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레오·실바, V리그 새 이정표 도전 #레오 #실바 #V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레오·실바, V리그 새 이정표 도전 #레오 #실바 #V리그
곧 개막하는 V리그 새 시즌을 앞두고, 경기장에는 기록 사냥에 나서는 선수들의 강한 열정이 감돌고 있다. 관중들도 각종 신기록 달성의 순간을 기대하며, 쿠바 출신 레오와 실바의 눈부신 활약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오는 여덟 번째 한국 무대에 선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로서, 지난 시즌 박철우가 보유했던 통산 최다득점 6,623점을 넘어 6,661득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에 따라 339점만 더하면 역대 최초로 통산 7,000득점 고지에 오르게 된다.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는 오는 18일 개막한다. 남녀부 모두에서 외국인 거포들의 기록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의 레오는 트레블 달성에 앞장선 뒤 재계약까지 하며 최장수 외국인 선수 반열에 올랐다. GS칼텍스 소속 실바 역시 지난 시즌 1,008점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 1,000득점 달성의 주인공이 됐고, 새 시즌엔 최초로 세 시즌 연속 1,000득점에 도전하게 됐다.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레오·실바, V리그 새 이정표 도전 / 연합뉴스 경기 흐름에서 레오는 지난해 682점을 올리는 등 경기마다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실바는 남녀부 통틀어 첫 세 시즌 연속 1,000득점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남자부는 레오와 노우모리 케이타가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기록한 바 있지만, 실바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주요 기록 경신 경쟁은 베테랑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어진다. 남자부 한국전력 신영석은 블로킹 1,321개로 역대 1위에 올라 지속적으로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여자부 현대건설 양효진은 통산 득점 7,946점과 블로킹 1,640개로 새로운 대기록에 도전한다. 양효진은 54점만 추가하면 통산 8,000득점의 금자탑을 쌓는 최초 선수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정관장의 염혜선은 세트 성공 16,018개를 기록해 이미 기존 기록을 경신했으며, 코트에 오를 때마다 새로운 숫자를 더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임명옥도 디그 11,404개로 최장수 리베로 신기록에 도전하며 최장 23시즌째 그라운드에 선다. 사령탑 기록 경쟁 역시 관심사다.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은 정규리그 523경기에서 296승 227패로 최다승과 최다패,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동시에 갖고 있다. 신영철 감독에게 4승만 추가되면 사령탑 최초 300승 대기록이 완성된다. V리그 새 시즌은 주요 선수와 지도자들이 만들어 낼 숫자의 역사와 함께 열띤 관심을 전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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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5, 2025 at 12:01 AM
V리그 남자부 자유계약선수 시장 열려→임성진이 최대어로 떠올라 #임성진 #자유계약선수 #V리그
V리그 남자부 자유계약선수 시장 열려→임성진이 최대어로 떠올라 #임성진 #자유계약선수 #V리그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의 FA 시장이 개장되면서 리그의 정상급 공격수들이 대거 자유계약선수(FA)로 나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FA 자격을 가진 25명의 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특히 눈에 띄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V리그 남자부 자유계약선수 시장 열려→임성진이 최대어로 떠올라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바로 '임성진'이다. 그는 이번 FA 시장에 나와서 처음으로 FA 신분을 가지게 되었고, 그의 공수 능력은 그를 V리그 남자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날개 공격수인 전광인(현대캐피탈), 정지석, 곽승석(이상 대한항공), 서재덕, 그리고 같은 팀 소속의 임성진이 한꺼번에 FA 시장에 진입했다. 비록 나머지 선수들은 원소속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나, 임성진은 FA 시장에서의 평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FA 협상 기간은 8일부터 시작돼 21일 오후 6시까지로 설정돼 있으며, 보상 범위는 선수별 등급에 따라 상이하다. 연봉 2억 5천만 원 이상을 받아온 A그룹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외 1명을 보상선수로 내주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급해야 한다. 한편, 연봉이 1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인 B그룹 FA와 계약할 경우에는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가 필요하다. 연봉이 1억 원 미만인 C그룹 FA를 영입할 경우에는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지불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A그룹에는 총 15명의 선수가 포함돼 있으며, 이들에는 최민호, 전광인, 박경민, 곽승석, 김규민, 정지석, 정민수, 황택의, 한성정, 송명근, 김정호, 신영석, 서재덕, 임성진, 송희채가 포함된다. B그룹 선수는 8명이며, C그룹 선수는 이강원과 김동영으로 각각 2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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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8, 2025 at 4:58 AM
“화려한 재기 시도”…아히, V리그 트라이아웃 도전→재입성 기대감 #아히 #우리카드 #V리그
“화려한 재기 시도”…아히, V리그 트라이아웃 도전→재입성 기대감 #아히 #우리카드 #V리그
서글서글한 미소와 함께 트라이아웃장에 들어선 아히의 눈빛에는 간절함과 결의가 함께 담겨 있었다. 구단 관계자들은 그의 공격 동작 하나하나에 숨을 죽였고, 부상만 아니었다면 전혀 달랐을 수 있었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이 또렷이 떠올랐다. 이제 다시 한 번 코트를 밟을 기회를 준비하는 아히의 도전이 시작됐다. 2024-2025시즌 남자 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막했다. 프로배구 우리카드 주포로 활약했던 미힐 아히는 현지에서 직전 소속팀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파에스와 인사를 나누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화려한 재기 시도”…아히, V리그 트라이아웃 도전→재입성 기대감 / 연합뉴스 아히는 2023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돼 V리그에 입성했다. 컵대회 최다 29득점, 개막전 양 팀 최다 30득점 등 클래스 있는 한 방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부상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지난 11월 대한항공전 원정훈련 중 왼쪽 발목 근육이 파열돼 6주에서 8주 가량의 결장 진단을 받았다. 당시 아히는 6경기에서 156점으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랐으나, 결국 우리카드는 아히와 계약을 해지하고 대체 외국인 선수 니콜리치를 영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아히는 독일 분데스리가 1부 기센 그리즐리스로 복귀해 재기를 준비했다. 2025 트라이아웃에선 아포짓 스파이커 본연의 공격 능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하며, 현장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아히의 행선지는 우리카드에 한정되지 않는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구단 성적별 차등 확률 추첨으로 정해지며, 삼성화재가 상위순번을 가져갈 경우 친정팀 기센 그리즐리스 동료 도산 세터와의 재회 가능성도 점쳐진다. 도산은 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의 선택을 받았다. 구단별 전략과 포지션 니즈에 따라 아히가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러 팀이 아히의 건재한 공격력에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즌에도 아히의 파워 스파이크를 V리그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히의 최종 행선지는 이번 트라이아웃 추첨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후에는 트라이아웃 종료 후 구단별 등록 절차가 이어지며, 팬들은 아히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국내 코트에 서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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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7, 2025 at 10:52 PM
“춘천 올스타전 확정”…프로배구, 1월 25일 호반체육관서 개최 #프로배구 #진에어V리그 #올스타전
“춘천 올스타전 확정”…프로배구, 1월 25일 호반체육관서 개최 #프로배구 #진에어V리그 #올스타전
