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10연승 선두 질주”…도로공사, 현대건설과 빅매치서 설욕 저지 도전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V리그
“10연승 선두 질주”…도로공사, 현대건설과 빅매치서 설욕 저지 도전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V리그
경기도 수원체육관이 여자 프로배구 최고 빅매치를 앞두고 열기를 더하고 있다. 팬들은 전반기 판도를 좌우할 일전을 기다리며 숨을 고르고 있다. 18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2025-2026 V리그 여자부 1위 한국도로공사와 2위 현대건설이 맞붙는다. 여자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전반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은 명확한 ‘2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날 경기는 선두 한국도로공사의 독주 체제를 굳히려는 흐름과 안방에서 설욕을 노리는 현대건설의 반격 구도가 맞부딪히는 대결이다. “10연승 선두 질주”…도로공사, 현대건설과 빅매치서 설욕 저지 도전 (사진: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7개 구단 전력 판도 속에서 파죽의 10연승을 포함해 막강 전력을 과시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13승 2패, 승점 35를 기록 중이며, 2위 현대건설은 승점 29, 9승 6패로 한국도로공사를 추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3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이를 7로 벌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흥국생명은 승점 22, 7승 8패를 기록하고 있어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맞대결은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흐름에서도 두 팀 모두 상승세다. 한국도로공사는 3연승, 현대건설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상승세가 정면 충돌하는 한판이 된다. 패한 팀은 연승이 끊기며 남은 라운드 승부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올 시즌 두 팀의 앞선 맞대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우위를 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1월 8일 1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어 같은 달 15일 안방에서 열린 2라운드 대결에서도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두 차례 모두 웃었다. 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치르는 올 시즌 첫 홈 맞대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앞선 두 경기 모두 원정에서 패한 현대건설은 안방에서 분위기 전환과 함께 선두 추격 동력 확보를 겨냥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가장 큰 강점은 공격 삼각편대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등록명 모마와 강소휘, 타나차 쑥솟, 등록명 타나차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올 시즌 득점 부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모마는 득점 부문 2위, 강소휘는 8위, 타나차는 10위에 올라 있다. 모마와 강소휘, 타나차로 공격이 고르게 분산되면서 한국도로공사의 화력을 상대팀이 버티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팀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총 1천448점을 기록 중이다. 공격 지표에서도 한국도로공사는 독주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격종합 성공률 41.5%로 1위에 올라 있다. 오픈공격 성공률 36.5%, 후위공격 성공률 48.5% 역시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센터 라인도 견고하다. 여자부 블로킹 부문 1위인 김세빈이 중앙을 지키고 있다. 김세빈은 세트당 0.844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리그 최상급 높이를 자랑한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배유나와 신인 최대어로 꼽히는 미들 블로커 이지윤도 김세빈과 함께 중앙을 책임진다. 수비에서는 리베로 문정원이 버티고 있다. 문정원은 리시브 부문 1위에 올라 있으며 리시브 효율 48.8%를 기록 중이다. 문정원의 안정적인 리시브는 한국도로공사의 강력한 공격 전개와 연결되며 전체적인 팀 밸런스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팀 특유의 높이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의 막강 화력을 봉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팀 득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총 1천306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무엇보다도 현대건설은 팀 블로킹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세트당 2.84개의 블로킹을 기록 중이며 팀 블로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높이로 제어하는 것이 현대건설의 핵심 전략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미들 블로커 양효진과 김희진으로 이어지는 베테랑 듀오가 골대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양효진과 김희진뿐 아니라 외국인 거포 카리 가이스버거, 등록명 카리와 아시아쿼터 자스티스 야유치, 등록명 자스티스도 블로킹 가담에 적극적이다. 실제 2라운드 맞대결에서 카리와 자스티스는 공격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리는 당시 24득점을 올렸고, 자스티스도 17득점으로 쌍포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쌍포에 국내 공격진까지 더해 한국도로공사의 삼각편대와 화력 대결을 펼친다는 목표다. 토종 공격수 정지윤의 공격력이 살아난다면 승부의 향방은 더욱 알 수 없게 된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한국도로공사의 모마, 강소휘, 타나차 삼각편대와 대등한 승부를 펼쳐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부의 키를 쥔 포지션은 세터다. 현대건설은 세트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김다인을 앞세운다. 김다인은 세트당 11.3개의 세트를 기록하며 ‘코트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다인의 정교한 볼 배급을 앞세운 현대건설은 어느 팀을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미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축적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는 1라운드에서 3-2, 2라운드에서 3-1 승리를 따내 현대건설을 상대로 올 시즌 전적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3라운드 맞대결은 선두 싸움과 연승 행진, 설욕전이라는 다양한 변수들이 얽혀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한국도로공사는 선두 굳히기와 11연승 도전을, 현대건설은 안방 설욕과 선두 추격 발판 마련을 동시에 노린다.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3번째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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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6, 2025 at 11:02 PM
“높이와 화력 격돌”…현대건설, 도로공사 독주 저지 도전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대한항공
“높이와 화력 격돌”…현대건설, 도로공사 독주 저지 도전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대한항공
수원체육관을 가득 채울 긴장감 속에 여자부 1위 한국도로공사와 2위 현대건설의 격돌이 다가오고 있다. 팬들은 3라운드 최고 빅매치로 꼽히는 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지난 1라운드 풀세트 접전을 떠올리며 결과를 예측하고 있다. 19일 예정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경기는 한국도로공사 독주 체제에 현대건설이 제동을 걸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린다.   19일 수원체육관에서는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2위 현대건설의 3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높이와 화력 격돌”…현대건설, 도로공사 독주 저지 도전 (사진: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35, 13승 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승점 29, 9승 6패로 2위를 달리며 선두 추격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에 따라 선두 한국도로공사와의 격차를 좁히며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다.   3위 GS칼텍스는 승점 19, 6승 8패에 그치고 있어 현대건설과 승점 10 차이를 보인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등 뒤 추격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상황에서 선두 추격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모두 패했다.   특히 11월 8일 열린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당시 현대건설은 1, 2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3,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는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17-19로 패해 승리를 놓쳤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선수단은 11월 8일 패배를 곱씹으며 3라운드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강성형 감독은 19일 경기를 두고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이라는 표현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선을 그었다.   강성형 감독은 한국도로공사를 정말 좋은 팀이라고 평가하며 선두 팀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반면 강성형 감독은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득점에 가담할 경우 팽팽한 승부를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공수 균형이 뛰어난 팀으로 평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팀 공격 성공률 41.51%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리시브 효율에서도 35.60%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득점 개인 순위에서도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의 화력이 돋보인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는 득점 2위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강소휘는 득점 8위, 타나차 쑥솟은 득점 10위에 올라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득점 10위 안에 모마, 강소휘, 타나차 등 날개 공격수 3명을 포진시키며 날개 공격이 뛰어난 팀으로 평가받는다.   현대건설은 높이를 앞세운 배구를 구사한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김희진, 카리 가이스버거의 활약을 기반으로 블로킹에서 강점을 보인다.   현대건설은 팀 블로킹에서 세트당 2.839개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상대에 따라 강약과 방향을 조절하는 서브 전략도 통해 효과를 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브 에이스 부문에서도 세트당 1.161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있다.   강성형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득점 가담을 주문하며 한국도로공사와 팽팽한 승부를 예고했다.   현대건설이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압박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하게 된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1, 2라운드에 이어 현대건설전 3연승을 노리며 선두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선다.   남자부에서도 1위와 2위의 정면 승부가 예정돼 있다.   1위 대한항공은 승점 31, 1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은 시즌 초반 10연승을 질주하다가 지난 12일 OK저축은행에 패해 연승이 끊겼다.   2위 현대캐피탈은 승점 26, 8승 5패로 대한항공을 추격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지난달 16일에 열렸다.   