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성별이 멀쩡하게 이야기하는 걸 들을 곳이 없는데 이 꼴이 안 나면 그게 더 신기하죠……
다른 성별이 멀쩡하게 이야기하는 걸 들을 곳이 없는데 이 꼴이 안 나면 그게 더 신기하죠……
개인 사례긴 하지만, 당장 성장신화 승승장구를 이어온 젊은여자사람이 웬만한 남자들보다 더 보수적인거 하루이틀 본것도 아니고
청년 남성 우경화는 결국 내가 나고 자라면서 내재화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믿음과 그것이 위협받는 현실에 대한 반작용 아닌가 싶음
개인 사례긴 하지만, 당장 성장신화 승승장구를 이어온 젊은여자사람이 웬만한 남자들보다 더 보수적인거 하루이틀 본것도 아니고
청년 남성 우경화는 결국 내가 나고 자라면서 내재화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믿음과 그것이 위협받는 현실에 대한 반작용 아닌가 싶음
소련 붕괴 후 자본주의 체제가 약속해온 (그리고 보답해온) 끊임없는 성장과 삶의 질의 개선이 제1세계 사람들을 순종/굴종적으로 만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90년대 이후의 경험이 “체제에 순응해 나가고 체제의 요구를 들어주면 부와 안녕이 찾아올 것이다” 라는 교훈을 강하게 남겼고 그걸 성장기에 내재화한 세대가 보수화되지 않았나.
소련 붕괴 후 자본주의 체제가 약속해온 (그리고 보답해온) 끊임없는 성장과 삶의 질의 개선이 제1세계 사람들을 순종/굴종적으로 만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90년대 이후의 경험이 “체제에 순응해 나가고 체제의 요구를 들어주면 부와 안녕이 찾아올 것이다” 라는 교훈을 강하게 남겼고 그걸 성장기에 내재화한 세대가 보수화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