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
가을의 신은 분명 치즈태비고양이일 것이고, 바람의 신은 분명 그의 집사일 것이다.

신의 집사가 아침 햇살을 머금은 털에 입김을 불면, 논과 밭에 황금빛 곡식들이 가을 바람에 일렁이게 된다.
November 13, 2025 at 11:17 PM
여전히 여주인공들이 대체로 바람 불면 날아가는 타입이긴 하다.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이지만 느낌 좋네요.
November 15, 2025 at 8:18 AM
하는 일에 대한 물질적인 보수는 잘 주어지는가? 보수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명예는 있는가? 그것조차 없다면 구성원 개인이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은 드는가? 강제성이 있는가? 강제성이 있다면 그것을 집행할 때 비인간적인 대우가 동반되는가? 비인간적인 대우라면 도구 취급인가 동물 취급인가? 의식주는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가? 개인의 책임으로 미뤄두고 있다면 그 중 어느 지점을 제일 떠넘기고 있는가? 수면시간은 제대로 보장되는가? 불면 증세가 있다는 사실을 토로했을 때 조직은 그것을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묵살하는가?
November 14, 2025 at 8:22 AM
불면 시 먹는 약 달랑 한 알 남았다고...
November 8, 2025 at 4:06 PM
우체국에 들렀다가 걸어오는 길에 가로수가 물들어 장관이다. 바람이 불면 그늘은 춥지만 볕은 아직 따뜻하고, 이 모든 걸 모아서 `만추'라고 하는 거겠지. 가을이 짧아졌어도 1년에 한 번 잊지 않고 선물을 준다. 모레는 입동이다. 계절 오고 가는 일, 매번 다른 느낌으로 선물 받는 마음으로 맞이한다.
November 5, 2025 at 6:38 AM
25/11/3 날씨 이것저것 ❄️⛄

블루스카이 가족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아니, 안 좋은 아침입니다-_-; 툭 튀어나오는 월요일도 별로 안 좋고, 휴일이 하루도 없는 11월도 안 좋고, 갑자기 쌀쌀해져서 출근하기도 싫습니다.

호호 불면 입김이 하얗게 서릴 정도로 쌀쌀한 11월의 첫 월요일에 이번 한 주도, 한 달도 잘 버텨보자고 인사드립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습니까.

이제 슬슬 해가 짧아져서, 이 시각 히마와리 위성 사진으로는 도저히 한반도 구름 상태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천리안으로 보면 찬 바람이 보입니다.
November 2, 2025 at 11:07 PM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_이소라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_폴 발레리

바람이 분다 에헤라 생율밤이라구나_군밤장수

-바람이 불면 드러나는 감정의 변화 고찰
October 31, 2025 at 11:56 PM
킹치만?
양산은 바람이 불면 개가티 뒤집어짐
나 머리 되게 안 돌아가네
여름모자를 쓰느니 양산을 쓰면 되는 건데


ㅋㅋㅋㅋㅋ
바보... (일어난지 얼마 안 된 자의 뇌
October 27, 2025 at 2:20 AM
새벽에 추워서 깼다. 찬 바람 불면 가끔 친구 만나서 성공회대성당을 둘러보고 근처 칼국수 맛집에서 식사한다. 계절성 루틴이다. 연세 드신 분들이 오래된 가게에 마주 앉아 조용히 밥 한 끼, 차 한잔 마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나도 그런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

잠깐 친구 만나서 사과대추 한 봉지를 받았다. 친구 어머님이 텃밭에서 따서 친구 손에 들려 보냈다. 작년 이맘때도 받았다. 지나가는 말로 대추 좋아한다고 했는데, 잊지 않고 대추를 보냈다. 이것 또한 고마운 계절성 루틴이다. 소중한 대추 한 봉지 안고 집에 간다.
October 20, 2025 at 10:57 AM
텀블러에 커피 담아 들고 산책로에서 책 좀 읽을까 나갔다가 연못가 오리들과 소시지 같은 부들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네 잎, 다섯 잎 클로버를 찾았다. 낙엽도 몇 장 주웠다. 올려놓을 접시가 작아서 큰 접시로 바꿨다. 접시 위 도토리는 거의 2년 됐다. 편백 열매, 은목서잎, 단풍, 도토리 모두 서로 다른 계절에 다양한 곳에서 왔다. 쓸모없지만 귀여운 것들.

