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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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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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친소
#일상계_블친소
블친소 막차 탈래요
대학생(?) 시스여성 오타쿠 일상계
1, 2차 둘 다 하지만 덕질 얘기는 잘 안해요...

🌟웹소설(여주판/로판 위주)
🌟미소녀 가챠 게임(많음)/여성향 게임/pc게임도 조금
🌟그 외 취미 차, 국궁, 공예?

조용히 살고싶어요
흔적 남겨주시면 관심사 비슷하거나 성향 비슷한 분들 모십니다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30. 사슴이 진짜진짜진짜 많은 곳에서 학위를 했는데... 사슴과 거의 10년 살아본 바... 애기사슴들은 진짜 밤비임 ㅠㅠ 귀여운 것 이전에 너무 천사고, 너무 착해. 사람을 봐도 경계도 잘 못함 진짜 걸어다니는 솜사탕 엔젤임

근데 어른 사슴이 되면... 갑자기 성격이 바뀜... 어른 사슴들은 인간을 볼 때 마다 '거슬린다... 받아버릴까?' 이런 걸 1초쯤 고민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잘못했어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곘지만 일단 잘못했습니다!! ㅠㅠ' 하고 빌며 지나감
November 26, 2025 at 1:16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24. 근데 집고양이에 대한 연구는... 막 엄청 읽어본 건 아니지만 읽을 때 마다 결론이 "고양이는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인간을 더 좋아한다!" "고양이는 진짜로 인간을 좋아한다!" "고양이는 정말 생각보다 더 인간을 좋아한다고! 너! 너님을 좋아한다고!" 라서 빵터짐...

많은 고양이들이 심지어 간식보다도 인간 손길을 더 좋아한다더라고... 그냥 고양이에 대한 연구 슬쩍 보면, "인간에게 냉랭한 고양이"는 인간의 편견일 뿐이고, 고양이는 생각보다 더 같이 사는 인간을 좋아하고 애정하는 생물인게 너무 좋고 귀여움
November 26, 2025 at 12:45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서로 다른 여성들은 서로 다른 "여성 경험"을 한다. 예를 들어 미국 백인 여성의 "여성 경험"과 인도네시아 브타위 여성의 "여성 경험"은 같지 않은데, 다른 모든 것들이 그렇게 정의되듯이 "여성 경험"도 미국 백인 여성의 그것으로 정의된 바 있고, 그것은 심지어 미국 내에서조차 다른 여성들을 "여성"에서 배제한다는 것을 미국 흑인 여성주의자들이 지적한 바 있다. 시스여성과 트랜스여성도 서로 다른 "여성 경험"을 하며, "여성 경험"이 시스여성의 그것으로만 정의되어서는 안 된다. 사회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슬프다.
혐오자들이 자꾸 트랜스젠더들한테 너희가 여성으로서 힘들고 위험한 삶을 아냐고 윽박지르는 거 트랜스젠더들이 여성의 삶의 고충을 알 거라는 걸 전제하기 때문에 일부러 더 저렇게 여성의 약자성을 내세우는 거라는 생각이 듦. 혐오자들이 시스남자한테 저렇게까지 여성의 삶을 들먹이지 않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트랜스젠더들의 공감력이랑 정서적 취약성을 노리고 죄책감을 자극해 공격해서 죽이려는 의도라고 봄.
November 25, 2025 at 4:49 PM
오, 애-시안 톡식 프로그
November 26, 2025 at 1:20 P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저게 퍼진 경로도 웃긴데 곰팡이의 숙주인 무당개구리를 해외 사람들이 보고 오, 애-시안 톡식 프로그. 이러면서 독특한 색에 반해갖고 애완용으로 가지고 갔다가 버리면서 퍼진 거

결론적으로는 다른 생물들처럼 인간이 멸종시킨거지...
두꺼비 하니까 말인데, 전세계에 퍼져서 수많은 양서류 종을 멸종시키고 전세계 개체수를 대폭 줄였다는 무시무시한 항아리곰팡이의 원산지가 한반도라는 사실이 몇 년 전에 밝혀졌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아니 우리가 원산인데 왜 나 처음 듣지? 했더니 한국산 양서류들은 면역이 있다고 함......
53. 글고 나는 두꺼비를 좋아해. 근데 내 생각에 한국인들은 사실 인류 평균보다 두꺼비에게 호의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댐젤 인 디스트레스는... 두꺼비에게 구원 받잖아. 한국 설화에서 여자가 위기에 빠지면 두꺼비가 구해줌...

