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CHAE
banner
kchae.bsky.social
K. CHAE
@kchae.bsky.social
On a journey to photograph 100 countries.
빙하들과 함께 사는 마을, 일루리삿.
February 12, 2026 at 2:27 PM
AI는 나는 어떤 측면에서는 단지 더 진화한 검색 엔진 정도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 시대에서 가장 중시되는 능력은 reading context, 그러니까 맥락을 읽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본다. 지금 당장만 봐도 AI의 각종 이상한 것들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맥락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단지 '리얼리스틱'해서 그걸 믿는게 아니라 맥락적으로 이런 상황/영상이 존재할까? 전체를 보고 읽는 능력이 인간의 필수적 교양이 되지 않을까 싶다.
February 12, 2026 at 11:43 AM
요즘 OpemAI의 샘 알트맨 보고 있으면 딱 Don't Be Evil 슬로건을 스윽 떼어버리던 시절의 구글 느낌이 난다. 탐욕에 빠지고 오직 수익에 혈안이 되어, 처음 제시했던 이상은 저만치 치워버리고. 그러면서 아직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은 척 한다.
February 12, 2026 at 11:35 AM
그린란드에 오기까지 시간으로만 하루 가까이 비행기를 탔다. 핀란드까지 가는 13시간의 비행에서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나이가 들고 몸은 예전같지 않지만 아직 좁은 비행기, 털털 거리는 버스. 구겨져서 10시간 20시간을 갈 수 있게 버텨주는 몸에 고맙다. 하지만 더 오래 버텨주기를.
February 11, 2026 at 10:08 PM
꾸준히 'xx에 살아보지 않았으면 거기에 대해 말하지마라'는 류의 말들에 반대한다. 당사자가 아니기에, 밖에서 보기에 볼 수 있는 것들도 있고, 살아보았거나 그 나라 사람이어야만 다 잘 아는 것도 아니다. 윤어게인 같은 치들은 완전 한국인인데 그들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얘기한다고 할 수 있을까? 플라토는 그리스를 떠나지 않고도 우주를 논하지 않았는가.
February 11, 2026 at 9:36 PM
마을과 마을 사이 도로가 없는 그린란드는 오직 비행기와 보트만이 장거리 이동수단입니다. 그래서 버스처럼 마을을 오가는 작은 비행기들. 일루리삿으로 가는 길 경유지로 들린 마을, 아시아갓을 내려다보았습니다.
February 11, 2026 at 8:27 PM
2017년에 문재인이 최선의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하고, 나도 그에게 표를 두 번 주었지만. 잘한 것도 많고 업적도 있지만 잘 못한 것도, 부족했던 것도 많고 그런 부분에서는 실망하기도 했다. 잘한 것은 잘했다 인정하면서 또 잘 못한 것에는 못했다 비판하면 그게 문제인가? 차금법 관련해서는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 말만 나오면 문재인이 과분한 대통령이었네 어쩌네 하면서 그 자체를 부정하는냥 난리치는 이들이 너무 많다. 대통령을 왕으로 좀 섬기지 말고 사안에 따라 지지하자는게 그렇게도 어렵나.
February 11, 2026 at 6:30 PM
북극에서 보는 오로라. 그린란드의 오로라.
February 11, 2026 at 9:08 AM
Reposted by K. CHAE
그린란드의 북쪽, 빙하의 마을 일루리삿에 4년만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저를 환영하듯 첫날밤에 오로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February 10, 2026 at 10:46 AM
그린란드의 북쪽, 빙하의 마을 일루리삿에 4년만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저를 환영하듯 첫날밤에 오로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February 10, 2026 at 10:46 AM
Reposted by K. CHAE
북극에 돌아왔습니다. 그린란드의 겨울을 만났습니다.
February 9, 2026 at 10:25 AM
북극에 돌아왔습니다. 그린란드의 겨울을 만났습니다.
February 9, 2026 at 10:25 AM
그린란드의 수도 누크에 도착했습니다. 4년전에는 없던 더 큰 공항도 생기고, 그땐 여름에 날이 안좋아서 제대로 못봤었는데 눈이 가득하니 역시나 훨씬 예쁜 마을이네요.
February 9, 2026 at 7:33 AM
한국에서 거의 이틀이 걸려 그린란드에 다 와가네요. 이제 누크를 향하는 비행기에 탈 시간..!
February 8, 2026 at 9:41 AM
헬싱키에서 아이슬란드로 가는 비행기는 작군요. 한국을 떠난지 하루가 되가는데 아직 목적지는 멀었지만ㅎ 조금씩 다가갑니다.
February 7, 2026 at 1:19 PM
