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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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블루스카이에만 업뎃할 창작물 n0주년 시리즈(주로 음악 관련 작품을 올릴 예정).
첫 타자는 올해 발매 10주년을 맞이하는, 영국 가수 아델(Adele)의 스튜디오 앨범 <25>.
데뷔앨범에 이어서도 여전한 아델의 보컬 실력과 인기를 뽐냈던 음반입니다.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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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에이런슨 바리는 2005년 8월 2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향년 87세였습니다.

한편 세 딸이 있는데 지나 콜라타는 뉴욕타임즈에 과학전문기자이고 주디 바리(1949~1997)는 환경보호론자,페미니스트,노조지도자였습니다. 마사 바리는 예술사학자입니다.
November 16, 2025 at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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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딸이 '기계적인 해법에 속은 느낌이냐'고 물어봤다고합니다.
그녀는
"그저 내 생이 다하기 전에 문제가 풀려서 고마울 뿐이고 이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되어 기쁘다"
라고 대답했다고합니다.

또 조지 워싱턴 대학에 있었던 여성 교직원에 대한 성차별및 임금차별에 항의하는 집단소송에도 참여했습니다.

이 항의는 성공적이었고 대학측이 굴복했습니다.

70년대에는 워싱턴DC지역의 수학교사들을 위한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학교육 수준을 높히는데도 힘썼습니다.

1988년 70세로 은퇴, 이후 명예교수로 재직했습니다.
November 16, 2025 at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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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논문 제목은 "absolute reducibility of maps of at most 19 regions"이었습니다. 이 논문에서 비르켄하우스-루이스 추측과 색채다항식을 다룹니다.
그리고 이 논문과 그녀의 연구가 그래프이론과 homomorphisms에 큰 영향을 끼치게됩니다.이 논문은 또 4색 정리와도 관련이 있습니다.1976년, 두명의 학자가 컴퓨터를 이용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다 해보는 방법으로 해결해버립니다.
November 16, 2025 at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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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은 루스 에이런슨 바리의 탄신일입니다 en.wikipedia.org/wiki/Ruth_Aa... 1917년생 수학자입니다. 1939년 브루클린대학에서 학사를 나오고 존스홉킨스대학에서 1943년 석사를 땁니다만 전쟁후 돌아올 남자들을 위한 자리를 남겨놓는다는 이유로 박사과정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포기합니다.
그녀가 박사학위를 따는 것은 1966년, 마흔일곱살의 나이가 되서였습니다.
Ruth Aaronson Bari - Wikipedia
en.wikipedia.org
November 16, 2025 at 3:00 PM
핵잠수함 어쩌고에 다들 찬양 일색이라 보기 괴로웠는데, 마침 경향에서 괜찮은 칼럼이 올라옴.

일독을 권합니다.
[에디터의 창]‘K방산’ 쓰지 맙시다
여성과 남성이 장갑차 위에 올라가 바이올린과 기타를 연주한다. 아일랜드 춤곡 ‘Haste to the Wedding’(결혼식에 종종걸음으로)의 선율이 퍼진다.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보안요원이 제지하지만 연주는 5분가량 이어진다. 그 옆에선 여성 3명이 “전쟁장사 중단하라”고 외친다. 2022년 9월 일산 킨텍스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www.khan.co.kr
November 16, 2025 at 8: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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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 개인들을 비난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나는 다만, 이 정도 수준의 숨쉬듯 자연스러운 동성애 혐오가 깔려있는 작품도 사람들이 서로서로 명작 수작이라 추천할 수 있는 이 사회의 공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물론 이보다 혐오가 노골적이고 심각한 작품들도 많다는 사실도 안다. 그렇지만 나는 그 소설을 읽으면서 그 부분에 이토록 마음이 상했고, 심적으로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싶다. 반드시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그런 개그에 웃을 수 없는 사람이 당신들 이웃에 존재하고 있다고.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는 나에게 딱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 웹소설이었다. 그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이 동성결혼을 하는 친구에게 아무리 네가 친구라지만 나는 그런 건 못 보겠다 라고 하며 결혼식을 보지 않고 훌쩍 떠난다. 절대다수의 독자들은 그 장면을 아주 재미있다고 여긴다. 은은하게 깔린 뭔가를 느끼고는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나는 거기에서 그 소설을 더 안 보기로 했다. 작가나 다수 독자들에게 분명한 악의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들한테는 그 공기가 독이 아닌데, 나에게는 독이었던 것이지. 그냥, 그런 거였지.
November 15, 2025 at 3: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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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이진우, 곽종근, 문상호 전 사령관은 현재 군사법원에서 내란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재판은 대부분의 증인 신문은 마쳤고 오는 25일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증인 소환만 남겨뒀습니다.

