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까 옥매화라는거 같은데 이렇게 예쁜 꽃을 보는날은 기분이 좋아요
찾아보니까 옥매화라는거 같은데 이렇게 예쁜 꽃을 보는날은 기분이 좋아요
다른 성별이 멀쩡하게 이야기하는 걸 들을 곳이 없는데 이 꼴이 안 나면 그게 더 신기하죠……
다른 성별이 멀쩡하게 이야기하는 걸 들을 곳이 없는데 이 꼴이 안 나면 그게 더 신기하죠……
개인 사례긴 하지만, 당장 성장신화 승승장구를 이어온 젊은여자사람이 웬만한 남자들보다 더 보수적인거 하루이틀 본것도 아니고
청년 남성 우경화는 결국 내가 나고 자라면서 내재화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믿음과 그것이 위협받는 현실에 대한 반작용 아닌가 싶음
개인 사례긴 하지만, 당장 성장신화 승승장구를 이어온 젊은여자사람이 웬만한 남자들보다 더 보수적인거 하루이틀 본것도 아니고
청년 남성 우경화는 결국 내가 나고 자라면서 내재화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믿음과 그것이 위협받는 현실에 대한 반작용 아닌가 싶음
소련 붕괴 후 자본주의 체제가 약속해온 (그리고 보답해온) 끊임없는 성장과 삶의 질의 개선이 제1세계 사람들을 순종/굴종적으로 만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90년대 이후의 경험이 “체제에 순응해 나가고 체제의 요구를 들어주면 부와 안녕이 찾아올 것이다” 라는 교훈을 강하게 남겼고 그걸 성장기에 내재화한 세대가 보수화되지 않았나.
소련 붕괴 후 자본주의 체제가 약속해온 (그리고 보답해온) 끊임없는 성장과 삶의 질의 개선이 제1세계 사람들을 순종/굴종적으로 만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90년대 이후의 경험이 “체제에 순응해 나가고 체제의 요구를 들어주면 부와 안녕이 찾아올 것이다” 라는 교훈을 강하게 남겼고 그걸 성장기에 내재화한 세대가 보수화되지 않았나.
쉽게 이명박 탓하고 일베 탓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개인적으로 공감 못하는 이유가 둘 있다.
1) 다른 제1세계 국가들도 비슷한건 어떻게 설명할건가
2)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구시대 가치를 주입하던 70-80년대가 훨씬 더 외부 영향이 크지 않겠는가
이거만 생각해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그 이유가 아닌건 확실함.
개인적으로 자꾸 눈에 걸리는건 자본주의 그리고 주식시장에 대한 맹신인데, 이게 힌트같다.
쉽게 이명박 탓하고 일베 탓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개인적으로 공감 못하는 이유가 둘 있다.
1) 다른 제1세계 국가들도 비슷한건 어떻게 설명할건가
2)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구시대 가치를 주입하던 70-80년대가 훨씬 더 외부 영향이 크지 않겠는가
이거만 생각해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그 이유가 아닌건 확실함.
개인적으로 자꾸 눈에 걸리는건 자본주의 그리고 주식시장에 대한 맹신인데, 이게 힌트같다.
늙음이란 이런 것이겠지. 느닷없이 어느날 걷는 것이 어려워져서 보행 연습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아직도 이 세계에 익숙해지지 않는다.
늙음이란 이런 것이겠지. 느닷없이 어느날 걷는 것이 어려워져서 보행 연습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아직도 이 세계에 익숙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