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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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이제 자비롭고 어설픈 정의감이나, 어떤 애국적인 활동을 넘어서서 새로운 사회 건설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 루이 앙투안 레옹 드 생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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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필한 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미국의 정치-사회철학자 아이리스 매리언 영에 대한 개론서입니다. 영의 정치철학, 사회철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리스 매리언 영 | 컴북스 이론총서 | 서원주
아이리스 매리언 영은 구조적 부정의, 민주주의, 정치적 책임을 새롭게 논해 정치철학의 지평을 확장한 정치·사회철학자다. 차이에 둔감하지 않은 포용적 방식으로 작동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제안하고 사회구조적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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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엔 탈퇴를 환영한다. 이제 미국 따위를 국가 취급하고 싶지 않다 /s
하지만..

실제 유엔 자체를 탈퇴하자는 얘기도 나오는 중입니다. -+

news.kbs.co.kr/news/mobile/...
January 8, 2026 at 5: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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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인문사회계열에는 R&D 예산의 1%조차도 못 주겠다고…
연구재단 연구비 지원 자꾸 떨어져서 어떤게 붙나 선정 목록 봤더니 과제 제목에 "인구절벽 해결형 K-정자 AI 선별 시스템" 같은게 있어서, 나 같은 나약한 어중이떠중이 따위가 비벼볼 곳이 아님을 알게됨. 기본적으로 어나더 레벨의 K광기가 탑재되어 있지 않으면 안됨.
뭐만 하면 AI를 사용하고 언급하는 범벅이 된 건 정부 정책탓도 있다고 봄. AI가 포함되면 지원금 나오니까 어떻게든 AI부비려고 하게 됨. 도대체 여기에 AI가 왜 필요해?라고 물어보면 AI언급하고 사용한다고 해야 지원금이 나옵니다... 이러는 경우 최근에 꽤 본 듯? 정작 실무자들은 그래서 AI가 뭔데요? 대충 프롬프트 쳐 넣으면 됨? 이 수준이고 관련 법과 제도는 처참한 수준인데 그놈의 지원때문에...
January 8, 2026 at 5: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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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 않음? 자유와 개인의 권리를 염불처럼 외고 다니는데 한편으론 경찰이 사람을 막 패고 죽이고 다님. 이게 무슨 모순임? 이 두 가지고 한 시공간에서 공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하나 있긴 하지. 인종차별. 자유와 권리는 백인에게만 보장된다는, 아무도 명시적으로 말하고 싶어하지는 않는 숨은 전제. 그걸 생각하면 미국이라는 국가/정체의 본질은 인종차별이라고 말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January 8, 2026 at 12: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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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도 구별 못하면서 말이 무척 길어보입니다. 🙄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같은 블루스테이트에 사는 미국인들과 레드스테이트에 사는 미국인들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인데 싸잡아서 '트럼프 뽑았다'고 매도하는 것 부당하다."라는 말까지 보이는데, 정말 저 미국인 자의식("모든 사람이 미국 내부의 사정과 맥락을 자세히 알아야 한다."는 생각) 어떡하지? 한국이 다른 나라를 폭격했을 때 "강남과 경상도만 욕하라. 다른 한국인들을 매도하지 마라." 따위 소리 하는 한국인이 상상이나 돼? 외국인들이 미국에 관해서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데요?
January 7, 2026 at 12: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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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마차도(베네수엘라의 극우 친미 성향 야당 지도자)에 대해 "노벨 평화상을 고사하지 않고 수상"하는 "궁극의 죄"를 저질렀다고 했대… 인용된 말이 "마차도가 수상을 사양하며 '받을 수 없습니다. 이 상은 도널드 트럼프의 것이에요.' 했다면 지금 그가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일 것이다."인데 정말 이 모든 소리를 읽고 옮겨적으면서도 믿을 수가 없다.
WH sources say Venezuela's opposition leader committed the "ultimate sin": She accepted the Nobel Peace prize.

“If she had turned it down and said, ‘I can’t accept it because it’s Donald Trump’s,’ she’d be the president of Venezuela today,” one said.

www.washingtonpost.com/national-sec...
January 5, 2026 at 4: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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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그 자수가 아니라고..!!!
January 4, 2026 at 7: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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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할정도로 3세기경 중국 지명과 18세기경 세계 지리에 해박한 사람들
세계 지리를 대항해시대로 배웠습니다.

장점 : 도시 위치와 해역 이름 까지 다 외운다.

