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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에 짐 풀어 보는 그 김식물/김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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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호황을 무한정 누린 세대라는 건 없음. 그런 “계급”이 있었을 뿐. 강남 아파트 값 치솟을 때 그걸 뭔 전국민이 샀겠냐? 대학만 졸업하면 대기업에서 모셔갔다는 시대에 대학 진학률은 30%가 안 됐음. 나머지 70%는 갑자기 없애버림. 무엇보다 경제 발전 중간에 imf가 떡하니 있었는디? 내가 딱 영포티라고 멸칭을 들을 세대인데, 우리가 무엇을 누렸다는 건지 여전히 가난하고 삶의 무게가 힘든 나는 이해가 안 됨. 그렇다고 내 선배 세대도, 내 부모 세대도 다 힘들었음. 그냥 미디어에 그럴싸하게 비치는 계급이 세대마다 있을 뿐.
November 23, 2025 at 4:22 AM
만년필 하니까... 한 개가, 펜촉을 꽉 끼우면 잉크가 아예 안 나오고; 느슨하게 끼우면 줄줄줄 새서 잉크 소모속도가 너무 빠르던데 어찌 해야하려나
November 25, 2025 at 5: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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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잉크 뉴비님들 주의하세요...
세필일수록 잉크가 연하게 나와요..........저도알고싶지않았어요....
그리고 손에 힘을 빼고 쓰셔야해요 만년필은 모세관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볼펜처럼 필압을 줄 필요가 없고 힘을 줄수록 본인의 손과 펜촉 둘다 상합니다....!
펜닥터님이 "파지했을 때 손톱이 하얗게 되지 않을 정도로 힘을 빼고, 가볍게 손에 얹어둔다고 생각하세요." 라고 하셨슴다 #네오펜 #만년필
November 23, 2025 at 2:44 PM
수요일 영화시간만 기다려...
November 17, 2025 at 6:04 AM
who can say if I've been changed for the better
November 17, 2025 at 6: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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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블친님이 말씀하고 계셔서 말인데... 저는 (껍데기가 무엇이라도) 한국산 작품은 한국, 중국산 작품은 중국, 일본산 작품은 일본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걸 이해한 뒤로 아주 마음이 편해졌고 그렇게 주장하는 중입니다 ㅋㅋ

일본에서 만든 서양"풍" 작품에서 "여자가 먼저 악수를 청하는 건 당돌한가요?" 같은 말... 서양 기준에서는 좀 의아할 수 있잖아요?(*악수는 원래 여자가 먼저 청하는 것...)

그러나. 서양의 악수 문화를 수용한 일본의 이야기라고 하면? "음 저 정도로도 당돌하다 소리를 듣는 일녀의 자기방어군"이라고 이해할
November 15, 2025 at 7:1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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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 이용자들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Discover 피드 삭제법이다
피드 메뉴에서 삭제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있다고 안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November 15, 2025 at 11: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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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두잇 고양이
November 16, 2025 at 12: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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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주인장 진짜 말 잘한다. 결혼 시기를 놓쳤다고 배우자를 급하게 고르지 말고 차분하게 잘 선택하라는 말을 맥도날드 런치시간에 비유하다니. 진짜 이해가 확 됨ㅋㅋㅋ 꼭 맥도날드에서 안먹어도 되고 다른곳에서 맛난거 먹거나 아님 안먹어도 됨
November 16, 2025 at 2:32 PM
스폰지밥 그만 보여주고 아리&신 나왔음 좋겠다... 런던프리미어 걍 틀어본 거고 나는 이미 너무 졸려서 자버릴거야
November 10, 2025 at 5: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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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인간이 못 되기 때문에 잘 쓴 여자 이야기는 반드시 존재통을 수반함 예컨대 장애령
이게 없으려면 아예 성별 관념이 다른 세계관을 새로 만들어내야 하는데 사실 거기서 이미 남자 이야기보다 손해 보고 시작하는 거임 작가는 설정하느라 품 들여야 하고 독자는 생소한 세계에 적응해야 하고
November 2, 2025 at 12: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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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걍… 언제까지 여자 이야기라는 이유로 가산점 줘야 하는 거지 난 그냥 잘 만든 잼얘가 보고 싶은 건데…
그러나 나 포함 많은 사람은 남자 이야기를 잘 만든 잼얘라고 느낄 확률이 높음 걍 너무 오랫동안 여자는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임 남자는 인간이 되려고 애쓸 필요 없이 그냥 원래 인간임 하지만 여자는 81가지 고난을 겪어도 인간이 못 돼서 미치고 병들고 죽고 등등… 시스녀가 시스남이랑 같은 출발선에 서려면 그것만으로 이미 대하소설임 그리고 난 그 모든 게 피곤함 그냥 인간인 데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음 근데 그건 다 남자임
November 2, 2025 at 12: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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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어떤 커다란 개가 주인이랑 발맞춰 걷는거 보고 우리엄마가 “된 개는 저렇게 걷는다”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된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된 개 vs 되먹잖은 개
November 2, 2025 at 5: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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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의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도 여러모로 질문을 하는데 실제로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가독성이 기성 언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음.
읽는 데 걸리는 시간 표기 같은 세세한 부분을 챙긴 것도 그렇고 출처에 대한 꼼꼼한 표기며 하이퍼링크 같은 것도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솔직히 기성 언론 중에 이만한 가독성과 기본기를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가 있나 싶음.
게다가 클릭수 올리려고 아무데나 밈이나 유행어 쓰는 기성 언론 기사 제목과 정련된 제목의 토끼풀 기사 제목을 보면 더 할 말 없고.

