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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가라앉고 있어서 대비용 보금자리 마련. 먹는거, 여행, 예쁜거 좋아하는 욜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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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 보니까 영국 제국주의자 놈들에게 화가 나네. 우리 호랑이들한테 뭘 판 거야? 😡
November 16, 2025 at 10: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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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굴에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지만, 호랑이굴이 아편굴이기도 하다면…?
호랑이가 피운 게 담배였기에 망정이지 아편이었으면 어쩔 뻔했니!
November 16, 2025 at 10: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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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콜럼버스 교환을 배웠으면 좋겠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 임진왜란 이후입니까? 아니라면 호랑이가 피운 것은 담배가 아니에요. 담배는 아메리카 작물이기 때문에! 호랑이는 대마를 피운 거라고!
별 재미없는 디테일 따지는 동시에 유럽 배경에 감자 쳐넣는 짓은 판타지라 넘어가는 꼬라지 보면 그냥 여성향 장르라고 패는거여.
November 16, 2025 at 10: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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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한 주인공, 전생 전에는 한국 장로교회 청년부 회장이었는데 졸지에 로마 가톨릭 교도 되어서 라틴어 미사 빡시게 올려야함.

#발광
November 16, 2025 at 10: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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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이거 진짜 재밌겠다.
로판에 대고 '진짜 어쩌구'하는 것들 리얼 중세에 보내서 제국의 공포를 맛보여주기
November 16, 2025 at 9: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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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제국의 황제, 공작, 뭐시기, 저쩌구 좋아할텐데 '진짜 제국의 황제'를 맛봐라.

몽골제국의 황제, 칸.

<징기스칸>
November 16, 2025 at 9: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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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중세 소설도 좋긴해요. 지나간 시대를 경험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로맨스 판타지>보러와놓고 '진짜 중세'소리하는 것들을 볼때마다 그놈의 '진짜 중세'에 빙의시키고 싶어짐.

대충 [로판에 진짜 중세가 아니라고 했다가 13세기에 떨어졌습니다.]같은 제목이면 좋겠어요.

몽골제국의 공포를 맛봐라 이놈들아
November 16, 2025 at 9: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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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는데 로판 중세가 아니라 9세기 머시아 왕국의 공주였다. - 바다 저편에서 데인족이 온다!>
November 16, 2025 at 10: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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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라이튼이 중세사 전공하는 원생들[..]이 타임슬립하는 '타임라인'이라는 작품을 쓰고 그게 영화인가 드라마로 한번 만들어지긴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문제는 걔들도 구르고 죽..던가 한명은? 여하튼 문제(?)는 걔들 중에 현대 있을때 마상창시합 동호회[.......]였던 경력직이 있어서 결투에 적응해버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선생님 저 이런 외국드라마 본거 같아요ㅋㅋㅋ제목도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중세의 낭만 어쩌고 노래를 부르던 주인공이 진짜 중세에 평민으로 떨어져서 떨어지자마자 생명의 위협느끼고 냅다쫓기고 하는거요ㅋㅋㅋ
저는 '진짜' 중세 소설도 좋긴해요. 지나간 시대를 경험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로맨스 판타지>보러와놓고 '진짜 중세'소리하는 것들을 볼때마다 그놈의 '진짜 중세'에 빙의시키고 싶어짐.

대충 [로판에 진짜 중세가 아니라고 했다가 13세기에 떨어졌습니다.]같은 제목이면 좋겠어요.

몽골제국의 공포를 맛봐라 이놈들아
November 16, 2025 at 11: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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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귀 환각설
호랑이가 피운 게 담배였기에 망정이지 아편이었으면 어쩔 뻔했니!
November 16, 2025 at 11: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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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피운 게 담배였기에 망정이지 아편이었으면 어쩔 뻔했니!
November 16, 2025 at 10: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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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분야 갑은 이거라고 보는데 고증을 분명히 지키는데 안지킴
November 16, 2025 at 10: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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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한국인이 로판 쓰면서 서양적인 거 뭘 어케 입맛대로 비벼먹건~ 이쪽 창작자와 소비자들 취향에 맞으면 그만이지, 그게 서양에서 어케 보일지 뭐 그딴 걸 왜 우리가 생각해줘야 함?? 싶음. 양인들이 먼저 투란도트 같은 거 창작하고 즐기면서 동양인들이 그거 보고 뭐라고 생각할지 신경도 안 썼을 건데요~~
로맨스 판타지 소설 대충 보자...
먼 나라 중국 이야기라고 해놓고 술탄 등장하는 알라딘 처럼....
November 16, 2025 at 9: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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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판타지 소설 대충 보자...
먼 나라 중국 이야기라고 해놓고 술탄 등장하는 알라딘 처럼....
November 16, 2025 at 8: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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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해난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 인구 천만 수도의 시장이란 사람이 자꾸 수상교통수단 안전을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게 정말 구라 같지요
November 16, 2025 at 8: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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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가 또 스레드 했네 라고 넘기고 있었는데 답글 달아준 분 너무 현자라서 퍼옴

