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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here to no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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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로지가 출간 됩니다. 추리작가협회와 괴이학회가 공동 진행한 프로젝트고요, 한 척의 여객선 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불침선 지수호>라는 제목으로 이 앤솔로지에서 가장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YES24 구독 플랫폼인 크레마클럽으로 공개 됩니다.
cremaclub.yes24.com/BookClub/Ori...
December 10, 2025 at 4: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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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각을 다투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시간 좀 더 들여서 정확히 찾아보는 게 낫지.
December 10, 2025 at 7: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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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검색엔진의 AI 요약 기능을 눈에 띄는 대로 모조리 차단하고 있음. 내 눈으로 출처를 확인하지 않은 검색결과 따위 필요 없다….
December 10, 2025 at 7: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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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이스라엘 점령군은 공식 계정을 통해 “노란선을 넘어 군에 접근하며 즉각적인 위협을 가한 용의자 2인을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용의자는 형제지간인 9살 주마아와 10살 파디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폭격에 다친 아빠 대신 나가 뗄감을 찾던 중이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형제의 장례식
December 8, 2025 at 1: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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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다시 보는
December 3, 2025 at 1: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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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에 러브크래프트 다시쓰기 영어판 발간 축하파티가 있습니다. 영어사용자 대상이고 주언어 영어일 테지만 누구에게나 열린 자리.

지금 나온 시리즈 세 권의 저자 이서영-이수현-최재훈 작가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곧 나올 저자 김보영 작가님
번역가 안톤허님 오십니다

이거 뭔가 내 버벅임을 많이 보지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과 홍보 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교차하지만요. 핫.
Join us in Seoul for the launch party for the Lovecraft Reanimated project with the authors and translators on December 13th from 1pm to 5pm at Tango Brujo in Hongdae!
More details here: buff.ly/dDBezq3
December 2, 2025 at 2: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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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브릿G 투표가 시작되었군요.
제 단편 <공작단풍>이 중단편 부문 후보에 올랐어요. 투표에 참여하시면 푸짐한 경품도 있답니다. 내 맘 알죠? 🐸

britg.kr/event/annual...
2025 브릿G 올해의 작품&리뷰 결산 투표 이벤트!🎉 – 브릿G
황금가지가 만든 참여형 온라인 소설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소설 연재, 중단편의 향연
britg.kr
November 21, 2025 at 9: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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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에 처음으로 단편을 하나 올렸습니다. 13세기에 서쪽으로 간 사람의 이야기.

미발표작은 아니고, 거울 필진 시절에 발표하고 황금가지 <한국환상문학단편선>에 수록했던 '서로 가다'의 개작이에요. 이 단편집, 지금 보면 새삼 굉장한 작가진이죠 하하.

오랜만에 보니 고칠 부분도 많았지만, 제 관심사는 변함이 없더군요. 여행과 역사와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어떠신지요.

britg.kr/novel-group/...
November 20, 2025 at 1: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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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냐...

제 소설『 빛나는 녀석들』이 출간되었습니다.

"웃으며 읽다가 숨이 막힌다",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작가 나연만이 전하는 블랙코미디"

집중력이 약한 분들도 한 번에 다 읽으실 수 있습니다. 직접 읽고 확인해 보세요!

aladin.co.kr/shop/wproduct.…
October 30, 2025 at 3: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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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g.kr/community/fr...

소일장을 엽니다
많관부
자유게시판 – 브릿G
황금가지가 만든 참여형 온라인 소설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소설 연재, 중단편의 향연
britg.kr
October 30, 2025 at 2: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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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네타냐후의 유엔총회 연설