왠지 아들을 낳아도 두꺼비 같다고 하고, 애들도 두꺼비 집을 지어주면서 놀고... 어째서인지 수상할 정도로 두꺼비에게 호의적인 세계관이라 어릴 때 양인들 동화 보면서 두꺼비가 끔찍하고 못생기고 사악한 걸로 나올 때 마다 당황함

두꺼비 진짜 좋아해서 역삼-선릉 사이 진로 건물의 두꺼비도 좋아했는데
November 26, 2025 at 7:13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53. 글고 나는 두꺼비를 좋아해. 근데 내 생각에 한국인들은 사실 인류 평균보다 두꺼비에게 호의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댐젤 인 디스트레스는... 두꺼비에게 구원 받잖아. 한국 설화에서 여자가 위기에 빠지면 두꺼비가 구해줌...

왠지 아들을 낳아도 두꺼비 같다고 하고, 애들도 두꺼비 집을 지어주면서 놀고... 어째서인지 수상할 정도로 두꺼비에게 호의적인 세계관이라 어릴 때 양인들 동화 보면서 두꺼비가 끔찍하고 못생기고 사악한 걸로 나올 때 마다 당황함

두꺼비 진짜 좋아해서 역삼-선릉 사이 진로 건물의 두꺼비도 좋아했는데
November 26, 2025 at 4:56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너무 명언을 봐서 여러분에게 안 보여줄 수 없었어요. 그렇습니다. 우리 옥시토신메타 쾌락주의자들은 사는 내내 재미를 추구했다! 도파민 중독자들의 재미가 아니라고 우리를 노잼으로 보지 말라! 정말 글쓴이는 천재여요!

x.com/SHK_miztanya...
November 26, 2025 at 7:11 AM
헐 Zwicky가 츠비키로 발음 되는구나
쯔위키는 어느나라 성일까 궁금했는데 그냥 영길리 발음에만 익숙했던 내가 내내 틀렸던거임
November 23, 2025 at 1:52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책 읽다가 프리츠 츠비키(암흑물질 이름 지은 그 천문학자) 이야기가 나왔는데 엄청 괴짜였네 ㅋㅋㅋ 성질이 더럽고 다혈질이지만 사회활동에 열심인 박애주의자였다고. 내가 웃은 대목: 그는 싫어하는 사람들을 "spherical bastards"라고 불렀는데 이유가 어느 각도에서 봐도 bastard여서 ㅋㅋㅋㅋㅋ
November 22, 2025 at 6:28 AM
신기하다...
그러면 여자애들은 그런말을 안듣는단 말인가
나 중학교 때 학원남선생이 허구한 날 하던 말이 여자애들 나중 가면 수과학 못한다는 소리였는데
지역에서 제법 큰 특목고 준비학원이었고 전체 모의고사 보면 맨날 나랑 다른 여자애가 수과학 일등 노나먹었는데도 (나는 수학 점수는 좀 많이 별로긴했다만...
November 22, 2025 at 12:32 P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극우 콘텐츠 노출 똑같은데, 왜 유독 남학생이? "분위기가 다르다"
n.news.naver.com/mnews/articl...
좋은 보도상 받은 한국일보 취재팀 인터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10대 남학생들은 온라인에서 만나는 20대 초반 남성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네 성적으로는 지방대밖에 못 가, 취업 못해', '내신 바닥은 남자가 깔아준다' 등 혐오나 패배감을 불러일으키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들으며 정서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거다."
극우 콘텐츠 노출 똑같은데, 왜 유독 남학생이? "분위기가 다르다"
▲ 한국일보 ‘소년이 자란다’ 보도 이미지 ⓒ 한국일보 청소년 극우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부지법 폭동에 10대들이 가담하고, 교실에서는 극우적 사고방식과 혐오 표현이 '놀이'처럼 소비된다. 우리 사회
n.news.naver.com
November 22, 2025 at 8:22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청소년언론 토끼풀이 화제가 되었을 때, 이 동아리가 원래 중학교 교내자율동아리로 시작했단 말을 들었다. 그러면 지도교사도 있었을 테고 여러모로 만만찮았을 텐데 어떻게 했지 싶어 궁금했는데 그간의 사정을 알 수 있는 글이 올라왔네.

2024년 연신내중학교 토끼풀 담당교사였던 이청아 선생님의 글.

