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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피씨게임/트윈스/SF소설/올바른 사람들 좋아합니다. 놀기 좋아하는 연구자.
이 시간에 연구실에 있으면 음악 볼륨을 맘대로 올려도 되서 좋다
November 17, 2025 at 8: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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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딧 만점 스레드
내가 한국식 앤틱 상자를 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Abamama", "Junha"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있어?
새로 구입해온 한국식 앤틱 상자에서 아버지를 찾는 소리가 듣는다면 무시하십시오. 당신은 자식이 없습니다.

#공포
November 17, 2025 at 3:47 PM
겨울방학에 여행 다녀오고 싶은데 어디 가고 싶은지를 모르겠다. 혼자 여행가면 가서 빈둥대는데. 밥 맛있는데 어디 있지...
November 17, 2025 at 10:23 AM
#블친분들_닉네임_근원이_궁금해
그러니까 백색의 사루만이 그 백색을 잃고 다색의 사루만으로 변했을 때 백색은 서역의 빛과 권능을 상징하며 간달프가 백색을 이어받음에서도 백색이 선을 의미함을 알 수 있죠. 하지만 웨스턴화이트는 쫌 그러니까 요정의 백색이 된.. 걸로 합시다.
November 17, 2025 at 10:1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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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컨퍼런스/디스코 엘리시움 관련 :

뭔가가 초당파적일순 있지. 근데 그건 탈정치적인게 아니다. 현실의 대립에 지친 게이머가 게임에서조차 당파partisanship적 세계관을 꺼리는 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서 내미는 게 '탈정치' (*이 표현은 적절하지도 않아보인다. 병적인 폴리티코포비아라고 부르는게 나을 것이다)에의 강박이라면 대단히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것이다.

초당파적인 것과 탈정치적인 것을 구별 인식하는 데에서 일단 출발을 하라고 마음같아선 권하고 싶다만... 권한다고 듣는 사람들인가.
November 17, 2025 at 8: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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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질문. 디스코 엘리시움을 정치적 게임으로 보지 않는 한국 게이머들의 기조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지. 디엘을 정치적인 문제를 다루는 게임으로 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불편하다는 쿠르비츠의 답변.
솔직히 말해서 이 질문은 컨퍼런스 세션 후반에 공식적으로 QnA를 받지 않은게 안타까울 정도로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함... 디엘은 그저 현실의 정치를 조롱하는 소위 *모두까기* 게임에 그치는 게임이 절대 아닌데도 한국 게이머들의 탈정치적 기조 때문에 그 가치가 저평가 되는 면이 있다.
November 16, 2025 at 1:21 PM
또 no를 못했다… 일이 계속 쌓여만 가네 ㅠㅜ
November 17, 2025 at 6:16 AM
아오 추추춥다. 코트 날씨 건너뛰고 롱패딩 날씨로 진입해버리네 한번에-_- 아직 올해 미개시한 코트가 다섯벌쯤 있는 거 같은데-_-
November 17, 2025 at 5:06 AM
N. K. 제미신이 그랜드마스터 어워드 받는다고. 강추합니다 여러분. 국내 발매된 여섯권 다 후회없을 선택.
November 17, 2025 at 3:40 AM
캐넌볼 애덜리 앨범 듣는데 “이번 곡은, 야, 진자 재능있는 피아노 연주자인데 얜 스타 될거야. 걔가 쓴건데 이름은 허비 행콕이야 알아둬.“ 한다. 몇년 앨범이지 하고 보니 72년 앨범이네.
November 17, 2025 at 3: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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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sooooo... yeah. (Wow!) 😳🤗
✨ Please join SFWA in celebrating the announcement of our latest Damon Knight Memorial Grand Master Award: N. K. Jemisin. ✨