당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두며 리그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두 팀은 애초 10월 18일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제배구연맹 클럽시즌 규정에 묶이면서 개막전에서 만나지 못했고 3라운드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현대캐피탈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는 이번 주 중요한 대기록에 도전한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는 현재 통산 6천971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V리그 남자부 역대 최초로 7천 득점 고지에 근접했다.   또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는 서브 성공 490개를 기록 중이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는 이번 주 서브 성공 500개 돌파에도 도전한다.   프로배구 주간 일정도 촘촘하게 이어진다.   16일에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맞붙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정관장과 흥국생명이 오후 7시에 경기한다.   17일에는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우리카드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오후 7시에 경기를 치른다.   18일에는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맞붙고,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오후 7시에 격돌한다.   19일에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GS칼텍스가 오후 7시에 맞대결을 벌인다.   20일에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이 오후 2시에 경기를 치르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이 오후 4시에 맞선다.   21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오후 2시에, 화성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오후 4시에 경기를 치르며 주간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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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5, 2025 at 12:13 AM
“4연승 여오현 매직”…기업은행, 도로공사 원정서 7연패 설욕 정조준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
“4연승 여오현 매직”…기업은행, 도로공사 원정서 7연패 설욕 정조준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
김천체육관을 가득 채울 함성 속에서 7연패 후 4연승을 질주 중인 IBK기업은행과 선두 질주를 이어가는 한국도로공사가 리턴매치를 치른다. 기업은행은 1·2라운드 모두 도로공사에 무너졌지만, 여오현 감독대행 부임 후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설욕을 벼르고 있다. 반면 도로공사는 김종민 감독의 여자부 감독 최다승 신기록이 걸린 안방 경기에서 선두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선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오후 4시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도로공사가 2전 전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4연승 여오현 매직”…기업은행, 도로공사 원정서 7연패 설욕 정조준 (사진: 연합뉴스) 기업은행은 10월 28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1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어 11월 19일 열린 2라운드 안방 경기에서도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1라운드 패배는 기업은행 7연패의 출발점이었다. 2라운드 패배는 7연패 과정에서 여섯 번째 패배였다. 7연패 부진 기간에 도로공사가 기업은행에만 2패를 안기며 상대전적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초반부터 파죽의 행보를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한때 10연승을 질주하며 압도적인 상승세를 과시했다. 이후 12월 3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곧바로 정관장과 흥국생명을 연달아 꺾으며 다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기업은행은 7연패를 끊은 뒤 4연승을 이어가며 6위로 올라섰고, 도로공사는 선두 자리를 지킨 채 연승 재가동에 성공했다. 4연승 중인 기업은행과 승점 1위 도로공사가 3라운드에서 정면충돌하면서 김천 원정 경기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됐다.   무엇보다도 기업은행의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기업은행은 7연패 수렁에 빠지며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김호철 전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김호철 전 감독 사퇴 이후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자마자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여오현 감독대행은 부임 이후 로테이션 변화를 통해 팀 전력을 재정비했다. 여오현 감독대행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던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과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서던 아시아쿼터 알리사 킨켈라의 위치를 맞바꾸는 결단을 내렸다.   이 로테이션 변화가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킨켈라와 수비가 불안한 왼쪽 날개 공격수 육서영의 수비 커버 범위가 겹치지 않도록 조율했다. 대신 최고 수준 리베로로 평가받는 임명옥의 수비 범위를 넓혀 킨켈라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에서 기업은행은 7연패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4연승을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4연승의 숨은 주역으로 꼽히는 임명옥은 도로공사와 3라운드 리턴매치를 앞두고 각오를 드러냈다. 임명옥은 지난 11월 19일 도로공사전 0-3 패배 직후를 떠올리며 라커룸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밝혔다. 당시 도로공사전 패배는 김호철 전 감독 사퇴 결심의 계기가 됐다.   임명옥은 “지난 달 19일 도로공사전 0-3 패배 후 라커룸에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명옥은 “7연패 시작이 된 첫 패배를 안긴 도로공사와 이번 3라운드 대결에선 꼭 이기겠다”며 설욕 의지를 강조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내내 ‘1강’ 체제를 구축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11일 흥국생명전에서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두며 사령탑 김종민 감독에게 뜻깊은 기록을 안겼다.   김종민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157승 142패를 기록했다. 이 승리로 김종민 감독은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전 IBK기업은행 감독)이 보유한 여자부 감독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두 지도자가 나란히 157승으로 여자부 감독 최다승 타이를 이룬 상황이다.   14일 김천에서 열리는 기업은행전에서 도로공사가 승리할 경우 김종민 감독은 통산 158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이 경우 김종민 감독은 이정철 해설위원을 넘어 여자부 사령탑 최다승 단독 선두에 오른다.   도로공사의 전력 구성은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최강으로 평가받는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와 강소휘, 타나차 쑥솟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7개 구단 가운데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세터진에서는 이윤정과 김다은이 번갈아 코트 사령관 역할을 맡으며 경기를 조율한다. 중앙에서는 김세빈과 신인 최대어로 꼽힌 이지윤, 여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베테랑 배유나가 탄탄한 블로킹과 중앙 공격으로 힘을 보탠다.   시즌 12승 2패 승점 33을 기록 중인 도로공사는 기업은행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 독주 체제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다. 현재 2위 현대건설은 승점 26, 8승 6패를 기록하고 있어 도로공사가 승리하면 양 팀 간 승점 차는 최소 7점까지 벌어진다.   기업은행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자 자존심 회복의 무대가 된다. 1·2라운드에서 도로공사에만 2패를 당하며 연패 수렁에 빠졌던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라도 3라운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안방에서 김종민 감독의 여자부 감독 최다승 신기록 달성과 함께 선두 독주를 굳히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업은행은 여오현 감독대행 부임 후 달라진 전력을 앞세워 7연패 원인을 제공한 도로공사를 상대로 반전 드라마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여오현 감독대행 효과로 4연승을 이어가는 IBK기업은행과 김종민 감독의 새 역사 도전을 앞세운 한국도로공사 중 어느 팀이 김천에서 웃을지 배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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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1, 2025 at 11:33 PM
“여자부 최다승 눈앞”…김종민, 도로공사 이끌고 200승 금자탑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
“여자부 최다승 눈앞”…김종민, 도로공사 이끌고 200승 금자탑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
김천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의 시선이 한국도로공사 벤치로 쏠렸다. 남녀 통합 200승 금자탑을 세운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여자배구 최다승 사령탑 등극을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올 시즌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김종민 감독은 여자부 156승을 기록 중이며, 홈 2연전 결과에 따라 이번 주말 여자부 최다승 감독 타이기록과 신기록을 한꺼번에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   김종민 감독은 V리그 역대 4번째로 남녀 통합 200승을 달성한 지도자로 남자부와 여자부를 모두 지휘했다. 남자부 구단을 이끌며 51승 45패를 기록해 승률 53.13%를 남겼고, 여자부 사령탑으로는 156승 142패 승률 52.35%를 수확했다. 지난달 5일 남녀 통합 200승을 달성한 이후 여자부 최다승 기록 보유자에 바짝 다가섰다.   “여자부 최다승 눈앞”…김종민, 도로공사 이끌고 200승 금자탑 / 연합뉴스 여자부 최다승 기록은 현재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보유하고 있다. 이정철 위원은 IBK기업은행 감독 시절 240경기에서 157승 83패를 기록해 승률 65.42%를 남겼다. 김종민 감독은 여자부에서 156승을 거둔 상태로, 1승을 추가하면 이정철 위원과 타이기록을 이루고, 2승을 더하면 단독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2연전으로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흥국생명, 14일 IBK기업은행과 차례로 맞붙는다.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할 경우 김종민 감독은 주말 안에 여자부 최다승 감독으로 올라서게 된다.   흥국생명전은 김종민 감독에게 기록 도전과 함께 설욕의 무대가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10연승을 내달리다가 지난 3일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이후 7일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피했고, 다시 연승 재가동을 노리는 상황이다.   팀 성적도 기록 도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승점 31을 쌓아 1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2위 현대건설이 승점 23, 7승 6패에 머물러 있어 승점 격차를 크게 벌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종민 감독이 여자부 통산 최다승 기록을 세우고 마음껏 기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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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8, 2025 at 4:29 AM
“5세트 접전 마무리”…흥국생명, 도로공사 11연승 저지 3-2 역전승 #흥국생명 #도로공사 #V리그