관중의 기대가 높아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춘천 특유의 겨울 분위기와 함께 전국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남녀 최고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배구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남녀부 각 구단의 대표 스타 선수들이 팀 순위 경쟁에서 잠시 벗어나 팬들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V리그는 1월 23일 여자부 흥국생명-GS칼텍스 4라운드 최종전을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며, 같은 달 29일 남자부 한국전력-현대캐피탈전으로 5라운드를 시작한다. “춘천 올스타전 확정”…프로배구, 1월 25일 호반체육관서 개최 / 연합뉴스 특히 프로배구 출범 이래 서울 지역을 제외하고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며, 강원특별자치도 개최 역시 최초다. 앞서 2024-2025시즌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이 예정됐으나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본 경기 외에도 최고 시속을 기록하는 서브킹 & 퀸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은 올스타 선수들의 피날레와 함께 서브 콘테스트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대한배구연맹은 올스타전 준비를 위해 행사 운영 대행업체 모집에 나섰다. 입찰 자격은 3년 이내 1억원 이상 스포츠 이벤트 용역 수행 실적이 있는 업체이며, 1월 29일 오후 3시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올스타전 홍보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프로배구 V리그는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축제 분위기 속 리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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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4, 2025 at 6:30 AM
“새 사령탑 부임”…헤난·신영철, V리그 새 시즌 지략 대결 예고 #헤난 #신영철 #V리그
“새 사령탑 부임”…헤난·신영철, V리그 새 시즌 지략 대결 예고 #헤난 #신영철 #V리그
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는 새롭게 선임된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과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의 맞대결로 시즌 개막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디어데이 현장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했다. 팬들과 구단 모두가 새로운 전략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안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헤난과 '봄배구 청부사' 신영철이 각기 다른 배경과 색깔로 팀을 재정비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했다. “새 사령탑 부임”…헤난·신영철, V리그 새 시즌 지략 대결 예고 / 연합뉴스 2025-2026시즌 남자부 감독진 중 새로운 얼굴은 헤난과 신영철 두 명이다. 헤난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사퇴한 토미 틸리카이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대한항공을 맡았다. 신영철은 오기노 마사지 전 감독의 후임으로 OK저축은행 호를 이끈다. 헤난은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사전 인터뷰에서 "경기 자체에 집중하며 한 경기씩 임하겠다"고 밝혔다. 헤난은 브라질 남자대표팀 사령탑 시절 2019년 월드컵, 2021년 VNL 우승과 2023년 파리 올림픽 본선행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대한항공은 최근 4년간 통합 우승을 차지했으나 직전 시즌 3관왕 현대캐피탈에 밀려 무관에 그쳐, 새로운 명장 영입을 선택했다. 헤난은 상무에서 곧 전역할 임동혁에 대해 "계속 성장하는 선수로,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출전 기회를 늘릴 계획을 밝혔다. 주장 완장 교체와 관련해서는 "정지석은 젊고 훈련 태도가 모범적이어서 지명했다. 한선수는 스스로의 플레이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 신임 사령탑 신영철은 '봄배구 청부사'로 불리며 과거 지도한 모든 남자부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신영철은 OK저축은행의 봄배구 도전을 목표로 했으나 "한국전력과 연습경기에서 0-3으로 졌고,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와 트렌트 오데이 모두 기량이 아직 기대에 못 미친다"며 현실적인 고민도 드러냈다. 그럼에도 신영철은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가 연습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며 준비 강화 의지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3-2024시즌 무관으로 마감한 뒤 명장 헤난 선임, 주장 정지석 체제 전환 등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OK저축은행은 신영철 체제 하에서 봄배구 재진입을 노리며 다음 시즌 돌풍의 주인공을 꿈꾼다. 대한항공의 첫 경기는 임동혁 전역 이후 선수단 재정비에 초점을 둘 전망이다. OK저축은행도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 극대화를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는 기존 강호와 새로운 명장의 치열한 경쟁, 감독간 지략대결로 판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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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5, 2025 at 6:14 AM
‘V리그’ 현대캐피탈, 은퇴 경기서 문성민·김연경 미래 지도자 꿈 조명 #문성민 #김연경 #현대캐피탈
‘V리그’ 현대캐피탈, 은퇴 경기서 문성민·김연경 미래 지도자 꿈 조명 #문성민 #김연경 #현대캐피탈
‘V리그’ 현대캐피탈 은퇴 경기에서 문성민(39)과 김연경(37)이 각각 통산 득점 4,813점 및 챔프전 최우수선수 선정 기록을 남기며 선수 생활 마감을 선언했다. 문성민은 3월 20일 OK저축은행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였으며, 소속 현대캐피탈은 구단 사상 첫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달성했다. 김연경은 도로공사 선수단이 마련한 조촐한 은퇴 행사 후, 5월 17일과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이벤트 경기 첫날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V리그’ 현대캐피탈, 은퇴 경기서 문성민·김연경 미래 지도자 꿈 조명 문성민은 마지막 홈경기 후 은퇴식을 진행하며 챔피언결정전 출전을 자제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소속팀은 경기 운영 과정에서 은퇴 선수의 결정을 존중하며, 구단 최초 트레블 달성에 한몫했다. 김연경은 정관장 및 챔프 5차전까지 전력을 다해 소속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 결정에 기여하는 등 결정적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문성민은 현대캐피탈에서 15시즌 동안 381경기에 출전, 통산 득점 4,813점과 서브 에이스 351개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2015–2016 및 2016–2017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선정과 2016–2017 시즌 챔프전 MVP 수상 경력이 돋보였다. 김연경은 챔프전 만장일치 최우수선수 선정과 함께 팀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양 선수 모두 은퇴 경기에서 경기 운영과 팀 승리에 중추적 역할을 하였으며, 각자의 결정적 순간들이 소속팀 성과와 직결됐다. 경기 내내 두 선수의 활약이 팀의 트레블 달성과 통합우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문성민은 은퇴식에서 “배구를 시작한 지 30년 정도 됐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걸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감정이 밀려왔다”고 발언하며, 은퇴 후 구단과 상의해 배구 관련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계획임을 전했다. 김연경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되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힘과 동시에, 해외 연수 등 지도자 꿈을 모색할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은퇴 후 진로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박철우 전 해설위원의 지도자 전환 사례도 향후 두 선수의 진로 결정 과정에 참고될 만한 사례로 언급됐다.  두 선수 모두 은퇴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앞으로 배구 지도자로서 새로운 길을 모색할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향후 관련 논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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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2, 2025 at 9:21 PM
“재활 회복 후 복귀”…위파위, 정관장 합류→V리그 시즌 준비 박차 #위파위 #정관장 #V리그
“재활 회복 후 복귀”…위파위, 정관장 합류→V리그 시즌 준비 박차 #위파위 #정관장 #V리그
