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연
smadus29.bsky.social
늠연
@smadus29.bsky.social
한국인이기보다 지구인이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는 동아시아인.
논바이너리, 무성애자. 고양이의 노예.

작가연합 백화제방 @flowerarebloomy 소속 취미소설가.

초면 멘션 인용rt 팔로 100% 맘대로 하세요.
나와 다른 여러사람의 의견은 섞이고 흘러다녀야 합니다. SNS는 그러라고 있는 곳이에요.
Pinned
이게 나의 기본적인 작업환경인데,
……그럼에도 일을 하고 있으니 난 정말 강철의 의지를 탑재한 인간이고 내가 못 해낼 일이 뭐가 있겠나 싶은 것이다.
Reposted by 늠연
원래 그런 의미가 아님에도, 클리셰 전개상 독자들에게 반드시 이렇게 될것이다. 라는 인상을 남기는 장치가 뭐가 있을지 궁금해

가령 이런거요

지상낙원 => 사실 컨트롤프릭 디스토피아
작 초반의 나쁜 놈 => 사실 착함
작 초반의 선역 조력자 => 안녕하세요 배신자입니다
천라지망 => 무조건 뚫림
최강의 방어력/요새 => 곧 털림
정부 수장이 자랑하는 방어막/무기/히어로 => 곧 털림2
정의로운 no.1히어로 => 반전이 반드시 있음(사실 약하다던지 인성이슈가 있던지)
초반의 최종보스 => 아무래도 페이크보스
November 14, 2025 at 5:29 AM
Reposted by 늠연
그리고 문송안함도 있음 오따꾸 행복함
「책빙의물 웹소설에 드러나는 저자성과 주체 연구 -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을 중심으로」(박지희, 2025)
kiss-kstudy-com.libproxy.gknu.ac.kr/Detail/Ar?ke...
kiss-kstudy-com.libproxy.gknu.ac.kr
November 13, 2025 at 10:30 AM
Reposted by 늠연
대학에 가는 삶 응원한다면
대학생 아닌 청춘도 응원받아야
청년이 일하다 죽게 두는 사회에선
누구의 삶도 안전하지 않다
www.womennews.co.kr/news/article...
[여성논단] 대학생 아닌 청춘도 응원받는 사회를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일주일 전에 지하철 안에서 기관사의 안내방송을 들었다. 가끔 친절하고 섬세한 기관사의 일상 안부 인사를 들을 때가 있어서 이번에도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런데 꽤 길게 이어지는 방송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는 목소리였다. 이맘때면 여기
www.womennews.co.kr
November 14, 2025 at 6:03 AM
Reposted by 늠연
이미 보신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따끈따끈한 어바등 논문 올라온 게 너무 기뻐서 메모차 올리고 감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의 시공간성 연구 - 실패한 유토피아에서 반-디스토피아로」(정윤영, 2025)
accesson.kr/daejung/v.31...
웹소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의 시공간성 연구 - 실패한 유토피아에서 반-디스토피아로
이 논문의 목적은 국내 인기 웹소설인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이하 <어바등>)의 독특한 시간성과 공간성을 분석하고, 그것이 작품 속 주요 인물들의 성격 및 전반적인 주제 의식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 텍스트의 시공간적 배경은 미하일 바흐친(Mikhail Bakhtin)의 크로노토프 개념에 준할 정도로 서사 전반에 상당한 ...
accesson.kr
November 13, 2025 at 10:17 AM
Reposted by 늠연
이영도읽어달라고사방에고함지름
제발진짜 누구 하나 붙들고 책사줄테니까읽어달라고하고싶은심정
November 14, 2025 at 2:21 AM
Reposted by 늠연
이번 신작이랑 필사노트 지르고 갑자기 눈 돌아서 이영도.이영도읽어줄사람 어슬렁어슬렁 하고 있어요
아진짜좋은데 이영도.....
November 14, 2025 at 2:40 AM
Reposted by 늠연
옆에서 같이 원추리를 보고 잇어요,, 다른 말이지만 케이건 증말 그 타자판 애착 대상을 잃은 남자<이거라서 푸하학 웃다가 맛잇군,, 하다가 이마를 짚고 울게 됩니다
November 14, 2025 at 2:37 AM
Reposted by 늠연
포치타도 실존하는데 유니콘이 없다고
새로 발견된 톱상어 화석에 칠레 고생물학자들이 포치타라는 이름을 붙임.
November 14, 2025 at 2:58 AM
Reposted by 늠연
...그 결과 한국 방송이 없어질 것 같읍니다.
한국 방송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것
- 육식, 폭식 중심의 먹방
- 사회성 떨어지는 남성 집단 예능
- 영유아, 동물의 입장을 짐작해서 쓴 자막
- 먹는 모습 줌인/클로즈업
- 폭력의 집요하고 과도한 연출
- 상대방의 말을 끊거나 무시하는 출연자
- 성적 대상화 카메라 무빙
- 비위생적인 부분의 여과없는 노출
- 강약약강 개그
- 사회적 약자, 소수자 비하 발언
- 편견을 조장 및 강화하는 예능
- 경쟁•벌칙 구조 및 사행성 게임
November 13, 2025 at 3:29 PM
Reposted by 늠연
이름 정도는 동양풍으로 로칼라이징해도 괜찮았을 지도……? 🤔

