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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교육/AI 교차점의 어디쯤. 아차 방심하면 K저씨. 털면 먼지 나는 사람. 스포일러 주의. 재미 없어도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례한 사람 싫어함. 블루스카이에선 약간 외향적으로 가볼 생각. NBA Pacers 할리버튼. 소소하게 블로그 씁니다. https://blog.naver.com/manyd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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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에 읽은 책 타래
당근에 부근 화원 폐업한다면서 대형카페용 큰 식물들을 올려놨다. 상태 말도 안 되게 좋고 수형 좋고 가격도 저렴한데!!! 저걸 집에 둘 공간이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November 13, 2025 at 2:43 PM
후. 부인하고 싶었지만, 감기 왔다. 왠지 엊그제부터 뜨끈한 온열 매트가 그립고, 잠도 늘고, 체중 관리고 뭐고 단 거 끌려서 뜨거운 물에 꿀도 타먹고 그러더라니. 몸은 알고 있었던 거지. 비염 환자라 감기가 늘 목+코로 오고, 일단 코 감기가 시작되면 머리가 멎는 게 너무 괴롭다. 어흑흑. 자기 진단이 안 돼.
November 13, 2025 at 2:26 PM
필통 최적화를 정기적으로 한다. 새로 들이는 필기구가 있기 마련이고, 그걸 다 받으면 필통이 터지니까 안 쓰는 건 내보내야 함. 요샌 쓰는 게 좀 더 추려지는 바람에 상당히 간소해졌다. 연필 빼면 그냥 모두 검은색이고 굵기의 차이만 있음. 뭐 이러다 봄 되면 또 요상한 색깔 끼워넣겠지.
November 13, 2025 at 11: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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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타이페이 가면 내가 가는 가게는 예를 들면 天廚菜館 이런 곳임... 중산역에 있는 카오야집인데, 섬세하게 가늘게 써는 그런 카오야 아니고 진짜 호쾌하게 팍팍 썰어주는데...

카오야도 좋지만 진짜... 이 집의 캐슈넛새우볶음 꼭 먹어야 해. 다만 좀... 정말 호쾌하게 썰어주기 때문에 북경의 하이엔드 북경오리를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기도 하고...

근데 여기 자주 간 이유... 그냥 아빠가 대학원생일 때 아빠의 소울푸드 가게였음... 근데 사진 보면 알겠지만 인스타그래머블하진 않아서
November 12, 2025 at 5:40 PM
오늘 약간 추워서 전기 온열 패드 (a3 정도 크기?) 깔고 이불 속에 누웠는데… 와 소록소록 잠이 오려고 해. 등만 따뜻해도 이 정도인데 온돌은 대체…

그러고 보니 예전에 외가가 아궁이로 불 때는 한옥이었는데, 그때 온돌 진짜 끝내줬는데…
November 12, 2025 at 2:13 PM
요새 계속 뭔가 하나만 할 수 있는 기기에 계속 끌리고 있다. 카메라와 렌즈도 그렇고. 레트로 게임기도 그렇고. 아직 안 샀지만 아날로그 손목 시계도 비슷함. 같은 맥락에서 ‘휴대용 녹음기‘가 사고 싶은데 이게 진짜 쓸모가 애매하다. 늘 녹음 되는 초미니 녹음기 이런 거 말고, 뭔가 스틱 형태이되 녹음의 질이 압도적으로 다른(예:지향성?) 뭔가라면 어떠려나.
November 12, 2025 at 1:35 PM
어항 이제 안 할 거라고 정리했는데, 빛 안 드는 곳에 식물 기르고 싶어지니 일단 떠오르는 게 어항이다. 아니야. 안 할 거야. 이제 진짜 기력 달려서 못한다. 하지만 어항 참 재미있는데… 안 되면 그냥 물 싹 빼고 테라리움으로만 할까?
November 11, 2025 at 3:20 PM
아아... 핀터레스트 돌아다니다가 또 취향에 이렇게...
November 11, 2025 at 1:39 PM
요새 동아시아 교류사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목포에서 조선통신사선 항해 특별전 한다고. 신안 유물도 언젠가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추울 때 남도를 한 번 다녀오면 어떠려나.

