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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의 돌
12월까지는 겨울도 이 정도면 괜찮지, 얕잡아 보다가 1월 들어서면서 한반도의 진짜 겨울을 맞이하고 정신이 확 든다. 오늘도 춥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더 혹독하고, 뭔가 병드는 느낌의 쪼그라듦이 있다.
따뜻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태양이 지글지글 끓는 곳에서 야자수 그려진 티셔츠 입고 해먹에 누워 캔맥주 마시면서 룰루랄라 하면 좋겠네.
이런 날은 한강의 수달도 춥겠다.
January 7, 2026 at 10: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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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í en la vida, muchas veces, no se sabe si es uno el que empuja los acontecimientos o si son los acontecimientos los que le arrastran a uno".
"Aurora roja", Pío Baroja
📷Gianni Berengo Gardin
December 29, 2025 at 11: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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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jciech Plewiński • Łańcut, Poland, ‘58
January 2, 2026 at 2:17 AM
엄중한 경고에 비해 글씨가 귀여움. 하지만 선생님, 형법 제119조 1항은 그런 내용이 아닌걸요. (더 무시무시함)

꿍야 야비.(빈랑 들어왔어!) 동남아시아 식료품점에 빈랑 씹는 이주민들을 위한 각국 안내문이 붙었다. 어둠의 문익점들은 빈랑 열매를 어떻게 들여오는 걸까.

우리 동네 주민들.
January 6, 2026 at 1: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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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이지만, 베네수엘라에서는 미국의 침공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www.instagram.com/reel/DTIUBL0...
January 6, 2026 at 5:24 AM
지방으로 출장을 자주 다닐 때 우리 팀 과장님이 덤프트럭 괴담을 들려주는 바람에 트럭이 지날 땐 잽싸게 안전거리를 확보하곤 한다. 그런데 또 학교 다닐 적 기숙사 룸메이트였던 언니의 연애담이 또 덤프트럭과 관련 있는데, 국문과여서 그랬나 묘사가 웃기면서도 근사했다. 멋진 언니였어.
거대한 덤프트럭이 지나가면 기억 몇 조각이 겹쳐 웃는다. 복도 창 옆에 서서 커피 마시다가 덤프트럭 보고 혼자 중얼거리며 웃는 사람.
오늘도 춥지만 하늘이 청!하다.
January 6, 2026 at 5: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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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극계 내 성폭력 판례를 분석하고 페미니즘 관점에서 비판한〈심판의 대상은 "피해자/다움"인가?〉에 오시지 못해서 아쉬웠던 분들, 현장에서 나눴던 이야기를 생생히 담은 후기가 게재되었습니다!🤗 readmore.do/qJvw
[후기] 심판의 대상은 "피해자/다움"인가? ─최근 연극계 성폭력 판례 평석회 : 한국여성민우회
지난 11월 11일(화) 오후 2시 40분, 수원고등법원에서 연극계 원로배우 오OO 성폭력 사건 항소심 선고 재판(이하 “항소심 재판”)이 열렸습니다. 앞서 해당 재판 1심 판결은 문화예술계 내 권력 불균형에서 비롯된 구조적 성폭력임을 법적으로 인정한 의미가 컸던 만큼,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가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분노를 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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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6, 2026 at 4: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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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퇴거 사태 뒤 동자동에서 자취를 감췄거나 타 지역 이주 뒤 ‘생존 신호’가 잡히지 않는 주민이 전체의 3분의 1(26.6%)에 육박했습니다. 그들은 ‘수소문도 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가난하고 고립된 존재들은 증발해도 인지되지 않았습니다.
생도 사도 ‘불명’…사라져도 모르는 사람들의 숨바꼭질
서울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 중 한곳인 동자동(용산구)은 ‘시간이 고인 공간’이다. 2015년 한 쪽방 건물에서 주민 45명이 한꺼번에 강제퇴거를 당했다. 한겨레는 쫓겨난 그들의 경로를 따라가며 1년(2015년 4월~2016년 5월 추적연재) 과 5년(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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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6, 2026 at 1:00 AM
올해는 어려운 책도 읽어보자고 책을 주문해서 받았는데, 책을 펼치고 좀 후회 중이다. 글자가 코바늘뜨기한 것처럼 빡빡하고 출판사는 까치글방이다. 껄껄껄.
새해 첫 책은 클리퍼드 기어츠의 『문화의 해석』이다. 기어츠상(Geertz Prize)만 알았지모... 읽다가 엎드려 울 것 같은데.
January 5, 2026 at 1: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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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지역에 서식하며 퇴적물을 뒤집고 유기물을 먹어치우는 ‘갯벌의 청소부’ 붉은발말똥게가 ‘1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선정됐습니다.
“붉은 말의 해, 멸종 위기 ‘붉은발말똥게’도 기억해 주세요”
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지역에 서식하며 퇴적물을 뒤집고 유기물을 먹어치우는 ‘갯벌의 청소부’ 붉은발말똥게가 ‘1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선정됐다. 다른 말똥게와 달리 집게다리가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말똥과 유사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붉은발말똥게라 불린다. 5일 기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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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5, 2026 at 7:00 AM
부여에서 서울로 가는 터미널에서 노부부가 버스표 구매를 도와달라고 했다. 인력을 축소하다 보니 주말이나 심야 시간대에는 매표창구를 운영하지 않는 모양이다.