하지만 영미•유럽놈들도 맨날 동양 배경 가져가서 색목인 등장시키면서 뻔뻔한 걸 생각하면 우리도 뻔뻔하게 공감성수치를 억누를 필요가 있을 지도 몰라.

헐리우드 영화 <대지>는 중국 이야기인데 주요배역만 다 색목인 시키고 영어로 찍었잖아. <게이샤의 추억>도 일본 이야기인데 중국인 캐스팅해서 영어로 찍었고.
November 14, 2025 at 4:17 AM
Reposted by 늠연
유럽/북미의 조선업 주도권이 일본으로, 그것이 한국으로 넘어오고 지금은 다시 한중간의 각축장이 되어가는 근본적인 이유는 결국 조선업이 "고숙련 기술자, 노동자"를 "헐값에 착취"하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저임금에 기원하는 가격경쟁력이 상실되니 후발주자들에게 역전되며 미국도 유럽도 일본도 조선업이 쇠퇴하고, 한국은 그나마 기술적 우위로 돌파하려고 시도 중이긴 한데 아까도 보여드렸듯 여전히 조선업 일선에서는 하청 노동자들을 최저임금, 아니 그 이하로 부려먹는 일이 허다합니다.

한국 조선업의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November 14, 2025 at 2:38 AM
Reposted by 늠연
팩트시트 발표로 국뽕에 차오른 블친분들을 환상에서 깨드리기 위해 사진 하나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뭔 미국 군함을 만들어주고 말고 국뽕에 차계시나요들
November 14, 2025 at 2:33 AM
Reposted by 늠연
네이버 링크는 여기!

naver.me/FQyUlj5X

제가 본문에 언급한 회의 사진은 이것입니다.

늘 말해도 방향이 크게 바뀌지 않는 것 같긴 하지만 ㅠ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November 14, 2025 at 12:59 AM
Reposted by 늠연
한국 민담이 '한없이 정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여자를 뒤늦게 찾아온 남자가 후회하며 비석을 세웠다...' 뭐 이런 식이라면 일본 괴담은

