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 이수현 LeeSu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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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 이수현 LeeSuhyeon
@askalaisu.bsky.social
작가, 번역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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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에 처음으로 단편을 하나 올렸습니다. 13세기에 서쪽으로 간 사람의 이야기.

미발표작은 아니고, 거울 필진 시절에 발표하고 황금가지 <한국환상문학단편선>에 수록했던 '서로 가다'의 개작이에요. 이 단편집, 지금 보면 새삼 굉장한 작가진이죠 하하.

오랜만에 보니 고칠 부분도 많았지만, 제 관심사는 변함이 없더군요. 여행과 역사와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어떠신지요.

britg.kr/novel-group/...
2026년은 모두에게 더 나은 한 해이기를 기원합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ecember 31, 2025 at 3:1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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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나기 전에 올해 감상한 미스터리 드라마, 영화도 결산을. 🙌
December 31, 2025 at 7:11 AM
백요리사 내 맘속의 3대장 너무 아미파 장문인, 화산파 장문인, 개방 방주 같고 앞에 두 분은 그래도 지옥(체력전)에서 떨어지실 거 같은데 방주님은 체력도 좋아보여서 모르겠네...

그러나 우승은 윤주모 응원합니다
December 31, 2025 at 2: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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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에서 본건데 벨라루스 신화에서는 인간이 죽어서 신앞에서 삶을 평가 받을때 저울이 나쁜쪽으로 기울면 생전에 챙겨준 고양이가 반대쪽으로 올라가 앉는다고 한다.

그러니 스라의 여러분들은 고양이를 확대하십시오 (사진도 줘요)

x.com/i/status/200...
December 30, 2025 at 5:17 AM
슬슬 바빠지기 시작하고... 수술 직후에 느적느적 디비져 누워있던 시간이 벌써 그리워지려고 한다. 하지만 목발 놓고나서부터 최근까지는 마음이 한가하지 않고 불안초조부정적 기운에 시달렸음을 되새겨야지
December 30, 2025 at 7: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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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가 너무 좋아 주간을 보내고 있다 하드보일드보다는 퀴즈풀이가 취향임 챈들러는 크리스티 류의 탐정소설을 치즈케이크 성이라고 불렀다지만 딱 그걸 좋아하는 것 같음 게다가 치즈케이크도 좋아한다
December 29, 2025 at 7:48 AM
한참 전에 추천받았던 [극한직업 던전상인]도 맠다를 이용하여 완독. 언데드 던전상인으로 전생이라니 코믹이려나 했는데 독창적이면서도 상당히 철학적인 설정. 로맨스 지수는 낮지만 엄연히 사랑에 대한, 사랑스러운 이야기였다.

그런데 삽화에 제일 중요한 캐릭터 하나가 빠지지 않았나? 하다가 뒤늦게 아래쪽에 반만 얼굴을 내민 인형 발견ㅋㅋㅋ
December 29, 2025 at 4: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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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진 평론가께서 제66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 발표 관련 기사를 타래로 이어주셨다. 올해 수상자들 인터뷰가 다 인상적이다. 특히 맨 마지막에 놓인 편집상의 <다석일지> 길 출판사 이승우 기획실장 인터뷰 읽으면서 숙연해졌음...
x.com/barcelona110...
오스칼 on X: "제66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심사를 맡은 순간부터 엄청난 독서지옥(?)이 펼쳐졌지만, 다양한 책들을 찬찬히 살피며 음미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어요. 필자, 역자, 편집자, 독자 모두에게 우정의 인사 건넵니다. 타래로 수상작 목록, 심사평, 필자/역자/편집자 인터뷰 붙여둘게요. https://t.co/A4gRh52JpG" / X
제66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심사를 맡은 순간부터 엄청난 독서지옥(?)이 펼쳐졌지만, 다양한 책들을 찬찬히 살피며 음미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어요. 필자, 역자, 편집자, 독자 모두에게 우정의 인사 건넵니다. 타래로 수상작 목록, 심사평, 필자/역자/편집자 인터뷰 붙여둘게요. https://t.co/A4gRh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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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8, 2025 at 10:20 AM
둠즈데이 캐스팅 보고 살짝 짜증나는 엑스맨 팬...
무덤 파헤치기는 너희끼리 하면 안되겠니
December 28, 2025 at 2: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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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설레발을 좀 미리 쳐놔도 괜찮을 것 같다. 히스토리에와 쌍벽을 이루는 선 굵은 사극, 몽골제국 망해라 대작전, [천막의 자두가르] 애니화 첫 티저. 감독은 아벨 곤고라, 캐릭터는 요시다 켄이치, 스튜디오는 사이언스 사루.
youtu.be/mqB39GOkuSI?...
TVアニメ『天幕のジャードゥーガル』ティザーPV|2026年7月放送決定!
YouTube video by tv asahi animation YouTubeチャンネル
youtu.be
December 27, 2025 at 10: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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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토) 격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10월 가짜 "휴전" 이전에는 피에 잠기고, 이후에는 피와 비에 잠기고 있는 가자지구. 가자에 필요한 것은 인도적 지원이 아닙니다. 집단학살과 식민지배의 종식입니다. 이 진짜 원인들을 놔두는 한 "인도주의적 위기"는 영구화됩니다. 함께 싸웁시다.
December 22, 2025 at 2: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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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규칙 중 하나는 먼가 끼어들고 싶을때(흔치 않지만), 남을 향한 안좋은 생각이 들 때, 이 모든걸 막고 싶을때, 속으로 "냐옹냐옹냐옹"을 시작한다는거다. 이 모든 흐름이 멈출때까지 냐옹냐옹냐옹 냐옹냐옹냐옹.. 정말 효과있다. 어느새 아무 생각도 안나고 냐옹하고 있는 내가 흐뭇
December 26, 2025 at 11:26 PM
맠다에 뭐 더 살까만 하고 있었는데 제 책도 메가마크다운에 들어가 있었군요! [사막의 바다] 1월 12일까지 1년 대여 1980원이래요. 한 번 찍어먹어보자 하는 분은 이 옵션으로 어떠신지요. 1월에는 종이책도 나옵니다만 양쪽 내용이 약간 다릅니다... 물론 그래도 같은 소설이지만요 :)

