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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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의 돌
<인터내셔널가> 들어보시겠습니까?🙂
November 22, 2025 at 2:56 PM
집 주변 대로의 차 소리나 소음은 이중 창문 덕분에 소음이 완벽히 차단되는데, 창문에 부딪치는 빗소리는 잘 들린다. 빗소리에 블라인드를 올리고 밖을 보니, ㄷ자형 건물 맞은편은 네모 상자들이 규칙 없이 드문드문 노란색이다. 건물이 들어서고 벌써 몇 년이 흘렀지만 빈집이 많다. 네모칸에 들어와서 사는 사람이 많은지 빈집이 더 많은지 모르겠다. 조금 궁금한 일.

10월 마지막 날 밤은 비가 내린다. 너무 빨리 말고, 천천히 추워지고 나뭇잎도 천천히 떨어지면 좋겠다. 계화차를 마시면서 11월로 넘어간다. 꽃잎이 눈처럼 떨어진다.
October 31, 2025 at 2:4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