www.tokipul.net
토끼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독립언론 토끼풀입니다.
www.tokipul.net
November 2, 2025 at 4:49 AM
결혼은 미친짓이 맞는거같음 정상성 하를 먼저 헤쳐나온(체화한), 레이어 오천 개쯤 깔기도 깔고 꿰뚫기도 꿰뚫는 어른들이 포함된 두 가족집단에 동시 편입된다는 게 이 얼마나 미친짓이냐
의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는데 나는 사회성이 없어서 옆에서 듣기만 해도 힘이드내...
October 30, 2025 at 11:53 AM
빅스비 이런거 하나도 안 쓰다가, 빅스비를 통해서 루틴이라는 걸 설정할 수 있단 걸 며칠 전에(ㅋ ㅋ ㅋ) 알게 되어서
'특정인에게 전화 오면 -> 무음 해제하고 소리 최대로 키우기'
설정해두어 봤는데, 이렇게 해두니 굉장히 편하다 :0
원래설정으로 되돌리는 건 (다시 무음으로 하는 건) 내가 해야하지만 그정도야 뭐
September 26, 2025 at 7:57 AM
그러고보니까 생일 관극 처음 해 보네
생일당일은 가족들과 보내는 날이라는 암묵적인 게(별로 저항할 생각도 없던 게) 있기도 했고... 당초 당일에 이렇게 아예 아침부터 하루종일 나가 있는 일정 자체가 처음이구나 그러고보니.
사실 지인이 이벵 땜에 나눔하신 건이 아니었담 관극 안 갔을 거 같긴 해 굳이 🤔 내배우가 마침 오늘 & 좋아하는 극으로 일하긴 하지만 그건 그거고, 굳이 🤔
September 14, 2025 at 2:01 AM
😞😔😔 세상일 정말 변증법적으로 전개 222 된다 ㅋㅋ큐ㅠㅠㅠㅠㅠ....
September 14, 2025 at 1: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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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시절 있는 대로 몸 사리며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하고 살았던 충녕이는 충녕이대로 맺힌 게 있었던 거 같음 그래서 자기 아들들한테는 똘똘한 집현전 학사를 선생으로 붙여 주고 일찍부터 온갖 일을 종류별로 다 시키고 심지어 딸도 공부를 시켰음 특히 수양과 안평은 나중 가면 거의 승지 역할까지 함
그래서 어떻게 됐느냐면 영월에 조선 왕릉이 하나 생겼고 이런반란 저런역모를 거쳐 조선 왕자들은 영영 벼슬을 못하게 되었음 역사는 이렇게 변증법적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September 13, 2025 at 6: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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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이는 보고 겪고 저지른 게 있어서 절대 애들에게 일을 시키지 않았음 왕자에게 권력을 주면 어떻게 되나요? 왕자의 난이 일어납니다 ^.^
태종실록에는 태종 아들들이 정치적 현안에 관해 발언한 사례가 전무함 사실 결과적으로는 충녕이가 왕이 됐기 때문에 실록청으로서는 어케든 충녕이를 금칠해 주고 싶었을 텐데, 너무 얌전히 몸 사리며 살아서 금칠할 건더기조차 건지지 못한 것임 침소봉대도 침이 있어야 하지
September 13, 2025 at 5:46 AM
요새는 세상이 좋아져서 육아앨범(아기용 인스타? ㅋㅋㅋ)을 공유하는 앱도 다 있더라. 이제 한 달 반 된 조카 모습도 모습인데, 가끔 같이 찍히는 동생이 완연히 애아빠란 느낌이라서... 기분이 (좋은 방향으로) 이상해지곤 해. 무척이나 부드럽고 편안하고 따스한, 행복이 뭉글거리는 얼굴을 하고 있어서도 그렇고. 너 행복하구나. ☺️ 다행이고 기쁘다
September 12, 2025 at 7:51 PM
태블릿이 하나 생겼고 제일 먼저 하고있는 것: 모바일 스타듀밸리... 구모델이라 그런가 스듀가 버벅거리네 접체맵 불러올 때 한정이긴 함
September 10, 2025 at 4:49 AM
생각을 계속 접었다폈다 해서 학도 접을 수 있겠다
September 10, 2025 at 4:4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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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스카이가 비공개 북마크 기능을 출시

- 사용자들이 가장 요청했던 핵심 기능

- 공개되는 좋아요와 달리 북마크는 비공개

- AT 프로토콜이 비공개 데이터를 지원하지 않아 프로토콜 외부에서 구축 됨

- 핀 이모지 우회 방법을 사용했던 사용자들을 위한 마이그레이션 도구도 포함되어 있음

마이그레이션 고려도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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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9, 2025 at 1:58 PM
프리마 파시 Frima Facie 가, '일견' 혹은 좀 의역하여 '딱 보니~' 정도로 쓰일 수 있을 듯 한데
법률용어로 넘어가서 쓰일 경우의 뜻을 소송요건 갖춘~ 으로 이해하면 될까
September 7, 2025 at 1:4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