Learn more here about @nkjemisin.bsky.social, the Grand Master Award, and how the work goes on after the accolades for all we've already done:
www.sfwa.org/2025/11/16/p...
November 16, 2025 at 11: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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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d you she was (and is) the most important SF/F writer of our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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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6, 2025 at 11: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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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주머니에 단풍잎이 떨어져 들어가 잇엇삼
November 16, 2025 at 5: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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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맞아 빨간 국물을 곁들인 무근본 한식 1인상을 차리고 싶었다. 한국에서 받은 말린 무청을 10시간 불리고 끓여서 김치찌개 재료로 쓰고, 1kg 통삼겹을 사다가 직접 다듬어서 쫀득하게 삶았다. 먹고 싶은 것을 만들어 먹고 정리하는 일만으로 주말의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렸는데 그 기분이 의외로 나쁘지 않다. 마음이 허할 때 내가 내게 대접하고 베푸는 이 감각을 잊지 않아야 한다. 타지에서 홀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November 15, 2025 at 10: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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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계엄해제 의결 전, 선포부터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당시 대통령의 계엄 포고령은 위법한 것이었고, 그걸 보좌하는 법무부장관이 몰랐을 수도 있다는게 말이냐 방구냐. 이게 무슨 방어권의 문제냔 말이냐.
November 16, 2025 at 4: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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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고 사법부고 전부 다 기능부전 레벨로 썩었다. 이딴 건 조직역사적 연속성에 가치를 부여할 이유가 없음.
November 15, 2025 at 3:20 PM
몬가몬가 커트 보네거트는 보네거트지 보니것이 안된다. 사실 아직도 아라고른보다 아라곤이 입에 붙음-_-
November 14, 2025 at 3:06 PM
혈육은 내가 쿠팡 안쓴다는 이야기에 '너무 납작한 것 아니냐, 거기 아니면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거다'라고 했는데.. 내 말이 그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저런' 식의 착취가 정당화될 수 있는가? 우리가 다른 사람을 그렇게 내몰아도 되는가?
November 14, 2025 at 1:28 PM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쓰다가 스위치 고장 -> "내가 다시 로지텍 쓰나 봐라" 하고 레이저 고름 -> "아니 xx만원짜리가 1년만에 더블클릭..." 하고 로지텍 고름 -> "내가 다시 로지텍 쓰나 봐라" 하고 레이저 고름(지금 여기)
November 14, 2025 at 12: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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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쿠팡 새벽배송 도중 숨진 고 오승용씨는 아버지 장례식을 치른 직후 영업점에 “이틀 쉬고 싶다”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습니다. 결국 하루만 쉬고 복귀한 업무 첫날인 지난 10일 새벽 2시9분께 오씨는 택배차량을 몰고 가다 전신주를 들이받고 끝내 숨졌습니다.
“아버지 묻고 이틀만 쉴게요”…새벽배송 노동자는 하루 쉬고 출근한 날 숨졌다
쿠팡이 야간 택배노동자의 노동 강도를 낮추겠다며 ‘격주 주 5일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제주에서 새벽배송하다 숨진 고 오승용씨는 매주 주6일 동안 11시간30분씩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연속 새벽배송한 동료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유가족은 “쿠팡 대표가 직접
www.hani.co.kr
November 14, 2025 at 6: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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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이같은 결과는 내달까지 고시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오세훈 개새끼야 엿먹어라
t -_- t
꼬우면 내달까지 준공시켜 보든가"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된다 (종합)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일대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된다. 13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세계유산 분과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 안건을 가결했
n.news.naver.com
November 13, 2025 at 2: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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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비퀴어라고 오해하든 퀴어라고 육갑하든(그냥 드립이 치고싶었어요)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상관없어서 다른 사람의 정체성도 관심이 없는편임...내가 궁금한건 무슨 색하실건지가 궁금하다!

(보드게임 미플을 꺼내며)무슨 색 하실래요?
November 13, 2025 at 5:02 AM
어제 친구들이랑 수능날 얘길 하다가 '수능이 뭐라고 좀 못봐도 됩니다~' 했다가 '수능 잘 본 사람이 얘기해봤자 설득력 없습니다~'소릴 들음. 사실 컴플렉스라 암말도 못했다. 내 성취에서 내 수능 점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0%라는 생각은 오만이고, 내가 남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간헐적으로) 수십년째 하는 입장에서 함부로 할 말은 아니지..
November 13, 2025 at 4:44 AM
사실 난 기후위기는 너무 늦기 전에는 못 막을거라고 체념하는 편인데, 오늘 출근길에 읽은 단편집에 실린 말카 올더의 '튼튼한 손전등과 사다리' 보고 버스 안에서 울었다. 회의주의에서 벗어나, 문어가 상상하는 미래를 실현하려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뭐라고.
November 13, 2025 at 4: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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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축일기에 보면 공권력이 진입하여 나인들을 체포하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아무래도 인목대비의 궁인들이 탄압받는 서사니까요. 그런데 이 궁인들을 실제 체포하는 집행인력은 누구일까요?
November 13, 2025 at 12:4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