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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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사도행전 17:11)
핸드크림 만들었는데 실수로 침향오일 안 넣고 노산단오일 넣어서 샌달우드맨 되어 버림
집에 침향오일 많으니까 핸드크림도 내 손으로 만들어야겠다!
January 4, 2026 at 1:22 AM
으앙 삼국지 호칭어 가이드 개정증보해서 제3판 내고 싶어… 하지만 한서팸플릿 단행본 기획이 낫겠지…
January 4, 2026 at 12:01 AM
明太子 세 글자를 처음 본 것은 일본어 잡지에서였다. 먹는 이야기 중에 나온 소재니까 무슨 명나라 태자와 관련된 일화가 있는 식품이라고 생각했었다가 한참 뒤에서야 명태알임을 깨달았다… 明+太子인 줄 알았는데 明太+子였어! 😂

나중에 《삼국지 호칭어 소사전》 쓰면서 《삼국지》를 통독하다가 明太子 세 글자를 또 발견했다. 여기서는 명공 명장군 명사군 명부 등등에 붙는 “명”을 써서 태자를 높이는 말이지만 자꾸 명란젓 생각이 났다.

오나라에 명란젓은 없었겠지만 오나라 사람들도 생선알은 즐겨 먹었겠지!
January 3, 2026 at 11:52 PM
Reposted by 배뢰아
아雅가 느끼기로는 아무래도 ‘여자의 손에서 자랐다’보다 ‘몸집이 여자 같다’가 더 치명적인 약점일 것 같단 말이죠.

과연 《삼국지》 세계관에서 여자의 손에서 자랐다는 것이 흠이 되었을까요?
체장부인(體長婦人)의 뒷이야기: 원소의 남성성 흠집내기
몸집이 여자 같다 vs. 여자 손에서 자랐다, 어느 쪽이 사나이로서 더 쪽팔릴 일일까요? 동탁이 본 원소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zyahan.blog
January 3, 2026 at 3:52 AM
아雅가 느끼기로는 아무래도 ‘여자의 손에서 자랐다’보다 ‘몸집이 여자 같다’가 더 치명적인 약점일 것 같단 말이죠.

과연 《삼국지》 세계관에서 여자의 손에서 자랐다는 것이 흠이 되었을까요?
체장부인(體長婦人)의 뒷이야기: 원소의 남성성 흠집내기
몸집이 여자 같다 vs. 여자 손에서 자랐다, 어느 쪽이 사나이로서 더 쪽팔릴 일일까요? 동탁이 본 원소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zyahan.blog
January 3, 2026 at 3:52 AM
@sung-il-kim.com 매미 공예품 사진 드립니다
January 2, 2026 at 10:48 AM
VS Code로 소설을 쓰는데 Copilot을 안 껐더니 이 녀석이 다음 문장을 제안하고 있음 -_-
January 2, 2026 at 5:52 AM
아니 왜 1월 1일에조차 택배 물건을 보내주는 건데요…
January 1, 2026 at 4:13 AM
가장 귀여워하는 춘련
平安 대신 🍎安 (平=ping=🍎)
有余 대신 有🐟 (余=yu=🐟)
December 31, 2025 at 3:21 PM
Reposted by 배뢰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니다. 복을 받는 것은 너무 수동적이다.
내가 복에게로 간다!
December 31, 2025 at 3:13 PM
여성 동성애를 가리키는 대식(對食)과 남성 동성애를 비유하는 단수(斷袖)가 모두 《한서》에에서 처음 나왔다는 사실! 🌈📚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여덟 / 1p-4p
December 31, 2025 at 1:27 AM
아니 한자를 안 가르쳐서 한국어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 (일단 저런 믿음을 설파하는 사람치고 문해력의 정의를 내릴 줄 아는 사람이 없더라)
December 30, 2025 at 6:00 AM
풍문에 따르면 최근 글항아리에서 나온 김영문 역주 《삼국지》가 매우 아름다운 것 같다. 한자 독음을 한국어식으로 옮겨 적지 않고 풀어 써서 한국어 텍스트로서 완성된 것은 물론이고 역자 주석까지 꼼꼼하다고.
경포🍳 on X: "역주도 세심한데 가령 찬이가 "초나라를 정벌하여 청모를 바치게 했고~" 하면 청모는 초나라특산물인 띠풀의 일종인데 그걸 볏단처럼 묶어 위에 술을 부어 걸러진 술로 종묘제사를 지냈고 주가 초에 청모를 조공으로 바치게하여 이후 조공품을 대표하는 의미로 쓰였다고 일일이 주석을 달아두심" / X
역주도 세심한데 가령 찬이가 "초나라를 정벌하여 청모를 바치게 했고~" 하면 청모는 초나라특산물인 띠풀의 일종인데 그걸 볏단처럼 묶어 위에 술을 부어 걸러진 술로 종묘제사를 지냈고 주가 초에 청모를 조공으로 바치게하여 이후 조공품을 대표하는 의미로 쓰였다고 일일이 주석을 달아두심
x.com
December 30, 2025 at 1:59 AM
Reposted by 배뢰아
한편 늘 성차별 언어-번역투로 같이 끌려나오곤 하는 “그녀”는 한국어 화자가 더 많이 쓰는 문어체란다.
December 29, 2025 at 9:24 PM
Reposted by 배뢰아
나는 중국식 한자어를 그대로 받아들이다 보니, 그걸 영어로 번역하면 묘하게 감동받는다. 일테면

