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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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숙한 게임 기획자(Game Designer)
무의식 속 이야기를 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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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_꽃갈피
#이르실_습작

블루스카이 글쓰기 모임 스터디 글 타래
주마다 한 번씩 올라올 예정입니다.
아이 하니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엄마가 얘기해 준 이야기인데,
아기 때 전 엄마 친구 집에 집들이를 같이 갔다가 손님 대접용 요구르트 때문에 2시간 내내 운 적이 있었어요.
근데 엄마가 딱 보니 요구르트 뚜껑을 자꾸 언급하더래요.
그래서 요구르트 뚜껑 안 깐 새 요구르트로 주었더니 울음을 그쳤대요.

그러니까 요구르트 뚜껑이 열려 있다고 운 것이었죠.
닫혀 있는 요구르트 뚜껑은 알아서 잘 까서 먹었다고 합니다.

애기도 하고 싶은 말이 있고, 독립심이 있다...뭐 그런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뭐지
일하고 왔더니 다들 유치원에 가 있어
November 18, 2025 at 4:35 AM
뭐지
일하고 왔더니 다들 유치원에 가 있어
November 18, 2025 at 4: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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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 전에 당시 경제사정으론 조금 비싼 패딩코트를 샀다. 브랜드제품이고 유행 탈 디자인도 아니고 튼튼해서 오래 입겠다 싶었다.
그런데 작년즈음 새 패딩을 샀고 그걸 입다가 10년전에 산 걸 입어보니 너무 입기 힘들더라. 이유는 새로 산 패딩이 오버핏이라서, 헐렁한 후리스자켓 입고 걸쳐도 다 입어지고 편한데, 10년전에 산 건 그럴수가 없다. 그때즈음 산 겉옷들은 핏이 다르다. 유행이라는게 색이나 디자인, 기장인줄 알았는데 핏도 있구나 ㅠㅠ
November 18, 2025 at 2:33 AM
또 신림이야?
저긴 사람이 많은 것 같지도 않은데 저런 사건이 많이 일어나네...
November 18, 2025 at 4: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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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눈빛의 띠용이 ✨🐈‍⬛
November 18, 2025 at 2: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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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읽은 한나 아렌트의 인터뷰에 이런 말이 나온다.

“(책임에 대한) 그런 인식은 어떤 사람이 자신에 대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 숙고하는 순간에만 발전할 수 있어요.”

정말 너무 중요한 포인트인 거 같음. 나 자신이 누군지에 대해 아무리 숙고한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게 뭔지 제대로 모르면 하이히만처럼 살게 되는 듯..
November 18, 2025 at 2: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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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당신이 힘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심리상담을 하고 싶어요. 누군가가 곁에 있으니 혼자가 아니라 든든하다는 감정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전태일’ 이름을 단 심리상담소가 서울 광화문 주변에 문을 엽니다. 시민 모금을 받아 2028년 완공될 전태일의료센터 부설로, 한발 앞서 선보이는 마음상담소입니다.
“사회서 마음 다친 분들 오세요…차별·편견 등 상처 함께 치유를”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우리 사회가 당신이 힘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심리상담을 하고 싶어요. 누군가가 곁에 있으니 혼자가 아니라 든든하다는 감정을 느끼면 좋겠습니다.”(유금분 전태
www.hani.co.kr
November 18, 2025 at 1: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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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린이는 미숙(이 단어조차도 에이지즘적임)하거나 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 존재가 아닙니다… 물론 아이가 됨에 대한 사고가 어디서 나온 건지는 이해하나 몇 포스트가 다분히 에이지즘적 사고를 나타내고 있어서 놀라 달려옴…
November 18, 2025 at 2: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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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에 초 치는 것 같아서 죄송한데 ‘아기가 됨‘ 에 대한 에이지즘적 시선이 너무 힘듭니다… 아기는 떼 쓰는 존재가 아니에요.
November 18, 2025 at 2: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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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이곳의 상징인 티크나무와 남국의 상징인 플루메리아와 어쩌구
November 18, 2025 at 2: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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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타가 긴 시간동안 아주르레인 일섭들을 퍼블 하면서 한국쪽에서 제기되는 페미 이슈에 대해 먹금하는 자세로 일관하긴 했는데 이번 일 대처하는거 보니까 얘네들의 스탠스는 적극적 먹금보다는 소극적 무관심 정도의 스탠스였나 싶고 그렇습니다.
November 18, 2025 at 3: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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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섭이나 글섭에 수정공지가 안올라온거로 봐선 아이폰 에어 광고 처럼 한섭만 수정하고 넘어가는 가능성이 제일 높긴한데.. 그럼에도 매번 이슈 생길 때마다 고치는게 가능한가? 라고 생각하면 그게 현명한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다 정도의 감상입니다.
스텔라 소라는 결국 그 손가락을 수정하면서 마무리가 되나 보네요.