단점 : 18세기 지명과 위치로 외운다.
교육용 게임의 끝판왕
January 2, 2026 at 1: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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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해라고 다들 말 그려주시는 거 너무 좋다
January 1, 2026 at 1:27 PM
2학기에 너무 바빠서 운동 쉬고 있다가 오늘부터 등록하고 다시 운동 시작. 집 주변에 엄청 저렴한 운동시설을 찾아서 갔는데... 일단 한 달 해보고 계속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 같음.
December 30, 2025 at 5: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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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의 사람들 살갑고 따뜻한 것이 좋고 부러워. 나도 살가운 사람이 되고 싶다.
December 30, 2025 at 1:38 AM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늘 행복한 하루 되시길
December 29, 2025 at 8:51 AM
겨우겨우 일 하나 해치웠다 근데 학회 발표문 써야 하네.... 담학기 강의안 자료도 읽어야 하고
December 28, 2025 at 7:50 AM
아 종강하고 성적 처리도 다 끝냈는데 왜 또 일하고 있어야 하냐고 (사실 누가 강제로 쥐어준 게 아니고 혼자서 하겠다고 한 일들)

일이 손에 안잡히고 계속 딴짓만 함
December 28, 2025 at 4:36 AM
어제였나 클스마스 선물로 들어온 장난감으로 신나게 놀던 5세 어린이가 갑자기 "이거 엄마가 선물해준 거지? 엄마 고맙습니다!" 하고 외쳤다

나는 충격을 간신히 숨기면서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 그래? 이거 산타가 준 거 아닌가....??" 하고 대답했는데 어린이는 그냥 웃을 뿐이었다

그날 저녁에 다시 물어보니 놀면서 건성으로 "아 이거 산타 선물이지" 하고 답하긴 하더라만... 들킨 걸까.. 대체 언제? 어디에서?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말로? 종잡을 수가 없다
December 27, 2025 at 5: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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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redit to the brilliant uncredited cartoonist
December 25, 2025 at 5:02 PM
감사합니다 ㅠㅠ 선생님께서는 무탈하게 다 끝나셨나요
December 24, 2025 at 1:05 PM
페이퍼 60개 채점하고 성적 입력까지 다 마쳤다... 모레까지 클레임 기간이긴 하지만 일단 이번 학기 종강 ㅠㅠ
December 24, 2025 at 7:39 AM
수업 채점할 게 너무 많아서 악몽 꾸고 있다 ㅠㅠ 나도 모르게 새벽 3시에 일어나버려서 새벽부터 채점하고 있음...
December 22, 2025 at 2:15 AM
Reposted by 서술꾼
근제 정말 이 기회에 방송에서 술얘기 하는 것좀 줄어드는 분위기가 잡히면 좋갰음 내가 기억하기론 2000년대 이전에는 담배만큼 술얘기도 함부로 안했고 (물론 드라마에 소주는 마셨지만 그거랑 별개로) 취중진담 어쩌구 컨셉으로 방송에서 술 먹우며 토크하는 거 처음 나왔을때는 엄청 파격적이고 논란도 되었던 걸로 기억함. 근데 언제부턴가 술 잘먹고 폭탄주 만들줄 알고 이런걸 너무 아무렇지 않게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리얼리티에서도 술마시고… 하이볼도 유행시키고… 걍 술얘기 좀 줄이고 과음도 부끄러워 했음 좋겠어.
December 21, 2025 at 3:46 AM
페이퍼 계속 채점하고 있으려니 머리가 깨질 것 같다 근데 앞으로 50개쯤 더 남은.......
December 21, 2025 at 1:53 AM
어제 종강 워크샵 자리에서 모여서 이야기하다가 저 수업이 리뷰 테러 받는다는 이야기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 수업이? 별점 테러를? 아니 왜? 절대 불친절한 교수님도 아니고 재미없는 수업도 아니고 내용이 빈약한 것도 아니고 상호작용이 없는 수업도 아닌데 대체 왜??????
“성소수자에 관련된 강의 내용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그다지 달갑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임. 성소수자에 거부감이 있는 한 학생으로서…”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수자들에게 존중을 표하기 이전에, 자신 옆에서 강의를 같이 들었던 학우분에게 먼저 존중을 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

이런 생각을 하면서 철학 강의는 왜 듣는 거지…?
December 19, 2025 at 6:04 AM
어제 교수법 워크샵에서 발표했는데, 내가 예전에 맡은 수업에서 학생이 기말페이퍼 발전시켜서 전문 학술지에 게재했다는 이야기 하자 (특히 해당 학술지에 학부생으로는 최초로) 다들 놀라는 눈치였다. 심지어 몇몇 교수님들은 그 학생 이름까지 물어봄. 대학원생으로 탐나시는 걸까 ㅋㅋ... 여튼 약간 뿌듯한 순간이었다
December 19, 2025 at 5:38 AM
종종 연락하고 지내는 이모와 통화하다가, 내 책을 사서 AI에게 물어가며 읽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벅찼다. 내 책의 출간 소식을 전해들으시고 축하해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했는데, 환갑을 훌쩍 넘으신 분이 (아마) 생소한 철학자의 이론서를 읽으시려고 하나하나 물어가며 책장을 넘기는 모습이라니. 감사한 걸 넘어 뭔가 울컥하는 게 있었다.
December 18, 2025 at 4:5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