인천국제공항에는 밝고 건강한 미소가 환하게 번졌다. 긴 재활을 마치고 태국을 떠나온 위파위 시통이 다시 한 번 코트 위에서의 도전을 꿈꾸었다. 무엇보다도 오랜 기다림 끝에 대한민국 V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설렘이 그의 눈빛에 담겼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2025-2026시즌 V리그를 앞두고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본격적인 팀 합류를 알렸다. 위파위는 2023-2024시즌 현대건설의 통합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시즌 5라운드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해 수술과 태국 현지에서 긴 재활 과정을 거쳤다. “재활 회복 후 복귀”…위파위, 정관장 합류→V리그 시즌 준비 박차 / 연합뉴스 애초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던 상태였으나, 정관장 구단에 따르면 현재 위파위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구단 관계자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최종 몸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위파위는 다음 주부터 달리기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 4월 11일 열린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위파위를 선택했다. 위파위는 "세 번째 시즌을 한국에서 치를 수 있어 행복하다. 빠른 회복과 팀 적응으로 선수단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삼성화재의 아시아쿼터 새 세터 알시딥 싱 도산(호주)도 입국해 눈길을 끌었다. 204cm의 신장을 자랑하는 도산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힐 아히 등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어 V리그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과 재계약을 마친 일본인 리베로 이가 료헤이도 팀 훈련에 합류했다. 올해 남녀부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조기 입국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밧수(몽골), IBK기업은행의 킨켈라(호주), 흥국생명의 피치(뉴질랜드), 현대건설의 야우치(일본)가 이미 입국한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의 시마무라 하루요(일본)와 한국도로공사의 타나차 쑥솟(태국) 등 일부 선수들은 국가대표 일정으로 팀 합류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정관장은 위파위의 성공적 복귀와 함께 신규 외국인 선수들의 융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여자배구 V리그 각 구단들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정관장은 곧 메디컬 체크를 완료, 위파위를 포함한 팀 전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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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 2025 at 12:00 PM
“최대어 이지윤 주목”…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 5일 개최, 58명 도전장 #이지윤 #페퍼저축은행 #V리그
“최대어 이지윤 주목”…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 5일 개최, 58명 도전장 #이지윤 #페퍼저축은행 #V리그
여자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다. 드래프트 현장에는 각 구단 관계자들뿐 아니라 선수들의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팬들의 관심은 국제배구연맹 U-21 세계여자선수권에서 활약한 이지윤을 비롯해 박여름, 최윤영 등 차세대 스타들이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에 쏠렸다. 이번 드래프트엔 고교 졸업 예정자 56명, 대학생 1명, 실업팀 소속 1명 등 총 58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과 추첨 확률을 적용한다. 페퍼저축은행이 35% 확률로 1순위 지명권 행사가 유력하며, GS칼텍스는 30%, 한국도로공사는 20%, IBK기업은행 8%, 현대건설 4%, 정관장 2%, 흥국생명 1% 순으로 확률이 배정됐다.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은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와 2라운드 지명권을 맞바꿨다. “최대어 이지윤 주목”…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 5일 개최, 58명 도전장 / 연합뉴스 최대어로 꼽히는 이지윤은 키 188㎝, 중앙여고 소속 미들 블로커로 U-21 세계여자선수권에서 국가대표 주전으로 활약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24개 참가국 중 13위를 기록했다. 이지윤은 블로킹과 속공에서 초고교급 기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앙여고 박여름(180㎝)은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했고, 일신여상 최윤영(177㎝)은 세터로 정교한 토스 능력과 적지 않은 신장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들 세 명의 U-21 대표 출신 선수들이 상위 지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10월 27일 예정돼 있다. 남자 U-21 대표 이우진(전 이탈리아 몬차) 등이 참가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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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4, 2025 at 8:00 AM
“어깨 부상 후 깜짝 회복”…황승빈, 수술 불필요 판정 한 달 결장 #황승빈 #현대캐피탈 #V리그
“어깨 부상 후 깜짝 회복”…황승빈, 수술 불필요 판정 한 달 결장 #황승빈 #현대캐피탈 #V리그
수원체육관을 가득 채웠던 응원 열기 속, 1세트 12-13 긴박한 순간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이 코트에 쓰러지며 관중의 시선이 집중됐다. 동료 선수와의 충돌 끝에 황승빈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고요해진 경기장에 우려가 감돌았다. 2025-2026 V리그 한국전력전 도중 어깨 부상을 입은 황승빈은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 대신 한 달여 재활에 들어간다.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은 1세트 득점 접전 상황에서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와 수비 과정에서 충돌하며 왼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쳤다. “어깨 부상 후 깜짝 회복”…황승빈, 수술 불필요 판정 한 달 결장 / 연합뉴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난 황승빈은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고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1차 진단 받았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어깨 전문병원에서 정밀 검진 결과 황승빈은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의료진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에 황승빈은 1~2주 절대 안정기에 이어 약 한 달간 재활 및 적응 훈련을 거쳐 2라운드 중반 코트 복귀가 예상된다. 황승빈은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이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등 3관왕을 달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온 주전 세터다. 현대캐피탈은 황승빈의 공백 기간 동안 한국전력전에서 3-1 승리를 이끈 이준협을 주전 세터로 내세울 계획이다. 또한 배준솔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김명관이 보조 세터로 출전 대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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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0, 2025 at 8:14 AM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고예림·전광인·아히, V리그 초반 이적생 효과 입증 #고예림 #전광인 #아히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고예림·전광인·아히, V리그 초반 이적생 효과 입증 #고예림 #전광인 #아히
광주와 부산, 서울을 오가는 V리그 초반 코트 위에서는 이적생들의 재회가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팬들은 낯익은 유니폼 대신 새 팀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하는 선수들의 표정을 주목했고, 승부처마다 터지는 스파이크와 블로킹에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시즌 초반 자유계약선수와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선수들이 친정팀을 상대로 잇달아 강한 면모를 보이며 숫자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은 2024-2025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어 현대건설을 떠나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했고, 주장까지 맡았다.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고예림·전광인·아히, V리그 초반 이적생 효과 입증 / 연합뉴스 그러나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깨를 다쳐 13일 흥국생명전까지 7경기에 교체로만 나섰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었다.   고예림은 18일 광주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홈경기에 시즌 첫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해 14점을 올리며 세트 스코어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예림은 서브 에이스 1개와 블로킹 1개를 성공했고, 공격 성공률 42.9%를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제 몫을 수행했다.   리시브 효율은 20.8%로 수치상 아쉬움을 남겼지만, 유효 블로킹 7개를 잡아내며 수비 가담과 높이에서 기여했고, 공격 점유율 20.3%를 가져가며 팀 공격 전개에서 비중을 키웠다.   1세트에서는 3득점에 공격 성공률 30%로 다소 무거운 출발을 보였으나, 23-21 근소 리드 상황에서 퀵오픈 득점을 성공시키며 현대건설 추격 흐름을 끊는 장면을 연출했다.   세트 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에서는 외국인 주포 조이 웨더링턴과 나란히 6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66.7%를 기록하며 25-10 압도적 세트 승리와 함께 최종 3-1 승리를 이끄는 데 앞장섰다.   