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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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alaisu.bsky.social
아스 이수현
@askalaisu.bsky.social
작가, 번역가, 독자
관심분야는 SF, 판타지, 무협, 미스터리, 호러, 오컬트, 괴력난신, 인류학, 민속학, 생태학, 신화, 문화분석, 여행.
주로 이것저것 읽고 보는 이야기. 싫어하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함.
이런 첩보원은 그 전에 본 적이 없다! 임신한 데다 생활에 찌든 주부이면서 동시에 유능한 스파이 핸들러라니!
November 11, 2025 at 1:14 PM
봐야지 하던 룩백을 이제 보았고 정말 아름답네요
사랑이다
November 10, 2025 at 10:39 AM
최근에 사모은 수상한 책들 중에서 최고 수상한 두 권... 다른 건 표지만 수상한 학술서인데 이것은 과연 ㅋㅋㅋㅋ
November 6, 2025 at 8:36 AM
오늘은 리디셀렉트 인기 7위. 1년 전에 공개한 소설이 갑자기 차트에 등장한 계기는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이 소설 공개하자마자 계엄 터졌던 쓰라린 기억을 덮으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November 3, 2025 at 2:27 AM
실은 지금 사막의 바다 원고 좀 손보려고 이런 책들을 뒤적이며 분위기 잡고 있던 터라서 신기한 기분

(종이책 내년에 나옵니다)
November 2, 2025 at 9:57 AM
오잉? 갑자기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사막의 바다]가 리디셀렉트 인기 10위에 있네요 얼른 캡쳐

슬슬 추위도 찾아오고 하니 픽션으로 사막 여행 한 번 어떠십니까
November 2, 2025 at 9:39 AM
빼앗긴 자들이 1판 14쇄를 끝으로 개정판으로 전환됩니다. 표지는 거의 달라지지 않았으나 잘 보시면 "번역 개정판"이라고 붙어 있어요.

종이책은 이번주부터 개정판으로 출고되고, 전자책은 11월중에 바뀌며 이미 전자책을 구매 소장하셨던 분은 파일이 개정판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에 쓰지 않았던 몇 가지 번역어들의 이유, 이번에 바꾼 요소와 용어들, '빼앗긴 자들'이라는 번역제에 대한 설명도 후기로 담아보았어요.
October 22, 2025 at 3:35 AM
어제 만난 친구가 당뇨 떴다며 자긴 이제 못먹겠다고 슬픈 눈으로 주고 감

미국에서 파는 싸구려 포장지의 거대 카라멜바! 와 보기만 해도 암살무기 같아 맛있다는 사실까지 더해서
October 22, 2025 at 1:24 AM
"종교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
인류는 왜 종교에 끌리는가?"

흥미진진. 이렇게 줄을 많이 치면서 읽은 책이 있었던가
October 22, 2025 at 1:10 AM
이 참에 지금까지 쓴 SF에 대해 반추하자면

예전에 [외계신장]도 SF어워드 장편 본심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쓸 때는 코스믹호러라고 생각했고, 그 전에 히어로 단편 두 개는 또 히어로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으로 명확히 SF라고 생각하고 쓴 게 [사막의 바다]입니다. 그 후에 단편 '화성의 그림자'가 있지만 이건 또 본편인 [화성에 드리운 그림자]와 따로 존재하기 힘든 다시쓰기고요. 흠.
October 20, 2025 at 11:28 AM
이제 무려 12회까지 왔군요. 올해 SF어워드 수상작품들 모두 축하드리며... 장편부문 심사위원 은림 작가님과 심완선 작가님의 심사평에 [사막의 바다] 언급이 되었길래 이참에 소소하게 제 소설 홍보 :)

