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장: 메리골드 님 CM
쿠세비츠키 댁에 갔다. 매우 친절했다. 매니저와의 만남도 있었는데, 나를 소개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매니저는 올해 라벨을 데리고 다녔고, 내년에는 오네게르를 데리고 다닐 예정이다. 라벨은 지휘도, 연주도 거의 못 했지만(간신히), 사람들은 관심을 가졌다(그저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고, 이후에는 계약 기회가 거의 없다). 지금 그는 돈을 가지고 돌아와 흥청망청 즐기고 있다. 전혀 예상치 못했다!.
이 매니저(?)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선지자 나보코프": 슽라같은 놈인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오 그렇군
"예수의 희생을 기리며 악보에 자신의 피로 템포나 리허설 넘버 등을 적어넣기도 했다고 한다.": ?????????
신빙성 없는 자료일수도 있겠지만 나오는게 이것밖에 없는데 제정신자료가 아님
"선지자 나보코프": 슽라같은 놈인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오 그렇군
"예수의 희생을 기리며 악보에 자신의 피로 템포나 리허설 넘버 등을 적어넣기도 했다고 한다.": ?????????
어떤 잡지가 오릭에게 평론을 부탁했는데, 오릭은 라벨을 싫어하고 경멸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했다. 하지만 오릭이 라벨만큼이라도 오케스트레이션을 배웠다면, 그는 행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동의하는편입니다
동의하는편입니다
(솔직히 이 내용 좀 디용함)
저녁에 프라니에르(Pranières)에서 작곡가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라벨, 뿔랑, 오릭, 오네게르, 루셀. 라벨은 차이콥스키에 대해 슐레처와 논쟁을 벌이며, “당신들 비잔틴 문화 사람들은 절대 우리 서양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라고 말했다. 나는 끼어들어 “슐레처는 벨기에 사람인데요…” 하니까 라벨과 반대 입장이었던 오릭과 뿔랑이 기뻐하며 웃었다.
(수학응시안함)
일단 공책 가져가서 낙서 좀 하다가
일년전에 정리해둔 탐구 노트 한번 훝어보고
잠깐 졸려고 하는데
이러면 백분 지나가나요?
쇼슽 엄마닮음
이건여담이지만 라벨도 엄마랑똑같습니다
쇼슽 엄마닮음
이건여담이지만 라벨도 엄마랑똑같습니다
역사책열어볼때마다 한구석에 있는 썸남의플러팅흔적
여학생이 몇 일인지 잊어버릴 수 있으니 역사책 페이지 끝에다 적어달라고 했음.
프콥은 그대로 했고 대화 내내 나머지 페이지에 화살표를 그림. 학생은 왜 그런 게 필요하냐고 물으니까
"어디서나 책을 열어도 화살표가 있으니까 계속 따라가다 보면 내 연주회에 오라는 글귀를 찾을 수 있을거야." 라고 말했고 여학생은 역사 공부하는 내내 엄청 웃었다고 함
🥹
역사책열어볼때마다 한구석에 있는 썸남의플러팅흔적
그걸 너무 귀여워함
"정말 매혹적인 짐승이다.
누가 와도 다들 너무 귀엽다고 감탄했다."
"한마디로 말해, 곰은 완전한 성공이었다.
지금 그 녀석은 내 책상 위에 앉아
교활하게 사방을 바라보고 있다."
너무 웃기고 유치함
한편 쇼슽: 16세 생일날 보드카 마시고 만취해서 쓰러짐
미치겠네
이건되게기대된다
이건되게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