철관음-> 아이언 갓디스

이런게 좋았음. 갑자기 강철의 여신이 되어버려...
December 28, 2025 at 12:39 PM
T데이 자축 선물로 에센셜오일 넣은 손소독제를 만들었다!
December 29, 2025 at 12:41 PM
🥳 오늘은 트랜스남성의 또 다른 생일인 T-day입니다. 테스토스테론 투여 5주년 기념으로 축하와 칭찬을 주세욤. #아저씨의길🏳️‍⚧️
December 29, 2025 at 1:56 AM
Reposted by 배뢰아
“결국 전한시대에는 황제의 여자가 처녀라야 한다는 규범이 작동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 규범이 존재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여러 가능한 의견 중 하나일 뿐이었고 받아들여지지 못했습니다. 처녀 선호는 남성의 본능이자 뿌리깊은 전통이 아니라, 전한시대 이후 인위적으로 제도화된 규범입니다.”
한나라 황실의 비처녀 논란: 생산력 vs. 처녀성
한나라 무제의 어머니는 재혼녀였습니다. 이혼 후 태자궁에 들어가 황후가 된 효경황후 왕씨의 사례와, 120년 뒤 성제 시기에 벌어진 ‘비처녀 논란’의 전말을 《한서》 원문과 함께 소개합니다.
zyahan.blog
December 27, 2025 at 6:07 AM
내가 팔고 싶은 아이템과 실제로 팔리는 아이템이 일치하지 않을 때의 달곰삽살함… 🥲
December 29, 2025 at 12:53 AM
재혼녀가 후궁이 되었다는 소식에 이성을 잃어 비처녀 논란을 일으키고 망언을 한 왕장. 본인은 별볼일 없는 남자였지만 아내와 딸은 똑똑해서, 왕장이 죽고 오히려 더 잘 살게 되었답니다.

젊은 시절 아내와 함께 수도로 유학을 온 왕장은 가난한 살림에 옷도 못 갖춰 입고서 소를 덮는 덕석에 들어가서 내가 이대로 죽겠구나 하고 엉엉 울었는데… 아내가 왕장의 자(字)를 부르며 왜 이렇게 찌질하게 구느냐고 호통을 쳐서 겨우 정신을 차렸지요.

왕장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관직을 얻고 훗날 서울시장격인 경조윤의 지위에까지 오릅니다.
성제 시기 후사가 없어서 신하들이 벌인 논쟁

두업: 황제께 후사가 없으니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후궁을 많이 뽑아야 합니다.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본 여자라도 꺼리지 말아야 합니다.

