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라는 상황 자체가 사실 인간이 어떻게 극복할 수 없는 거대한 시련과도 같은 장치이긴 하죠...
저는 이런 점에서 아포칼립스와 코스믹호러는 유사하다고도 생각함.
물론 이제 코스믹호러는 그 거대한 시련 앞에서 굴복하거나 순응하거나 너덜너덜해진 채로 살아남거나(살아도 산게 아님) 하는 걸 그리기에 장르 특성상 좀 더 비극적인 메시지가 강한 한편
아포칼립스의 경우는 그 거대한 시련 속에서도 손상되지 않는 인간 존엄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이 좋음.
그리고 이때 다뤄지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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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편 마지막에 한잎사귀와 두잎사귀가 어떤 외딴섬에 도착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어서 세이렌이 한 섬으로 향하는 뒷모습이 나오는데 범인을 알아낸 세이렌이 그 둘을 뒤쫓아서 조질 거라는 암시가 강하거든요? 하지만 그걸 보고도 사실 세이렌이 향한 곳은 다른 섬이다, 한잎사귀 두잎사귀는 안전할 것이다 어쩌구 하며 희망회로 돌린 독자들도 제법 있었어요…
그런데 8권 추가 일러스트 보니 미친 작가(칭찬)ㅋㅋㅋㅋㅋㅋ 빼도 박도 못하게 확인사살해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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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편 마지막에 한잎사귀와 두잎사귀가 어떤 외딴섬에 도착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어서 세이렌이 한 섬으로 향하는 뒷모습이 나오는데 범인을 알아낸 세이렌이 그 둘을 뒤쫓아서 조질 거라는 암시가 강하거든요? 하지만 그걸 보고도 사실 세이렌이 향한 곳은 다른 섬이다, 한잎사귀 두잎사귀는 안전할 것이다 어쩌구 하며 희망회로 돌린 독자들도 제법 있었어요…
그런데 8권 추가 일러스트 보니 미친 작가(칭찬)ㅋㅋㅋㅋㅋㅋ 빼도 박도 못하게 확인사살해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투아르가 작위 버림. 가족과 안정적 생활을 위해 작위를 쫓았던 펠릭스는 처음에는 에투아르에게 화를 내지만 혁명 상황이 돌아가는 걸 보고서 에투아르는 기존 세계에 안정을 상징하던 작위가 이제는 불안정성을 더하는 요소가 됐음을 알아차리고 일찍 대응한 것임을 깨닫게 됨 작위는 안정과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이란 걸 잘 알고 있던 펠릭스는 긴 시간 둘은 공통적으로 그 평화로운 미래라는 같은 곳을 보고 있었음을 깨닫고 에투아르의 결정에 동의함
-에투아르가 작위 버림. 가족과 안정적 생활을 위해 작위를 쫓았던 펠릭스는 처음에는 에투아르에게 화를 내지만 혁명 상황이 돌아가는 걸 보고서 에투아르는 기존 세계에 안정을 상징하던 작위가 이제는 불안정성을 더하는 요소가 됐음을 알아차리고 일찍 대응한 것임을 깨닫게 됨 작위는 안정과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이란 걸 잘 알고 있던 펠릭스는 긴 시간 둘은 공통적으로 그 평화로운 미래라는 같은 곳을 보고 있었음을 깨닫고 에투아르의 결정에 동의함
- 오만의 아라비아오릭스 보호구역: 보호구역에서 석유가 나와서 구역의 90%를 축소해 버리고 오릭스는 죄다 밀렵당함
-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 계곡: 18-19세기 건축물과 경관이 잘 보존되어서 세계유산이 되었는데 계곡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완전 현대적인 다리를 지음
- 영국의 리버풀 해양무역도시: 문화유산이 있는 동네를 싸그리 재개발해 버림(...)
- 조지아의 바그라티 대성당: 복원공사를 한답시고 그냥 새로 지어 버림(......)
송고2025-11-06 17:24
허민 청장, 국회 예결위서 우려 표명…"서울시, APEC 때 기습 고시"
145m 건물 허용 고시 변경에…"미래세대에 콘크리트 빌딩 물려줄 것인가"
www.yna.co.kr/view/AKR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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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그냥 아무데나 앉기: 안하는듯
가방 바닥에 두기: 안함
김빠진 콜라 먹기: 콜라 굳이 안먹음
식은밥 먹기: 안 딱딱하면 걍 먹음
노트나 어쩌고에 물흘리기: 말리려고 하다가 결국 버림
책 종이 구겨지기: 일상
밖에서 그냥 아무데나 앉기: 안하는듯
가방 바닥에 두기: 안함
김빠진 콜라 먹기: 콜라 굳이 안먹음
식은밥 먹기: 안 딱딱하면 걍 먹음
노트나 어쩌고에 물흘리기: 말리려고 하다가 결국 버림
책 종이 구겨지기: 일상
밖에서 그냥 아무데나 앉기: 그럭저럭.... 너무 더러우면 안 앉음
가방 바닥에 두기: 늘 그럼 보부상이라 바닥에 안 두면 힘듦 근데 사람 많이 다니고 불결해 보이면 안 함 체력 차력쇼해야지
김빠진 콜라 먹기: 갈!!!!!!
식은밥 먹기: 갈!!!!!!
다이어리나 노트에 물흘리기: 눈물 질질 흘리며 버림....
책 종이 구겨지기: 어흑... 씁... 내가 자주 이래서 둔감해져야 하는데 너무 마음에 안 듦....