재판부가 여름 휴정기 없이 매주 1회꼴로 재판을 열었고, 사령관들도 불필요한 증인 신청을 철회해 재판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귀연 재판부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군사법원 재판의 선고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선고' 기다리다‥사령관들 내란 재판도 지연 우려
윤 전 대통령 내란 재판 선고가 지연되면서 군사법원에서 진행 중인 사령관들 재판도 제때 선고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데요. 내년이 되면 재판부가 교체될 수도 ...
imnews.imbc.com
November 14, 2025 at 4:4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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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지귀연이 아직도 윤석열 재판을 하고 있는지 그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간다. 룸살롱을 갔는데 왜 직무배제가 되지 않아?
November 14, 2025 at 2: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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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ㅇ ㅇㅅㅇ 재판장에서 히히덕 거리는 걸 이제 봤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 국민들은 최소 사형이다 하고 있는데. 온도차 너무 심한데? 사형나도 대충 사면받아 잘 먹고 잘 살 거라는 확신이 있나봄… 룸싸롱간 거 온 국민이 아는데 뭐지. 기분 너무 나쁜데??
November 15, 2025 at 3: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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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ˏˋ 💚ギャルかなまり💜 ˊˎ˗
#lovelive
#Aqours
November 16, 2025 at 4: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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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의 응원 등을 통해 한국의 민족의식은 좀 새롭게 바뀌었는데, 위에서부터의 "조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서"와 같은 것보다도 아래에서부터의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란 자존심 혹은 자부심을 나타내는 것이 되었고, 이는 곧 "우리의 문화"에서 영감의 원천을 찾아야한다는 분위기로 이어지기도 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그런 '아래로부터의 접근'은 이른바 겜판소나 헌터물 등 한국적 맥락를 담은 형태로 진화했고, 그런 점에서 이영도 측을 판정승이라곤 할 수 있겠지만... 뭐 저열했어도 의미없는 논쟁은 아니었단 얘기.
November 16, 2025 at 1: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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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바로 그런 점에서 당대에는 스펙트럼이 있다면 한 쪽에는 이영도를 다른 한 쪽에는 이우혁을 놓는 인식이 있었단 것이다. 물론 이우혁도 퇴마록 세계편에서부터는 "서양적 소재"를 이용하지만, 퇴마록의 등장인물의 배경과 그 조합은 지극히 "한국적"이라고 볼 수 있었다. 이것이 다시 첫번째 문제제기와 결합하는데, 이우혁의 세계관이 (정교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환상문학을 한국식으로 풀어간 반례로 제시될 수 있단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시엔 2002년 치우천황 논쟁 등과 함께 민족을 민중과 일치하는 한국좌파식 네셔널리즘이 더 강렬했다.
November 16, 2025 at 1: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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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갤러로서 몇가지 덧붙여야할 의무감을 느끼는데... 역으로 당시에 장르문학으로 싸잡혔던 무협에는 왜 한국적인 무협에 대한 집착이나 논쟁이 없었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판타지하면 검과 마법의 세계를 떠올리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법은 아니었고, 당시 이영도나 홍정훈은 작품들은 디앤디의 용어나 세계관을 그대로 차용할 정도였고, 이는 한국에서 판타지란 장르가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채로 '남의 것'의 형태만 받아들였단 문제제기를 일으켰던 것이다(사실 이런 문제제기는 임화의 이식문학론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옛날에 하이텔 시리얼 잡답란에서 시끄러웠던 한국형 판타지 논쟁이 생각나네. 이영도를 포함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한국인이 창작하는 판타지는 한국형 판타지다 vs (이름 까먹은) 밀리터리 작가를 포함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한국 소재를 써야 한국형 판타지 구도로 며칠 불 붙었는데. 그리고 그 뒤에 이영도는 눈물을 마시는 새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반대편에서는 그들이 주장하던 한국형 판타지를 출판했으나 평이 안 좋았음.
ㅇㅇ 블친님이 말씀하고 계셔서 말인데... 저는 (껍데기가 무엇이라도) 한국산 작품은 한국, 중국산 작품은 중국, 일본산 작품은 일본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걸 이해한 뒤로 아주 마음이 편해졌고 그렇게 주장하는 중입니다 ㅋㅋ