왕장: 서쪽과 북쪽 오랑캐들은 아내가 처음 낳은 아이는 씨가 다를 수 있다고 해서 죽여 버릴 정도인데, 어떻게 황제께서 처녀 아닌 여자를 후궁으로 삼을 수 있습니까!

법관: 왕장은 하면 안 되는 비유를 했으므로 대역죄에 해당합니다.
December 28, 2025 at 11:39 AM
X에서 내 데이터 기록 파일 다운로드(x.com/settings/dow... 작동하지 않은 지가 몇 주 되었다. 아무래도 머스크놈의 고의가 아닌가 싶은 의심마저 들고… 도무지 고쳐줄 것 같지 않아서 그냥 Twitter Exporter 프로 플랜 결제해서 아카이브 받고 있음.
Twitter Exporter - Chrome Web Store
Powerful data export tool for X (formerly Twitter), Export tweets, threads, and more from X platform
chromewebstore.google.com
December 28, 2025 at 9:17 AM
아니 〈한나라 황실의 비처녀 논란〉이 발행한 지 24시간도 채 안 되어서 내 블로그 전체 기간 조회수 top10에 들었어! 청동 딜도 이야기보다 관심을 더 많이 끌었다는 건데 정말 어떤 글이 흥할지는 예측할 수가 없군…
“결국 전한시대에는 황제의 여자가 처녀라야 한다는 규범이 작동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 규범이 존재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여러 가능한 의견 중 하나일 뿐이었고 받아들여지지 못했습니다. 처녀 선호는 남성의 본능이자 뿌리깊은 전통이 아니라, 전한시대 이후 인위적으로 제도화된 규범입니다.”
한나라 황실의 비처녀 논란: 생산력 vs. 처녀성
한나라 무제의 어머니는 재혼녀였습니다. 이혼 후 태자궁에 들어가 황후가 된 효경황후 왕씨의 사례와, 120년 뒤 성제 시기에 벌어진 ‘비처녀 논란’의 전말을 《한서》 원문과 함께 소개합니다.
zyahan.blog
December 28, 2025 at 1:42 AM
정말 정말 많은 일을 맡아서 압도적으로 바쁜 교수가 어느 날 배우자 간병으로 회의에 불참했었다. 다음 회의 시간에 다른 중노년 남교수들이 아무개 교수님은 어떻게 그렇게 바쁘신 중에 사모님 간호까지 직접 하실 수 있느냐고 호들갑을 떨자 아무개 교수님은 아무 표정 변화 없이 “남편으로서 당연한 일 아닌가요?” 했고 그때 좀 멋졌어요…
학생 시절의 추구미. 세상에 게으름이라는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처럼 순전하게 일하기.

📖 Wurmbrand, R. (1975). Victorious faith, 104-105. www.richardwurmbrandfoundation.com/pdfs/vf-engl...
December 28, 2025 at 1:28 AM
수퍼마리오! 와타나베 사다오! 야호!
スーパーマリオワールド [Super Mario World] : 渡辺貞夫 [Sadao Watanabe] & 野力奏一 [Soichi Noriki] : Free Download, Borrow, and Streaming : Internet Archive
Released by Warner Bros Records.
archive.org
December 27, 2025 at 7:06 AM
“결국 전한시대에는 황제의 여자가 처녀라야 한다는 규범이 작동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 규범이 존재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여러 가능한 의견 중 하나일 뿐이었고 받아들여지지 못했습니다. 처녀 선호는 남성의 본능이자 뿌리깊은 전통이 아니라, 전한시대 이후 인위적으로 제도화된 규범입니다.”
한나라 황실의 비처녀 논란: 생산력 vs. 처녀성
한나라 무제의 어머니는 재혼녀였습니다. 이혼 후 태자궁에 들어가 황후가 된 효경황후 왕씨의 사례와, 120년 뒤 성제 시기에 벌어진 ‘비처녀 논란’의 전말을 《한서》 원문과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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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7, 2025 at 6:0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