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속
채워지는 대신
뚜껑으로 메워진
너를 안적 없어 너를 기다리는
빛이 들지 않는 항아리 밖 속삭임
낮선 인연을 허공은
차마 삼키지 못해 굶주렸다.
(채워지는대신...) 속
사진의 순간
어느 빚바랜 추억처럼
영원히 잊혀진
기억하는것과
마주하는것
추억할기억한적이없어
마주할사진을머금길기다리는
항아리안은.모른다.항아리밖을
사진을 안은 추억을..추억을 아는것은 굼주렸다.
(...)속
대신하는 것과
메워진 것
항아리 속
채워지는 대신
뚜껑으로 메워진
너를 안적 없어 너를 기다리는
빛이 들지 않는 항아리 밖 속삭임
낮선 인연을 허공은
차마 삼키지 못해 굶주렸다.
(채워지는대신...) 속
사진의 순간
어느 빚바랜 추억처럼
영원히 잊혀진
기억하는것과
마주하는것
추억할기억한적이없어
마주할사진을머금길기다리는
항아리안은.모른다.항아리밖을
사진을 안은 추억을..추억을 아는것은 굼주렸다.
(...)속
대신하는 것과
메워진 것
대통령 죽으라고 저주해도
계정 안 잠김
대통령 죽으라고 저주해도
계정 안 잠김
가려진 방 한 구석을 향해
아직은 숨 쉴 때가 아니고
어둠은 거울을 향해 침묵한다
말 없는 거울에게 답하는 대신
한줌 모래 회색 심해
서로에게 중얼거린다
서로를 향해 중얼거린다
몰이해는 아래서 해류에도 침묵했기에
대지의 경계 사이에 머무른다
좁은 방 한켠에서
영원을 센다
세어나간다
화면 속 글자들 침묵조각들
나아가는 선원들 미지를 향해
(누가 바다의 끝이 낭떨어지라 했는가)
심해는 살아있지 않기에
우리에게 말을 건다
말중 누구도 다 알지 못한다
어떤 문장도 모든 문장이 아니다
글자를 비추어보면
가려진 방 한 구석을 향해
아직은 숨 쉴 때가 아니고
어둠은 거울을 향해 침묵한다
말 없는 거울에게 답하는 대신
한줌 모래 회색 심해
서로에게 중얼거린다
서로를 향해 중얼거린다
몰이해는 아래서 해류에도 침묵했기에
대지의 경계 사이에 머무른다
좁은 방 한켠에서
영원을 센다
세어나간다
화면 속 글자들 침묵조각들
나아가는 선원들 미지를 향해
(누가 바다의 끝이 낭떨어지라 했는가)
심해는 살아있지 않기에
우리에게 말을 건다
말중 누구도 다 알지 못한다
어떤 문장도 모든 문장이 아니다
글자를 비추어보면
항아리 속
채워지는 대신
뚜껑으로 메워진
너를 안적 없어 너를 기다리는
빛이 들지 않는 항아리 밖 속삭임
낮선 인연을 허공은
차마 삼키지 못해 굶주렸다.
(채워지는대신...) 속
사진의 순간
어느 빚바랜 추억처럼
영원히 잊혀진
기억하는것과
마주하는것
추억할기억한적이없어
마주할사진을머금길기다리는
항아리안은.모른다.항아리밖을
사진을 안은 추억을..추억을 아는것은 굼주렸다.
(...)속
대신하는 것과
메워진 것
항아리 속
채워지는 대신
뚜껑으로 메워진
너를 안적 없어 너를 기다리는
빛이 들지 않는 항아리 밖 속삭임
낮선 인연을 허공은
차마 삼키지 못해 굶주렸다.
(채워지는대신...) 속
사진의 순간
어느 빚바랜 추억처럼
영원히 잊혀진
기억하는것과
마주하는것
추억할기억한적이없어
마주할사진을머금길기다리는
항아리안은.모른다.항아리밖을
사진을 안은 추억을..추억을 아는것은 굼주렸다.
(...)속
대신하는 것과
메워진 것
핏자국 그린 달음
아른거리는 작은 손짓
가려진 얼굴 너머 숨은 눈빛
죽은, 죽은 사과의 거리
우린 내려다보려 이리 올라왔다
여전히 기다리는 영화관 자리
작은 머릴 비추는 영사기
죽은 장면의 순간들 체워진 소음의 시간들
아직 끝나지 않는 달빛에
작은 핏빛 춤 뿜는 밤
여전히 골목길 속 붉은 의자는
전날 밤 스릴러를 회상하고
우린 서로의 머릴 베어물었다
도시의 불빛 해빛 거리들
잊혀진 스릴 밤의 기억
여전히 기억을 더듬고 있다
달빛은 여전히 떠돌고 있다
핏자국 그린 달음
아른거리는 작은 손짓
가려진 얼굴 너머 숨은 눈빛
죽은, 죽은 사과의 거리
우린 내려다보려 이리 올라왔다
여전히 기다리는 영화관 자리
작은 머릴 비추는 영사기
죽은 장면의 순간들 체워진 소음의 시간들
아직 끝나지 않는 달빛에
작은 핏빛 춤 뿜는 밤
여전히 골목길 속 붉은 의자는
전날 밤 스릴러를 회상하고
우린 서로의 머릴 베어물었다
도시의 불빛 해빛 거리들
잊혀진 스릴 밤의 기억
여전히 기억을 더듬고 있다
달빛은 여전히 떠돌고 있다
도망친 마녀는 삶을 향해 웃는다
요정들은 길잃은자의 목숨을 거둔다
그림자는 춤추고 낙엽은 밤하늘을 비행한다
나뭇잎 위 꿈은 두리번거리고 놓친다
마녀도 오랜 약속의 시간임을 잊는다
찾지 못한 기회들은 버려진 자들은
다행히 절망을 마주하지 않았다
꿈은 그들의 죽음을 노래한다
잃어버린 삶은 그들을 노래한다
길잃은 자에겐 꿈이 있었다
마녀에게 되돌려줄 삶이
마녀도 꿈도 삶을 포기했다
깊은 숲속 절망에 빠진 낙엽들
낙엽을 대신할 깊은 삶
도망친 마녀는 삶을 향해 웃는다
요정들은 길잃은자의 목숨을 거둔다
그림자는 춤추고 낙엽은 밤하늘을 비행한다
나뭇잎 위 꿈은 두리번거리고 놓친다
마녀도 오랜 약속의 시간임을 잊는다
찾지 못한 기회들은 버려진 자들은
다행히 절망을 마주하지 않았다
꿈은 그들의 죽음을 노래한다
잃어버린 삶은 그들을 노래한다
길잃은 자에겐 꿈이 있었다
마녀에게 되돌려줄 삶이
마녀도 꿈도 삶을 포기했다
깊은 숲속 절망에 빠진 낙엽들
낙엽을 대신할 깊은 삶
해빛은 말한다 작은 호수의 영혼을
꽃피운 세계는 바람을 따라 휘청이고
물결치고 타오르고 일그러지고
마주본 연인처럼
부모를 알아본 알 속 꿈처럼
태어난다 깨어진다
수십 수만의 방울들로
해빛은 말한다 작은 호수의 영혼을
꽃피운 세계는 바람을 따라 휘청이고
물결치고 타오르고 일그러지고
마주본 연인처럼
부모를 알아본 알 속 꿈처럼
태어난다 깨어진다
수십 수만의 방울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