“5세트 접전 마무리”…흥국생명, 도로공사 11연승 저지 3-2 역전승 #흥국생명 #도로공사 #V리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이 5세트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흥국생명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1, 2세트를 내준 뒤에도 흐름을 되찾기 위해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결국 3, 4세트를 연달아 가져온 흥국생명은 5세트 듀스 접전 끝에 18-16으로 마무리하며 한국도로공사의 11연승 도전을 끊어냈다.   흥국생명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5세트 접전 마무리”…흥국생명, 도로공사 11연승 저지 3-2 역전승 / 연합뉴스 세트 스코어 0-2 열세에서 출발한 흥국생명은 1, 2세트를 내주며 완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부터 경기 흐름을 뒤집기 시작했고,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마지막 5세트에서는 듀스 접전을 이어간 끝에 18-16으로 승리하며 치열한 승부를 마무리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경기 후 “결과보다는 훈련 내용이 경기에서 나타났다는 점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요시하라 감독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둔 뒤 웃음기 없이 차분하게 경기를 복기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세터 서채현에 대해 “서채현이 경험이 많이 없어서 경기 초반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가면서 팀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3세트에 들어간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수지도 팀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면서 좋은 역할을 했다”고 돌아봤다.   요시하라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 대해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정확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전달했는데, 이를 잘 실행한 것 같다”고 강조하며 선수단을 칭찬했다.   5세트 막판 국내 공격수를 많이 활용한 배경에 대해서는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은 뒤 내세운 팀 운영 철학을 언급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흥국생명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부터 강조한 것이 다 함께 성장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외국인 선수 등 일부 선수에게만 의존하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구단 최다 11연승에 도전했으나 흥국생명을 상대로 접전 끝에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김종민 감독은 “공격에선 크게 밀리지 않았으나 수비에서 범실을 많이 했던 것이 패인 같다”고 분석했다.   김종민 감독은 “오늘 경기가 가장 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며 연승 도전이 멈춘 상황을 되짚었다. 이어 “선수들이 잘해서 1, 2세트를 먼저 땄는지만 배구는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그 부분이 약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 감독은 연승 중단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남은 시즌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종민 감독은 “연승이 끊긴 것은 아쉽지만 아직 올 시즌 남은 경기가 많이 남았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번 승리로 홈에서 값진 역전승을 거두며 요시하라 감독이 강조한 ‘다 함께 성장하는 팀’이라는 방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승은 끊겼지만 공격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한 만큼 수비와 범실 관리가 다음 경기 과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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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 2025 at 1:44 PM
“5세트 대역전극”…흥국생명, 도로공사 10연승 저지하며 3위 도약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현대캐피탈
“5세트 대역전극”…흥국생명, 도로공사 10연승 저지하며 3위 도약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현대캐피탈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이 숨 가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세트 스코어 0-2 열세에 몰렸던 흥국생명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공격과 블로킹에서 힘을 내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결국 풀세트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도로공사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우는 장면이 연출됐다.   흥국생명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2(21-25 18-25 25-19 25-19 18-16)로 꺾었다.   “5세트 대역전극”…흥국생명, 도로공사 10연승 저지하며 3위 도약 / 연합뉴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6승 6패 승점 18을 기록하며 5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를 달리던 한국도로공사는 11연승에 도전했지만 승부를 마무리하지 못해 10연승에서 상승세가 멈췄다.   경기 초반 흐름은 한국도로공사가 완전히 주도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18-18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4연속 실점하며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주포 강소휘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 장면이 뼈아픈 대목으로 남았다.   2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은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며 기세를 회복하지 못했다.   계속된 실책과 수비 흔들림 속에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졌다.   분위기는 3세트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격 삼각편대의 한 축인 아시아쿼터 공격수 타나차 쑥솟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타나차의 공백이 누적되면서 3세트부터 공격 패턴에 부담이 커졌고,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와 강소휘에게 공격이 집중되며 체력 소모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흥국생명은 상대 체력 저하 국면을 놓치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과 아시아쿼터 선수 아날레스 피치가 공격을 이끌며 흐름을 되찾았다.   레베카는 3세트에서만 공격 성공률 69.23%를 기록했고 11득점을 몰아넣으며 세트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에서 확실한 해결사를 앞세운 흥국생명은 25-19로 3세트를 가져오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4세트에선 아날레스 피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피치는 17-17으로 맞선 상황에서 연달아 2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을 차단했다.   두 차례 연속 블로킹 이후 포효하는 장면 속에서 흥국생명은 확실히 분위기를 가져왔고, 다시 한 번 25-19로 세트를 따냈다.   세트 점수 2-2를 만든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는 5세트에서 치열한 듀스를 반복하며 접전을 벌였다.   흥국생명은 13-14에서 피치의 중앙 공격 성공으로 동점을 만들며 먼저 패배 위기를 넘겼다.   이어 14-14 듀스 상황에서 한국도로공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의 공격을 받아낸 뒤 미들 블로커 김수지가 강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꽂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16-16으로 맞선 두 번째 듀스에선 정윤주가 대각 공격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다시 한 점을 앞서갔다.   이어 17-16에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의 밀어넣기를 수비로 견뎌낸 뒤 김다은이 코트 빈 곳을 정확히 공략하며 마무리 득점을 책임졌다.   결국 흥국생명은 18-16으로 5세트를 가져오며 세트 점수 3-2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흥국생명 레베카는 이날 31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아날레스 피치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6득점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존재감을 보였다.   한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0(25-21 25-18 25-19)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6승 5패 승점 20을 기록하며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 토종 에이스 허수봉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허수봉은 이날 경기로 국내 선수 17번째 개인 통산 3천 득점을 달성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중요한 기록과 함께 팀 승리까지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숫자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현대캐피탈은 경기에서 블로킹 12개를 기록한 반면, 삼성화재는 팀 블로킹 3개에 그쳤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을 앞세워 삼성화재의 공격을 여러 차례 차단하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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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 2025 at 1:03 PM
“블로킹 6개 맹활약”…이지윤, 도로공사 특급신인으로 영플레이어상 경쟁 선두 #이지윤 #한국도로공사 #KOVO
“블로킹 6개 맹활약”…이지윤, 도로공사 특급신인으로 영플레이어상 경쟁 선두 #이지윤 #한국도로공사 #KOVO
관중석 시선이 네트 중앙으로 쏠린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미들블로커 이지윤의 손끝이 연이어 상대 공격을 막아 세웠다. 데뷔 시즌이라고 보기 어려운 침착한 움직임과 과감한 블로킹, 한 박자 빠른 속공이 맞물리며 시즌 초반 여자부 최고 신인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18세 미들블로커 이지윤은 2025-2026 V리그 10경기에서 73득점을 올리고, 세트당 블로킹 0.59개와 공격 성공률 43.2%를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특급 새내기 이지윤은 2025-2026 V리그 시작과 함께 주목받는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떠올랐다. 한국배구연맹 KOVO는 2024-2025시즌부터 기존 1년 차에게만 수여하던 신인 선수상을 3년 차까지 확대해 영플레이어상으로 개편했다. 제도 변화로 이지윤은 2년 차, 3년 차 선수들과 함께 수상을 다투는 구도에 놓였지만, 시즌 초반 기록과 임팩트에서 한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블로킹 6개 맹활약”…이지윤, 도로공사 특급신인으로 영플레이어상 경쟁 선두 / 연합뉴스 이지윤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신인 미들블로커가 곧바로 주전급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지난 달 21일 페퍼저축은행과 시즌 개막전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해 6주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 이지윤에게 예상보다 빨리 기회가 돌아왔다.   배유나의 전열 이탈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미들블로커 포지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순위 지명을 받은 신예 이지윤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지윤은 대타로 투입된 이후 흔들림이 적은 경기 운영과 적극적인 블로킹, 빠른 이동 공격으로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미들블로커 라인에서 이지윤의 비중은 짧은 시간 안에 크게 높아졌다.   V리그 데뷔 무대에서 이지윤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달 25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이지윤은 1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데뷔전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이지윤의 활약은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기세는 GS칼텍스를 상대로도 이어졌다. 지난 23일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이지윤은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다. 이 경기는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블로킹과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동시에 작성한 경기다. 특히 GS칼텍스 외국인 공격수 지젤 실바의 강한 스파이크를 여러 차례 가로막는 장면은 이지윤의 블로킹 능력을 부각시키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시즌 전체 기록에서도 이지윤의 존재감은 수치로 확인된다. 