니다.
_둘 다 가질 수 없다면? 순치는 강산을 버리고 미인을 택했다. 어찌되었더냐?
_소손은 강산을 가지렵니다.
_암, 그래야지. 강산을 손에 넣으면 미인 하나를 못 가질까.
October 4, 2025 at 6: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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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조는 연의도 좋아했다고 하더라고요. 관우 죽을 때 눈물났다는 감상을 남겼어요… ^.^
September 13, 2025 at 6: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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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시절 있는 대로 몸 사리며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하고 살았던 충녕이는 충녕이대로 맺힌 게 있었던 거 같음 그래서 자기 아들들한테는 똘똘한 집현전 학사를 선생으로 붙여 주고 일찍부터 온갖 일을 종류별로 다 시키고 심지어 딸도 공부를 시켰음 특히 수양과 안평은 나중 가면 거의 승지 역할까지 함
그래서 어떻게 됐느냐면 영월에 조선 왕릉이 하나 생겼고 이런반란 저런역모를 거쳐 조선 왕자들은 영영 벼슬을 못하게 되었음 역사는 이렇게 변증법적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September 13, 2025 at 6: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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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른 아들들은 어땠는가 하면… 방원이는 그냥 효녕과 충녕을 묶어서 선생님 한 명만 붙여줬음 선생은 이수라는 사람인데 당시 문과 급제도 못한 생원=백수였음
물론 꼭 과거에 급제해야 학문이 심오한 선비인 것은 아님 하지만 품계에서 오는 가오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명색이 왕자의 스승인데 급제도 못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방원이가 왕자 교육에 무엇을 바랐는지 보여줌 그냥 사서삼경도 모르고 무식하다고 어디 가서 왕실 욕먹이지는 않는 정도를 기대했을 것이고 왕자와 현직 관원을 연결해 줄 생각은 1도 없었음
September 13, 2025 at 5: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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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레기 같은 나라지만 그래도 미국에 너무 익숙해져서 한국 갈 때 마다 한국인들은 종종 애를 너무 불필요하게 미워하는 것처럼 느껴져…

중국인들도 보통 애한테 관대한 편이라서 다들 한국 이야기 들으면 좀 당황함

난 그래도 미국처럼 “나는 애가 싫다” 라는 말을 공공장소에서 발화하면 인간쓰레기가 되는 사회가 낫지 않나

“나는 애 안좋아해“ 이게 ”난 흑인은 별로, 난 장애인은 별로“ 이런 말과 같은 뜻이란 걸 한국사람들은 모르나 싶은…
July 20, 2025 at 1: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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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2030 남성 이해론을 이야기해도, 비싼 동네에서 잘 살수록 극우 비율이 높다는 실 조사결과 앞에서 다 침몰임. 한국에서 젊은 극우는 내가 힘들어서라기보다는 남이 (나를 위해) 안 힘든 게 불만인 사람들이다.

시사인이 이번에 큰 일을 했음.
July 10, 2025 at 11: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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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하지만 단호하게 팔로워분들께 말씀 올리지만 한경발 기사는 읽지 않습니다. 기초적 사실관계도 베트는 글들이 난무해서 정말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의 저서도 멋대로 번역하는 조직인데요. 감정, 지력소모가 심해요.. 20대 남자론 흥하니 거기에 또 뭔 장난질 쳐놨을지... 그런 면에서 제겐 한경은 너무 확고한 브랜드..
www.hankyung.com/article/2025...

기사를 읽고 한숨 나왔다

나와 연인 사이의 관계를 '감정소모'라고 생각하는건, 연인은 어디까지나 나한테 딸린 트로피 컵이어야지, 독립적인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단 소리임

