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태양이 지글지글 끓는 곳에서 야자수 그려진 티셔츠 입고 해먹에 누워 캔맥주 마시면서 룰루랄라 하면 좋겠네.
이런 날은 한강의 수달도 춥겠다.
따뜻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태양이 지글지글 끓는 곳에서 야자수 그려진 티셔츠 입고 해먹에 누워 캔맥주 마시면서 룰루랄라 하면 좋겠네.
이런 날은 한강의 수달도 춥겠다.
"Aurora roja", Pío Baroja
📷Gianni Berengo Gardin
"Aurora roja", Pío Baroja
📷Gianni Berengo Gardin
꿍야 야비.(빈랑 들어왔어!) 동남아시아 식료품점에 빈랑 씹는 이주민들을 위한 각국 안내문이 붙었다. 어둠의 문익점들은 빈랑 열매를 어떻게 들여오는 걸까.
우리 동네 주민들.
꿍야 야비.(빈랑 들어왔어!) 동남아시아 식료품점에 빈랑 씹는 이주민들을 위한 각국 안내문이 붙었다. 어둠의 문익점들은 빈랑 열매를 어떻게 들여오는 걸까.
우리 동네 주민들.
거대한 덤프트럭이 지나가면 기억 몇 조각이 겹쳐 웃는다. 복도 창 옆에 서서 커피 마시다가 덤프트럭 보고 혼자 중얼거리며 웃는 사람.
오늘도 춥지만 하늘이 청!하다.
거대한 덤프트럭이 지나가면 기억 몇 조각이 겹쳐 웃는다. 복도 창 옆에 서서 커피 마시다가 덤프트럭 보고 혼자 중얼거리며 웃는 사람.
오늘도 춥지만 하늘이 청!하다.
새해 첫 책은 클리퍼드 기어츠의 『문화의 해석』이다. 기어츠상(Geertz Prize)만 알았지모... 읽다가 엎드려 울 것 같은데.
새해 첫 책은 클리퍼드 기어츠의 『문화의 해석』이다. 기어츠상(Geertz Prize)만 알았지모... 읽다가 엎드려 울 것 같은데.
키오스크로 결제하고 나서 뒤늦게 다음 날 아침 같은 시간의 버스표를 원한다고 하셨다. 화면에 결제 가능한 시간대를 함께 봤지만 이해하지 못한 채 나에게만 의존했던 거다.
잘못 구매한 표는 창구에 놓인 통에 넣으면 직원이 확인하고 결제를 취소한다고 노부부가 알려줬다. 수없이 겪은 시행착오로 알게 된 사실일 거다. 여행하면서 이런 일이 몇 차례 있었다. 모욕감도 전이된다.
키오스크로 결제하고 나서 뒤늦게 다음 날 아침 같은 시간의 버스표를 원한다고 하셨다. 화면에 결제 가능한 시간대를 함께 봤지만 이해하지 못한 채 나에게만 의존했던 거다.
잘못 구매한 표는 창구에 놓인 통에 넣으면 직원이 확인하고 결제를 취소한다고 노부부가 알려줬다. 수없이 겪은 시행착오로 알게 된 사실일 거다. 여행하면서 이런 일이 몇 차례 있었다. 모욕감도 전이된다.
h21.hani.co.kr/arti/world/w...
"외국 거주 유대인 지원과 반유대주의 대응 업무를 총괄하는 이스라엘 디아스포라부는 2025년 12월30일 자료를 내어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37개 비정부기구(NGO)가 강화된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1월1일부터 이들 단체는 가자지구에서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액션에이드·국제구조위원회·국경없는의사회 등 지구촌을 대표하는 구호단체 상당수가 활동 중단 대상에 포함됐다."
h21.hani.co.kr/arti/world/w...
"외국 거주 유대인 지원과 반유대주의 대응 업무를 총괄하는 이스라엘 디아스포라부는 2025년 12월30일 자료를 내어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37개 비정부기구(NGO)가 강화된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1월1일부터 이들 단체는 가자지구에서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액션에이드·국제구조위원회·국경없는의사회 등 지구촌을 대표하는 구호단체 상당수가 활동 중단 대상에 포함됐다."
환갑 이하 `어린것들'은 마을회관 실내에 들어가지 못하고 마당에 차려진 테이블에서 떡국을 먹었는데, 아저씨 한 분이 원대한 꿈을 안고 바람개비 연구소를 차렸다고 홍보하셨다. 옆에서 조용히 떡국을 드시던 부인의 넌더리 난 표정을 봤다. 껄껄껄.
박경리 문학관과 드라마 <토지> 야외 세트장도 구경했다. 공간 모두 공들인 게 보이고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넓은 들판이 장관이었다. 새해 첫날의 재미있고 멋진 여행.