고예림은 시즌 첫 선발 출전이자, 현대건설이 보상 선수로 데려간 이예림이 교체로 출전한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가 비교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공격과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남자부에서는 OK저축은행의 베테랑 공격수 전광인과 삼성화재 외국인 공격수 미힐 아히가 친정팀을 상대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전광인은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컵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모두 달성하는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한 뒤 신호진과 맞트레이드돼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전광인은 올 시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두 차례 맞대결을 치렀고, 두 경기 모두에서 OK저축은행 승리를 이끌며 친정팀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전광인은 지난 2일 천안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1 승리를 견인했고, 13일 부산 홈경기에서도 현대캐피탈에 1-3 패배를 안기며 다시 웃었다.   전광인은 1라운드 맞대결에서 13점을 올렸고, 2라운드 리턴매치에서는 19점을 기록해 두 경기 합계 32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삼성화재 외국인 거포 아히는 지난 시즌 몸담았던 우리카드를 상대로 올 시즌 초반 강한 한 방을 남겼다.   아히는 지난달 28일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7득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 76.2%를 찍으며 삼성화재의 3-0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초반 우리카드 주포로 활약했던 아히는 왼쪽 발목 근육 파열 부상으로 6경기만 소화한 뒤 V리그를 떠났고, 2024년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으면서 리그에 복귀했다.   여자부에서는 과거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친정팀 상대 활약도 이어졌다.   흥국생명 레베카 라셈은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뛰다가 방출을 경험한 뒤 다시 V리그 무대에 오른 사례로 꼽힌다.   레베카는 7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한 원정경기에서 34점을 폭발시키며 3-2 승리를 이끌었고, 풀세트 접전 끝에 팀 승리를 주도했다.   또한 14년 동안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한 뒤 현대건설로 이적한 미들 블로커 김희진도 친정팀을 상대로 새 유니폼에서 첫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희진은 4일 IBK기업은행전에서 6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고, 긴 시간 몸담았던 팀을 상대로 새로운 역할을 소화했다.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시즌 초반에는 고예림, 전광인, 아히, 레베카, 김희진 등 이적생과 재합류 선수들이 친정팀을 상대로 눈에 띄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각 선수는 득점, 공격 성공률, 블로킹과 같은 수치로 이적 효과를 입증하고 있고, 팬들은 앞으로 이어질 친정팀과의 재대결에서 어떤 활약이 이어질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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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9, 2025 at 12:54 AM
KT는 지금 가을야구를 위한 순위 싸움 한가운데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경기 하나하나에 좌우되는 상황에서 외야·주루·타격 코치까지 겸임해온 인물이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그것도 예능을 하기 위해.
KBO리그 역사상 이런 전례는 없다. 선수도 아니고, 코치가 시즌 도중 예능 출연을 위해 자진 퇴단이라니. 당혹스러움을 넘어 당혹감조차 무력해진다.

v.daum.net/v/2025062809...
'바람의 아들' 이종범, 너무 이른 퇴장…프로의 책임감은 어디에 [전상일의 온더스팟]
이종범 코치.뉴스1 [파이낸셜뉴스] KT 위즈 이종범 코치가 시즌 도중 팀을 떠났다. 명백한 자진 사임이었다. 갑작스러운 퇴단에 팬들은 충격을 넘어 허탈함을 토로하고 있다. 그런데 사임 배경이 더 큰 파장을 불러왔다.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새 감독직 제안 때문이라는 정황이 흘러나오면서, 이종범의 선택은 단순한 퇴단이 아니라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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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8, 2025 at 6:54 AM
“범실 23개 자멸”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0-3 패배로 선두 추격 실패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V리그
“범실 23개 자멸”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0-3 패배로 선두 추격 실패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V리그
비가 내리지 않는 실내 코트였지만, 인천 계양체육관은 세트 막판마다 팽팽한 긴장감으로 뜨거워졌다. 선두 대한항공을 추격하던 2위 현대캐피탈은 7명 베스트 멤버가 모두 나선 경기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세트마다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현대캐피탈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하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경기는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맞대결이었다. 경기 전까지 선두 대한항공을 승점 5 차로 뒤쫓던 2위 현대캐피탈은 승리 시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황승빈이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48일 만에 코트로 복귀하면서, 필립 블랑 감독이 표현한 7명 완전체를 처음 가동하는 경기였다.   “범실 23개 자멸”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0-3 패배로 선두 추격 실패 (사진: 연합뉴스) 경기 흐름은 매 세트 접전 양상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 출발이 좋았다는 블랑 감독의 평가처럼 초반 기세를 잡았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만 범실 9개를 기록하며 리듬을 잃었고, 세트 후반 승부처에서 대한항공에 밀려 27-29로 내줬다.   2세트와 3세트에서도 양 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매 세트 막판까지 대한항공과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지만, 디테일에서 밀렸다. 2세트는 25-27, 3세트는 23-25로 모두 2점 차 패배를 당하며 세트 스코어 0-3 패배가 확정됐다. 블랑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매 세트가 접전이었음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과 어이없는 실수가 이어지면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수치로도 한계는 분명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범실 23개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범실 14개보다 9개가 많았다. 블랑 감독은 경기 후 “1세트 출발은 좋았는데, 그 세트에 범실이 9개나 나왔다”며 “범실 때문에 무너진 경기”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인 경기력보다는 범실 관리 실패가 패인의 핵심이었다는 분석이다.   48일 만에 복귀한 세터 황승빈의 경기 감각도 변수였다. 블랑 감독은 “황승빈이 7주 정도 공백이 있다 보니, 경기 리듬이 부족했다. 경기 흐름을 읽는 게 예전 같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 대한항공 정한용의 공격 패턴 대응에 대해 “상대 정한용이 직선을 노리는 데, 블로킹에서 그 방향을 읽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하며 세터와 블로킹 라인의 조직력 보완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황승빈 복귀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곁들였다. 블랑 감독은 “황승빈이 돌아와 상대가 서브를 넣은 뒤에 공격 분배가 다양해진 건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브 리시브 이후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전술 선택 폭이 넓어진 점은 향후 반등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날개 공격수 신호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났다. 블랑 감독은 “신호진은 리시브와 수비에서 더 기대하고 있다. 전위에 올라왔을 때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공격도 해줘야 한다”며 복합적인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 이어 “신호진이 훈련 때는 정말 좋았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 늘 같을 수는 없다. 신호진과 대화를 하며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이며 선수와의 소통을 통한 재정비 의지를 나타냈다.   작전 타임 운영에서도 아쉬운 대목이 나왔다. 블랑 감독은 3세트에서 이미 두 차례의 작전 타임을 모두 사용한 상황에서 추가로 타임을 요청해 경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원래 코치와 남은 작전 타임 횟수를 더블 체크하는데, 오늘 내가 급했다”고 자책했다. 이어 “신호진 대신 장아성을 투입해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마음이 급해졌다”고 설명하며 교체와 전술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판단이 다소 급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승점 차는 더 벌어졌다. 대한항공은 승점 34, 12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26, 8승 5패가 되면서 두 팀의 승점 차는 8로 늘어났다. 경기 전 승점 5 차에서 승리를 통해 격차를 좁히려던 현대캐피탈의 계획은 오히려 간격이 더 벌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블랑 감독은 “7명 완전체를 이룬 날이라 기대가 컸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대캐피탈은 범실 관리, 세터와 블로킹 라인의 조직력, 신호진을 비롯한 공격진의 경기력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현대캐피탈이 황승빈 복귀를 발판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리며 선두 대한항공과의 승점 8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다음 경기에서의 반등 여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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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6, 2025 at 1:39 PM