x.com/todaythred/s...
November 16, 2025 at 2: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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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모국어 외의 언어로 집필한 작가를)엑소포니라고 부르면서 아예 연구주제로도 삼는 모양이네요.

나보코프가 러시아-영어로 각각 집필한 바가 있고, 한국에도 변역된 작가로는 일본어와 독일어로 출판한 다와다 요코 같은 사례가 있는 모양입니다.
November 16, 2025 at 1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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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 작가가 두개의 언어로 글을 쓰고 각각 출판이 됐다면, 십진 분류 하에서는 서로 다른 국가 문학으로 들어갈수도 있다는 얘기죠.
November 16, 2025 at 11: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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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죠... 저 국적이란 것도 참 애매모호하여, 카프카 소설을 독일문학으로 분류하는게 맞냐 체코문학으로 분류하는게 맞냐 보면서도 매번 고민을...

누구를 넣고 안 넣고 하는 문제도 있고, 이주민의 문학서를 어느 국가의 문학으로 보아야 하냐도 있고..=ㅁ= 한국은 특히 식민시대가 있으니 그 때의 문학은..? 이란 질문도 가능하니까요.
November 16, 2025 at 10: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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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머리 아픈게.. 보통은 xx문학이라고 국적을 붙이는 경우, 해당 국적을 가진 사람이 해당 국가의 정수 혹은 문화를 담아 해당 국적의 언어로 쓴 문학이라고 정의합니다. 그 정의 안에서는 재일교포가 쓴 소설은 한국소설 아니라 일본소설이고, 이민진의 파친코도 한굯소설 아니고 미국소설로 분류가 되거든요.

심청전은 중국이 배경이긴 하지만 뭐... 여튼 엄격하게 적용하기 시작하면 골치아프죠.;
November 16, 2025 at 9: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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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교육과정에서 국어 시간에 이르기를

"한국 문학은 한국어로 되어 있고 한국 사람이 나오고 한국이 배경이어야 한다"

는 선생님 말씀을 들었으나 ....

'심청전 중국 배경이었던 거 같은데?' 라는 이유로 납득하지 못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November 16, 2025 at 9: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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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는 보통 집필시 쓰여진 언어로 구분.

ex) 이중섭이 일본인 아내/자녀들에게 일본어로 쓴 서간집=일본문학 수필/서한집으로 분류

같은 기준으로 파친코, 그리고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들은 모두 영미문학 분류입죠. 주제/작가 국적은 모두 순위에서 밀림
(디아스포라 관련 작가들은 요런 기준이 좀 유용하긴 함;)
이게 좀 머리 아픈게.. 보통은 xx문학이라고 국적을 붙이는 경우, 해당 국적을 가진 사람이 해당 국가의 정수 혹은 문화를 담아 해당 국적의 언어로 쓴 문학이라고 정의합니다. 그 정의 안에서는 재일교포가 쓴 소설은 한국소설 아니라 일본소설이고, 이민진의 파친코도 한굯소설 아니고 미국소설로 분류가 되거든요.

심청전은 중국이 배경이긴 하지만 뭐... 여튼 엄격하게 적용하기 시작하면 골치아프죠.;
November 16, 2025 at 11: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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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또 가성비의 민족 아니겠습니까? 카페인으로 피자를 퉁칠 수 있다면 당연히 아아입니다. #발광
November 16, 2025 at 11: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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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에 시달리며 아아를 먹는 한국인 vs 피자리아로 기어가는 미국인(...)
November 16, 2025 at 11:2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