저딴 소리 할거면 연애가 아니라 사회생활 자체를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이럴거면 안 사귈래요"…2030 남성들 연애 꺼리는 이유가
"이럴거면 안 사귈래요"…2030 남성들 연애 꺼리는 이유가, 2030 연애 안하는 이유 살펴 보니 남성 과반이 '감정 소모' 연애 회피 이유로 꼽아
www.hankyung.com
June 14, 2025 at 11: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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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나도 굿해야 되나 봄
May 20, 2025 at 7: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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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한가 하고 자학할때는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이 많다는걸 기억하세요
저는 내글구려 상태에 걸리면 <언니의 폐경>을 읽습니다
이게…대가?
여러분은 잘하고 있어요
May 9, 2025 at 5: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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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핵정국을 보니까 느낀게, "설마 진짜 그런 미신, 징조, 예언, 점술 때문에 그랬겠냐. 분명히 그건 후대에 갖다붙인거고 다른 정치 사회 경제적 이유가 있었겠지" 이렇게 무조건 단정지으면 안될것 같아. 지금 시절에도 저런거 믿고 온갖 일을 벌이는데 고대인들도 얼마든지 저런거 정말로 진지하게 믿고 나라의 명운을 거는 결정을 할 수 있었을거야.
April 17, 2025 at 12: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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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적 판단을 어디까지 할 것인지, 했다면 이를 쓸 것인지, 쓴다면 어떻게 쓸 것인지는 법관의 재량이긴 하지만, 당사자들에게 그 재량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특히 개인 피해자가 존재하는 성희롱 등 사안의 경우, 법관은 자신의 재량적 기술이 2차 가해의 씨앗을 뿌릴 수 있다는 점을 늘 고민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헌법재판관이 누군가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헌법을 수호하는 자리라면, 적절한 인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April 13, 2025 at 7: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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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땡땡 판사의 과거 문제 판결로 언급되는 사건 중 내가 수행했던 사건도 있다. 몰랐다가 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다.

그 사건은 변론진행 전반에는 문제가 없었고, 피고인 처분청이 절차적으로 이미 실수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재판부의 결론은 부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재판부의 실체적 판단에 동의할 수 없었으나, 나도 처분할 때 늘 말하듯, 절차적 위법도 위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사를 읽고 판결문을 다시 찾아보고, ‘아니, 판결문을 굳이 이렇게까지 피고를 짓누르듯 써야 했나?’했던 기억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April 13, 2025 at 7: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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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어떤 분이 김동조가 2015년에 '한국은 각자도생 하는 사회가 될거다.'는 인터뷰를 했던 것을 두고 엄청난 혜안이었다는 식으로 감탄을 하길래 이런 사람들이 종교에 빠지고 이상한 정치인을 지지하는구나 싶어졌다. 2015년 전에도 많이들 하던 말이고 딱히 '인사이트'라고 할 것도 없는 소리를 가지고 무슨 대단하게 미래를 꿰뚫어본 것 마냥. 같은 문단에 정치가 우리를 실망시킬거라는 말을 했던데 이건 진짜 아무나 할 수 있는 소리 아닌가. 결국 믿을만해서 믿는게 아니라 믿고 싶어서 믿는 것이다. 윤석열 보고도 찬양해준 사람들처럼.
April 5, 2025 at 12: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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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걔들 중 일부는 혐중 조장 음모론, 부정선거 음모론을 공유 하더라구요.
이낙연 지지자들의 더 웃기는 부분은 본인들이 생각해도 이제 이낙연이 대통령 한다는건 너무 말이 안되는 상황이니까 자신들이 낙연 지지자 출신임은 쏙 숨기고 윤석열도 이재명도 둘 다 감옥으로~~ 같은 소리를 하며 마치 자기가 무슨 '중립'인마냥 그러고들 있다. 윤석열'도' 라는건 그냥 면피용으로 하는 소리고 오직 욕은 이재명만 하는 것 같은데.. 차라리 솔직이라도 좀 했으면...
윤석열 탄핵 기뻐하는 트윗 마다 '이재명은요?' '이재명은요?' 하고 있는 이낙연 지지자들 정말 추하다.
April 5, 2025 at 1: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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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이 잔칫집이다 ㅋㅋㅋ 산책하는데 고깃집에 사람들이 넘쳐나고 퇴근하는 사람들 손에는 고기랑 회랑 피자, 치킨 같은 음식들로 가득하고, 장보고 돌아온 가족 말로는 마트에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쇠고기 코너엔 비싼고기 밖에 안남아서 그거 겨우 하나 건졌다고 푸념함 ㅋㅋㅋㅋ 윤석열 탄핵의 경제효과 대박
April 4, 2025 at 10: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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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해의 봄이 왔구나
April 4, 2025 at 2: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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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트럼프, 한국에 25% 상호관세 부과 공식 발표…관세전쟁 격화
송고2025-04-03 05:35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대만 3 www.yna.co.kr/view/AKR2025...
www.yna.co.kr
April 3, 2025 at 12: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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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파면 선고 외엔 받아들이지 않는다.
April 1, 2025 at 1: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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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사태는 "진보/보수" 구분이나 "기득권" 같은 개념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나름 평생 멀쩡하게 살아온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렇게까지 이상한 짓거리를 하게 만드는 동인은 "종교"뿐이다. 공기처럼 흔해서 안보이는 것이거나, 거기까지 전선을 확대해봤자 대응할 방법이 없으니 일단 못본척하고 있을 뿐인 것이겠지만 오늘이든 내일이든 언젠가는 폭탄이 터질 것이다.
March 31, 2025 at 8: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