황동하는 KBO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다. KBO리그 규정 제14조 ‘현역선수 등 등록’ 제3항은 “KBO 정규시즌 경기 또는 훈련 중 부상을 당한 경우”만 부상자 명단 등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경기 외적인 사고로 인한 부상은 명단 등록이 불가능하다. 황동하로서는 사뭇 억울한 일이다. 부상자 명단 등재 여부는 자유계약(FA) 자격 일수와도 관련이 있는 탓이다.

v.daum.net/v/2025062610...
훈련 중 아니면 보호도 없다…KIA 황동하 사례가 보여준 KBO 규정의 허점
기아(KIA) 타이거즈 투수 황동하는 지난 5월8일 인천 원정을 왔다가 숙소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우회전 차량에 치였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갔지만 요추 2번, 3번 횡돌기 골절 진단이 나왔다. 6주간 보조기를 착용해야 할 정도의 중상이다. 지금은 보조기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데, 사고를 낸 운전자와의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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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6, 2025 at 11:16 AM
“아히·김우진 40점 합작”…삼성화재, 창립 30주년서 KB손보 3-1 제압 #삼성화재 #KB손보 #V리그
“아히·김우진 40점 합작”…삼성화재, 창립 30주년서 KB손보 3-1 제압 #삼성화재 #KB손보 #V리그
대전 충무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석 그 위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모두가 집중한 매치포인트 순간, 손현종이 나경복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자 경기장은 환호와 박수로 뒤덮였다. 이날 삼성화재는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5-16 27-25 20-25 25-20)로 꺾으며 2연패에서 벗어나고 5위로 도약했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시즌 2승 4패(승점 7)를 기록, 지난 최하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히·김우진 40점 합작”…삼성화재, 창립 30주년서 KB손보 3-1 제압 / 연합뉴스 1세트 삼성화재는 신인 2순위 이우진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초반 7-4 리드를 잡았다. 16-12에서 상대 범실이 나오자 5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여유롭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공격의 흐름을 이어갔다. 23-24로 패배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아히의 백어택이 듀스를 만들었다. 25-25에서는 도산지의 서브 에이스, 이어 김우진의 블로킹으로 2세트도 챙겼다. 3세트는 KB손보의 반격에 밀려 20-25로 내줬다. 하지만 4세트 들어 삼성화재가 다시 힘을 냈다. 18-18 동점에서 아히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연속 4점을 올려 22-18로 도망갔다. 마지막 24-20 매치포인트에서는 손현종이 나경복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화재의 미힐 아히는 공격에서 22점을 올렸고, 김우진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에 힘입어 두 선수는 총 40점을 합작했다. 반면, KB손보에서는 비예나가 2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범실이 39개로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화재는 범실 19개로 상대보다 20개를 덜 범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하고 상승세 전환에 성공했다. 다음 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승리로 5위로 올라서며 중위권 경쟁에 힘을 얻게 됐다. KB손보는 시즌 3승 2패로 연승 행진이 멈추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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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8, 2025 at 8:14 AM
“트라이아웃 존재감”…윌로우, V리그 재도전→김연경과 추억 강조 #윌로우 #V리그 #김연경
“트라이아웃 존재감”…윌로우, V리그 재도전→김연경과 추억 강조 #윌로우 #V리그 #김연경
경기장의 조명 아래, 윌로우 존슨의 표정에는 설렘과 결의가 동시에 서려 있었다. 트라이아웃 첫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공격은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 시즌 V리그 무대로의 재도전, 그리고 김연경과의 인연에 대한 소감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윌로우는 1998년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이다. 지난 2023-2024시즌에는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11경기에서 214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엔 시즌 도중 급히 합류해 V리그에 잔류하지 못했으나 짧은 기간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트라이아웃 존재감”…윌로우, V리그 재도전→김연경과 추억 강조 / 연합뉴스 2025년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진행 중인 튀르키예에서 윌로우는 이번 드래프트의 주목받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왼손 아포짓 스파이커라는 점이 추가 득점원으로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내부 평가도 나온다. 첫 실전 무대에서 윌로우는 “만족스럽다. 경기장 에너지도 좋고, 경쟁력도 보여줬다. 이제 막 시즌이 끝나 몸이 충분히 준비돼 더 득점력을 어필하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한 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 어느 팀에 가더라도 축복이다”며 복귀 열망도 내비쳤다. 무엇보다 윌로우에게 V리그는 각별한 추억의 장소다. 전설적인 김연경과 한 팀에서 뛴 경험에 대해 “V리그에서 뛰고 싶은 이유가 많다. 팬들의 응원 문화가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고, 김연경과 함께했던 시간도 특별했다”고 고백했다. 향상된 기량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윌로우는 “지난 1년 반 동안 파워와 점프 타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높은 블로킹과 수비에서도 득점력을 보강했다”며, “트라이아웃에서 보여준 기술과 힘을 더해 V리그에서 득점력을 올릴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윌로우가 지명을 기다리는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9일 예정돼 있다. 재도전을 앞두고 한층 성숙해진 실력과 각오로, 이번 시즌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배구 팬들의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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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8, 2025 at 4:55 AM
“V리그 262경기 출전”…이나연, 흥국생명 합류로 주전 세터 경쟁 가세 #이나연 #흥국생명 #V리그
“V리그 262경기 출전”…이나연, 흥국생명 합류로 주전 세터 경쟁 가세 #이나연 #흥국생명 #V리그