키오스크로 결제하고 나서 뒤늦게 다음 날 아침 같은 시간의 버스표를 원한다고 하셨다. 화면에 결제 가능한 시간대를 함께 봤지만 이해하지 못한 채 나에게만 의존했던 거다.

잘못 구매한 표는 창구에 놓인 통에 넣으면 직원이 확인하고 결제를 취소한다고 노부부가 알려줬다. 수없이 겪은 시행착오로 알게 된 사실일 거다. 여행하면서 이런 일이 몇 차례 있었다. 모욕감도 전이된다.
January 4, 2026 at 9: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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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여 명 숨진 땅, 구호도 막은 이스라엘
h21.hani.co.kr/arti/world/w...

"외국 거주 유대인 지원과 반유대주의 대응 업무를 총괄하는 이스라엘 디아스포라부는 2025년 12월30일 자료를 내어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37개 비정부기구(NGO)가 강화된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1월1일부터 이들 단체는 가자지구에서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액션에이드·국제구조위원회·국경없는의사회 등 지구촌을 대표하는 구호단체 상당수가 활동 중단 대상에 포함됐다."
7만여 명 숨진 땅, 구호도 막은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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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4, 2026 at 7:10 AM
섬진강을 낀 산 중턱에서 일출을 보고, 산 아래 마을회관에서 맛있는 떡국도 얻어먹었다. 지역 특산 매실 막걸리도 한 병 받았다.
환갑 이하 `어린것들'은 마을회관 실내에 들어가지 못하고 마당에 차려진 테이블에서 떡국을 먹었는데, 아저씨 한 분이 원대한 꿈을 안고 바람개비 연구소를 차렸다고 홍보하셨다. 옆에서 조용히 떡국을 드시던 부인의 넌더리 난 표정을 봤다. 껄껄껄.
박경리 문학관과 드라마 <토지> 야외 세트장도 구경했다. 공간 모두 공들인 게 보이고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넓은 들판이 장관이었다. 새해 첫날의 재미있고 멋진 여행.
January 1, 2026 at 1: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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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
December 29, 2025 at 7:24 AM
여행 짐을 슬슬 싸는 중에 큰언니가 동생들에게 케이크 기프티콘을 보냈다. 보험금을 좀 받았다며 너스레를 떠는데, 건강 문제로 받은 보험금이니 좋은 일은 아니다. 그래도 앗싸, 잘 먹을게! 하고 넙죽 받아야 주는 사람도 기분 좋은 거야. 걱정되는 마음 한편 그만하니 다행이다. 서로들 건강 잘 챙기자, 그래 건강해! 돌림노래 하다가 마무리했다.
작은 백팩에 두껍고 무거운 겨울 옷 구겨넣고, 얇은 시집 한 권, 귤이랑 과자랑 초콜릿도 넣어야 하고. 하하. 이래서 여름 여행이 좋더라.
December 30, 2025 at 10: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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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질서를 파괴하거나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인물의 기념사업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돼 20년간 이어온 경남 합천 일해공원 논란이 끝날지 관심을 모읍니다.
합천 일해공원 명칭 바뀌나…국회 ‘전두환 미화 방지법’ 발의
헌정질서를 파괴하거나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인물의 기념사업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돼 20년간 이어온 경남 합천 일해공원 논란이 끝날지 관심을 모은다. 30일 5·18기념재단 말을 들어보면, 전날 차규근(조국혁신당)·정동영(더불어민주당, 통일부 장관) 국회의원은 ‘5·
www.hani.co.kr
December 30, 2025 at 6: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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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자랑하고싶은 직접찍은 풍경사진이 있으신가요?

