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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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리는 깊은굴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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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아홉 / 1p-4p
머랄까 장난 좋아하는 녀석이라는 것은 본인이 당했을 때도 정색 빨지 않는 녀석인데 생각보다 많지 않아.
January 30, 2026 at 4:12 AM
스위치 배색
January 30, 2026 at 3:41 AM
서경에 그 바구니엔 검붉은 섬과 호가 들었다厥篚玄繊縞란 구절이 나옵니다. 서주 지방에서 바친 공물에 대한 묘사인데 섬과 호는 비단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당대 사람들은 섬과 호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구분하여 썼겠지만 후대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는지 해석을 달기 시작합니다.
January 29, 2026 at 2:12 AM
외교문제 각이야.
January 28, 2026 at 10:55 AM
예능마다 야구는 힘들지 않니 뭐니 개그 소재로 삼다가 이렇게 선을 넘어 버리는 것이지.
January 28, 2026 at 9:34 AM
올해 블친비로 선정되었슴니다. 합법템이니 안심하고 납부하십시오. (*핸들주의)
January 28, 2026 at 8:52 AM
패션은 돌고 돈다더니 요즘 옷 사이즈가 조선전기 핏이야.
January 28, 2026 at 7:54 AM
Reposted by 깊은굴쥐
옷의 무늬가 화려할수록 권위와 전투력이 올라간다는 설정 역시 한나라에서 비롯한 것으로…

일찍이 한 무제가 각지에서 일어나는 도적을 진압하고 지방관을 감찰하기 위해 특별히 수의사자(繡衣使者)라는 직책을 만들고 생사여탈권을 주었어요. 명칭에서부터 수 놓은 옷이 가장 중요했던 것입니다!

《춘향전》에서 성춘향이 암행어사 이몽룡을 “수의 사또”라고 부르는 것도 이 세계관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박지원이 화포 두루마기를 굳이 가져오라고 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당시 지방관을 하던 연암은 수군 조련 때 철릭을 입어야는데 그 안에 받쳐 입기 위해 화포 두루막을 찾은 것입니다. 즉 수군 조련은 무릇 가오를 잡아야 하는 행사이고 화포 두루막은 그 가오에 이로운 것이었던 셈이죠.
가령 연암 박지원은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 유득공에게 빌려준 화포花布 두루마기를 받아 오라고 합니다. 화포는 염색한 옷감을 뜻하는데 보통은 '옷감'에 염색을 한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염색은 손으로 그려내거나 판을 색깔별로 여러개 만들어서 찍어내거나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한국에는 이러한 화포의 유물이나 제작법 기록 등이 남아있지 않은데 일본 쪽은 제작법 기록이 남아있고 거기에 조선풍 디자인 패턴의 자료가 남아 있죠.
January 28, 2026 at 5:19 AM
박지원이 화포 두루마기를 굳이 가져오라고 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당시 지방관을 하던 연암은 수군 조련 때 철릭을 입어야는데 그 안에 받쳐 입기 위해 화포 두루막을 찾은 것입니다. 즉 수군 조련은 무릇 가오를 잡아야 하는 행사이고 화포 두루막은 그 가오에 이로운 것이었던 셈이죠.
가령 연암 박지원은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 유득공에게 빌려준 화포花布 두루마기를 받아 오라고 합니다. 화포는 염색한 옷감을 뜻하는데 보통은 '옷감'에 염색을 한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염색은 손으로 그려내거나 판을 색깔별로 여러개 만들어서 찍어내거나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한국에는 이러한 화포의 유물이나 제작법 기록 등이 남아있지 않은데 일본 쪽은 제작법 기록이 남아있고 거기에 조선풍 디자인 패턴의 자료가 남아 있죠.
January 28, 2026 at 5:08 AM
화포나 반포의 유물이 남지 않은 것은 양란 이후로 사치 풍조가 배격되면서 염색옷의 소비가 줄어서, 그리고 유물의 색이 탈색되기 쉽다는 점이 꼽히더라고요. 하긴 빨기만 해도 색이 빠지는 옷이라면 그러기 쉬울 법 하긴 하죠.
January 28, 2026 at 4:41 AM
날이 좀 풀렸어.
January 28, 2026 at 4:15 AM
격려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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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8, 2026 at 2:19 AM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아홉 / 주석편
연재 전에 구상 단계에서는 뒤주가 아니라 김장독이었는데 연재하면서 뒤주로 변경했어요. 참고로 이 세계에선 임오화변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
January 28, 2026 at 2:14 AM
조선은 민간 의복에 자수를 넣는 것을 금했고 특히 조선 후기에 백의가 유행하여 조선옷이라 하면 무늬가 없는 단색 그것도 백색의 옷을 떠올리지만 그래도 알음알음 무늬가 있는 옷들이 민간에 유통되었습니다.
January 28, 2026 at 1:57 AM
다회치기란 것이 있습니다. 실을 꼬아서 끈목을 만드는 것인데 이 끈목을 혹은 이걸 매듭지어 장식품으로 쓰는 것이죠. 노리개가 유명한데 사실 다른 용도로도 널리 쓰였습니다.

구한말 나인들은 비번일 때 다회치기를 하거나 주방에 취사 지원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관행인지 구한말의 유행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옥양목 등 공업 직물이 들어오면서 길쌈의 비중이 줄었다거나 혹은 궁궐 노동의 여성화로 주방에 과부하가 걸렸다거나 하는 걸 의심해 봄직도.
January 27, 2026 at 11:20 AM
연재 전에 구상 단계에서는 뒤주가 아니라 김장독이었는데 연재하면서 뒤주로 변경했어요. 참고로 이 세계에선 임오화변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
January 27, 2026 at 4:47 AM
Reposted by 깊은굴쥐
조선시대 궁궐 나인들의 인권, 이대로 괜찮은가?(농담)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아홉 / 21p-23p (完)
January 27, 2026 at 3:20 AM
Reposted by 깊은굴쥐
아니 이야기가 여기서 끊어지면 어쩔.. 🥲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아홉 / 1p-4p
January 27, 2026 at 12:43 AM
궐 담장 아래 나리 꽃 활짝 피었네 / 이야기 아홉 / 1p-4p
January 26, 2026 at 11:36 PM
도널드 타르가리옌이 아이스 워치를 조직해서 안달인과 로인인 외의 모든 이민자들을 바다와 장벽 너머로 추방한 사건이 있었던 거 같긴 해. 심지어 장벽은 와이들링들의 돈으로 지었다고.
January 23, 2026 at 2:08 AM
삼한사온이 국룰 아니었냐고:(
January 22, 2026 at 11:24 PM
서양인들이 포커스 밖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이 브리저튼이나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 은근슬쩍 섞여 있는 동양인들 같은 느낌이야. 역전된 감성이랄까.
January 22, 2026 at 3:34 PM
한미통상/안보협상의 지렛대란 뭘까. 우리가 관세를 좀 더 적게 내고 방위분담금을 적게 내기 위해서는 식민지배와 제노사이드에 기꺼이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일까? 힘이 있는 자가 힘이 없는 자를 지배하고 학살하는 세계 질서가 우리의 번영과 안전을 약속할 수 있을까?
January 22, 2026 at 12:36 PM
근데 하이브에 가서 응원봉 집회를 치켜 세우는 것이 뭔 의미인지 모르겠어. 하이브가 내란을 공식 반대한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응원봉을 싸게 판 것도 아니고 말야.

마치 키세스 방한 담요 업체에 가서 아웃도어와 민주주의의 교차를 이야기하는 격 아닌가 싶기도 하고.
January 22, 2026 at 1:4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