현재 리디 전자책으로 구매하시거나 셀렉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ridi.onelink.me/fRWt/1abdpp0z
October 20, 2025 at 11:06 AM
음식인류학, 음식인문학에 쭉 관심이 있어서 책이나 다큐를 꾸준히 보는데, 생각해보니 나에겐 이게 냉장고를 부탁해나 흑백요리사와 같은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것 같다. 이것도 나름의 먹방 컨텐츠일지도?
October 20, 2025 at 1:52 AM
우와 큰일났다. 러시아-중앙아시아 수입마켓에서 양고기 스튜와 훈제청어를 사면서 인기제품이라길래 담았을 뿐인데 이거 너무 맛있어서 자꾸 먹고 있어
October 18, 2025 at 12:32 PM
외계신장 영국판 이제 정식 출간! 뒤늦게 출간 전 리뷰를 하나 보았는데 잠을 못이루셨다고 해서 놀랍고 뿌듯... 쓰고 나서 아 무섭진 않은 거 같다 호러 어렵다 생각했었는데, 호러와 오컬트를 더 써볼까 생각하게 되네요

(이 작가는 팔랑귀입니다)
October 18, 2025 at 12:54 AM
드디어 나이트 컨트리 시작. 알래스카가 무대라서 그런지 초자연적인 호러풍이 강해진 것도 같지만, 1회는 아주 재미있었다. 꼬장꼬장한 베테랑 서장 조디 포스터가 정말 근사하더라. 게다가 피오나 쇼도 나오고. 왜 총평이 나빴는지 지금으로선 이해가 안가는데...

아무렴 어때. 나는 이 조디 포스터만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거 같다
October 14, 2025 at 8:35 AM
확인할 게 있어서 책 뒤적이다가 문득 검색해보고 동공 지진... 이 책 중고가가 지금 75000원이라고?!

정가 13000원이었던 게 30년 전이긴 하지만!!

한창 SF 절판된 책 중고가 오르던 때가 생각난다. 하지만 이쪽 학술서들은 재판이 거의 안되겠지 (한숨)
October 12, 2025 at 11:25 AM
절판된 신화 책 찾다가 이건 뭐지 하면서 같이 산 수상한 물건
October 12, 2025 at 4:40 AM
보장된 재미가 주는 편안함
September 30, 2025 at 7:16 AM
야행당 기담 보는데 수상하고 게으른데 능력은 있는 부장님 캐릭터 너무 패트레이버 대장님 닮아서 신경쓰여요. 작가님에게 물어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September 29, 2025 at 11:46 AM
비오는 날, 귀신과 함께
September 28, 2025 at 3:37 AM
하지만 에일리언4에는 이런 장면이 있는걸요!

근데 프로메테우스 사랑하는 분들 이야기를 보다보니 다시 보면 감상이 달라질까 (팔랑) 하고 있긴 합니다 ㅎㅎ
September 28, 2025 at 1:22 AM
애인의 극찬과 보라는 성화에 못이겨 [더 스튜디오] 1회를 봤고, 과연 에미상 코미디 부문을 휩쓸 만한 작품이지만 예상대로 내 취향은 아니다. 헐리우드키드라면 당연히 좋아할 것 같긴 한데, 내가 좋아하기엔 너무 씁쓸한 현실풍자 코미디네.
September 25, 2025 at 12:59 PM
[아무튼, 사전] 이제 읽는데 정말 좋다. 어렸을 때 백과사전 전질을 순서대로 읽으며 놀던 자로서 사전 이야기가 재미없을 수가 없기도 하지만, 홍한별 번역가님 글 너무 잘쓰십니다...
September 24, 2025 at 5:04 AM
플로우 너무 아름답고 감동이며 고양이도 고양이지만 카피바라가!
September 21, 2025 at 7:39 AM
내친 김에 백귀조서도 봤는데, 정말로 괴이현상인지 조사까지만 하고 해결은 안하는 팀이라니 신선하달까.. 원인을 찾지도 않고 퇴마를 하지도 않으니 더 공무원같으면서 더 괴담 같기도 하고.
September 20, 2025 at 1:0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