실내 체육관에 새로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배구 팬들의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세터 이나연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돌아오는 순간을 모두가 기다렸다. 1년 3개월여 만에 프로 무대로 복귀한 이나연은 노련미가 돋보이는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흥국생명 세터진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흥국생명은 24일 “올 시즌 세터진의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이나연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주전 세터 이고은이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세터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V리그 262경기 출전”…이나연, 흥국생명 합류로 주전 세터 경쟁 가세 / 연합뉴스 이나연은 V리그에서 13시즌 동안 통산 262경기(773세트)에 출전해 202득점, 세트당 평균 8.24개의 세트 성공을 기록한 베테랑 세터다. 2011년 IBK기업은행 창단과 함께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고, GS칼텍스, 기업은행, 현대건설을 거치며 주요 구단에서 경력을 쌓았다. GS칼텍스 소속 당시에는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이숙자를 대신해 컵대회와 정규리그에서 다섯 시즌 연속 20경기 이상 출전을 이어갔다. 2018-2019시즌에는 기업은행에서 생애 최다인 30경기(116세트)에 나섰다. 이후 현대건설에서 김다인의 백업역할을 맡으며 프로 통합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나연은 ‘신인 감독 김연경’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은퇴 이유로 ‘입스’를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흥국생명에서 주전 세터 이고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복귀를 택했다. 흥국생명은 세터진의 안정화와 경기 운영 밸런스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흥국생명은 이고은의 공백 속에서 19세 서채현, 베테랑 김다솔, 5년 차 박혜진 등과 함께 이나연이 새로운 주전 경쟁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나연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해 25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나연의 합류로 흥국생명은 다음 경기에 향한 기대감을 키운다. 시즌 초반 주전 세터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전 경쟁 구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V리그에서 입증된 이나연의 경험과 기량이 흥국생명의 순위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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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4, 2025 at 11:54 PM
"최적 조합 없다"...레오나르도, 나경복·야쿱·임성진 활용 방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 #V리그
"최적 조합 없다"...레오나르도, 나경복·야쿱·임성진 활용 방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 #V리그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을 찾은 관중석에는 홈팀을 향한 기대감이 서서히 달아올랐다. 코트에서는 몸을 풀며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선수들의 표정이 진지했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맞붙는 2025-2026 V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진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레오나르도 감독은 나경복, 모하메드 야쿱, 임성진이 버티는 왼쪽 날개진 운영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나경복과 야쿱, 임성진 등 세 명의 공격수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경기 때마다 어떤 조합을 선택할지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적 조합 없다"...레오나르도, 나경복·야쿱·임성진 활용 방점 / 연합뉴스 레오나르도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세 선수의 장점을 살리기 위한 로테이션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야쿱과 임성진 조합, 나경복과 야쿱 조합, 나경복과 임성진 조합이 패키지 형태로 차례로 경기에 나서는 패턴을 이어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러한 패턴에 따르면 우리카드전에는 나경복과 야쿱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감독은 특정 조합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제 생각에 최적 조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고정된 베스트 조합보다는 상황에 맞는 운용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 "세 명 모두 좋은 선수여서 언제든 기용할 수 있고 누구든 투입할 수 있습니다. 세 명의 특징을 살리는 게 더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우리카드전 선발 구성에 대해서도 레오나르도 감독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못 박았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선발이 정해진 건 없다"면서 "세 명 모두 준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레오나르도 감독은 임성진이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하며 컨디션을 선발 기준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의 안방 5연승 행진에 대해 레오나르도 감독은 홈경기장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홈경기장 환경이 좋기 때문에 안방에서 편안한 경기를 해 원정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레오나르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홈과 원정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일정한 경기력 유지를 주문했다. 상대팀 우리카드의 외국인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와의 인연도 언급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과거 브라질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하파엘 아라우조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내가 2년 동안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았을 때 지도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일본 산토리 감독 시절에는 하파엘 아라우조를 상대팀 선수로 마주하며 경쟁 관계에 섰다고 회상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하파엘 아라우조에 대해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기량을 인정했다. 아울러 "인간적으로 훌륭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다만 레오나르도 감독은 이날만큼은 하파엘 아라우조의 활약이 제한되기를 바란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오늘만큼은 잘 적응하지 못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승부욕을 숨기지 않았다. 정규리그 우승 경쟁 구도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을 모두 강팀으로 규정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대한항공은 강팀이고 공격 옵션이 많은 팀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3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에 대해서도 "작년 우승한 강팀으로 페이스를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레오나르도 감독은 V리그 전체 전력을 놓고도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V리그에는 약한 팀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0-3으로 패한 반면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이긴 사례를 언급하며 전력 차이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이러한 사례를 근거로 "우리 선수들에게는 잘 준비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하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도 경기 전 인터뷰에서 KB손해보험의 공격진 변화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파에스 감독은 나경복과 야쿱 중 누가 나서더라도 세터 운영 방향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에스 감독은 "나경복이든 야쿱이든 상관없이 세터의 운영이나 플레이 스타일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파에스 감독은 세터 황택의를 비롯해 비예나의 역할을 언급하며 우리카드의 기본 틀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파에스 감독은 "황택의나 비예나는 고정적으로 있기 때문에 오늘은 어느 조합이 나오든 우리가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예측하고 놀라지 않고 플레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의 공격수 로테이션보다는 자체 대응력과 집중력을 주요 변수로 설정했다. 세터 선발 운영에 대해서도 파에스 감독은 세부적인 장단점을 짚었다. 파에스 감독은 한태준과 이승원의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파에스 감독은 한태준에 대해 경기 운영 능력과 블로킹 능력이 좋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승원에 대해서는 서브 등 일부 능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경기장 안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선발 세터를 누구로 정할지는 경기 직전까지 숨겼다. 파에스 감독은 "어떤 선수를 선발로 내세울지는 경기장 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선발 구상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맞대결은 아웃사이드 히터 로테이션과 세터 선택, 외국인 공격수의 활약 여부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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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25 at 5:02 AM
“35득점 폭발”…레오, 현대캐피탈 ‘클래식 매치’ 10연승 견인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V리그
“35득점 폭발”…레오, 현대캐피탈 ‘클래식 매치’ 10연승 견인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V리그