이지윤은 10경기 39세트에서 73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7.3점을 올렸다. 세트당 블로킹 0.59개, 공격 성공률 43.2%를 기록 중이다. 포지션 특성상 결정력과 가담 빈도가 모두 요구되는 이동 공격과 속공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세부 기록을 보면 이지윤은 이동공격 부문에서 성공률 8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블로킹 부문에서는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속공 부문에서는 성공률 36%로 10위에 올라 있다. 미들블로커 본연의 역할인 블로킹과 함께 공격 옵션으로서의 기여도가 숫자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러한 성적은 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라는 평가를 뒷받침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수상 경쟁 구도에서도 이지윤의 위치는 견고하다. 영플레이어상 경쟁 상대로 꼽히는 정관장 3년 차 세터 최서현, GS칼텍스 2년 차 미들블로커 최유림과의 비교에서도 포지션 내 영향력과 기록 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지윤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새내기라는 상징성과 기대치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취재 기자단 투표에서도 높은 득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 소속 최고 신인의 계보 측면에서도 이지윤의 활약은 눈에 띈다. 이지윤이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성공할 경우, 2023-2024시즌 김세빈, 2024-2025시즌 김다은에 이어 한국도로공사에서 세 시즌 연속 영플레이어상 또는 최고 신인급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미들블로커 라인의 세대교체와 육성 시스템이 수치와 수상 이력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완성하게 되는 셈이다.   역대 V리그 최고 신인 가운데 미들블로커의 비중을 살펴보면 이지윤의 위치가 더욱 또렷해진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신인상 또는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는 총 22명이다. 이 가운데 미들블로커는 3명에 그친다. 2007-2008시즌 GS칼텍스 소속 배유나, 2017-2018시즌 흥국생명 소속 김채연, 2023-2024시즌 한국도로공사 소속 김세빈이 미들블로커로 최고 신인에 올랐다.   선배 미들블로커들과의 수치 비교도 흥미롭다. 배유나는 데뷔 시즌 28경기에서 254점, 경기당 평균 9.1점과 공격 성공률 30.1%, 세트당 블로킹 0.53개를 기록했다. 김세빈은 데뷔 시즌 35경기에서 200점, 경기당 평균 5.7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41.8%, 세트당 블로킹 0.59개를 남겼다. 시즌 초반 기준이기는 하지만 이지윤의 세트당 블로킹 0.59개 기록은 김세빈과 동일하고, 공격 성공률도 43.2%로 높다.   통산 기록 전체가 집계된 것은 아니지만, 미들블로커로 최고 신인에 오른 배유나와 김세빈의 데뷔 시즌 수치와 비교해도 이지윤의 초반 활약은 뒤지지 않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V리그 미들블로커 계보를 이끌어온 선배들과의 비교 속에서 이지윤이 어떤 최종 기록을 만들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의 복귀 전까지 이지윤을 중심으로 한 미들블로커 운용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상대 분석과 견제가 강화되는 만큼, 이지윤에게는 변화를 대처하는 능력과 체력 관리가 추가 과제로 떠오른다. 동시에 꾸준한 출전 시간과 경험 축적은 영플레이어상 경쟁에서 이지윤이 우위를 지키는 기반이 될 수 있다.   현재 기록과 팀 내 입지, 포지션 가치, 상징성을 종합하면 이지윤은 2025-2026시즌 여자부 영플레이어상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는 상태다. 이지윤이 한국도로공사 선배 미들블로커 배유나와 김세빈의 뒤를 이어 또 한 명의 미들블로커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V리그 여자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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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8, 2025 at 11:36 PM
“10연승 질주”…도로공사·대한항공, V리그 선두 독주 #한국도로공사 #대한항공 #V리그
“10연승 질주”…도로공사·대한항공, V리그 선두 독주 #한국도로공사 #대한항공 #V리그
홈 경기장과 원정 경기장을 가리지 않는 연승 행진 속에 코트 위 긴장감이 점점 고조됐다. 연패에 대한 부담보다 연승을 이어가야 한다는 기대가 선수단을 감싸며 관중석의 응원도 한층 커졌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3-0 셧아웃 승리로 10연승을 내달렸고, 남자부 대한항공도 3-0 완승을 거두며 8연승을 이어가 V리그 초반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는 분위기를 보였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 2라운드 후반에 접어든 27일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두며 개막 이후 10연승을 달성했다.   “10연승 질주”…도로공사·대한항공, V리그 선두 독주 /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1패, 승점 28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승점 17)과 승점 차를 11까지 벌렸다.   남자부 대한항공은 28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제압하며 시즌 9승1패, 승점 25로 2위 KB손해보험(승점 19·6승4패)을 승점 6 차로 따돌렸다.   한국도로공사는 2라운드 후반에 접어든 시점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하며 선두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한국도로공사의 10연승 고속질주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이끌고 있다.   모마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총 294점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26.7점을 올리며 득점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모마는 경기당 평균 34.2점을 기록 중인 GS칼텍스 외국인 공격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에 이어 득점 순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강소휘와 타나차도 득점 부문에서 각각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공격 옵션 다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타나차는 지난달 28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지만, 구단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타나차의 부상이 비교적 경미한 수준으로 파악되면서 한국도로공사는 전력 공백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맞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주전 세터 이윤정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삼각편대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블로킹 부문 1위 김세빈과 새내기 미들 블로커 이지윤도 10연승 행진의 숨은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김세빈은 세트당 0.91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블로킹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지윤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는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배유나의 공백을 중앙에서 블로킹과 속공으로 메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베로 포지션에서도 한국도로공사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리베로 임명옥의 뒤를 이어 공격수에서 리베로로 전향한 문정원이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문정원은 리시브 효율 49.3%로 리시브 부문 1위에 올랐고, 세트당 7.2개의 수비를 기록하며 수비 부문 2위에도 이름을 올려 공수 양면에서 팀을 받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다시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모두 완성했으며, 2017-2018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동시에 차지했던 통합우승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021-2022시즌 기록한 팀 최다 12연승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건설이 두 차례 작성한 15연승으로, 한국도로공사는 10연승을 바탕으로 이 기록을 넘어서는 신기록 수립에 도전 중이다.   팀 기록에서도 한국도로공사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팀 득점, 공격 종합, 오픈 공격, 퀵오픈, 이동 공격, 후위 공격, 서브, 리시브, 세트 등 총 9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포지션에 걸친 우위를 드러냈다.   남자부 대한항공의 흐름도 만만치 않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6개 구단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했다.   이 승리를 통해 대한항공은 올 시즌 맞대결한 6개 구단을 모두 상대로 승리를 챙기는 전 구단 상대 전승을 먼저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전 완승을 포함해 8연승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4-2025시즌에 컵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모두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던 현대캐피탈에 밀려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다.   당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무관 시즌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2023-2024시즌까지 통합 4연패를 달성한 명가로 평가받았고, 2025-2026시즌을 기점으로 명가 재건을 노리는 상황이다.   구단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브라질 남자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헤난 달 조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헤난 달 조토 감독 부임 이후 대한항공은 공격과 수비 지표에서 두루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팀 공격 종합, 속공, 퀵오픈, 시간차, 후위 공격, 리시브, 세트, 수비 등 총 8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득점과 서브 두 영역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러셀은 화끈한 공격력과 강서브를 앞세워 득점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서브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공격 자원 가운데서는 정지석이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지석은 득점 부문 전체 순위 8위에 올라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터 포지션에서는 40세 베테랑 한선수가 변함없는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선수는 정교한 토스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러셀과 정지석, 미들블로커진을 고르게 활용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센터 라인에서는 김규민, 김민재, 최준혁이 블로킹과 속공으로 중앙을 책임지고 있다.   세 선수는 높이와 움직임을 기반으로 중앙 봉쇄력을 높이며 대한항공의 수비와 공격 전개에 안정감을 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이어지고 있는 8연승을 바탕으로 2010-2011시즌 세운 팀 최다 12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대한항공은 나란히 패배 없는 행보에 가까운 흐름을 이어가며 각 부문 선두를 지키는 중이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일찌감치 선두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시즌 초반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대한항공이 언제까지 연승과 선두 질주를 이어갈지 V리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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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8, 2025 at 10:33 PM
"10연승 신바람"…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완파하며 선두 질주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OK저축은행
"10연승 신바람"…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완파하며 선두 질주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OK저축은행