아 둔감이 되긴 글렀구나
밖에서 그냥 아무데나 앉기: 그럭저럭.... 너무 더러우면 안 앉음
가방 바닥에 두기: 늘 그럼 보부상이라 바닥에 안 두면 힘듦 근데 사람 많이 다니고 불결해 보이면 안 함 체력 차력쇼해야지
김빠진 콜라 먹기: 갈!!!!!!
식은밥 먹기: 갈!!!!!!
다이어리나 노트에 물흘리기: 눈물 질질 흘리며 버림....
책 종이 구겨지기: 어흑... 씁... 내가 자주 이래서 둔감해져야 하는데 너무 마음에 안 듦....
아 둔감이 되긴 글렀구나
암컷 집을 정돈해 준 후 하루를 시작한다…
근데 이 녀석 편식이 너무 심하다. 알 낳는데 좋다고 해서, 약간 더 비싸고 요구르트 향이 향기로운 젤리를 넣어주면 집어던져 버림 -_- 그리고 저렴한 아무 젤리나 넣어주면 바닥까지 퍼 먹지…… 야 임마 ㅜㅜ
잘 묻어줘야지 ㅠㅠ
어째… 너희들 혹시 추워서 짝짓기도 생각이 없니…?
인간들은 저어기 빨간 영화나 빨간 서적에 추워요 안아주세요 이하 자손번식 역사생성의 기타 등등이 이어지는데
너희는 뭐… 혹시 고X냐?
짝짓기를 했으면 지금쯤 수컷이 하늘나라 갔을 텐데 너는 언제까지 암컷 밥을 다 X먹고 있는겨?? 너 9.1생이다… 뭔 이름 한자도 다른 게 장수를 하고 앉았어; 아니 죽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번식을 해야할 것 아니냐 번식을!
내가 삼신할매처럼 울부짖어부려!!
암컷 집을 정돈해 준 후 하루를 시작한다…
근데 이 녀석 편식이 너무 심하다. 알 낳는데 좋다고 해서, 약간 더 비싸고 요구르트 향이 향기로운 젤리를 넣어주면 집어던져 버림 -_- 그리고 저렴한 아무 젤리나 넣어주면 바닥까지 퍼 먹지…… 야 임마 ㅜㅜ
또 8백명의 소녀들을 냅두고 여기서 개소리나 하고 있음
기다리지마... 난 다시 안 돌아갈거야...
즐거웠어..
트위터를 버린거지 소녀들을 버린 게 아니야...
난 10년 추억을 버림 받았어.. 그런 곳에서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근데 내가 얼마나 극단적이었냐면
맘 떠나니까 4천명의 소녀들이고 뭐고 냅다 계폭한거지
그만큼 나는 하기 싫으면 안 했음...
아까워.. 4천명의 소녀들을 다 잔청러로 만들 수 있었는데
(그 전에 다 떠나갔겠지 인마
또 8백명의 소녀들을 냅두고 여기서 개소리나 하고 있음
기다리지마... 난 다시 안 돌아갈거야...
즐거웠어..
트위터를 버린거지 소녀들을 버린 게 아니야...
난 10년 추억을 버림 받았어.. 그런 곳에서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두번째 계정 영상 안올림 야사 계시안함
댓글달고 좋아요만 눌렀는데 또 정지 씨~부~레
신경질 나서 버렸어요 ㅠ
그냥 블스에 집중하려구요~^^
두번째 계정 영상 안올림 야사 계시안함
댓글달고 좋아요만 눌렀는데 또 정지 씨~부~레
신경질 나서 버렸어요 ㅠ
그냥 블스에 집중하려구요~^^
창작자가 자기 작품 주인공한테 이입하는건 수많은 웹소나 라이트노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고, 당장 버림 받고 이혼, '추방'당해서 복수하는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데.
창작자가 자기 작품 주인공한테 이입하는건 수많은 웹소나 라이트노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고, 당장 버림 받고 이혼, '추방'당해서 복수하는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데.
대신 엄청저렴한값에 반딱반딱한 빈티지 실크블라우스를 하나 사왔고 y3에서 완벽한핏의 코치자켓을하나사왓음 돌아다니면서 옷칭찬2번인가 받아서 우쭐했음
대신 엄청저렴한값에 반딱반딱한 빈티지 실크블라우스를 하나 사왔고 y3에서 완벽한핏의 코치자켓을하나사왓음 돌아다니면서 옷칭찬2번인가 받아서 우쭐했음
www.inews24.com/view/tp/1902...
제목이 너무 한심함. 여성을 버리더니 그 다음은 40대를 버림.
www.inews24.com/view/tp/1902...
제목이 너무 한심함. 여성을 버리더니 그 다음은 40대를 버림.
똑같은 인용 달려고 했는데 이미 아니오 님이 달아 버림.;
타니를쥐어박고싶다고요!!!!!!!!!!!!!!!
똑같은 인용 달려고 했는데 이미 아니오 님이 달아 버림.;
나는 컴퓨터를 쓰면서 ESC 키를 팝업 창 닫기 등으로 꽤 자주 쓰는데, 다른 창에서 ESC를 누르더라도 클튜가 오랫동안 거의 다 내보내고 있던 타임랩스 내보내기를 그냥 냅다 취소해 버림
그래서 내가 생각해 낸 방안:
타임랩스 내보내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키보드에서 아예 ESC 키를 뽑아 버린다
나는 컴퓨터를 쓰면서 ESC 키를 팝업 창 닫기 등으로 꽤 자주 쓰는데, 다른 창에서 ESC를 누르더라도 클튜가 오랫동안 거의 다 내보내고 있던 타임랩스 내보내기를 그냥 냅다 취소해 버림
그래서 내가 생각해 낸 방안:
타임랩스 내보내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키보드에서 아예 ESC 키를 뽑아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