ridibooks.com/books/568300...
사막의 바다
사막의 바다 작품소개: ‘죽음의 바다’라 불린 사막,황량한 도시에 모래바람처럼 퍼지는 소문과 음모.사막 한가운데에 건설되는 바다를 둘러싼 이야기가 시작된다.“이 프로젝트는 굳이 감수하지 않아도 될 위험을 감수하는 거라고요"2056년 위구르스탄, 사이보그 여성 용병 오하나는 다국적 기업 SG의 의뢰를 받아 아이서라는 여성을 찾고 있다. 위구르스탄 출신인 아이...
ridibooks.com
December 26, 2025 at 2:26 AM
영하 10도라고 재난문자를 돌리다니 좀 이상한 기분이다. 추운 건 맞는데, 요새 겨울이 따뜻해져서 그렇지 원래 영하 10도 정도는 한번씩 꼭 찍어줘야 한국 겨울이잖아요
December 26, 2025 at 2: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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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번역서는 인구가 대감소 위기에 직면했으며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인구를 적정 수준에서 안정시켜야 한다는 도발적 주장을 실증적 데이터와 함께 제기하는 딘 스피어스 & 마이클 제루소의 『인구는 거짓말하지 않는다』(웅진지식하우스, 2025)입니다.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
December 26, 2025 at 1: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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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urprisingly, but on the other hand understandably, common day job among translators
December 25, 2025 at 11:5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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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oten, A Winter City.
로포텐, 겨울의 도시.
December 25, 2025 at 2:13 PM
불광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책... 날이 날이라 공교롭게도 성탄절 선물 같네요 크크. 앞부분 읽다가 선재스님 시한부 선고까지 받으셨었구나 처음 알아서 놀라는 중입니다. 그냥 요리책은 아니겠거니 짐작했지만 수행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좋네요.
December 25, 2025 at 10: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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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 유저 수가 약 4천만명 정도고
틔터 유저 수가 약 4억 명 정도라네
블스 힘내... 10분의 1 정도 따라 잡았으...
December 24, 2025 at 6:28 PM
흑백2) 임성근 아저씨 정말 오랜만에 봐도 독보적인 캐릭터긴 하다... 한식 대가들은 아무래도 겸손하거나 조용하거나 한 분들이 많은데 혼자 엄청 튀어! 게다가 최현석은 내가 보기에 만들어낸 허세캐 같은데 이 아저씨는 아님. 진짜배기임. 저렇게 큰소리 심하게 치면서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이 드문데 이럴 수가 하게 만드는!
December 24, 2025 at 5:33 AM
웹소 150회라면 하루에 보기도 하는 독자인데, 웹툰 150회를 보려면 짧아도 일주일 이상 걸리고 심하면 몇 달 동안 끊어서 본다. 원래 만화가 정보량이 더 많을 수 있다곤 해도 웹툰 시대가 오기 전에는 이렇게 심한 비대칭은 없었는데...
December 22, 2025 at 7: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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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월 키머러,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다산초당, 2025)가 《한겨레》 ‘2025년 올해의 번역서 10권’에 선정되었네요. 인류가 지금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선물경제 개념에서 영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www.hani.co.kr/arti/culture...
[2025 올해의 책-번역서 10권] 어둠을 넘어 내란을 넘어, 혼돈 헤쳐갈 사유의 등대 ② [.txt]
2025년 한겨레 ‘올해의 책’― 번역서 10권 12·3 내란이 발생한 지 1년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내란 세력은 청산되지 않았습니다. 어둠이 물러났으니 응당 빛이 오리라 생각했지만, 정치권을 비롯해 사회 곳곳이 돌아가는 양상을 보면, 아직은 ‘빛의 세상’이 도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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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9, 2025 at 8: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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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두 번째 번역서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푸른 행성을 위한 증언』(시공사, 2025)이 출간되었습니다. 현재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12월 24일에 입고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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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2, 2025 at 5: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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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치여
December 22, 2025 at 12:1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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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여름과 가을을 바친 책이...나왔습니다!! 제목은 K몬스터구요. 한국의 요괴, 신적인 존재들에 관한 책이에요. 저는 메인 삽화와 만화를 맡아서 작업했습니다. 케데헌의 사자보이즈처럼 새롭게 해석해달라고 하셔서 정말 자유롭게 작업했어요 ㅎㅎ 얼빵한 민화토끼 유튜버가 말아주는 K몬스터 이야기 잘 부탁드려요!
www.aladin.co.kr/shop/wproduc...
December 22, 2025 at 1:4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