"그는 허공에 연설했다. 손도 목소리도 떨리고 몇 마디는 잘못 발음했다. 도전적이고 성경적인 어조를 강조하려던 시도는 실패했다. 그는 자신과 시온주의 프로젝트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다.
저 텅 빈 홀을 보라. 온 세상이 걸어 나갔다. (..) 언젠가 우리는 그의 무덤위에서춤출것이다."(팔레스타인 작가 수잔 아불와하)
September 27, 2025 at 1: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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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확실히 어떤 사람들(예컨대 주커버그)보다는 똑똑하긴 한 것 같다
특이점이 온듯
September 18, 2025 at 9: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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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AI가 알려주는 불고기 레시피가 정확한지 아닌지 판단을 전혀 못 할 수준이면 AI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단거임
모르면 시키는대로 하든가 아니면 정확한지 검증을 해보든가 애초에 스스로 판단 가능한 걸 시키든가…억만금 들여서 AI 만들어놓고 불고기 어떻게 만드는지 아는 놈이 하나도 없어서 시연행사를 망침
September 18, 2025 at 9: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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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가 진행하는 라이브AI 시연행사에서 AI에게 한국식 스테이크 소스 만드는 법을 물어봄
AI가 간장이랑 참기름 섞은 다음에 배를 갈아서 넣으라고 정확하게 답해줌
아무도 그걸 이해 못하고 "오류인듯ㅎㅎ"하면서 웃음
그만 웃고 시키는대로 배부터 갈아 넣으라고
LiveAI demo fails on the first prompt at Meta Connect 2025. #Meta #AI #LiveAI
September 18, 2025 at 9: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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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언어를 낯설게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사어와 고어를 재활용 하는 능력이나 새로운 어휘를 만들어내는 조어 능력은 작가적 역량이다. 근래의 작가(나를 포함해)들이 후자의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지 원래 그게 좋은 게 아님. 공부가 부족한 거고 반성해야 될 부분이다.
요즘 누가 심오한 단어를 쓰기라도 하는가 싶다.
September 14, 2025 at 8: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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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고전이 읽기 편한 단어/문장으로 되어 있는 건 그건 출판사와 번역가들이 독자의 선호에 맞춰서 번역해서 그런 거고요. 원래 문학에서의 어휘와 일상에서의 어휘는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는 게 맞음. 물론 모든 소설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게 맞는데, 요즘은 어려운 쪽이 그냥 사라졌음.
September 14, 2025 at 9: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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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아니면 읽지 않겠다'라는 건 그냥 몰개성한 취향을 가졌다는 선언 아닌가?
September 14, 2025 at 8: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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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은 펀딩이고, 온라인 스토어 판매 목록도 신중하게 조금씩 늘려 가고 있습니다. 한국 불교 SF의 거장 박성환 작가의 책, «마음은 몸이 꾸는 꿈 몸은 일시적 분자구조물»입니다. 작가가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쓴 13편의 불교 SF 소설을 담아 만든 책입니다. smartstore.naver.com/danjongxma/p...
September 9, 2025 at 1: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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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Variety: 'Guillermo del Toro refused to make #Frankenstein with too much visual effects and green screens: "I want real sets."'

variety.com/2025/film/fe...
August 20, 2025 at 5:4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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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수레바퀴』가 아르테 출판사에서 『휠 오브 타임』으로 출간된다.
튼튼한 양장으로 3편까지 동시 출간.
기다린 입장에서 기쁜 소식이다.
아르테 출판사가 대형 판타지 작품을 많이 가져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내주길.
August 18, 2025 at 1: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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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의 나이로 이스라엘의 표적살해를 당한 알자지라의 언론인 아나스 알-샤리프 기자의 유언을 번역한 것을 보고 사무실에서 소리 없이 울었다.

(올리신 분이 다른 곳에 퍼가도 된다고 하심)
August 12, 2025 at 12: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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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ed ROGUE ONE with my wife today. We had a ball. Wish I'd seen it in a theater. It has what so many action pictures lack: a beating heart.
August 9, 2025 at 11:0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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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AI의 관계에 대해 이 구절이 인상적이었는데

"AI 기업들은 근본적으로 자신들의 소유가 아닌 것을 팔고 있다. 이미지 생성기의 가치는 방대한 데이터세트에서 몰래 가져온, 인간이 창작한 원작들에 기반한다. 하지만 이 도구를 만드는 기업들은 정작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인간 창작자들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쓰지 않는다. 테크 기업의 유명한 모토인 "빨리 움직여서 망가뜨려라"가 이제 "빨리 움직여서 훔쳐라"로 바뀐 셈이다.

"AI 혁명이 예술에 가져올 진정한 위험은 인간이 창작한 예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 기술이 권력자에
July 22, 2025 at 5: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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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그레이엄, 제임스 멀둔, 캘럼 캔트의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완독.

케이트 크로퍼드의 <AI 지도책>에 이어 읽으면 딱 좋을 듯한 책. <AI 지도책>이 AI의 물질적 실체와 역사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비판하는 책이라면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는 AI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노동자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된 책이지만 기본 논지는 비슷함. 다만 좀 더 최신 책이다 보니 예술과 AI 같은 문제도 다루고 최근 이슈를 더 팔로우업한 내용이라 좋음.

두 책 모두 AI에 대해 '추출 기계'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July 22, 2025 at 5:22 AM
오늘의 노래. 나도 서부극 쓰고 싶다.

The Last Dinner Party - This is the Killer Speaking (Official Video) youtu.be/4T5nNmaTPEY?... - @YouTube
The Last Dinner Party - This is the Killer Speaking (Official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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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July 18, 2025 at 12:1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