youtu.be/IU_BL27gzcQ?...
바다를 건너 평화를 잇다 🚢 한일 수교 60주년 [잇다, 건너다, 나아가다: 조선통신사선 항해] 특별전
YouTube video by 국가유산채널(K-Heritage Channel)
youtu.be
November 11, 2025 at 1:37 PM
요새 인테리어 스타일 중에 Japandi라는 표현이 자주 보이는데... 짐작하듯이 Japan + Scandinavia 임. 둘의 공통 요소가 있긴 하지만(전반적으로 톤다운, 미니멀해보임, 화이트 베이스에 원목 대비 시킴 등등), 정밀하게 두 스타일을 장단점을 따져서 접목시킨 것도 아니고 '그냥 대충 퉁칩시다'라는 느낌으로 묶은 것 같아서 좀 별로야... Texas+Mexico를 텍스멕스로 대충 퉁쳐 부르는 것의 불쾌감과 좀 비슷함.
November 11, 2025 at 1:34 PM
난 이것저것 쇼핑을 좋아하고, 특히 틈새시장에 있는 물건을 좋아하는 편인데, 알리, 테무, 쿠팡을 아직 안 써봤다. 아주 대단한 신념이 있는 건 아니었고, 뭐랄까 그 미감이 나랑은 너무 안 맞아서. 사실 10년 넘게 펀샵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일단, 알리, 테무, 쿠팡은 들어가면 뭘 어떻게 내비게이션해야 할 지 감도 안 잡힘. 요즘 쇼핑은 주로 네이버 쇼핑으로 한다. 알리에 있는 걸 떼다 파는 게 보여도, 그냥 네이버에서 삼. 조금 더 비싸다고 해도 편해서... 알리 광군제 세일 얘기 쏟아지는 거 보고 갑자기 떠올랐음.
November 11, 2025 at 12:55 PM
첫째 아이(초6)와 생활 습관(특히 수면 습관)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려고 각을 잡았다. 이런 게 인생에 도움이 된다-로는 안 통해서, 아이가 공부 잘하고 싶어하는 걸 이용해보기로 했다.

나: 아빠가 다른 건 몰라도, 공부 잘하는 방법은 좀 알려줄 수 있다. 돈 많이 버는 법, 춤 잘 추는 법, 그림 잘그리는 법, 여자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법. 아빠가 이런 건 몰라도 공부만큼은...

첫째: 그럼 엄마는 어떻게 꼬셨어?

나: ...

아내: 그래서 엄마가 아빠 꼬셨어.

나: ...

첫째: 진짜야?

나: ㅇㅇ...
November 11, 2025 at 12: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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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쓰는데 우리나라 역사에 나오는 상상속의 동물을 알고 싶다?

사서에게 물어봅시다.

질문: 우리나라 역사 속 상상의 동물

www.nl.go.kr/NL/contents/...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nl.go.kr
November 11, 2025 at 9: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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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1, 2025 at 10:15 AM
일단 저 바다에 원으로 뭔가를 그리기 시작하면, 소름이 돋는 인구가 최소 15억 명은 될 거 같은데 말이죠... 80년 전도 아니고 뭐야...
November 11, 2025 at 12: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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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단풍 어디 있나 여기 저기 가는 곳 마다 두리번 거렸는데 정작 집앞 단풍이 가장 예쁜걸 알게 되었을 때의 기분을 서술하시오.
November 10, 2025 at 9:34 AM
어항(처음엔 물고기가 있었으나 이제는 없는)에서 몬스테라 수경으로 키웠는데, 너무 거대하게 잘 커서 좀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근에 내놨는데, 구입 문의는 없고 다들 ‘죄송한데 수경으로 어떻게 이렇게 키우셨어요?’같은 문의만 있네…

초반엔 천연 영양제(물고기 배설물)가 있었지만 이후로는 따로 영양제 안 줬고요. 그냥 햇빛이 꽤 괜찮은 곳에 있을 뿐입니다.
November 9, 2025 at 11: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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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look at Mattel's upcoming ‘KPop Demon Hunters’ dolls out on November 12th.
November 7, 2025 at 6: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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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경주박물관 줄... 점이 시작점이었지만 몇분 사이에 더 늘었늘 것
November 8, 2025 at 12:48 AM
아이들도 읽힐 겸 겸사겸사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 전집을 사고 싶은데, 선택지가 너무 많다. 홍은영 작가 구판이 인기가 많다는 건 아는데(그래서 나도 좀 궁금한데), 지금 구하기는 영 쉽지 않기도 하고.
November 7, 2025 at 11: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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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동물의 2컷 사진이
어서오시고 가지마세요
로 보인다....
것도 박스라고
November 7, 2025 at 5: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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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모 게시판에서 [난앓아요]란 아이디를 봤는데 아직까지도 우슴이 멈추질 않는 걸 기념해서 낙서.
November 7, 2025 at 9:34 AM
계엄 1주년 이제 3주 조금 더 남았는데, 아직 판결이 안 났다는 게 당황스럽다. 심지어 그 판결이 아주 미적미적거리고 있으며 온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은은하게 분노가 쌓이고 있음.
November 7, 2025 at 7:39 AM
으음... 뭔가 수공예 하고 싶다. 꼼지락꼼지락해서 작동하는 뭔가가 만들고 싶음. 이를 테면, 목공을 해서 가구를 만든다거나. 그래도 예전에는 이런 욕구를 달랠 길이 별로 없었는데(보통 그럴 때 화분을 만지거나 어항을 엎었던 것 같음 + 약간의 기계적인 목공), 요샌 클로드 코드로 뭔가 만드는 일이 많아져서 & 그게 일이기도 해서, 이런 욕구가 조금은 충족된다.

그런데, 뭐랄까. 아트 애셋 없이 클로드 코드로 만드는 것은 심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많아서, 여기에서 갈증이 또 생김. 연필 스케치라도 좀 해볼까.
November 7, 2025 at 6:57 AM
Reposted by 매니닷
음...! 멈머 말고 이파리들도 키웁니다! 사진을 자주 찍진 않는데 그냥 일기 적는 것 마냥 스라에서 가끔 중얼중얼 떠듬
November 7, 2025 at 6:2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