헬싱키 시내에서 3시간 레이오버. 커피 한 잔, 시나몬 번 하나 먹고 7년만에 달라진 픙경 살짝 구경하고 갑니다…!
February 7, 2026 at 10:40 AM
북극으로 떠날 시간입니다. 헬싱키를 거쳐 그린란드를 향해갑니다.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그럼 곧 북쪽에서 만나요!
February 6, 2026 at 2:03 PM
나이가 들수록 변해가는 한가지는 '언젠가는 읽겠지,' '언젠가는 쓰겠지' 하고 쌓아두는 비율이 줄었다. 젊을 때는 그 '언젠가'가 마치 영원의 시간처럼 끝도 없이 길게 느껴졌는데... 나이가 들수록 나에게 남은 그 '언젠가'가 짧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아무래도 그때까지 쓸 일 없다 싶으면 버린다.
February 6, 2026 at 2:13 AM
DDP 처음 생길때부터 반대했고 지금도 그 디자인은 주변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이질적일뿐 아니라 자체로도 딱히 멋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이왕 만들었고 이제 고작 십몇년 된 것을 철거하자는 의견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이왕 만들어놓은거 백년 넘게 오래오래 쓰기를.
February 5, 2026 at 1:33 PM
AI가 무엇을 하든지간에 결국 평범한 인간들이 쌓아온 것들을 밟고 올라서는 것인데... AI를 찬양하지 못해 안달인 부자와 권력자들이 원하는 것은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한 세상이 아니니 더 반대할 수 밖에 없네요. AI를 언제까지 이렇게 멋대로 흘러가게 놔둘 것인가.
오늘의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이거네.. 클로드가 책을 뜯어 학습시키는 장면…. 왜인지 모르겠지민 나는 이 사진을 보고 설명을 읽으며 토할 거 같았고 뭔가 너무 참담해졌다..
February 5, 2026 at 12:34 PM
결혼 안한 사람들 보고 결혼 안하고 애 안낳으면 나이 들어서 외롭다~ 후회한다~ 이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 참 많은데... 주변에 결혼 안했으면 훨씬 더 행복하게 살았을 여자들이 늦지않게 결혼해야한다는 사회적 압박에 굴복해 고만고만한 남자를 골라 결혼한 후에 좋지 않게 살아가고있는 모습을 본다. 결혼 안하면 말년에 불행하다는 그 말 자체에 공감하지 않지만 설령 그렇다고해도 그보다 더 불행한 일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평생 사는 것이다. 결혼을 해야되니까 결혼을 하는 선택만은 안하기를 바란다. 이 사람과 결혼하고싶을 때 해야지.
February 4, 2026 at 1:36 PM
풍향고라는 프로에 나온 유재석이 하루종일 폰을 보는데 앱을 쓰면 안되는 컨셉의 프로라 오해할까봐 자기 이름만 검색해보는거라고 하는데 그걸 하루종일 틈틈히 하는걸 보고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저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도 '나락'갈까봐 논란 생겼나 걱정되서 에고서치를 끊임없이 하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라고 다르겠느냐 하고 말이죠.. 세상에 자기를 내놓고 뭔가 하는 사람들은 오늘날의 인터넷 지형도에서 다 안고 살 수 없는 감정인 것 같아요. 뒤에서 누가 날 욕하고 있는 것 같은... 괜히 걱정되고 염려되는 그 감각...
요즘 들어 일이 바빠서 그런가, 아니면 여러모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어서 그런가 별 일이 없는 데도 괜히 불안하고 누군가에게 밉보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럴 때일수록 SNS를 최대한 줄이고 대외 활동도 줄이는 게 좋겠지요. 무슨 소리냐면 평소와 다름 없이 SNS하겠단 뜻입니다.

그래도 혹여 실수하는 게 있다면 살짝만 귀띔해 주세요. 😉 뭔가 놓치고 있는 기분이 계속 들고 있는데 이게 컨디션 저하로 인한 기분 탓인지, 아니면 정말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건지 구분이 잘 안 돼요.
February 4, 2026 at 12:01 PM
Reposted by K. CHAE
홋카이도에 눈이 많이 내린 날.

When It Snowed In Hokkaido
February 4, 2026 at 12:17 AM
홋카이도에 눈이 많이 내린 날.

When It Snowed In Hokkaido
February 4, 2026 at 12:17 AM
가진게 많아질수록, 유명 작가가 될수록 세상 일들에 입들을 다문다. 내 꿈은 세계평화 마냥, 미스 유니버스 같은 말만 한다. 잃을게 많아서 그런거겠지. 하지만 나는 끝까지 시끄럽게 살고싶다. 뭐, 넌 유명하지 않으니까 그런거지 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February 4, 2026 at 12:1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