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잔
저의 경우 배가 공허할 때 물을 마신다기보다 그냥 일단 물잔 갖다놓고 하기싫은일(중요)을 시작함
일하기 싫을때마다 한모금씩 마시고 다시 할일함
그렇게 매일 2L씩 마시는 인간이 됐었음(지금은 책상에 앉는게 아니라 뛰어다녀야해서 다시 음수량 줄었음
January 17, 2026 at 2:35 AM
그러나 동시기의 미삼
바에서 메뉴판치우지마세요 하고 한잔 받자마자 다음잔을 시키며 1시간동안 칵테일 한페이지를 싹 비우고 계산 후 걸어서 귀가함
제대로 된 바가 아니라서
바텐더가 중간부턴 물잔 주고 그거마시면 드릴게요함
딱히 급좋은 바가 아니라 도수도 맛도 그냥저냥,,,
한번에 10만원 태웠나 가물하네
중간에 맛있다고 깔루아밀크 베일리스밀크는 중복주문해서…
January 16, 2026 at 11:22 AM
김 판사는 작게 고개 끄덕이더니 물잔 들어 물 한 모금 마시고 그래.

"저도 그래요."
"아……. 다행이네요. 그쵸? 둘 다 괜찮으면……."
"솔직히 누가 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말 듣고 유 상무 순간 움찔했다가 고개 끄덕이는데 김 판사가 이어붙인 말 때문에 약간 굳었던 입꼬리 다시 부드럽게 올라감.

"근데 더 솔직히 말하면 지믽 씨가 나와서 다행인 것 같아요. 얼굴 보자마자 할 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상관없지. 얼굴에 홀랑 넘어간 건 이쪽도 마찬가지라.
January 10, 2026 at 8:25 PM
믽정이가 한껏 눈치 보는 게 보이니까 지믽이 물잔 손에 쥔 채로 부드럽게 웃으면서 가볍게 고개 저어 보여.

"아니, 안 불편해. 괜찮아."

그 말에 다시 안색이 밝아지는 게 정말 투명하다 싶겠지.
January 9, 2026 at 8:45 PM
하면서 한숨 쉬고 있을 거 같구 ㅋㅋ 오소리도 거기에 껴서 대리님 그만 마셔야 되는 거 아니냐며 물잔 쥐어줬다가 혼나기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산양씨랑 염소.. 이 개판을 허허로이 보다가 염소는 적당히 껴들기도 하고, 산양씨는 인사불성인 사람들 챙기는 차카니겠죠🥹 반장님은 술 안 잡수셔서 도넛이나 드시며 적당히 툭 치고 들어가고 빠지길 반복하다 날 밝기 전 잘 지내라 인사하고 오소리와 함께 다시 회사로
December 31, 2025 at 10:27 PM
먹는 내내 입에 뭐 묻으면 휴지 뽑아서 놔주고 물잔 비면 물 따라주고 덜어먹을 젓가락 필요하면 가져오고 그러면서 중간중간 먹는 느낌
그래도 시로마가 워낙 많이 먹으니까 끝물에는 시로마 혼자 먹고 있긴 할듯ㅋㅋ
December 4, 2025 at 9:29 AM
나중에 어쩌다 술 한잔 하게 되서 좀 거하게 취하니까 백란붙잡고 너는 어? 나랑 연애가 장난이냐고 어떻게 그런말 하냐며 서운한거 줄줄 내뱉는 유단이....... 근데 말하다보니까 그때 서러웠던거 좀 올라와서 울컥하니까 옆에서 듣고있던 여우가 술잔 뻇고 유단이 입에 안주 넣어서 입 막아버리는 거 보고싶다. 눈가 빨개져서 우물우물 거리는 유단이 보면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약조하지 않았냐며 손으로 눈가 쓸어주고 물잔 쥐여주시면 좋겠네요
December 3, 2025 at 5:33 AM
ㅠㅠ술 안 드시니까 물잔 짠만 해주세요
November 20, 2025 at 8:47 AM
#케이놈_쩝쩝후기
"미태리"에서 저녁식사. 샐러드 6,500 + 토마토 파스타 6,800 + 마늘빵 (리뷰이벤트)

아담한 곳에 핑크색 강아지풀 장식이 쫙 깔려 있고 모조 대리석 식탁들이 배치되어, 나름 소소한 데이트 분위기.

파스타는 그야말로 정석적인 토마토 파스타 맛이다. 샐러드 맛은 그럭저럭인데 양상추가 죄다 아이스버그 품종이라 돈아깝((((

마늘빵이 마늘버터를 바른 뒤 굽지 않고 데우기만 해서 아주 특이하게 느껴졌다. 입천장이 다 까지지 않아서 좋고 마늘맛이 오히려 잘 느껴진다. 새로운 발견을 한 기분.
November 14, 2025 at 9:33 AM
빌레로이앤보흐 물잔 정도는 사도 되지 않을까... 여름에

누구 놀러오니?? 아니...
입이 4개인가 보지??? 아니...설거지 천천히...
November 9, 2025 at 3:04 PM
야외시설 의자는 먼지 약간까지 괜찮고 기상등으로 인해서 물기 맺히거나 오염 심하면 그냥 담탐자세로 쭈그려 앉음
가방은 흙먼지가 앉은 쌩바닥에 두기 싫어서 어깨 아프기를 선택함
콜라 김빠진 건 온도 시원하면 그래도 갈증 해소용으로 마시기도 함
식은밥 위의 서술과 같음
다이어리 노트 및 기타 기물에 물 흘림 < 슬프게도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일임 이것을 방지하고자 텀블러는 모두 뚜껑이 달린 제품을 사용하며 식탁 외 장소에 절대 머그나 물잔 올려두지 않음
책 종이 구겨지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읽던 페이지 안 접고 페이지 수를 외웠음
November 9, 2025 at 4:54 AM
아 근데 방법 중 하나로
혼자 안가기가 있어요
일행이랑 떠드느라 바빠보이면
솔로잉 할때에 비하여 굉장히 나한테 관심 안 가짐
정말 딱 찻잔 물잔 접시 비었거나 부를때만 옴
그러고보니 홍차 좋아하면 오후님이 집사카페 가보라 추천해주셨는데