대전 충무체육관을 가득 채운 함성이 세트마다 엇갈렸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클래식 매치’가 풀세트 직전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관중의 시선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에게 집중됐다. 레오가 35득점으로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자, 삼성화재는 클래식 매치 10연패와 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였다.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세트 스코어는 1-3, 세트별 점수는 20-25, 29-27, 22-25, 20-25였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은 프로배구 출범 이후 대표 라이벌전으로 꼽혀왔으나, 최근 흐름은 일방적이었다.   “35득점 폭발”…레오, 현대캐피탈 ‘클래식 매치’ 10연승 견인 (사진: 연합뉴스) 삼성화재는 2024년 3월 8일부터 현대캐피탈과 치른 10경기를 모두 패하며 클래식 매치에서 10연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원년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자존심을 구기는 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이번 패배로 팀 역대 최다 연패인 8연패와 타이를 이루는 불명예도 안았다. 삼성화재가 8연패를 기록한 것은 2020-2021시즌 이후 약 5년 만이다.   경기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이 흐름을 주도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 블로킹을 앞세운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삼성화재를 몰아붙였다. 현대캐피탈은 19-14로 앞서가다 3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두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삼성화재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공격이 연이어 적중하면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1세트 막판엔 센터진의 힘이 더해졌다. 현대캐피탈은 23-20에서 최민호가 이윤재와 김요한의 공격을 연속 블로킹 처리했다. 최민호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1-0 리드를 잡았다.   2세트는 삼성화재가 반격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2-19로 앞선 상황에서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3연속 득점을 내줬다. 점수는 순식간에 22-22 동점이 됐고, 이후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쳤다. 27-27에서 승부가 갈렸다. 현대캐피탈은 미힐 아히의 공격을 끝내 막지 못해 27-28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레오의 공격까지 블로킹에 걸리며 아히에게 다시 실점했다. 삼성화재는 아히의 마무리 득점으로 2세트를 29-27로 가져가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한 점 차 접전이 계속됐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중반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으며 23-21 접전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23-21에서 허수봉의 서브 범실로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다시 레오의 손을 택했다. 레오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끊어냈고,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25-22로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2-1로 다시 앞섰다.   승부는 4세트에서 기울었다. 3세트에서 이미 해결사 역할을 했던 레오가 다시 한 번 폭발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초반 8-9로 뒤진 상황에서 레오의 공격을 집중적으로 활용했다. 레오는 8-9에서 5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흐름을 뒤집었다. 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은 13-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레오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현대캐피탈은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관리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확정했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레오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공격 성공률도 70.83%에 달하며 고효율을 보였다.   팀 성적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8승 5패, 승점 26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11승 1패, 승점 31)을 다시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올 시즌 심각한 전력난 속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승 12패, 승점 7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위 우리카드(5승 8패, 승점 15)와의 격차도 크게 벌어져 하위권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클래식 매치 10연패와 함께 팀 역대 최다 연패 타이인 8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해졌다.   삼성화재의 연패는 다음 경기에서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삼성화재는 14일 우리카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전에서 패할 경우 팀 창단 후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우리카드와 승점 차가 이미 8점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삼성화재는 홈 경기 승리가 절실한 입장이다.   한편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싸움이 펼쳐졌다. 한국도로공사는 홈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세트 스코어는 3-2, 세트별 점수는 20-25, 25-15, 21-25, 25-18, 15-9였다. 풀세트 접전 끝에 웃은 팀은 한국도로공사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12승 2패, 승점 33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흥국생명은 6승 8패, 승점 19에 머물며 4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상위권 도약이 필요한 흥국생명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한국도로공사 공격진에서는 토종 거포 강소휘가 맹활약했다. 강소휘는 서브 에이스 2개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강소휘는 승부처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소휘는 5세트 7-5에서 상대 아날레스 피치의 이동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천금 같은 득점을 올렸다. 이 블로킹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온 한국도로공사는 이후 리드를 지켰다. 강소휘는 11-6 상황에서도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의 활약에 힘입어 5세트 15-9로 승리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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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1, 2025 at 1:02 PM
“수비 1위 재확인”…임명옥, 도로공사 FA 잔류→22번째 V리그 도전 #임명옥 #한국도로공사 #V리그
“수비 1위 재확인”…임명옥, 도로공사 FA 잔류→22번째 V리그 도전 #임명옥 #한국도로공사 #V리그
조용한 표정 속에서도 말로 다 하지 못할 응원이 쏟아졌다. 천장이 흔들릴 듯한 박수 소리와 함께, 임명옥의 남다른 투지가 다시 한 번 도로공사 유니폼에 불을 지폈다. 39세 베테랑 리베로의 잔류 소식에 팬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임명옥이 24일 한국도로공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 잔류를 확정했다. FA 협상 마감일에 맞춰 전격적으로 이뤄진 계약으로, 도로공사는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 “수비 1위 재확인”…임명옥, 도로공사 FA 잔류→22번째 V리그 도전 / 연합뉴스 임명옥은 2005년 V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KT&G에 입단한 뒤, 2015년 도로공사로 이적해 주전 리베로로 자리를 굳혔다. 장기 재직과 탁월한 기량으로 구단에 큰 힘을 실어온 임명옥은 이번 FA 계약으로 2025-2026시즌까지 22시즌째 V리그 코트를 누비게 됐다. 2024-2025시즌 임명옥은 세트당 수비 1위(0.908개), 디그 1위(세트당 5.113개), 리시브 효율 50.57% 등 주요 지표에서 여전한 순위를 보여주며 만 39세라는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수비 조직력 유지와 팀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임명옥은 구단을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한 도로공사에서 또 한 시즌을 뛸 수 있어 기쁘다. 팀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임명옥 없으면 도로공사 수비가 성립이 안 된다”, “명옥언니의 멋진 수비를 계속 볼 수 있어 다행” 등 임명옥의 잔류에 환영하는 팬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 2025-2026시즌에도 리베로 신임명 체제 아래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도전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임명옥의 재계약으로 수비력 안정과 리그 내 순위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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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4, 2025 at 9:05 AM