일요일이 지나간다. 찬 바람 불면 찐빵, 붕어빵도 좋지만 오늘 간식은 군고구마🍠
October 19, 2025 at 9:39 AM
#섹블
새벽2시....잠이가 안와....
#불면 #자장자장
October 12, 2025 at 5:01 PM
오늘도 밤샘…
잘자야 빨리 나을텐데..
잠 푹자게 땀흘리고 격하게 움직이고
싶당….

#유부녀 #비떱 #불면
October 9, 2025 at 9:02 PM
찬바람 불면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것과는 별개로 환절기에 뭔가 있긴 있는지, 며칠 후면 정신과 진료 11년 차인데, 즉... 11년 전에도 10월 중순에 못 견디고 정신과 방문함... 모두들 10월의 정신뿡을 조심해....
October 10, 2025 at 1:23 AM
인간 항아리가 된 원식
그리고 항아리에 들어간 채로 스스로 피리를 불기 시작함
약간 그거인 거죠 피리 불면 항아리에서 뱀 나와서 춤추는 거 근데 이제 그냥 본인이 피리 불고 본인이 항아리에서 나오는 거지
October 6, 2025 at 8:15 AM
니플 꽂고 안대 씌우고 귀에 바람 불면 어떨거 같아?
#섹트 #펨돔 #섹블 #멜섭
September 30, 2025 at 4:01 PM
백수가 되어버려서 그런가 월요일 새벽에 일어나서 선선한 바람을 쐬니 텅 빈 느낌이네요
선선한 바람 불면 나팔꽃 덩굴을 정리해야해서 아쉬운대로 짧게나마 작게 펴있는 나팔꽃들 따서 올해의 마지막 이 색감을 눈에 담으려고요
September 21, 2025 at 9:23 PM
옥상 고추이파리에 풀잠자리 알이 생겼네요
바람이 조금만 불면 흔들려서 사진찍기 어렵다
September 21, 2025 at 4:20 AM
바람이 시원해서 밖에 앉았지만 한번씩 돌풍이 불면 모래가 얼굴까지 튄다 😬
July 21, 2024 at 4:55 AM
정전기 복슬복슬 올라온 머리로 담요를 어깨에 두르고 냉장고에서 물 꺼내 마시는 박무현

꼴깍꼴깍 마시면서 흔들리는 머리카락

🧶(민들레...)
🦭(바람 불면 날아갈 거 같은 민들레다...)
🐈‍⬛(복슬복슬하시네...)

🪥제 얼굴에 뭐가 묻었나요?
December 25, 2024 at 11:22 AM
드레스로 했으면 앞판이 죽었겠군요....ㅋㅋㅋㅎㅋ (단추: 비상 사출!!!!;;;;)
하지만 스웨터도 너무 좋아요!!! 바람이 불면 안쪽으로 다 들어올 것 같네요ㅎ 담요를 덮어주고 싶지만... 흠....(고민) 😊하하ㅎ
예쁜 옷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b
December 17, 2024 at 11:52 AM
여름내 무성하게 웃자란 나무 사이로 바람이 불면 파도 소리가 들린다. 비가 야금 야금 오는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선선해서 밖에 고앵이 풀어놓고 잔디밭에 한참 앉아 풀 뽑았다. 이제 가을 느낌이 제법 나긴 하지만, 해나기 무섭게 날이 뜨거워져서 후다닥 돌아옴. 아직 덥다...
August 22, 2023 at 4:30 AM
아... 오늘뷰터 오케 안늦고 일찍 가려고 1시가 목표인대요... 빈속에 가서 피리를 불면 힘들기 땨문에 뭘 먹고 해장을 좀 해야하는디. 뭘 먹나... 귀찮다 배는 고프다. 왜 어제 많이 먹은 날은 다음날 덜 배고파야지, 더 배고플까?
January 27, 2024 at 2:20 AM
혼자서 단촐한 식사 마치고 나와서 낡아빠진 드로우경갑 차림으로 머쉬리카노 한 잔 쭙쭙 하면서 다시 일하러 나감. 바드니까 휘파람도 좀 잘 불면 좋겠다.
February 8, 2025 at 9:52 AM
불면…
July 18, 2023 at 5:3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