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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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거주민(he/him)
언제까지 아무말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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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노동자들이 미국놈들에게 잡혀가는 순간에는 부들부들 떨다가도, 한국 내 이주민들에게 서슴없이 습격을 가하는 이런 행태가 몇년째 끝나지 않는다는데서 정말 깊은 절망만 느낀다
대구 성서공단에서 25살 베트남 여성이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 중 추락사했습니다. 값싸게 쓰이고 버려지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추락의 과정’을 재구성했습니다. ‘단속당하기 싫으면 합법적으로 살면 된다’는 말은 명쾌하지만 되풀이되는 죽음의 이유를 짚어내기보다 덮어버립니다.
“뚜안 죽음 뒤 우리는 무너졌다”…다시 맞춘 그날의 3시간
지난달 28일 대구 성서공단에서 25살 베트남 여성이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 중 추락사했다. 값싸게 쓰이고 버려지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추락의 과정’을 재구성했다. ‘단속당하기 싫으면 합법적으로 살면 된다’는 말은 명쾌하지만 되풀이되는 죽음의 이유를 짚어내기보다 덮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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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8, 2025 at 9: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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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상을 원하는데 나보다 연상들도 본인들보다 연상인 사람 기대하고 원함 이렇게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연상들은 본인이 찾은 자신의 연상들과 손잡고 살아가고 나는 걍 이거가 됨
November 25, 2025 at 5: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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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해고되면서 소송했다는 얘긴 봤는데 내가 자세히 이해를 못했었는데, 저 내용을상사에게 보고했더니 잘렸던거군요; 회사 하나도 안불쌍해짐;

bsky.app/profile/jeju...
자세한 기사. 이 발언을 해당 임원의 상사한테 신고한 직원이 해고되었고. 그 과정에서 노출됨.

www.newsweek.com/campbells-so...
November 26, 2025 at 5: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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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송 관련해서 켐벨수프 아이티보안부서 부사장이 ’캠벨수프는 가난한 사람들이나 먹는 쓰레기 음식이나. 나도 거의 안사먹는다, 3d프린트 닭고기 같은거 먹고싶싶지 않다‘ 같은 소리 한게 녹음되어서 공개됨. 다른 인종차별적인 말도 했는데 지금 빈부격차때문에 저 내용이 더 화제가 된 듯. 물론 회사는 우리는 건강한 식재료만 사용하고 인공고기 안쓴다고 발표했는데 멍청한 막말 아저씨때문에 훼손된 이미지 어쩔.
November 26, 2025 at 2: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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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깨진 항아리 막아주는 거랑
항아리곰팡이랑
관련있는 건가요
November 26, 2025 at 5: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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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물 피드백
September 16, 2025 at 3: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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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똥간 키캡 존나탐나네
November 25, 2025 at 3:54 AM
QA도 대표적으로 비숙련 노동처럼 여겨지는 숙련 노동인듯.
November 26, 2025 at 12:0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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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아니고 플랫폼 업계지만) 사실 저는 QA가 있는 회사를 열 몇군데 중 딱 한 군데 다녀봤습니다. 진짜입니다. 발자들은 다 테스트 코드 자동화로 대체된다고 믿고있고 실제로 tc는 기획자가 짜고 있고 기획자가 없는 회사에서는 그냥 저같은 디자이너가 모든 케이스를 머리로 계산해서 뚜들겨봅니다. 오늘날 디지털 똥덩어리가 넘쳐나는 이유 중 하납니다.ㅋㅋㅋㅋ
게임 산업, 어느 직군부터 “AI로 대체될까?”
www.donga.com/news/It/arti...

"전문가들이 가장 유력하게 생각하고 있는 직군은 바로 QA(품질 관리) 입니다. 이 QA 과정은 반복성과 규칙성이 뚜렷한 구조이기 때문에 자동화 효율이 매우 높은 분야 "가장 대표적인 것이 ‘컨셉 아트’ 작업입니다. "

앞서 소개한 직군은 “정답이 존재하고, 구조가 패턴화되어 있으며.." 컨셉아트에 정답이 존재......
게임 산업, 어느 직군부터 “AI로 대체될까?”[게임 인더스트리]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불과 2년~3년 전만 해도 AI가 사람의 일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AI 기술에 조 단위가 오가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자되면서 엄청난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문제는 이…
www.donga.com
November 26, 2025 at 7:1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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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그리고 척추동물의 진화

매슈 보넌의 책에 이를 기막히게 묘사한 삽화가 있습니다.
November 26, 2025 at 8: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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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
November 26, 2025 at 8: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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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될 말과 해선 안 될 말,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선 안 되는 행동의 선이 너무 흐려졌어. 서로 견뎌줘야 할 것들은 못 견디고 서로 패고, 참지 말아야 할 것들은 무슨 기괴한 힘의 논리로 참고 굴복해.
November 24, 2025 at 11: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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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은 세계대전 이후 사람을 빼고 숫자로 전환해서 생존한 제왕학 정도로 보는중임다. 쓸모래야 아포칼립스 직전에 사람을 숫자로만 취급해야 인류가 생존할때를 위한 무언가 정도인데 이건 프로게이머가 더 잘할거 같구요;;;
시장들이 경영 뭐같이 하는 꼬라지 보면서 경영학을 뭐하냐 이러면 경영학도들은 경영진들이 경영학 제대로 배운 거 봤냐고 한숨 쉬던데.

