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청정 구역 같아” 평가 속 빌보드 22주 연속 진입 #코르티스 #CORTIS #마틴 #건호 #살롱드립 #빌보드 #COLOROUTSIDETHELINES #FaSHioN
코르티스(CORTIS)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 흐름을 이어가며 글로벌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동시에 웹 예능에서는 신인다운 긴장과 솔직한 일상 이야기로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눈길을 모았다.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4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에서 2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20위에 올랐다. 이어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6위에 자리하면서, 이 음반은 발매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22주 연속으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코르티스 데뷔 음반,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 22주 연속 기록…발매 5개월째에도 실물 음반 판매 강세. (사진=빅히트 뮤직)
이 음반은 코르티스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물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하는 두 차트와 ‘월드 앨범’에서 동시에 상위권에 들며, 미국 시장에서의 반응이 수개월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빌보드 집계에서 확인된 이 같은 수치는 코르티스가 첫 음반으로 구축한 팬덤 규모와 구매력을 가늠하게 한다.
차트 성과와는 또 다른 모습은 웹 예능에서 드러났다. 마틴과 건호는 같은 날 유튜브 채널 TEO의 인기 예능 ‘살롱드립’에 등장해, 무대 위에서 보여준 자신감과는 다른 어색함과 긴장감으로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팀의 히트곡 ‘GO!’ 안무를 선보이며 에너지 넘치게 입장했지만, 이내 떨리는 기색을 숨기지 못해 신인다운 분위기를 풍겼다.
방송에서 두 멤버는 작은 행동 하나까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음료수를 한 모금 마실 때도 눈치를 보듯 조심했고, 자기소개를 요청받자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인사하며 공손함을 드러냈다. 또한 “지금은 다음 앨범을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활동기가 아니지만 꼭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 이곳에서 생존신고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하는 등 다소 엉뚱한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장도연은 신인다운 순수함에 대한 소감을 건넸다. 그는 “때 안 탄 청년들 같다. 청정 구역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고,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출연 전과는 다른 편안함으로 바뀌었다. 차트 기록과는 무관한 이들의 반전된 태도는, 예능 속에서 만들어진 또 다른 인상을 얹었다.
코르티스의 작업 방식에 대한 뒷이야기도 공유됐다. 건호는 “저희 팀은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한다. 최근 새 앨범 회의 중 의견이 갈려서 서먹해질 뻔했지만 쉽게 화해했다”라고 전하며 멤버 전원이 음악, 안무, 영상까지 함께 참여하는 작업 환경을 언급했다. 그는 데뷔 앨범 수록곡 ‘FaSHioN’에 대해 “실제 숙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에서 탄생한 가사”라고 부연해 곡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마틴은 선배 그룹들과 같은 레이블 소속이라는 점에서 느끼는 부담과 동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잇는 ‘빅히트 뮤직 신인’이라는 표현과 관련해 “선배님들을 보고 배우며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최근 제이홉 선배님을 뵀는데 오랜만에 보는 사촌 형처럼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하며 선배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전했다.
또한 마틴은 잠버릇과 숙소 생활, 가족과의 애틋한 사연 등 사적인 이야기를 꺼내며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했다. 방송에서는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대신 소소한 일상과 꾸밈없는 태도가 중심이 됐고, 이를 통해 팬들은 음악 활동 외 영역에서의 코르티스를 접할 수 있었다.
코르티스의 다음 행보와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 건호는 팀이 “새로운 뮤직비디오 기획 중”이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선보일 영상 작업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예능에서 밝힌 이 같은 계획은 현재 진행 중인 새 앨범 준비 과정의 한 단면으로도 읽힌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22주 연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들이 선보일 다음 작품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