일본에서 만든 서양"풍" 작품에서 "여자가 먼저 악수를 청하는 건 당돌한가요?" 같은 말... 서양 기준에서는 좀 의아할 수 있잖아요?(*악수는 원래 여자가 먼저 청하는 것...)

그러나. 서양의 악수 문화를 수용한 일본의 이야기라고 하면? "음 저 정도로도 당돌하다 소리를 듣는 일녀의 자기방어군"이라고 이해할
November 16, 2025 at 1: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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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하이텔 시리얼 잡답란에서 시끄러웠던 한국형 판타지 논쟁이 생각나네. 이영도를 포함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한국인이 창작하는 판타지는 한국형 판타지다 vs (이름 까먹은) 밀리터리 작가를 포함한 사람들이 주장하는 한국 소재를 써야 한국형 판타지 구도로 며칠 불 붙었는데. 그리고 그 뒤에 이영도는 눈물을 마시는 새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반대편에서는 그들이 주장하던 한국형 판타지를 출판했으나 평이 안 좋았음.
ㅇㅇ 블친님이 말씀하고 계셔서 말인데... 저는 (껍데기가 무엇이라도) 한국산 작품은 한국, 중국산 작품은 중국, 일본산 작품은 일본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걸 이해한 뒤로 아주 마음이 편해졌고 그렇게 주장하는 중입니다 ㅋㅋ

일본에서 만든 서양"풍" 작품에서 "여자가 먼저 악수를 청하는 건 당돌한가요?" 같은 말... 서양 기준에서는 좀 의아할 수 있잖아요?(*악수는 원래 여자가 먼저 청하는 것...)

그러나. 서양의 악수 문화를 수용한 일본의 이야기라고 하면? "음 저 정도로도 당돌하다 소리를 듣는 일녀의 자기방어군"이라고 이해할
November 15, 2025 at 2: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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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계엄해제 의결 전, 선포부터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당시 대통령의 계엄 포고령은 위법한 것이었고, 그걸 보좌하는 법무부장관이 몰랐을 수도 있다는게 말이냐 방구냐. 이게 무슨 방어권의 문제냔 말이냐.
November 16, 2025 at 4: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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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시금 통탄할 일이, 지금 영장기각 사유로 나오는게 당시 포고령이 계엄법 위반인걸 모를 수도 있을 가능성 때문이라는데 (그것도 법무부장관이란 작자가), 그 포고령 보자마자 삼척동자도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여기에서부터 헌법/계엄법 위반이란 걸 알고 다 국회로 나간 것 아닌가?

