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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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ertplant.bsky.social
강🎗
@desertplant.bsky.social
휘발성 잡담
프로필 사진 출처:Google doo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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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두 마리가 락밴드를 만들면?

- 虎Rock虎Rock 호락호락

곰 두 마리가 락밴드를 만들면?

- OB2Rock 오비이락

주로 밝고 즐거운 음악을 추구하는 락밴드는?

- 喜喜RockRock 희희락락

'이 자리는 다음 공연할 밴드를 위한 자리이니 주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Rock席注意 락석주의

'이곳은 락 콘서트 장입니다. 관계자 외 출입을 금합니다.'

-Rock場不入 락장불입

출근하는 동안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괴롭히고..........;;;;
November 19, 2025 at 11:38 PM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은 류츠신의 '삼체' 2부 <암흑의 숲> 일부에서 영감을 받지 않았나 하는 것을 꼭 말하고 싶었다(아, 개운하다!)
November 19, 2025 at 11:49 AM
나도 욕을 잘 못해서 젠장젠장 가끔 쓰고 아주 화가나서 누군가를 비난하고 욕하고 싶을 때 '처'를 붙힌다.
일을 이따위로 처! 해놓고
간식 처! 먹고
처! 놀고....
쓰다 보니 ....처량하네
November 19, 2025 at 9: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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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왼쪽도 고양이구나? ㅎㅎ 아까 얼핏 보고 왼쪽은 낙엽 같은 건 줄 알았음. ㅋㅋㅋㅋ 행복해라 냥이들아. 일광욕이 최고지.
November 19, 2025 at 9: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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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나무 열매
November 19, 2025 at 9:28 AM
오늘도 무슨 재밌는 이야기가 오갔는지 모르겠고, 내가 재포스트 하려고 저장 해놓은 눈부신 은행나무 사진을 블친님이 우선 선점했다는 고백을 남깁니다
November 19, 2025 at 9: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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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좋은 이유
알바트로스 새끼는 1알바 1둥지임
이게 볼 때마다 존내 대책없이 우낌
November 18, 2025 at 2: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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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실물이 진짜 작살나게 예쁜데... 사진은 너무 아쉽다
November 19, 2025 at 12:29 AM
오늘 이야기들의 주제는 뭔지 모르겠고
다만, 공허하게 외쳐본다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November 18, 2025 at 8:17 AM
'되려'는 없는 말이라기 보단 '도리어'의 방언이고, 줄임말로 '되레'가 표준어이지만, 경상도에선 발음유전상의 문제로 오히려 '도리어' 보단 '되레'를 더 많이 쓰는듯
November 18, 2025 at 3: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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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읽은 한나 아렌트의 인터뷰에 이런 말이 나온다.

“(책임에 대한) 그런 인식은 어떤 사람이 자신에 대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 숙고하는 순간에만 발전할 수 있어요.”

정말 너무 중요한 포인트인 거 같음. 나 자신이 누군지에 대해 아무리 숙고한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게 뭔지 제대로 모르면 하이히만처럼 살게 되는 듯..
November 18, 2025 at 2:32 AM
아기동물 하니 생각난거
고등어의 새끼를 '고도리'라고 한대
November 18, 2025 at 1: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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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쁜거 보여줄게
💚💙💛 아기 동물 우표 🧡💜🩷
November 18, 2025 at 1:45 AM
날이 차다 대기에 살얼음이 서린 것 같다
November 18, 2025 at 1: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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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November 16, 2025 at 5:03 AM
찬란하다 찬란해 가을 아침
November 16, 2025 at 11:52 PM
어제 산속에 있는 카페에 갔는데 넓은 뜰에 하얀 천을 걸어 놓았더라
빛과 바람이 자연스럽게 무늬를 얹고 움직임을 만들어 멋스러운 정취를 만들어 주었다
볕에 내어놓은 우리들 얼굴처럼 편안하게 흔들리고 환하게 식으며...
November 16, 2025 at 4:18 AM
블스에 쓰는 글을 이르는 말이 다양하네. 수제비, 연, 스윗 ...
다 좋다! 딱 이거다 하고 통일 할 필요도 없고 각자 자기 글에 별명 하나씩 만들어 불러도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내 글은 #구름 이라 부를란다..
뭉게구름 조각구름 양떼구름 먹구름 비구름 솜구름.... 그날 그때 맞게 변주를 주면서
November 16, 2025 at 3:41 AM
飮酒(음주)

陶淵明(도연명)

結廬在人境(결려재인경)
而無車馬喧(이무거마훤)
問君何能爾(문군하능이)
心遠地自偏(심원지자편)
採菊東籬下(채국동리하)
悠然見南山(유연견남산)
山氣日夕佳(산기일석가)
飛鳥相與還(비조상여환)
此中有眞意(차중유진의)
欲辯已忘言(욕변이망언)
November 14, 2025 at 10: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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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은행나무가 예쁘다
November 14, 2025 at 3:44 AM
무반주 칼국수에 취해 읊조려 본다

잎이 지고 있다, 지고 있다
멀리에서부터인 듯
겹겹 하늘 속 먼 동산들이 다 시들기라도 한 듯
잎이 지고 있다 거부하는 몸짓으로
밤이면 무거운 지구가 떨어진다
모든 별을 떠나 고독 속으로
......
릴케_가을
November 14, 2025 at 10:42 AM
깊숙하고 푹신해서 몸이 쑥 묻히는 의자 있는 술집 가서 독주 한 잔 홀짝거리며 생각 없이 졸듯이 앉아 있고 싶다 음악은 무반주 첼로
November 14, 2025 at 8:30 AM
Reposted by 강🎗
엄청 가까이 있었던 왜가리...! 사진 찍으니까 갸웃하면서 아이컨택도 했다ㅋㅋㅋ 오늘의 소소하고 놀라운 즐거움🥰
November 14, 2025 at 12: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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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진짜 좋다
November 14, 2025 at 6:54 AM
Reposted by 강🎗
호젓한 길을 혼자 걷는 느낌 좋아.
November 14, 2025 at 5:0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