.....내가 항마력이 무우우우진장 딸림
그냥 살려주세요 제가 할게요 네 괜찮습니다 할 것 같아서 못 갈 것 같와...
오죠사마 이런거 좀 못 견딤 자기 스스로 할 줄 알아야 되어요 인간으로 커와서 서비스 받는 것이 너무 낯설음....
(걍 이건 궤변이고 본인이 지독한 I여서도 있음)
November 7, 2025 at 12:48 PM
아니 그러면 완당면 위에서 물잔 돌려야 할 거 같잖아요
November 7, 2025 at 6:42 AM
나는 피피스트렐로(박쥐)와 삐시(생선)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피와 삐, 시와 쉬 사이라 한글로 모두 옮기기는 힘들지만 어감과 발음이 귀여워서 좋아한다. 작은양파와 맘마는 사투리가 거의 없는 편이나 파파는 억양도 있고 단어도 쓰시는 편이라 찔끔찔끔 배우는게 재밌다. 그리고 베르가모 억양이 거북하다. 예상과 정반대인 높낮이가 이어져서 귀에 걸리는 경북억양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나는야 남쪽의 물잔. 한식입맛은 5세인 작은양파가 해산물과 과일을 흡수하고 육류는 시큰둥한 날 보고 식생이 진짜 남쪽인 과일박쥐라고 했다.
October 7, 2025 at 6:07 PM
저 이케아 물잔 크기나 가격이나 완전 참하지 않나요. 저도 요즘 잘 쓰고 있어요.
October 3, 2025 at 5:13 AM
arket 이 잔과 ikea 물잔 너무 맘에 든다. 쓰면서 계속 흡족..
October 3, 2025 at 5:13 AM
저번주에 식당에서 밥먹다가 물잔 엎어서 다리에 다 흘렷는데
입고잇던 치마가 통풍 1도 안 되는 리터럴리 비니루와 다름없는 재질이라
한개도젖지않고 조금 시원하기만 했다
September 19, 2025 at 2:43 PM
행복하다...
August 21, 2025 at 3:41 AM
ㅋㄱㅋㄱㅋㄱㅋㅋ아ㅠ 귀여워!!!!!!ㅠ 동화 질질질 끌려오면서도 계속 훌쩍훌쩍거려요ㅠ 언제부터 사귀엇냐던가 얼마나 좋아하냐던가 그 사람이 잘하주냐던가 같은거 계속 물어보고... 물 주면 딸꾹질 하고 훌쩍이느라 제대로 못 마심ㅠ 물잔 계속 깨물거리면서 울고..... 그리고 계속 이제 괜찮다고 행복하라면서 가려고 할 것 같아요ㅠ나중에 이거 들키면 동화 바로 지우죠.
August 11, 2025 at 4:13 AM
갈천 ㄹㅇ 세월을 거스르는 동안이라 아무것도 몰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웃어른 앞에서 물잔 엎은 none버르장머리청년이라는 게 너무 웃김
July 5, 2025 at 8:00 AM
처음에 물잔 가져다주기(x)
도중에 상대 물이 반쯤 비어있는거 눈치채고 따라주기 (o)
June 23, 2025 at 2:59 PM
신쓰: (물뜨러감)

김알: 물마시고 싶은데
나: 신쓰한테 달라고 해
김알: (쳐다봄)
나: 야 신쓰야 얘가 물 달래

신쓰: (물잔 주기)

나: (뺏어먹기)(김알 줌)
김알: (마심)

나: (야 다마셔다마셔)(속닥)
김알: (신쓰 쳐다보며 다마심)

신쓰: 야이씨
June 9, 2025 at 5:01 AM
일요일에는 궁금하던 피제리아에서 마리나라를 먹었고 한낱 춤추는 도마뱀인 나에게 한국의 역사와 무역현황, 좌우의 역학을 묻는 일행 때문에 피자가 코로 들어갔다. 일행이 연상이었긴 해도 우리가 진실로 철딱서니 없는, 둘이 합쳐 정신연령 반타작인 것도 맞아서 그들의 어른스러움에 쫄았음을 고백한다. 날씨가 좋아서 자리를 파한 후 꼽아둔 전시들을 보고 나오니 하늘이 뭔가 강림할 것 같은 모양새로 빛나고 있었다. 자기네 농장에서 수급한 신선한 우유로 딱 우유맛 젤라또 하나만 파는 젤라떼리아가 있는데 별거없이 맛있어 지나갈 때마다 들른다.
June 4, 2025 at 1:12 AM
마지막 가게는 별자리 컨셉의 칵테일바였는데, 왼쪽부터 염소자리 칵테일이랑 게자리 칵테일이었다

게다가 물잔 주시면서 다음 주 운세 종이도 같이 주시더라
May 26, 2025 at 1:05 AM
예니 마도술 쓰는 장면 너무 아름다워 ... ㅜㅜ 할아버지도 이걸 봤으면 냅다 물잔 엎고 여기 물이다 . 전에 했던 거 한 번 더 해봐라 . 고 안 하셨을텐데
May 25, 2025 at 10:0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