이미 12월 3일 밤 국민의 판단이 끝났고,

이건 국회가 계엄해제 절차 밟은 것 전의 일인데,

대체 지금 대체역사를 쓰려고 애쓰는게 영장전담판사들이 아니면 누구란 말인가?
November 16, 2025 at 4: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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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울할 때 이 영상을 봅니다.
실사 북두의권
YouTube video by yanagij
youtu.be
November 15, 2025 at 1:1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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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 이용자들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Discover 피드 삭제법이다
피드 메뉴에서 삭제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있다고 안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November 15, 2025 at 11: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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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순을 설명하는 개념이 ‘페모내셔널리즘’(Femonationalism)이다. 이 개념은 여성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겠다는 목적이, 이민자 배척이나 공권력(치안) 강화를 정당화하는 내셔널리즘(국가주의, 애국주의, 배외주의, 인종주의)에 이용되는 것을 가리킨다. 이민자 남성에 의한 성범죄는 크게 부각되고 규탄을 받는 반면, 자국 남성에 의한 성차별과 폭력은 경시되는 구조가 전형적이다.
m.ildaro.com/10319?fbclid...
[일다] 참의원 선거 약진한 극우정당, 여성 당원이 왜 많을까?
올해 7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 등의 배외주의와 성차별적 정책을 내건 극우정당 참정당이 14석의 의석을 차지하며 약진했다. 극우정당의 태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와 관련하여, 프랑스 유학 중에 몇 년 전부터 유럽에서 일어난 극우정당의 태동을 관찰, 분석해온 모리노 사키 씨의 글을 싣는다. 프랑스 현대철학을 전공한 모리노 사키(森野咲) 씨는 현
m.ildaro.com
November 14, 2025 at 2: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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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aum.net/v/2025111318...

그러니까, 계엄 때 출동한 경찰이, 현역으로 핵심 보직에 있던 군인이, 지금 인사상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당당하게 언론과 인터뷰 했다는 거지?

ㅋㅋㅋㅋㅋ 역시 내란청산이 너무 늦었다. 바로 저런 자들을 공직에서 걸러내기 위한 작업인데, 감히 목소리를 높여? 이재명 정부가 한치의 관용 없이 숙정하길 지지한다.
"낙인 두렵다, 언제 잘릴지 몰라"…공무원들 벌써 내란TF 공포
“상급자 지시로 전후 사정도 모르고 출동한 건데, 낙인 찍힐까 두렵다.” 13일 경정급 경찰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 11일 이재명 정부가 49개 중앙행정기관에 ‘헌법 존중 정부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내란 참여·협조 공무원을 색출하겠다고 밝히자 불안감을 토로한 것이다. 그는 “상부의 지시를 매 순간 위헌·위법인지 판단한 뒤 따를지, 따르지 말지
v.daum.net
November 15, 2025 at 12: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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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4, 2025 at 2:57 PM
Reposted by 이달의 세상만사
오!!! 저도 좋아하는 클리셰에요 이거 비슷한 예시로

낭떠러지or 바다같이 생사 확인할 수 없는데서 추락하는 친구들은 높은 확률로 나중에 살아 등장한다는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November 14, 2025 at 8:35 AM
Reposted by 이달의 세상만사
시체가 확인되지 않있다 혹은 훼손이 심해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 살아있어서 나중에 등장합니다!
November 14, 2025 at 6: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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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런 의미가 아님에도, 클리셰 전개상 독자들에게 반드시 이렇게 될것이다. 라는 인상을 남기는 장치가 뭐가 있을지 궁금해

가령 이런거요

지상낙원 => 사실 컨트롤프릭 디스토피아
작 초반의 나쁜 놈 => 사실 착함
작 초반의 선역 조력자 => 안녕하세요 배신자입니다
천라지망 => 무조건 뚫림
최강의 방어력/요새 => 곧 털림
정부 수장이 자랑하는 방어막/무기/히어로 => 곧 털림2
정의로운 no.1히어로 => 반전이 반드시 있음(사실 약하다던지 인성이슈가 있던지)
초반의 최종보스 => 아무래도 페이크보스
November 14, 2025 at 5:2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