여자: 사랑해사랑해사랑해널사랑해죽을때까지쫓아갈거야영혼이되어서뱀이되어서요괴가되어서널칭칭휘감고영원히영원히
남자: 히이익
~결국 다 죽었답니다~
November 12, 2025 at 2:39 AM
Reposted by 늠연
Heute war's soweit und ich hab von der #deichrebe am #klexenhaus immerhin 7 Pfund feinster Trauben geholt. (ein weiteres Pfund bleibt für die Amseln dran.)
🌸 🌱 🌿 🍇
November 13, 2025 at 3:38 PM
Reposted by 늠연
그리고 여기에 놀라는 인용 다시는 블좍들 많으신데…. 나는 트친 가정방문할라고 리스트 짰다요…. 어떤 트친은 가정방문밖에 방법이 없드라구….
일론이 파딱 아닌 사용자는 트친도 탐라에서 못보게끔 도달률 줄였고 ㅋㅋㅋㅋ 외부링크 넣으면 또 도달률 줄여서 디자인 어쩌구 사람들은 링크 안걸리게 design.s.ite 이런식 똥꼬쇼하고 있는데 그래도 적자인지 유저 털기춤을 하고 있다는게
November 13, 2025 at 4:26 PM
Reposted by 늠연
사람들은 이주배경 학생이 학대당하거나 모욕당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평등이 달성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희망에 대해서는 무관심했습니다. 심지어는 그 꿈을 이루는 게 ‘불공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로그인하고 읽는 경기도 이야기
‘우리말’이 어색한 공단의 아이들, 경기도 아이들, 우리 아이들
“선생님들이 다들 젊으시네요?” 지난달 경기도 안성시 구포동에 있는 안성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 학교는 제 모교이기도 합니다. 20년 넘게 흘러 방문한 학교는 벽돌은 그대로였지만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교사 구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시절에는 분
www.hani.co.kr
November 13, 2025 at 1:00 PM
Reposted by 늠연
국민의힘, '동성 배우자' 인구총조사에 또 시비…"한국사회 윤리 파기"

원민경 "저는 성평등부 장관…어떤 국민도 기본권 침해 안 되도록 정책지원 더 노력"
기사입력 2025.11.13. 10:40:30 www.pressian.com/pages/articl...
국민의힘, '동성 배우자' 인구총조사에 또 시비…"한국사회 윤리 파기"
국내에 거주하는 인구와 가구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시행된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올해 처음 동성 배우자를 입력할 수 있게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한국 사회의 ...
www.pressian.com
November 13, 2025 at 12:50 PM
Reposted by 늠연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나 잊고 싶은 기억이 자꾸 떠오를 때 눈을 감고 부드럽게 안구를 좌우 최대한 끝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그 움직임에만 집중하면 그것이 장기메모리가 되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저는 효과 보며 살고 있어요.
어제 들은 꿀팁.
눈을 감고 눈을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면 눈이 피로감을 느껴서 금방 잠에 든다고 함.
피로감을 느끼는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몸에서 오는 게 있고, 뇌에서 오는 게 있는데, 눈은 뇌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눈을 빠르게 좌우로 움직이면 곧바로 잠에 들 수 있게 된다고 함.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설득력 있는 것 같음.
(듣자마자 청야님 생각남. 요새 잘 주무시는지..)
November 13, 2025 at 7:11 AM
Reposted by 늠연
한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은 일종의 ‘명절’이다. 거리 곳곳엔 수험생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수능 당일엔 비행기까지 잠시 멈춘다. 온 나라가 수험생에 집중하는 이 날을 조금 다르게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학벌 중심 사회에 저항해온 시민단체 ‘투명가방끈’ 활동가들을 지난 10일 만났다. 이들은 ‘수능 100일’ 대신 ‘저항 100일’을 세며 ‘수능 다음의 세계’를 상상해왔다.
www.khan.co.kr/article/2025...
학벌주의 세상서 ‘투명가방끈’ 꿈꾸는 사람들···“수능일, 우리에겐 저항의 날”
한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은 일종의 ‘명절’이다. 거리 곳곳엔 수험생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수능 당일엔 비행기까지 잠시 멈춘다. 온 나라가 수험생에 집중하는 이 날을 조금 다르게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학벌 중심 사회에 저항해온 시민단체 ‘투명가방끈’ 활동가들을 지난 10일 만났다. 이들은 ‘수능 100일’ 대신 ‘저항 100일’을 세며...
www.khan.co.kr
November 13, 2025 at 11:40 AM
Reposted by 늠연
한국 방송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것
- 육식, 폭식 중심의 먹방
- 사회성 떨어지는 남성 집단 예능
- 영유아, 동물의 입장을 짐작해서 쓴 자막
- 먹는 모습 줌인/클로즈업
- 폭력의 집요하고 과도한 연출
- 상대방의 말을 끊거나 무시하는 출연자
- 성적 대상화 카메라 무빙
- 비위생적인 부분의 여과없는 노출
- 강약약강 개그
- 사회적 약자, 소수자 비하 발언
- 편견을 조장 및 강화하는 예능
- 경쟁•벌칙 구조 및 사행성 게임
February 12, 2024 at 1:20 PM
Reposted by 늠연
🌸독감예방접종 맞기🌸: 3~40000 원, 걸리더라도 심하지 않음