온갖 사악한 것들을 전 지구에 배달해서 세상을 불태우는데 일조하는 컴퓨터 공학과 달리 아무것도 안(못?)해서 세상을 조지는 경영학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인류를 멸망시키는 듯.
November 26, 2025 at 10:15 AM
Reposted by 도시목격자
이건 정말 빼도 박도 못할 특정 영역 혐오라서 각오하고 발언하는 겁니다만,

경영'학'이 대학의 문턱을 들어설 정도로 역사와 근본이 있냐고 생각하면 저는...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영'기술'이면 납득해줄 수 있어.
시장들이 경영 뭐같이 하는 꼬라지 보면서 경영학을 뭐하냐 이러면 경영학도들은 경영진들이 경영학 제대로 배운 거 봤냐고 한숨 쉬던데.

온갖 사악한 것들을 전 지구에 배달해서 세상을 불태우는데 일조하는 컴퓨터 공학과 달리 아무것도 안(못?)해서 세상을 조지는 경영학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인류를 멸망시키는 듯.
November 26, 2025 at 9: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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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뭐가 문제라서 교과서에서 빼자는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

조세희 작가께서 30주년 인터뷰 때 "아직 이 책이 공감대를 산다는 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책이 안 읽히는 사회가 오길 바랬었다고 술회했었는데, 그런 사회가 되지 않도록 고치는게 우선이 아닐까요.
‘난쏘공’ 안읽히는 사회 오길 그토록 바라건만…
헌정문집 ‘침묵과 사랑’ 출간 조세희씨 오늘 작품 낭독회 “세상이 지금 상태로 가면 아이들 미래는 깜깜해져” 자기 작품이 널리, 세대를 거듭해 읽히기를 원치 않는 작가가 있을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난쏘공>)을 쓴 조세희(65)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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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2025 at 5:5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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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계엄 1년임
November 24, 2025 at 9: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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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트친의 결혼식에 가서 트친이랑 트친이 결혼해서 아이를 만든다고 해도 트친이 새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받은 적이 있어요
November 24, 2025 at 6: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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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차피 자산이든 노동이든 상위 15% 이상만 자신의 생활을 전시하는 사회고 “남들만큼”의 기준이 되는 이상한 곳임
November 23, 2025 at 8: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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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나 싫어하는 사람 엄청 많겠지
근데 뭐 모두가 나를 좋아할수는 없잖아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해야지
November 24, 2025 at 2:09 AM
Reposted by 도시목격자
하지만 ‘완전한 이해’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이해하려는 노력’까지 포기해도 된다는 뜻은 아님.

우리가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내가 가진 렌즈가 얼마나 좁은지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진짜 관계가 시작됨.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지점에서 흔들리면서도, 계속 귀를 열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

그것이 인간 사이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성숙한 애정의 형태라고 샹각해.

결국 중요한 건 완전한 이해가 아닌, 이해하려는 태도.
November 23, 2025 at 8: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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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돈 넣으면 이자가 10%였고 서울 아파트 집값이 몇천만원이었으니 꿀빤거 아니냐는 베이비붐 세대가 바로 현재 높은 노인 빈곤율에 폐지줍는 그 세대임.
시대적 호황을 무한정 누린 세대라는 건 없음. 그런 “계급”이 있었을 뿐. 강남 아파트 값 치솟을 때 그걸 뭔 전국민이 샀겠냐? 대학만 졸업하면 대기업에서 모셔갔다는 시대에 대학 진학률은 30%가 안 됐음. 나머지 70%는 갑자기 없애버림. 무엇보다 경제 발전 중간에 imf가 떡하니 있었는디? 내가 딱 영포티라고 멸칭을 들을 세대인데, 우리가 무엇을 누렸다는 건지 여전히 가난하고 삶의 무게가 힘든 나는 이해가 안 됨. 그렇다고 내 선배 세대도, 내 부모 세대도 다 힘들었음. 그냥 미디어에 그럴싸하게 비치는 계급이 세대마다 있을 뿐.
November 23, 2025 at 5: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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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하를 하면 안 되는 이유로 "나도 언제든 장애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을 드는 것은 너무 슬프다. 내가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든 없든 장애인 비하를 하지 마십시오.
November 24, 2025 at 2: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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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블스 분위기 보면 좀 웃긴 게
블스가 좋아서 온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트위터 하다가 머스크의 횡포로 탈출하거나 떠밀려온 사람이 많다 보니 트위터 얘기만 나오면 다들 한 목소리로 트위터 망해라 하고 있음
사실 그들 대부분은 트친을 되찾고 싶을 뿐이고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머스크 망해라 하는 것인데
November 22, 2025 at 6:26 AM
Reposted by 도시목격자
시대적 호황을 무한정 누린 세대라는 건 없음. 그런 “계급”이 있었을 뿐. 강남 아파트 값 치솟을 때 그걸 뭔 전국민이 샀겠냐? 대학만 졸업하면 대기업에서 모셔갔다는 시대에 대학 진학률은 30%가 안 됐음. 나머지 70%는 갑자기 없애버림. 무엇보다 경제 발전 중간에 imf가 떡하니 있었는디? 내가 딱 영포티라고 멸칭을 들을 세대인데, 우리가 무엇을 누렸다는 건지 여전히 가난하고 삶의 무게가 힘든 나는 이해가 안 됨. 그렇다고 내 선배 세대도, 내 부모 세대도 다 힘들었음. 그냥 미디어에 그럴싸하게 비치는 계급이 세대마다 있을 뿐.
November 23, 2025 at 4: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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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작마 무주택 청년이다 집 내놔
November 21, 2025 at 2:1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