“4년 만의 복귀전 임박”…레베카, V리그 앞두고 컵대회 출전 관심 집중 #레베카 #흥국생명 #KOVO컵
“4년 만의 복귀전 임박”…레베카, V리그 앞두고 컵대회 출전 관심 집중 #레베카 #흥국생명 #KOVO컵
2025-2026시즌 V리그의 시즌 전초전인 2025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가 9월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남자부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각각 열리며, 남녀부 모두 올해는 해외팀 초청으로 각 8개 팀이 우승컵 경쟁에 나선다.   “4년 만의 복귀전 임박”…레베카, V리그 앞두고 컵대회 출전 관심 집중 / 연합뉴스 이번 컵대회의 초점은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맞춰졌다. 실제로 외국인 선수 출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구단 자율'로 결정된다.   배구연맹 관계자는 구단 사무국장 실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작년과 같이 구단 자체 판단에 맡기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V리그가 10월 18일 개막하는 가운데, 컵대회는 신입 외국인 선수들의 실전 경기력을 조기에 점검할 공식 무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로써 작년 5월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돼 8월 초 합류할 외국인 선수들의 데뷔도 기대된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4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흥국생명의 레베카 라셈이다. 레베카는 전체 7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뒤, 미국에서 훈련과정을 소화하며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이달 말 조기 입국할 계획이다.   레베카는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debut했으나 시즌 초 계약 해지로 한국을 떠났던 바 있다. 흥국생명은 레베카가 합류한 뒤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의 판단으로 컵대회 출전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현대건설은 미국 출신 캐리 가이스버거, 페퍼저축은행은 1순위로 기대를 모은 조 웨더링턴 등 새 외국인 선수들의 실전 경험 마련에 나선다. 웨더링턴은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했으며, 키 184cm의 아포짓 스파이커로 공격력이 빼어나다.   국내 무대 데뷔전이 기대되는 정관장의 엘리사 자네트, 한국도로공사의 모마,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GS칼텍스의 지젤 실바 등도 컵대회 출격 가능성이 높다. GS칼텍스는 실바를 컵대회에서 적극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남자부는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일부 외인 선수 출전이 불확실하다. 한국전력 쉐론 베논 에번스, OK저축은행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 삼성화재의 미힐 아히 등은 국제대회 참여로 합류 일정이 유동적이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레오, 대한항공의 카일 러셀, KB손해보험의 안드레스 비예나는 재계약 후 컵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다.   컵대회가 V리그 개막을 앞둔 전초전의 성격을 띄는 만큼, 선수단 실전 점검과 새 외국인 선수의 한국 무대 적응력 시험이 더욱 중요해졌다.   흥국생명은 9월 컵대회 종료 후 10월 18일 시작하는 V리그 준비에 들어간다. 각 구단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전력 점검과 순위경쟁 준비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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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25 at 12:48 AM
김연경 등번호 10번, 흥국생명서 영구결번 #김연경 #영구결번 #흥국생명 #여자배구 #V리그
김연경 등번호 10번, 흥국생명서 영구결번 #김연경 #영구결번 #흥국생명 #여자배구 #V리그
한국 여자배구의 전설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김연경(출처=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은 오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전에서 김연경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이날 은퇴식과 함께 등번호 10번에 대한 영구결번식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이 동시에 열리는 경우가 많다. 앞서 남자배구의 문성민도 올해 3월 같은 형식으로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함께 진행했다. 등번호 10번은 김연경에게 상징적인 번호다. 그는 흥국생명은 물론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 무대와 한국 대표팀에서도 같은 번호를 달고 활약했다. 김연경은 2005~2006시즌 흥국생명에서 데뷔하며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 신인상, 득점상, 공격상, 서브상을 석권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2008~2009시즌을 끝으로 해외로 진출했고, 2020~2021시즌 복귀해 다시 한번 팀의 중심이 됐다. 2022년 다시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그는 2024~2025시즌까지 활약하며 마지막 시즌에 통합우승과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연경은 정규리그 우승 4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4회, 통합우승 3회를 이끌었고, MVP 수상도 다수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진출을 이끌며, 런던 대회에서는 4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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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5, 2025 at 8:07 AM
“6연승 파죽지세”…도로공사, 삼각편대 앞세워 선두 독주 #도로공사 #V리그 #모마
“6연승 파죽지세”…도로공사, 삼각편대 앞세워 선두 독주 #도로공사 #V리그 #모마
대전 충무체육관을 가득 채운 응원 속에서 코트 위 선수들은 숨가쁘게 움직였다. 6연승의 무게와 책임감을 안고 나선 도로공사는 시작부터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팬들은 공격 때마다 함성으로 화답했다. 모마의 강력한 스파이크와 강소휘, 타나차의 연이은 득점이 이어지자 상대 진영은 급격히 흔들렸다. 끝내 도로공사는 정관장을 3-0으로 꺾고 선두 질주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12일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정관장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시즌 6승 1패(승점 16)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현대건설(승점 11)과의 격차를 5점 차로 벌렸고, 페퍼저축은행(승점 10), GS칼텍스(승점 10) 등 후발 그룹도 여유 있게 따돌렸다. “6연승 파죽지세”…도로공사, 삼각편대 앞세워 선두 독주 / 연합뉴스 시즌 개막전에서 페퍼저축은행에 2-3 패배를 기록한 후, 도로공사는 잇따라 강호들을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 선두권 경쟁자 현대건설, 그리고 GS칼텍스까지 모두 도로공사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27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6개 전 구단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도로공사의 무기는 명확했다. 외국인 공격수 모마(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총 206점으로 득점 2위에 올라있고, 토종 거포 강소휘는 112점으로 6위, 아시아 쿼터 타나차 쑥솟은 103점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팀 공격수 3명이 모두 득점 톱10에 포진해 있다. 특히 모마는 지난 1일 GS칼텍스전에서 45점을 쏟아내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타나차는 동남아시안게임 태국 대표팀 차출에서 제외돼 전력 공백 우려도 해소됐다. 블로킹에서는 미들블로커 김세빈이 세트당 1.03개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신예 이지윤도 흥국생명과의 데뷔전에서 10득점을 올리며 중앙 라인의 흔들림을 막고 있다. 세터진은 이윤정과 김다은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맡고 있으며, 새로운 수비 주축 문정원 역시 부담을 이겨내며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즌 초반 막강한 화력을 뽐내는 도로공사는 2라운드 초반 선두 독주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2022-2023시즌 '리버스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도로공사가 3년 만의 정상 복귀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도로공사는 27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당분간 주축 전력 공백이 없어 선두 질주에 유리한 입지를 이어간다. 각 팀과의 격차가 벌어지며 순위 독주 체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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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3, 2025 at 12:1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