경북 김천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중석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려는 한국도로공사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지만, 한국도로공사 선수단은 점점 호흡을 맞추며 세트마다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시즌 10연승과 함께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렀다.   "10연승 신바람"…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완파하며 선두 질주 / 연합뉴스 세트별 스코어는 25-19, 25-21, 25-23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10월 21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개막전 패배 이후 10경기에서 내리 승리하며 10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페퍼저축은행을 2라운드에서 3-0으로 제압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승리로 V리그 여자부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전구단 상대 승리 기록도 완성했다.   한국도로공사가 10연승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21-2022시즌 12연승 이후 4시즌 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13연승으로 새로 쓰게 된다.   기분 좋은 연승 흐름을 이어간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28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시즌 성적은 10승 1패다.   한국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승점 17, 5승 5패)과의 격차를 승점 11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국도로공사는 경기 초반 악재를 만났다.   한국도로공사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은 1세트 4-2에서 발목을 다쳐 코트를 떠났다.   그러나 타나차가 빠진 뒤 교체 투입된 김세인이 공수에서 활약을 펼치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세인은 이날 경기에서 13점을 올렸다.   김세인의 득점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2점, 등록명 모마)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었다.   신인 미들블로커 이지윤은 10점을 기록하며 중앙에서 힘을 보탰고, 강소휘도 9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흐름상 승부처는 2세트였다.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중반 14-19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강소휘가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고 블로킹 득점까지 더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모마의 후위 공격이 성공한 뒤, 강소휘가 페퍼저축은행 아시아쿼터 시마무라 하루요의 속공을 블로킹해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예은의 서브가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페퍼저축은행이 한 점을 앞섰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모마의 백어택으로 다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긴 랠리 끝에 강소휘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한국도로공사는 21-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상대 범실과 이윤정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나오면서 2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23-23에서 김세인의 퀵 오픈으로 중요한 득점을 올렸다.   이어 모마의 백어택이 성공하며 경기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매조지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OK저축은행이 연패를 끊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OK저축은행은 2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세트별 스코어는 25-20, 25-22, 25-16이었다.   OK저축은행은 이 경기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승점 3을 보탠 OK저축은행은 승점 13, 4승 6패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승점 11, 4승 6패)를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연패 탈출과 함께 감독의 대기록도 완성됐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연패 탈출과 동시에 V리그 감독 최초 300승 고지를 밟았다.   신영철 감독은 이날 경기까지 V리그 사령탑으로 533경기에 지휘봉을 잡았다.   신영철 감독의 통산 성적은 300승 233패다.   신영철 감독은 2004년 2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처음으로 사령탑을 맡았다.   이후 신영철 감독은 대한항공, 한국전력, 우리은행을 거쳐 OK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OK저축은행에서 300승을 채우며 V리그 지도자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 부문 통산 2위는 삼성화재만 이끌었던 신치용 전 감독이다.   신치용 전 감독은 통산 276승 74패를 기록했다.   신치용 감독 시절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삼성화재는 올 시즌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의 300승을 허용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가 상대 견제에 막혀 고전했다.   디미트로프는 15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 38.24%에 그쳤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국내 선수진의 활약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차지환은 17점을 기록하며 공격 성공률 68.18%를 올렸다.   전광인은 13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64.71%로 집계됐다.   OK저축은행은 차지환과 전광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공격 루트를 다양화했고, 삼성화재 수비를 흔들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중위권 경쟁에 다시 가세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연패를 끊지 못하며 하위권 부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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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 2025 at 12:30 PM
“10연승 정조준”…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과 선두 혈투 예고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10연승 정조준”…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과 선두 혈투 예고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김천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중의 시선이 한국도로공사 코트를 향해 쏠리고 있다. 9연승 행진으로 시즌 초반 최고의 흐름을 탄 한국도로공사가 이제 구단 최다 연승 단독 2위 기록이 걸린 10연승 고지에 도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2위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2021-2022시즌 기록한 12연승에 이어 또 한 번의 대기록 도전을 눈앞에 두게 된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9승 1패, 승점 25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9연승을 내달리며 개막 이후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10연승 정조준”…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과 선두 혈투 예고 /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시즌 10연승에 성공한다. 한국도로공사가 1승을 추가하면 구단 역대 최다 연승 부문에서 단독 2위 기록을 새로 쓴다.   한국도로공사의 최다 연승 기록은 2021-2022시즌에 달성한 12연승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주 승수를 계속 쌓는다면 대망의 신기록 달성도 충분히 가시권에 들어온다.   그러나 맞대결 상대인 페퍼저축은행의 저항도 만만치 않다. 페퍼저축은행은 6승 3패, 승점 16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1, 2위 간 맞대결인 만큼 김천 홈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의 연승 질주가 이어질지, 페퍼저축은행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반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IBK기업은행은 초반 부진으로 최하위로 추락해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IBK기업은행은 현재 1승 8패, 승점 5로 7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이 자진 사퇴했고, 여오현 수석코치에게 감독 대행 자리를 맡겼다.   ‘월드 리베로’ 출신 여오현 감독 대행은 수비 조직력 재정비를 앞세워 반등을 노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흥국생명, 30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선두 싸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나란히 승점 19를 기록 중인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정면충돌한다.   1위 대한항공은 7승 1패, 승점 19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고, 2위 KB손해보험은 6승 3패, 승점 19로 대한항공을 바짝 뒤쫓고 있다. 두 팀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대한항공은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공수 모두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KB손해보험 또한 탄탄한 경기력으로 대한항공의 독주를 견제하며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초반 순위 싸움의 주도권이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한편 남자부 OK저축은행을 이끄는 신영철 감독의 개인 통산 300승 도전도 계속된다. 신영철 감독은 현재 통산 299승을 기록 중이다.   OK저축은행은 2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삼성화재, 30일 같은 장소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홈 2연전을 치른다. 신영철 감독이 이번 주 아홉수를 끊고 프로배구 사상 첫 통산 300승 감독이라는 이정표를 세울지 관심이 모인다.   프로배구 주간 일정도 치열하다.   25일에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현대건설이 각각 19시에 맞대결을 펼친다.   26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화성종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이 19시에 경기를 치른다.   27일에는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 김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이 모두 19시에 만난다.   28일에는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정관장이 19시에 경기를 소화한다.   29일에는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이 14시에,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16시에 차례로 경기에 나선다.   30일에는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우리카드가 14시에 맞붙고,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이 16시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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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2025 at 2:08 AM
“삼각편대 47점 합작”…도로공사, IBK 완파하고 8연승 폭주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우리카드
“삼각편대 47점 합작”…도로공사, IBK 완파하고 8연승 폭주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우리카드
