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타입: https://www.postype.com/@yjl066884
차콥: 호까인 포카포카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헨델: (일단은) 메시아
펠멘: 천사찬송하기를이 교회 단골메뉴, 원곡도 구텐베르그가 성서 대량생산 가능하게 한 이야기니까 대충 홀리함
베토벤: 원래는 인간찬가였던 거 같지만 교회에서는 환희의 송가가 연말/신년 찬송가로도 쓰임
모차: 레퀴엠도 쳐주자
빕: 빕의사 말에 의하면 첫 교회연주 커리어가 크리스마스 연주였다는 거 같은디
한편 베를:
자결교향곡(...) 공연이 있겠습니다
(초연/개정판 모두 12월이죠 잘 몰지만 아마)
이것이 차별화다
그럴 때 저는 주로 장르 크로스를 시도해 가며 암기합니다 은근 재밌어요
예를 들어 (실제로 주변에서 그 날에 챙겨 줬고 베토벤 본인도 아니라고는 안 했다는 걸 근거로 12월 16일 설을 채택한다면) 베토벤과 제인 오스틴의 생일 날짜가 같다든지 말입니다
그럴 때 저는 주로 장르 크로스를 시도해 가며 암기합니다 은근 재밌어요
예를 들어 (실제로 주변에서 그 날에 챙겨 줬고 베토벤 본인도 아니라고는 안 했다는 걸 근거로 12월 16일 설을 채택한다면) 베토벤과 제인 오스틴의 생일 날짜가 같다든지 말입니다
마치 벹에 대해 알아보려면 쉰들러를 개까고 편지 교환 내역을 확인해야 하는 우리처럼 (???)
마치 벹에 대해 알아보려면 쉰들러를 개까고 편지 교환 내역을 확인해야 하는 우리처럼 (???)
(저의 경우 페르메이르가 이 경우임 어떻게 살았는지는 학자들도 늘 자료 부족에 시달리는 거 같고 과작러이기까지 한데 하나 하나가 끝내 주게 맛있어서 그냥 좋아함)
반대로 작품으로 삘 오기 전까지는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좀 애매한...?
근데 저 칼디님 약간 그러신 편이라고 막연히 느끼고 있긴 했는데
(저의 경우 페르메이르가 이 경우임 어떻게 살았는지는 학자들도 늘 자료 부족에 시달리는 거 같고 과작러이기까지 한데 하나 하나가 끝내 주게 맛있어서 그냥 좋아함)
반대로 작품으로 삘 오기 전까지는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좀 애매한...?
근데 저 칼디님 약간 그러신 편이라고 막연히 느끼고 있긴 했는데
나도 신기한데 남들은 어떻겠음
나도 신기한데 남들은 어떻겠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거 압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은 거 압니다)
한 장 다 써서 넘겨야 되는데
맨 밑 남는 자리에 '볼티' 적어 놓고 다음 장 꺼내면서 맨 위에 '수비토' 써 넣으면서 지 혼자 좋아 죽었을 게 상상됨
아 진짜 시민받아
의외는 아니지만 음악 용어 개그 (volti subito: '즉시 페이지를 넘기시오').
한 장 다 써서 넘겨야 되는데
맨 밑 남는 자리에 '볼티' 적어 놓고 다음 장 꺼내면서 맨 위에 '수비토' 써 넣으면서 지 혼자 좋아 죽었을 게 상상됨
아 진짜 시민받아
거기에 소매가 넓기까지 하면 착용감도 편해 보이고 ㅎㅎ
거기에 소매가 넓기까지 하면 착용감도 편해 보이고 ㅎㅎ
여기부터 여기까지 다주셈
이것도 아니고 말임다~
ㅋㅋㅋㅋ
저 바이올리니스트 부인이 곡이 너무 어려워서 극소수만 할 수 있을 거라고 불평하니까
“그럼 더 잘됐네요
아마추어들이 저를 죽이려고 달겨들진 않을 거잖아요”
그랬대여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백년후
아마추어도 전람회의 그림을 비비는 시대가 되었고
죽은 사람 또 죽일수 없으니
디스라도 해야…)
여기부터 여기까지 다주셈
이것도 아니고 말임다~
ㅋㅋㅋㅋ
저 바이올리니스트 부인이 곡이 너무 어려워서 극소수만 할 수 있을 거라고 불평하니까
“그럼 더 잘됐네요
아마추어들이 저를 죽이려고 달겨들진 않을 거잖아요”
그랬대여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백년후
아마추어도 전람회의 그림을 비비는 시대가 되었고
죽은 사람 또 죽일수 없으니
디스라도 해야…)
자기 이름을 Bthvn 이딴 식으로 써 놓은 거도 저 사람한테 쓴 편지였을 텐데
자기 이름을 Bthvn 이딴 식으로 써 놓은 거도 저 사람한테 쓴 편지였을 텐데
ㅇㄴ 회식 이슈 지나가듯 나온 거 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덕질 요소로서 학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사제관계에는 환장하느라 역덕질을 하게 됐거든요
칼디님네 연성 사제관계나 그 비슷한 거 늘 재밌어요 ☺️
ㅇㄴ 회식 이슈 지나가듯 나온 거 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덕질 요소로서 학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사제관계에는 환장하느라 역덕질을 하게 됐거든요
칼디님네 연성 사제관계나 그 비슷한 거 늘 재밌어요 ☺️
1. 메뉴선정
-쇼팽 알레르기 있는 거 다 빼고 쇼팽한테 맞춰서 고름
-슈만 소심하게 의견피력함
-리스트 아무거나 먹자고함 (도움안됨)
-베를이 의견냄
-멘디 웬만하면 타협적이고 남의말 들어주는데 베를이 얘기한건 안땡겨서 싸움
-멘베슘 3명이서정함
2. 주문
-멘디폰으로 시킴 (쿠폰많음)
-주문사항 공동현관비번이랑 올때조심해서오세요임
3. 음식세팅
-리스트가 음식받음
-쇼팽 방에서 폰질함
-베를 방에서 책읽음
-슈만 방에서 책읽음
-멘디가 접시랑 수저갖다놓고 리스트랑 같이 포장뜯음
(대충 지 최애의 생일과 기일 사이를 관념적 겨울로 규정하는 애)
(대충 지 최애의 생일과 기일 사이를 관념적 겨울로 규정하는 애)
그 분이 맨 앞에서 반드시 예브게니 오네긴 얘기를 하셔서 무슨 얘기인지는 아는 사람
그 분이 맨 앞에서 반드시 예브게니 오네긴 얘기를 하셔서 무슨 얘기인지는 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