사실 그 손가락은 한국 내 커뮤니티 발 이슈라(물론 국내에서도 터무니 없는 트집이지만) 외국에서 개발된 게임은 아예 해당사항이 없는데 말이죠. 역시 한 번 관성이 생기니 사리분별을 못하네요.
November 18, 2025 at 2: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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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오늘 춥다.
November 18, 2025 at 3: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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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전의 법칙에 따르면, 세상 모든 것의 90%는 쓰레기다. 그리고 이 법칙에 대해 만화 <이거 그리고 죽어>는 이렇게 말한다.

"와, 다행이네요? 제가 세상의 90%라서?"

우리는 종종 걸러지고 남은 것들을 쓰레기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한번이라도 걸러지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쓰레기라는 이야기다. 모두가 쓰레기라면, 쓰레기는 세상이고, 그것은 나쁜 의미가 아닐 것이다.

그냥 평범한, 보통의 것을 부르는 다른 말일 뿐이지.

그래서 나는 말한다.

나는 쓰레기다.
November 18, 2025 at 3: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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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블친덜에게 추천하고픈건 있음.

누네띠네를 좋아하는데 “삼립“이라 못 먹고 있었음. 어느 날 다이소에 가니까 이게 있었음! 원래는 이탈리아 과자였다는걸 처음 앎.

누네띠네는 간에 기별도 안가게 조각낸거 조금 팖면서 1500원 넘어가는데 얘는 2000원인데 통으로 엄청 많이 들어있음.

누네띠네 : 페스츄리가 약간 두껍고 작음.
보노미 : 안두껍고 바삭하고 좀 더 달음

쥐엔장 삼립 불매하느라 안사먹었지만 여태 손해본 느낌이 들음. 블친덜 나중에 다이소 가서 이거 발견하면 무조건 드세요!(존맛)
November 17, 2025 at 11: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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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옛날에는 수능 보다가 누가 복도에서 꽹과리를 치거나 운동장에 폭탄이 떨어져도 평정심을 잃지 말고(잠깐, 꽹과리면 몰라도 폭탄인데?) 시험 보라고 일부러 덜 중요한 모의고사 때 시끄러운 환경에서 시험보게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요만큼의 불편도 없어야 시험 볼 수 있는 거야?
November 18, 2025 at 1:4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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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예외적인 이스라엘인들이 아니라, 진짜로 숨김 없이, 강간을 한 게 문제가 아니고 강간을 사건화한 게 문제라고 정치가부터 시민들까지 한결 같은 목소리로 격렬하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November 17, 2025 at 5: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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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의 중요성
November 17, 2025 at 2: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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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Books By People 이라는 회사가 "이 책은 AI가 아니라 사람이 쓴 것"이라는 유기농 문학(..)인증을 시작하였습니다.
자료 수집이나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의 AI 사용은 인정한다고............

ideasforgood.jp/2025/11/13/o...
*한국어 기사도 몇 개 난 듯.
この本、AIではなく人間が書きました。「文学のオーガニック認証」が英国で始動 | 世界のソーシャルグッドなアイデアマガジン | IDEAS FOR GOOD
英国で、人間が書いた本を証明する「オーガニック文学」認証がスタート。AIが書いた本が溢れる時代に、人の手による物語の価値を守る試みです。AIを全否定するのではなく、共存の道を探る新たな基準。これからの創作はどう変わる?
ideasforgood.jp
November 17, 2025 at 3:18 PM
따끈한 꿀유자차 샀다...
꿀물 살까 했는데 꿀홍삼밖에 없더라...
홍삼 싫어
November 18, 2025 at 4: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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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돈 벌려고 일하는 거 아니잖아요 이런 말 들을 때마다 마음에 상처가 된다. 세상에 소명의식으로만 일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저도 먹고 살려고 일하는 건데요 ㅠㅠㅠ
November 18, 2025 at 1: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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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이번에 감밭에서 5돈 짜리 금팔찌를 잃어버리셨다.
결국 끝까지 찾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주말 아버님이 3돈 짜리 금팔찌를 하나 사주신 모양이다. 올 가을에도 고생했다고...

그러면서 아버님이 탄빵씨한테, 밭에 금 5돈 묻어뒀으니, 시간날 때마다 가서 땅도 파고 겸사겸사 비료도 주고 하라고...ㅋㅋ

나는 옆에서 어떤 전래동화를 떠올리고 있었다.
November 18, 2025 at 3: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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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7, 2025 at 1:1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