경기도 화성 종합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이 세트마다 터지는 강타와 블로킹에 환호를 보냈다. 숨 고를 틈 없이 이어진 랠리 속에서 한국도로공사 공격 삼각편대의 스파이크가 코트를 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두고 8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22점을 쌓았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경기도 화성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는 25-22, 25-18, 25-18이었다.   “삼각편대 47점 합작”…도로공사, IBK 완파하고 8연승 폭주 / 연합뉴스 8연승을 질주한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성적 8승 1패, 승점 22점으로 2위 페퍼저축은행과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4연승을 추가하면 2021-2022시즌에 기록한 팀 최다 12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최하위에 머무른 IBK기업은행은 한국도로공사에 패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수비 라인은 경기 내내 한국도로공사 삼각편대의 공격에 흔들리며 반전 동력을 찾지 못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1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줄곧 시소 게임을 벌이며 22-22 동점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중앙 강타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 22-22에서 모마의 강력한 중앙 공격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IBK기업은행 황민경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점수 차가 두 점으로 벌어졌다. 마지막에는 한국도로공사 신인 미들 블로커 이지윤이 황민경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25-22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1세트에서 모마는 팀 득점 16점 가운데 절반인 8점을 책임지며 한국도로공사 공격을 이끌었다. 세트 내내 승부처마다 득점을 책임지는 집중력을 보였다.   2세트에서는 아시아 쿼터 선수 타나차 쑥솟이 흐름을 주도했다. 1세트에서 힘을 비축한 타나차는 2세트에서만 8득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77.78%를 기록하며 높은 효율을 보여 줬다.   한국도로공사는 타나차의 고효율 공격을 앞세워 2세트 중반 이후 격차를 벌렸고, 24-18에서 또 한 번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타나차가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 댄착의 공격을 직접 블로킹 처리하며 25-18로 세트를 끝냈다.   경기는 3세트에서 싱겁게 마무리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토종 에이스 강소휘를 앞세워 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강소휘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IBK기업은행 추격 흐름을 사전에 차단했고, 한국도로공사는 무난하게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공격 삼각편대는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모마가 17점, 강소휘가 16점, 타나차가 14점을 기록했다. 세 선수는 팀 득점 58점 가운데 47점을 합작하며 연승 행진의 핵심 동력임을 입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8연승으로 상위권 경쟁에서 한 걸음 더 앞서 나갔다. 승점 22점을 기록한 한국도로공사는 2위 페퍼저축은행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려 선두권 안착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또한 앞으로 4연승을 추가할 경우 2021-2022시즌 세운 팀 최다 12연승 타이 기록에 도달하게 돼 연승 기록 행진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반등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0으로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세트 스코어는 25-23, 25-22, 25-16이었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전 승리로 5연패 사슬을 끊으며 6위로 올라섰다. 상위권과의 승점 차 축소와 동시에 분위기 전환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뒀다. 반면 삼성화재는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밀려났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는 남자부 경기에서 돋보이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아라우조는 서브 에이스 5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8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공격과 서브, 블로킹을 고르게 가져가며 팀의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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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9, 2025 at 12:05 PM
"삼각편대 폭발"…도로공사, IBK 완파하며 8연승 질주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V리그
"삼각편대 폭발"…도로공사, IBK 완파하며 8연승 질주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V리그
경기도 화성 종합체육관이 함성으로 가득 찼다. 한국도로공사가 연승 가도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달궜고, IBK기업은행은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0 25-22 25-18 25-18으로 제압하며 8연승을 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승리로 시즌 성적 8승 1패, 승점 22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위 페퍼저축은행 6승 2패·승점 16과의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패배를 당하며 6연패에 빠졌고,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삼각편대 폭발"…도로공사, IBK 완파하며 8연승 질주 /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4연승을 추가할 경우 2021-2022시즌에 기록한 팀 최다 12연승 타이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연승 행진 속에서 경기력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연승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공격 삼각편대는 IBK기업은행전에서도 위력을 과시했다.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등록명 모마와 아시아 쿼터 선수 타나차 쑥솟 등록명 타나차, 토종 에이스 강소휘는 세트마다 공격을 분담하며 IBK기업은행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1세트에서는 모마가 중심에 섰다. 모마는 세트 초반부터 강한 스파이크를 꽂으며 공격 리듬을 끌어올렸다. 특히 1세트 22-22로 맞선 승부처에서 강력한 중앙 공격을 성공시키며 IBK기업은행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이 장면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다시 기세를 가져왔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 황민경의 공격 범실로 두 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어 한국도로공사 신인 미들 블로커 이지윤이 황민경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1세트를 25-22로 마무리했다. 모마는 1세트에서 팀 득점 16점 중 절반인 8점을 책임지며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보여줬다. 2세트에서는 타나차가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모마와 강소휘를 앞세워 흐름을 잡은 뒤, 2세트에서 타나차의 비중을 높이며 공격 패턴을 바꿨다. 타나차는 2세트에서만 8득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77.78%를 기록하며 가공할 위력을 뽐냈다. 타나차는 강한 후위 공격과 날카로운 스파이크로 IBK기업은행 블로킹을 흔들었다. 특히 24-18에서 상대 팀 외국인 공격수 빅토리아 댄착 등록명 빅토리아의 공격을 직접 블로킹 처리하며 세트 마무리 득점을 책임졌다. 이 득점으로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를 25-18로 챙겼다. 경기는 3세트에서 일찌감치 기울었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 강소휘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강소휘는 좌우를 가리지 않는 공격과 적절한 코스 공략으로 득점을 쌓으며 IBK기업은행 수비를 공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리드를 유지한 채 여유 있게 교체 카드와 전술을 운영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3세트에서도 한국도로공사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꾸준한 side-out 성공과 삼각편대의 고른 득점 속에 점수 차를 유지했고, 결국 25-18로 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완성했다. IBK기업은행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흐름을 되찾지 못한 채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모마는 17점을 기록하며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강소휘는 16점을 보태며 공격에서 힘을 실었고, 타나차도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세 선수는 팀 득점 58점 중 47점을 합작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삼각편대에 신인 미들 블로커 이지윤의 블로킹 가세까지 더해지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균형 잡힌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8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또한 앞으로 4연승을 추가할 경우 2021-2022시즌 팀 최다 12연승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6연패 수렁에서 탈출하기 위한 전력 재정비가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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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9, 2025 at 12:00 PM
“6연승 도전”…대한항공, OK저축은행전 앞두고 정지석 27점 맹활약 #대한항공 #도로공사 #정지석
“6연승 도전”…대한항공, OK저축은행전 앞두고 정지석 27점 맹활약 #대한항공 #도로공사 #정지석
인천 계양체육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연승 가도를 질주 중인 대한항공이 또 한 번 산뜻한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정지석이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27점, 공격 성공률 62.86%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인 상황 속에서, 대한항공은 21일 OK저축은행전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과 도로공사는 현재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각각 남녀부 단독 1위를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은 6연승, 도로공사는 8연승 사냥에 나서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6연승 도전”…대한항공, OK저축은행전 앞두고 정지석 27점 맹활약 /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4위 OK저축은행과 리턴매치를 치른다. 특히 정지석은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양 팀 최다 27점, 공격 성공률 62.86%를 기록했다. 앞서 OK저축은행과의 원정에서도 22득점, 공격 성공률 68%로 팀을 이끌었다. 카일 러셀, 임동혁, 정한용 등 핵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세터 한선수와 유광우, 블로커 김규민, 김민재 역시 중심을 잡으며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최근 5연승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8일 KB손해보험과 부산 홈경기를 치른 직후 3일 만에 대한항공과 맞붙는 일정이 부담이다. 신영철 감독은 통산 530경기에서 299승 231패를 기록 중이다. 신영철 감독이 대한항공전에서 300승 고지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모마, 강소휘, 타나차 삼각편대가 리그 득점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견인했다. 도로공사는 19일 IBK기업은행과 원정, 23일 GS칼텍스와 홈경기를 앞뒀다. IBK기업은행은 김하경, 이소영 등 주축 선수의 부상과 이탈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도로공사의 강력한 공격력을 막아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자네테가 부친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21일 페퍼저축은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남자부 최하위 우리카드는 최근 5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해 19일 삼성화재, 22일 KB손해보험전에 기대를 건다. 프로배구는 18일부터 23일까지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대한항공 등 주요 팀 경기가 예고돼 있다. 각 구단은 연승 레이스와 순위 경쟁에 대한 의지를 한층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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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7, 2025 at 1:24 AM
