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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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하를 하면 안 되는 이유로 "나도 언제든 장애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을 드는 것은 너무 슬프다. 내가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든 없든 장애인 비하를 하지 마십시오.
November 24, 2025 at 2:46 AM
나를 살게하는건 어떤 힘일까
October 14, 2025 at 5:48 PM
감정이 깊이 고여버리지 않게.
움직임을 통해 흘러보내기.
October 11, 2025 at 8:02 PM
내 머릿속을 뮤트 하고 싶다.
August 14, 2025 at 12:57 PM
아니 왜 아직도 화요일 밖에 안된 거지.
피로감으로만 보자면 목요일쯤 되었어야 할 것 같은데.
August 5, 2025 at 9:44 AM
친구와 잘 자라는 인사를 주고받고 나서 문득.
잘 자라는 인사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고.
근데 잘 자는 거 뭘까. 하고 또 생각해 보다가.
내가 생각하는 잘 자는 건, 밀도가 높든 낮든 하루를 기껍게 살아내고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너무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잠이 들었다가 알람 없이 개운하게 일어나는 것.인데.
그렇게 생각하니 너무 부담스럽네 잘 자라는 인사는!

이 새벽에 왜 이렇게 쓸데없는 소릴 하고 있냐면..
그냥 .. 잘 자고 싶어서 ..
잘 자는 삶을 살고 싶어서 ..
😭
August 4, 2025 at 7:08 PM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 버석 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조금 쓸쓸한 것 같기도, 어쩌면 조금 분한 것 같기도.
창밖으로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지나가는 동안 온습도가 적절히 맞춰진 집안에서 엷은 부채감을 안은 채 밤낮으로 읽고 닥치는 대로 듣고 그러다 잠들고 하는 똑같은 날들의 반복이다.
이 시간이 무엇이 되어 남으려나. 그냥 의미 없이 휘발되려나.
July 14, 2025 at 8:4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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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생존이 아니라 삶이었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그랬으면 좋겠다
June 3, 2025 at 4:25 AM
Reposted by 페퍼
한국 코미디언들 풍자랍시고 만만한 일반인들(주로 여성과 중년)만 희화화 하는 거 지겹다.
May 30, 2025 at 12:01 PM
이모가 마당 한편에 곱게 핀 분꽃나무를 다섯 대 잘라 주었다.
그냥 두면 내년에도 또 꽃을 피울 가지일 텐데 아깝다고 생각하면서도 굳이 보내주는 마음이 사랑이라 소중히 받아왔다네.
병에 꽂아 두고 너무 예쁘다며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이모는 내가 분꽃보다 더 예쁘단다. 아니 이모 그럴 리가 ㅋㅋ
거실 가득 은은한 분향기가 무척 다정하다.
April 27, 2025 at 12:59 PM
알러지 천식으로 잔잔히 괴로운 날들.
그래 환절기구나 ..
April 16, 2025 at 12:5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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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무심하지만 기억은 강합니다.🎗
April 15, 2025 at 3:01 PM
둘째 고양이가 캣휠을 앞발로 돌려놓고 돌아가는 캣휠을 감상한다..
그거 그렇게 쓰는거 아니라고 어떻게 알려주지.....😭
April 7, 2025 at 8:30 AM
Reposted by 페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진짜 중립적인 균형자는 편파적일 수 밖에 없지 않나. 대부분 자기가 중립적인 균형자라고 생각하겠지. 기울어짐에 대한 기준과 계산이 다른거겠지.
April 6, 2025 at 4:03 AM
저녁에 뭐 마실지 와인냉장고를 열고 한참 고르다 정했다.
역시 축제엔 샴페인이지.
April 4, 2025 at 6:08 AM
비로소 봄이.
April 4, 2025 at 2:31 AM
Reposted by 페퍼
[속보]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
April 4, 2025 at 2:23 AM
Reposted by 페퍼
이 수제 포스트는 지브리 ai 이미지 생성을 안 해본 사람만 리포스트 할 수 있습니다.
April 2, 2025 at 6: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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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kakao.com/fundraisings...

안녕하세요 여러분 올해도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위한 모금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접 기부가 어려운 분들은 좋아요와 댓글로 카카오 삥뜯기를 시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점 하나 찍었을 뿐인데… 내가 생명을 살리다니?!🐤
댓글, 응원, 공유만 해도 카카오가 대신 기부합니다.
together.kakao.com
April 2, 2025 at 3: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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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파면 때 헌재 결정문 보고 "이런 것 꼼꼼하게 다 넣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구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딴 것 쓰려고 이렇게 질질 끌었다고?"가 아니라.
April 1, 2025 at 2:08 AM
Reposted by 페퍼
신규 골프장이 더이상 건설되지 않고, 기존 골프장 역시 다 박살내거나 대폭 축소해 그 면적 숲으로 되돌리길 바라는 사람만 리포스트 할 수 있는 글.
March 28, 2025 at 8:47 AM
절망하거나 냉소하며 회피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날들.
March 26, 2025 at 3:55 AM
마음이 어지러워 잠이 오지 않는 새벽 네시 반. 와인 반병을 마셨는데 술기운도 돌지 않는다. 이렇게 또 낮밤이 바뀌나; 어떻게 되찾은 사이클인데.
March 8, 2025 at 7: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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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동 고양이들 가족을 찾습니다...
x.com/soonmi_dog/s...
February 21, 2025 at 6:1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