온라인으로만 하는 동아리라며 절대 귀찮게 할 일 없을 거라더니 한달만에 국회출장 가고 교장실에 제일 많이 불려가는 교사 됐다는 부분에 웃으면서도 웃을 수 없는 기분. 결국 1년만에 폐지엔딩이었고.
IB교육이니 뭐니 하면서 진짜 그런 역량
내가 아끼는 토끼풀들에게
이청아 선생님(2024년 연신중학교 토끼풀 담당교사)
www.tokipul.net
November 22, 2025 at 2:26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이 피드 흥했으면 좋겠다...
다음달에 리디 셀렉 이용할거라 더더욱..
읽을거 없나..뭐 보는게 좋을까..이러는 중..(어슬렁어슬렁)

bsky.app/profile/did:...
November 22, 2025 at 11:20 AM
오늘 계획은 칼퇴해서 저녁을 먹고 빈티지옷가게 들러서 남은 민생지원금을 싹 털고 집에 가는 거야
저녁을 뭘 먹는담
November 21, 2025 at 7:54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Earlier today, I was notified that someone was at my door.

This is who it was:
November 21, 2025 at 12:59 AM
지금 붙잡고 있는 문제만 해결하면 진짜 퇴근한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는데
November 20, 2025 at 11:01 AM
학자 친구
November 20, 2025 at 10:58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너는 오타쿠도 아니라고 맨날 앤오님께 매도당하는 삶이긴 한데
오타쿠적으로다가 주변인들에게 친구가 있다고 증명하기 매우 어려움

엄마 : 네가 친구가 있다고?
나 : ㅇㅇ
엄 : 이름이 뭔데
나 : 몰라
엄 : ....사는 데는?
나 : ㅁㄹ
엄 : 실제로 있긴 하고?
나 : 날 뭘로 보고!!!!
엄 : 그래 그럼 직업은?
나 : 하나는 검사고
엄 : 오
나 : 하나는 적마도사
엄 :
November 20, 2025 at 12:55 AM
다른 유혹들 (ex 블스, 트위터, 유튜브 등)으로부터 차단된다는게 장점인듯...
근데 전에 어디서 아이가 이북리더기로 유튜브를(그 잔상을 견뎌...?) 기어이 본다는 한탄글을 봤던 것 같아서
November 20, 2025 at 10:56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이북리더기 그냥 자기가 돈 벌면 사고 부모님 돈으로 사야 하면 안 사는 거예요. 그리고 스마트폰으로는 웹소는 보지만 일반서는 문단 빼곡해서 못 보겠다면 사야하고 웹소만 볼 거다는 안 사도 됨 정말로 웹소는 스마트폰으로 해결 가능함. 하지만 있으면 폰으로 게임 돌려놓고 리더기로 글을 볼 수 있음.

이북리더기 단점도 말해야 할 거 같음
1. 잔상이 남아서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든 화면을 자주 껐다켜야 함
2. 느림. 졸라 느림.
3. 인터넷 안 되는 환경에선 웹소는 보느니만 못함
4. 컬러 들어간 글씨 아예 안 보이는 지경임.
November 20, 2025 at 7:14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이 말투 좋은 거 같음
근엄한데 웃김
참혹하군.
November 19, 2025 at 8:47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리스트 하나만 영업합니다.
이 리스트 덕에 싸불이 상대적으로 덜한 블스가 만들어지고, 터프가 당당히 혐오를 하지 못하게 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만들어주신 분에게 다시 감사드립니다
November 19, 2025 at 8:15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임모들 나 오늘 좀 똘똘이야
November 18, 2025 at 2:00 PM
티백... 쓰레기 처리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줌
(나만 잎차 마실 때 저 미역줄기 같은 걸 언제 다 거르고 말려서 버리나 같은 고민하는 거 아니겠지
November 19, 2025 at 4:42 AM
Reposted by 키작은복숭아
아 그러고 보니까요. 찻잎 쪽이 훨 더 맛있고 몸에도 (필터에 잎차 거른 쪽이) 좀 더 낫대서 잎차 위주로 마셔보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요~~

.......기동성(?)이 중요한 밖에서는 잎차..... 정말 우려 마시기 어려웠고요ㅠ

뭐... 차나 커피 마신다고 도구 꺼내서 주섬주섬 하면 미친 사람 되는 분위기(...아니 진짜 그런 분위기인 곳이 있더라고요 ㄹㅇ로...)에서는 걍... 티백이 짱이더라고요 ㅋㅋ ㅠ

티백 한개로 기분전환할 수도 있고, 야외에서 차도 완전 간편하게 마실 수 있음 < 완전 짱이더라고요 ㅇㅇ
뉴비가 티백이나 허브차 꽃차 좋아한다고 비하하고 비웃는 사람들 다 주겨야 함. 뉴비의 소중함을 알아라 제발
November 19, 2025 at 3:2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