현대건설 vs 도로공사 비디오 판독 중에 B’z 울트라 소울 나오네ㅋ
November 15, 2025 at 8:31 AM
“염혜선·배유나 복귀 초읽기”…정관장·도로공사 주축 가세 임박 #정관장 #도로공사 #염혜선
“염혜선·배유나 복귀 초읽기”…정관장·도로공사 주축 가세 임박 #정관장 #도로공사 #염혜선
경기장 주변에는 오랜만에 복귀를 앞둔 선수들을 기다리는 기대감이 번졌다. 팬들과 구단 모두가 베테랑 선수들의 빈자리를 실감해온 시즌 초반, 복귀 소식에 한층 들뜬 분위기를 보였다. 정관장 세터 염혜선과 위파위, 한국도로공사 미들 블로커 배유나는 내달 복귀가 예고된 가운데, 시즌 초반 공백을 메웠던 주전들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은 2024-2025시즌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5차전까지 치렀다. 그러나 2025-2026시즌 초반, 염혜선과 위파위, 김채나 등 주전 선수 3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염혜선·배유나 복귀 초읽기”…정관장·도로공사 주축 가세 임박 / 연합뉴스 김채나는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전 엔트리에 등록하며 가장 먼저 복귀했다. 비록 이날 코트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3년 차 세터 최서현의 부담을 나눌 수 있는 전력 보강이 이뤄졌다. 염혜선은 수술 이후 오른쪽·왼쪽 무릎 모두 재활에 힘을 쏟아왔으며, 최근 선수단과 함께 하며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위파위 역시 왼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다음 달 출전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다. 위파위는 지난 시즌 현대건설의 통합우승 주역이었지만, 아직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V리그 복귀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한편, 부상 선수들의 공백 속에 정관장은 시즌 초반 5위(3승 4패)로 밀렸다. 염혜선과 위파위가 정상 복귀하면, 팀의 순위 경쟁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로공사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배유나도 내달 2라운드 막판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배유나는 지난 21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개막전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입고 6주 진단을 받아 재활 중이었다. 배유나의 공백 기간 동안 신예 이지윤이 선두 경쟁에서 역할을 하며 도로공사의 전력 누수 최소화에 기여했다. 반면, 흥국생명 세터 이고은은 허리 부상 재활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흥국생명 구단은 전반기 복귀 가능성에 대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관장과 도로공사는 핵심 선수들의 복귀로 남은 시즌 전력 강화와 순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코트로 복귀할 베테랑들의 활약에 배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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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3, 2025 at 10:13 PM
“6연승 파죽지세”…도로공사, 삼각편대 앞세워 선두 독주 #도로공사 #V리그 #모마
“6연승 파죽지세”…도로공사, 삼각편대 앞세워 선두 독주 #도로공사 #V리그 #모마
대전 충무체육관을 가득 채운 응원 속에서 코트 위 선수들은 숨가쁘게 움직였다. 6연승의 무게와 책임감을 안고 나선 도로공사는 시작부터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팬들은 공격 때마다 함성으로 화답했다. 모마의 강력한 스파이크와 강소휘, 타나차의 연이은 득점이 이어지자 상대 진영은 급격히 흔들렸다. 끝내 도로공사는 정관장을 3-0으로 꺾고 선두 질주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12일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정관장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시즌 6승 1패(승점 16)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현대건설(승점 11)과의 격차를 5점 차로 벌렸고, 페퍼저축은행(승점 10), GS칼텍스(승점 10) 등 후발 그룹도 여유 있게 따돌렸다. “6연승 파죽지세”…도로공사, 삼각편대 앞세워 선두 독주 / 연합뉴스 시즌 개막전에서 페퍼저축은행에 2-3 패배를 기록한 후, 도로공사는 잇따라 강호들을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 선두권 경쟁자 현대건설, 그리고 GS칼텍스까지 모두 도로공사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27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6개 전 구단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도로공사의 무기는 명확했다. 외국인 공격수 모마(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총 206점으로 득점 2위에 올라있고, 토종 거포 강소휘는 112점으로 6위, 아시아 쿼터 타나차 쑥솟은 103점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팀 공격수 3명이 모두 득점 톱10에 포진해 있다. 특히 모마는 지난 1일 GS칼텍스전에서 45점을 쏟아내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타나차는 동남아시안게임 태국 대표팀 차출에서 제외돼 전력 공백 우려도 해소됐다. 블로킹에서는 미들블로커 김세빈이 세트당 1.03개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신예 이지윤도 흥국생명과의 데뷔전에서 10득점을 올리며 중앙 라인의 흔들림을 막고 있다. 세터진은 이윤정과 김다은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맡고 있으며, 새로운 수비 주축 문정원 역시 부담을 이겨내며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즌 초반 막강한 화력을 뽐내는 도로공사는 2라운드 초반 선두 독주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2022-2023시즌 '리버스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도로공사가 3년 만의 정상 복귀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도로공사는 27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당분간 주축 전력 공백이 없어 선두 질주에 유리한 입지를 이어간다. 각 팀과의 격차가 벌어지며 순위 독주 체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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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3, 2025 at 12:17 AM
아침부터 히히히 하며 일어남
나는야 1라운드 모든 라운드에서 승점 획득한 도로공사 팬 💙 도공해 맥스 상태
November 9, 2025 at 2:14 AM
“모마 34점 폭발”…도로공사, 3-2 역전승으로 5연승 선두 질주 #도로공사 #현대건설 #모마
“모마 34점 폭발”…도로공사, 3-2 역전승으로 5연승 선두 질주 #도로공사 #현대건설 #모마
관중의 함성이 뜨겁게 이어지던 김천체육관, 숨 멎는 5세트 접전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모든 시선이 매치포인트 상황의 공격자 모마를 주목했고, 오픈 강타가 코트를 가르자 도로공사의 환호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도로공사는 8일 2025-2026 V리그 현대건설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2 열세를 딛고 3-2(20-25 21-25 25-22 25-14 19-17)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와 2세트를 먼저 내줬다. 현대건설은 11-11 동점에서 연속 4점을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24-20 세트포인트에서는 카리 가이스버거의 퀵오픈으로 기세를 높였고, 2세트도 25-21로 챙기며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모마 34점 폭발”…도로공사, 3-2 역전승으로 5연승 선두 질주 / 연합뉴스 하지만 3세트에서 도로공사가 분위기를 바꿨다. 모마가 3세트에만 10점을 집중시키며 25-22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들어 5-5 동점 상황에서 타나차 쑥솟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23-14 상황에서는 황연주의 백어택 득점이 결정적이었다. 최종 5세트는 17-17까지 이어진 공방전 끝에 모마의 오픈 강타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곧이어 모마가 자스티스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모마는 이날 양 팀 최다인 34점을 폭발시켰고, 도로공사는 시즌 5승1패(승점 13)를 기록해 5연승과 함께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현대건설에서는 카리 22점, 정지윤 17점이 활약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V리그 역대 최초 8천득점, 6천공격득점, 1천650블로킹 대기록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도로공사는 1라운드를 선두로 마무리했고, 현대건설은 시즌 3승2패(승점 10)로 2연패에 빠지며 상승세가 꺾였다. 다음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선두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며, 현대건설은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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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8, 2025 at 10:28 AM
“타나차 결장 없이 동행”…도로공사, SEA게임 차출 제외로 삼각편대 유지 #도로공사 #타나차 #SEA게임
“타나차 결장 없이 동행”…도로공사, SEA게임 차출 제외로 삼각편대 유지 #도로공사 #타나차 #SEA게임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막강 삼각편대의 한 축인 아시아쿼터 공격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한 달여 결장 없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8일 한국도로공사는 구단이 에이전트를 통해 타나차의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태국 대표팀 차출 여부를 문의한 결과, 뽑지 않기로 했다는 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타나차 결장 없이 동행”…도로공사, SEA게임 차출 제외로 삼각편대 유지 / 연합뉴스 태국 대표팀 관계자는 "타나차는 (SEA게임이 열리는) 12월 방콕으로 오지 않아도 된다"며 차출 대상에서 제외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타나차는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SEA게임에 출전하지 않게 되면서 V리그 결장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만약 타나차가 대표팀에 선발됐다면, 대회 2주 전 소집까지 포함해 11월 25일부터 12월 중순까지 팀을 떠나 2라운드 막판과 3라운드 후반까지 V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었다. 타나차의 차출이 불발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타나차,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강소휘로 구성된 여자부 최강의 삼각편대를 계속 가동하게 됐다. 타나차는 2023-2024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한 데 이어 2024-2025시즌에는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으나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3라운드부터 합류해 경기당 평균 16.2점을 기록,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타나차는 총 5경기에서 78점(경기당 평균 15.6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모마가 149점으로 3위, 강소휘가 81점으로 7위를 기록하면서 도로공사는 세 선수의 공격력을 앞세워 최근 4연승을 포함해 4승 1패(승점 11)로 돌풍의 팀 페퍼저축은행(4승 1패·승점 10)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열린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이끈 태국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 감독은 SEA게임 참가 주축 선수들을 10대와 20대 초반 위주로 구성하며 세대교체를 추진, 25세인 타나차를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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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8, 2025 at 1:37 AM
“블로킹·서브 득점 압도”…도로공사 4연승 선두 도약, 김종민 감독 200승 달성 #도로공사 #정관장 #김종민감독
“블로킹·서브 득점 압도”…도로공사 4연승 선두 도약, 김종민 감독 200승 달성 #도로공사 #정관장 #김종민감독