🚨생으로 독감 걸리기🚨: 아픔, 괴로움, 서러움, 독감시즌이라 병원 대기 기본 주중 15명(주말 최소 30명), 응급실 가면 대기실에서만 3시간 대기 후 진료도 못봄, 진료 및 약, 수액값 최소 18만원 등... (저도 이 모든걸 알고싶지 않았어요)
블친들 독감접종 해
November 12, 2025 at 2:09 PM
Reposted by 늠연
결정적으로 개당 1540원쯤 되는 라면인데 새로움이 너무 약하다. 우지가 도드라졌어야하는데 사골로 덮어버리는 선택을 한 것이 정말 아쉬운 지점.
삼양 1963 - 4개 6150원

드디어 먹어본 우지라면
묘한 맛있는 향과 풍미가 있는데, 쇠기름 절절한데에 밥 볶았을 때 나는 그것과 비슷한거보면 이게 우지의 맛인거 같다.
면도 신경 많이 썼는지 삼양식품 라면 중에 최상급.
국물은 다들 말하듯 신라면 블랙의 방향인데, 보다 날카로운 매움과 짠맛이 남아있다. 사골 베이스다보니 우지와 어울리는 것은 좋으나, 사골의 크리미한 소 지방맛이 우지의 맛을 덮어버리는 느낌이라 아쉽.
라면으로서는 맛있는 라면이지만 우지라는 마케팅 아이템에 기반해서는 좀 아쉬운 라면.

재구매….는 안할듯
November 13, 2025 at 10:57 AM
Reposted by 늠연
사골로 덮었다는 부분에 특히 공감. 옛날 삼양 라면일번지 맛을 계승할 것을 기대했는데 그냥 라면이었다.
결정적으로 개당 1540원쯤 되는 라면인데 새로움이 너무 약하다. 우지가 도드라졌어야하는데 사골로 덮어버리는 선택을 한 것이 정말 아쉬운 지점.
삼양 1963 - 4개 6150원

드디어 먹어본 우지라면
묘한 맛있는 향과 풍미가 있는데, 쇠기름 절절한데에 밥 볶았을 때 나는 그것과 비슷한거보면 이게 우지의 맛인거 같다.
면도 신경 많이 썼는지 삼양식품 라면 중에 최상급.
국물은 다들 말하듯 신라면 블랙의 방향인데, 보다 날카로운 매움과 짠맛이 남아있다. 사골 베이스다보니 우지와 어울리는 것은 좋으나, 사골의 크리미한 소 지방맛이 우지의 맛을 덮어버리는 느낌이라 아쉽.
라면으로서는 맛있는 라면이지만 우지라는 마케팅 아이템에 기반해서는 좀 아쉬운 라면.

재구매….는 안할듯
November 13, 2025 at 12:3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