환갑 이하 `어린것들'은 마을회관 실내에 들어가지 못하고 마당에 차려진 테이블에서 떡국을 먹었는데, 아저씨 한 분이 원대한 꿈을 안고 바람개비 연구소를 차렸다고 홍보하셨다. 옆에서 조용히 떡국을 드시던 부인의 넌더리 난 표정을 봤다. 껄껄껄.
박경리 문학관과 드라마 <토지> 야외 세트장도 구경했다. 공간 모두 공들인 게 보이고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넓은 들판이 장관이었다. 새해 첫날의 재미있고 멋진 여행.
작은 백팩에 두껍고 무거운 겨울 옷 구겨넣고, 얇은 시집 한 권, 귤이랑 과자랑 초콜릿도 넣어야 하고. 하하. 이래서 여름 여행이 좋더라.
작은 백팩에 두껍고 무거운 겨울 옷 구겨넣고, 얇은 시집 한 권, 귤이랑 과자랑 초콜릿도 넣어야 하고. 하하. 이래서 여름 여행이 좋더라.
저는 직접 찍지는 않지만 친구의 사진을 가져다가 블로그에 첨부를 남기고 사용하고는 합니다 그럴 때 마다 와 예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저는 직접 찍지는 않지만 친구의 사진을 가져다가 블로그에 첨부를 남기고 사용하고는 합니다 그럴 때 마다 와 예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운전면허증이 없어 대중교통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 혈관처럼 이어진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도 나름 재미있다.
최근엔 중국 난닝에서 국제 열차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후에-호찌민까지 이어지는 기차여행을 메모해 뒀다. 대용량 해바라기씨 품에 안고 중국에서 출발하는 거다. 생각만으로도 이미 즐겁다.
운전면허증이 없어 대중교통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 혈관처럼 이어진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도 나름 재미있다.
최근엔 중국 난닝에서 국제 열차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후에-호찌민까지 이어지는 기차여행을 메모해 뒀다. 대용량 해바라기씨 품에 안고 중국에서 출발하는 거다. 생각만으로도 이미 즐겁다.
Jack Davison 📸
Jack Davison 📸
흐리고 추운 날엔 빈 논 주변을 걷는 사람이 없다. 오늘은 몹시 추워서 논고랑에도 얼음이 얼었다. 할 일 없는 겨울철, 호주머니에 손 넣고 걸어다니다가 얼음이 얼마나 얼었나 굳이 한 발로 툭툭 치며 디뎌보곤 했다. 그러다 발이 푹 들어가면 축축한 운동화 끌고 집에 갔다. 엄마한테 자주 혼났다. 지금은 안 그래.
흐리고 추운 날엔 빈 논 주변을 걷는 사람이 없다. 오늘은 몹시 추워서 논고랑에도 얼음이 얼었다. 할 일 없는 겨울철, 호주머니에 손 넣고 걸어다니다가 얼음이 얼마나 얼었나 굳이 한 발로 툭툭 치며 디뎌보곤 했다. 그러다 발이 푹 들어가면 축축한 운동화 끌고 집에 갔다. 엄마한테 자주 혼났다. 지금은 안 그래.
tumblbug.com/the_telling
"혁명은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당신들 스스로가 혁명이 될 수 있을 뿐입니다. 혁명은 당신의 영혼에 있거나, 아니면 어디에도 없습니다.”
tumblbug.com/the_telling
"혁명은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당신들 스스로가 혁명이 될 수 있을 뿐입니다. 혁명은 당신의 영혼에 있거나, 아니면 어디에도 없습니다.”
📍탄원 참여하기: forms.gle/vE6uFRmnGim1...
(26년 1월 31일까지)
오늘 서울고등법원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사태를 기록한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건조물침임죄를 인정한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시대적 위기를 기록한 예술 행위가 폭도와 구분할 수 없다는 재판부에 유감을 표하며, 대법원에 제출할 정윤석 감독 무죄 촉구 탄원서 연명을 요청드립니다. 힘을 모아주세요!🙏🎄
“법원이 처벌해야할 것은 폭동자입니다.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이 아닙니다.”
📍탄원 참여하기: forms.gle/vE6uFRmnGim1...
(26년 1월 31일까지)
오늘 서울고등법원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사태를 기록한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건조물침임죄를 인정한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시대적 위기를 기록한 예술 행위가 폭도와 구분할 수 없다는 재판부에 유감을 표하며, 대법원에 제출할 정윤석 감독 무죄 촉구 탄원서 연명을 요청드립니다. 힘을 모아주세요!🙏🎄
“법원이 처벌해야할 것은 폭동자입니다.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