경북 김천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의 응원 속, 코트를 달구는 선수들의 기세가 경기장을 뒤덮었다. 팽팽하게 맞서던 1세트 마지막, 땀과 긴장 속에 숨죽인 순간이 반복됐다. 강소휘와 모마가 각각 16점을 올리며 한국도로공사가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15)으로 압도, 4연승과 함께 선두에 올랐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정관장과 맞붙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페퍼저축은행에 시즌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이후, 흥국생명(3-2), IBK기업은행(3-1), GS칼텍스(3-2)에 이어 정관장까지 연파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블로킹·서브 득점 압도”…도로공사 4연승 선두 도약, 김종민 감독 200승 달성 / 연합뉴스 경기 초반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10-3으로 점수차를 벌렸으나, 정관장이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24-24 듀스까지 몰아갔다. 모마의 후위공격이 박은진의 블로킹에 걸려 24-25 역전을 허용했지만, 모마의 백어택과 김세인의 서브 에이스로 26-25 재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이 듀스 끝 자네테의 '백어택 라인 오버' 범실로 1세트를 내줬고, 기세를 가져온 도로공사는 2세트(25-20), 3세트(25-15) 모두 안정적으로 가져가며 완승을 거뒀다. 강소휘와 모마가 각각 16점, 타나차가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블로킹 득점에서 8-5, 서브 득점에서 6-1로 상대를 압도했다. 정관장에서는 자네테가 16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11(4승 1패)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건설(승점 9·3승 1패), 페퍼저축은행(승점 8·3승 1패)을 제치고 3위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로 남녀부 통틀어 V리그 역대 4번째 사령탑 200승 고지를 밟았다. 김종민 감독은 여자부에서 149승, 남자부에서 51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령탑 최다승 기록은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이 보유한 298승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 경기에서 최상위권 자리를 지키기 위한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이번 승리로 순위 경쟁에서도 단독 리드를 이어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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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5, 2025 at 12:44 PM
“조이·시마무라 득점쇼”…페퍼저축은행, 3연승 선두 질주로 여자배구 판도 흔들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 #GS칼텍스
“조이·시마무라 득점쇼”…페퍼저축은행, 3연승 선두 질주로 여자배구 판도 흔들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 #GS칼텍스
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 속, 여자배구 V리그 판도가 다시 쓰이고 있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는 페퍼저축은행의 돌풍에 이어 도로공사와 GS칼텍스도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최상위권을 구축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연패의 늪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2025-2026 V리그 여자부는 지난 6월 18일 개막해 1라운드 중반을 넘어섰다. 올해 여자부는 직전 시즌과 달리 이변이 연속으로 펼쳐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4년 연속 최하위였던 팀에서 창단 후 첫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도로공사가 2위, GS칼텍스가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다. “조이·시마무라 득점쇼”…페퍼저축은행, 3연승 선두 질주로 여자배구 판도 흔들 / 연합뉴스 페퍼저축은행은 6월 21일 홈 개막전에서 도로공사를 3-2로 꺾었다. 이어 30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고, 7월 2일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하며 창단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거포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은 흥국생명전에서 16점으로 V리그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는 블로킹 2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공격 성공률 57.9%로 핵심 역할을 했다.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시마무라 효과로 빠른 이동공격과 블로킹이 살아났다”고 평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와 조이, 여기에 박정아, 박은서, 이한비까지 고루 활약하며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 7월 1일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모마가 45득점, GS칼텍스의 실바는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하며 37득점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모마·타나차·강소휘 삼각편대, GS칼텍스는 실바·도코쿠·유서연 라인업으로 각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은퇴 공백 속에 외국인 공격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세터진 불안에 4연패를 기록하며 5위로 주저앉았다. 정관장은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부상, 외국인 선수 조합 변화로 6위에 머물고 있고, 현대건설 역시 외국인 공격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연패에 빠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다음 경기 일정에서는 상위 3팀인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 GS칼텍스가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흥국생명과 정관장 등 지난 시즌 상위권 팀들은 반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진 여자배구 순위표가 시즌 내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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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3, 2025 at 11:08 PM
“모마+강소휘 43점 합작”…도로공사, 기업은행 꺾고 우승후보 첫 승리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모마
“모마+강소휘 43점 합작”…도로공사, 기업은행 꺾고 우승후보 첫 승리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모마
경기장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중요한 맞대결이라는 무게 속에서 양 팀 모두 치열한 집중력을 보였다. 세트마다 팽팽하게 이어진 점수 차, 모마와 강소휘의 합작 득점이 돋보이며 한국도로공사가 우승후보 IBK기업은행에 3-1(19-25 25-23 25-23 25-22)로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원정경기에서 모마의 25점, 강소휘의 18점, 타나타 쑥솟의 13점, 김세빈의 12점(블로킹 6점 포함) 등 고른 활약을 앞세워 쾌승을 거뒀다. “모마+강소휘 43점 합작”…도로공사, 기업은행 꺾고 우승후보 첫 승리 / 연합뉴스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 댄착이 33득점으로 분전했고, 킨켈라가 11점을 보탰지만, 도로공사의 견고한 벽을 넘어서는 데 실패했다. IBK기업은행 리베로 임명옥은 디그 36개로 수비에서 힘을 보탰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흐름은 긴장 속에 진행됐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이 25-19로 따냈지만, 2세트에서 한국도로공사는 23-20 리드를 지키다 23-22까지 쫓겼다. 타나타 쑥솟의 퀵 오픈과 김세빈의 속공으로 25-23으로 세트 스코어를 맞췄다. 3세트는 21-21 접전 끝에 빅토리아의 백어택 범실과 모마의 서브 에이스로 도로공사가 23-21로 달아났다. 이어 김세빈의 속공 득점과 세터 김다은의 2단 공격으로 연속 세트를 차지했다. 4세트는 23-22에서 IBK기업은행 황민경의 서브 범실로 도로공사가 유리하게 갔고, 모마가 백어택을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우승후보 간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시즌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IBK기업은행은 다음 일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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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8, 2025 at 12:46 PM
“데뷔전 10득점 맹활약”…이지윤, 도로공사 V리그 첫 승 앞장 #이지윤 #한국도로공사 #V리그
“데뷔전 10득점 맹활약”…이지윤, 도로공사 V리그 첫 승 앞장 #이지윤 #한국도로공사 #V리그
경북 김천체육관을 가득 메운 응원과 긴장감 속, 여자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홈 개막전에서 도로공사의 '특급 신인' 이지윤이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관중의 함성이 절정에 달한 5세트 5-2, 이지윤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는 순간 분위기는 도로공사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이지윤은 풀세트 접전 끝 10득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3-2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은 25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도로공사는 새내기 미들블로커 이지윤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시즌 첫 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 “데뷔전 10득점 맹활약”…이지윤, 도로공사 V리그 첫 승 앞장 / 연합뉴스 도로공사는 에이스 배유나가 페퍼저축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공백을 신인 이지윤과 김세빈 미들블로커 듀오로 메웠다. 두 선수 모두 드래프트 1순위 출신으로, 이날 경기를 통해 신인선수들의 잠재력이 집중 조명됐다. 경기 초반부터 이지윤은 과감한 플레이로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1세트 16-13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득점인 시원한 다이렉트킬을 성공시켰고, 곧바로 세터 이윤정의 토스를 속공으로 연결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어 21-15 상황에서 서브 득점까지 더하며 도로공사가 1세트 25-19로 기선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탰다. 2세트에는 점수차가 벌어지며 고전했으나, 이지윤은 19-23에서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23-24에서는 과감한 서브로 듀스를 만드는 등 신인답지 않은 배짱을 보였다. 비록 2세트를 28-30으로 내줬으나, 이지윤의 안정감 있는 활약은 흔들림이 없었다. 4세트에서는 잠시 주춤했지만, 5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5세트 5-2에서는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서브 에이스가 터져 팀이 15-9로 최종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이지윤은 이날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총 10득점을 올렸고, 이는 지난해 김세빈의 데뷔전 8득점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경기 후 이지윤은 첫 선발 출전에 대한 설렘과 긴장을 솔직하게 전하며, "실수만 하지 말고 내 몫을 다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언니들의 격려 덕분에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의 막내로서 코트 분위기를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도로공사는 신예 선수들의 선전 속 V리그 첫 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예고했다. 다음 경기는 배유나의 회복 여부와 더불어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번 승리로 도로공사는 선수층의 두터움을 확인함과 동시에, 신인 이지윤이 앞으로 펼쳐갈 활약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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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5, 2025 at 11:14 AM
헉 배유나 선수 부상..
우측 어깨 견관절 탈구로 인한 관절막 손상으로
6~8주 재활 예정이래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도공 #배유나 #배구 #여자배구 #volleyball #kovo
October 25, 2025 at 11:0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