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회상
잊히기 위한
서서히 바래는 힘
힘줄 실금같은 흔적은
뿌연 풍경을 채우고
사진의 힘줄에도
휘발되지 않는
향수는 인연처럼
너머 마주한 이들의 인연
인연은 여기 공터로 비집고
향수라는 이름으로
기억을 메운다.
매 순간 한줌 사그라드는 대신
한순간 영원히 멈춘 사진 꿈
사진이라는 상상
꿈에겐 없는 잊혀진 기억처럼
사진 또한 죽음
사진 속 회상
잊히기 위한
서서히 바래는 힘
힘줄 실금같은 흔적은
뿌연 풍경을 채우고
사진의 힘줄에도
휘발되지 않는
향수는 인연처럼
너머 마주한 이들의 인연
인연은 여기 공터로 비집고
향수라는 이름으로
기억을 메운다.
매 순간 한줌 사그라드는 대신
한순간 영원히 멈춘 사진 꿈
사진이라는 상상
꿈에겐 없는 잊혀진 기억처럼
사진 또한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