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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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kystar.bsky.social
주로 궤변을 늘어놓습니다. 가끔 과학이야기 합니다. 물리 공부하시는 분들 친하게 지내요.
제 포스트는 진지하게 여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 나 뭔가 이해한 거 같은데 잠깐
November 24, 2025 at 9:07 PM
비유를 논리적으로 따지면 비유를 망치는 것이라는 점을 미리 깔아두고 이야기하자면
계엄은 부당하고 탄핵에 찬성하냐? 는 질문(observable)에 대한 대답이 예(|1>)나 아니오(|0>)로 결정되니 두 대답은 저 질문에 대한 orthogonal한 eigenstate일테고 아마 경선을 통과 후 자신의 상태(state)를 |1> +- |0>으로 바꾼 뒤 측정(질문)을 피하는 전략을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놀랍게도 이 둘을 모두 통과하고 선출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거의 commute하지 않는 두 observable에 대한 측정 결과를 보는 듯한 양자역학적 상황 …
국힘 선출직의 딜레마

경선을 통과하려면 계엄은 정당하다고 하고 탄핵에 반대 해야 한다.
본선을 통과하려면 계엄은 부당하다고 하고 탄핵에 찬성 해야 한다.
November 24, 2025 at 5:20 PM
Reposted by 어스름별
November 24, 2025 at 4:12 PM
묵직한 포트와인이 문득 땡기는 군
November 24, 2025 at 5:11 PM
Reposted by 어스름별
"모욕" "경멸"
November 24, 2025 at 10:31 AM
Reposted by 어스름별
카르페 디엠도 디엠이다
November 24, 2025 at 11:40 AM
Reposted by 어스름별
피로회복에 좋은 차는 오로지 연차 뿐.
November 24, 2025 at 8:10 AM
Reposted by 어스름별
수목 한계선: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업무력이 바닥나는 현상
November 24, 2025 at 12: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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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25 at 11:10 PM
Reposted by 어스름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고 사람이랑 사람 사이엔 사람이 태어나는데 왜 트친이랑 트친 사이에는 트친이 아니라 그냥 사람이 태어나지???
November 24, 2025 at 6:44 AM
Reposted by 어스름별
어린이도서관 만들고 이름 유아讀zone 이라고 이름 짓기
November 24, 2025 at 4:40 AM
Reposted by 어스름별
사실 11월 들어오며 아마 올해 최고의 고생물학 이슈가 될 만한 발표가 있었는데 바로 오랜 시간 동안 티라노사우루스의 청소년기 개체들로 여겨지던 나노티란누스가 사실 완전히 다른 종의 공룡이라는 사실이었음.

나노티란누스는 1960년대에 처음으로 화석이 발견되어 88년에 나노티란누스 란켄시스 라고 명명되었으나 오랜 시간동안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의 청소년기 개체라고 여겨져 유효하지 않은 속명으로 취급되어 왔음.
November 24, 2025 at 2:51 AM
Reposted by 어스름별
그렇지
나 싫어하는 사람 엄청 많겠지
근데 뭐 모두가 나를 좋아할수는 없잖아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해야지
November 24, 2025 at 2:09 AM
Reposted by 어스름별
...........세
...........로
...........토
가로토닌
November 23, 2025 at 12:49 PM
Reposted by 어스름별

…각
……토
………닌
November 23, 2025 at 12:51 PM
쓸모가 없어도 사랑받고 싶은데 그런 사람을 만나려면 일단 쓸모가 있어야 된다는게 너무 슬픔
November 24, 2025 at 12:25 AM
한 5-6년 전에는 나의 세대가 (인구수 감소로 인해) 인건비가 가장 싼 마지막 세대겠군 생각했는데 역시 기술발전은 상상을 초월하는 듯…
올 초 나의 생각: 경기불황 + rnd 예산삭감으로 학계든 산업계든 한 몇 년은 자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지금 포지션 1-2년 정도는 있다가 일자리 회복되면 취직은 되겠지
지금 나의 생각: ai로 인해 다시는 일자리가 회복되지 않으면 어떡하지
November 23, 2025 at 2:20 PM
Reposted by 어스름별
November 21, 2025 at 4:58 AM
Reposted by 어스름별
농도가 높은데서 낮은데로 저절로 가는건 보통 확산이라고 하됴!

엄밀하게 말하면 피크의 법칙이구요 크게보면 열역학 제 2법칙에 해당됩니다
삼투압을 사람들이 대부분 오해하고 있는데 농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성분이 흩어지는 현상은 삼투압이 아닙니다. 성분이 (여기선 용질이) 투과하지 못하고 용매만 투과 가능한 벽이 있으면 용매가 농도를 맞추기 위해 이동하는 현상이 삼투압입니다.
이 상황에 적용해 보자면, 뇌에 똑똑함 농도 차이가 나서 똑똑함 농도가 높은 뇌에서 낮은 뇌로 똑똑함이 흐르는 건 분산 과정. 뇌의 똑똑함 농도 차가 나지만 똑똑함 성분이 뇌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할 때 똑똑함 농도를 맞추기 위해 다른 사람의 뇌수가 똑똑한 사람 쪽으로 빨려가는게 삼투압.
재수없는 이유
November 23, 2025 at 12:32 PM
올 초 나의 생각: 경기불황 + rnd 예산삭감으로 학계든 산업계든 한 몇 년은 자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지금 포지션 1-2년 정도는 있다가 일자리 회복되면 취직은 되겠지
지금 나의 생각: ai로 인해 다시는 일자리가 회복되지 않으면 어떡하지
November 23, 2025 at 12:31 PM
Reposted by 어스름별
경상도인이 보는 서울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이다.
November 22, 2025 at 12:54 PM
그러고보니 엔드필드는 할 수 있는 기기가 없어서 못 하겠는데 노트북에서는 돌아가냐 지금
와서 데스크탑을 맞출 수는 없잖아… 램 값도 개비싸고 방도 그럴만한 상황은 아니고…
November 22, 2025 at 5:30 PM
Reposted by 어스름별
책 읽다가 프리츠 츠비키(암흑물질 이름 지은 그 천문학자) 이야기가 나왔는데 엄청 괴짜였네 ㅋㅋㅋ 성질이 더럽고 다혈질이지만 사회활동에 열심인 박애주의자였다고. 내가 웃은 대목: 그는 싫어하는 사람들을 "spherical bastards"라고 불렀는데 이유가 어느 각도에서 봐도 bastard여서 ㅋㅋㅋㅋㅋ
November 22, 2025 at 6:28 AM
그나저나 사시살 완결 났다. 달려야 할 때가 왔다
November 22, 2025 at 3:08 PM
Reposted by 어스름별
약간 숭한 이야기지만; 책상물림 노동자가 일상에서 워시렛(비데기) 없는 변좌를 쓰고 산다면 최소한 두루마리 휴지든 뭐든 그거라도 좋은 걸 써야 한다...

아니 뭐 휴지가 그게 그거지 하고 살면.... 후회한다....
November 22, 2025 at 12:5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