저는 직접 찍지는 않지만 친구의 사진을 가져다가 블로그에 첨부를 남기고 사용하고는 합니다 그럴 때 마다 와 예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October 19, 2023 at 5:28 AM
한 해 마지막 날부터 꽤 긴 휴가를 보낸다. 여행하는 김에 여러 곳을 다녀올까 교통편을 들여다보고 있다. 부여박물관에서 요즘 핫하다는 대향로를 직접 보고 싶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전시 중인 중앙아시아관도, 내친김에 소록도도 들르면 좋겠네.
운전면허증이 없어 대중교통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 혈관처럼 이어진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도 나름 재미있다.
최근엔 중국 난닝에서 국제 열차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후에-호찌민까지 이어지는 기차여행을 메모해 뒀다. 대용량 해바라기씨 품에 안고 중국에서 출발하는 거다. 생각만으로도 이미 즐겁다.
December 28, 2025 at 1: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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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D 28 Dec 1943 most of the native population of the autonomous Kalmyk republic in the USSR were forcibly deported to Siberia. Between 14k and 42k of the 120k population died, an act which the USSR later acknowledged was a "grave crime" and "genocide" stories.workingclasshistory.com/article/9991...
December 28, 2025 at 9: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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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da Swinton ---
Jack Davison 📸
September 6, 2025 at 7:12 AM
말레이시아 최남단 조호르바루에서 기차 타고 싱가포르로 들어가는 이야기를 읽다가 책을 덮고 걸었다. 시간이 더 걸리고 불편한 완행 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좀 그런 편이라서 눈으로 문장을 따라 읽다가 씨익 웃는다.

흐리고 추운 날엔 빈 논 주변을 걷는 사람이 없다. 오늘은 몹시 추워서 논고랑에도 얼음이 얼었다. 할 일 없는 겨울철, 호주머니에 손 넣고 걸어다니다가 얼음이 얼마나 얼었나 굳이 한 발로 툭툭 치며 디뎌보곤 했다. 그러다 발이 푹 들어가면 축축한 운동화 끌고 집에 갔다. 엄마한테 자주 혼났다. 지금은 안 그래.
December 27, 2025 at 8: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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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슐러 K. 르귄의 <텔링> 북펀딩 기프트 엽서 세 번째 디자인이 나왔어요~ 얼리버드 신청하시면 엽서 3종류 모두 드립니다~ 북펀딩 마감이 일주일밖에 안 남았으니 관심있으시면 얼른 신청해주셔요~ ^^

tumblbug.com/the_telling

"혁명은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당신들 스스로가 혁명이 될 수 있을 뿐입니다. 혁명은 당신의 영혼에 있거나, 아니면 어디에도 없습니다.”
December 27, 2025 at 5: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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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관련 사항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탄원 참여하기: forms.gle/vE6uFRmnGim1...
(26년 1월 31일까지)

오늘 서울고등법원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사태를 기록한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건조물침임죄를 인정한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시대적 위기를 기록한 예술 행위가 폭도와 구분할 수 없다는 재판부에 유감을 표하며, 대법원에 제출할 정윤석 감독 무죄 촉구 탄원서 연명을 요청드립니다. 힘을 모아주세요!🙏🎄

“법원이 처벌해야할 것은 폭동자입니다.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이 아닙니다.”
[탄원서] 다큐멘터리는 범죄가 아닙니다.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의 무죄를 촉구합니다.
1) 제안 단위: 문화연대 · 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 · 블랙리스트이후·언론개혁시민연대·한국독립영화협회 2) 서명 기간: 2026. 1. 31.까지 ※ 연명해주신 아래 탄원서는 대법원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 [탄원서] 다큐멘터리는 범죄가 아닙니다.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의 무죄를 요청합니다. 법원이 처벌해야 할 것은 폭동자입니다. 정윤석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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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6, 2025 at 9:28 AM
집에 오자마자 보리차 끓여서 한 컵 마시고 귤을 구웠다. 실온 삼총사 중 끝까지 속이 익지 않은 녀석을 결국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는데, 더욱 먹으면 안 될 것 같은 인상으로 바뀌었다. 먹어보니 쌕쌕 오렌지에 물 타서 끓인 맛이다. 구우면 맛있어진다며. 고구마를 구울걸.
December 26, 2025 at 12:3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