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내가 해이해졌지
프콥쇼슽 보고싶다
응
내가 해이해졌지
프콥쇼슽 보고싶다
여름방학 맞은 초등학생들마냥 같이 뒷산 가서 새랑 버섯이랑 식물 찾고 다니기
여름방학 맞은 초등학생들마냥 같이 뒷산 가서 새랑 버섯이랑 식물 찾고 다니기
베베른: 우와 들꽃!
텔레만: 우와 식물들!
메시앙: 우와 곤줄박이!
차콥: 우와 버섯!
케이지: 우와 망태말뚝버섯!
프콥: 우와 Pinus densiflora!
베베른: 우와 들꽃!
텔레만: 우와 식물들!
메시앙: 우와 곤줄박이!
차콥: 우와 버섯!
케이지: 우와 망태말뚝버섯!
프콥: 우와 Pinus densiflora!
프콥이 무슨 일 있는지 교외로 나간다고 자동차를 끌고 옴.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구 젠틀한 슬라브남처럼 차 문도 열어줌. 조수석에 태웠는데 역시나 운전은 개같이 못해서 쇼슽이 목숨의 위협을 느낌.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는데 무슨 자연자연한 숲속이고 프콥이 길바닥에 있는 식물 1나1나 설명하고 자꾸 벌집 보고 벌들 보라고 좋아함. 물론 자기만 신났음. 쇼슽 아무말 없이 따라가다 더워서 주저앉음.
프콥이 무슨 일 있는지 교외로 나간다고 자동차를 끌고 옴.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구 젠틀한 슬라브남처럼 차 문도 열어줌. 조수석에 태웠는데 역시나 운전은 개같이 못해서 쇼슽이 목숨의 위협을 느낌.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는데 무슨 자연자연한 숲속이고 프콥이 길바닥에 있는 식물 1나1나 설명하고 자꾸 벌집 보고 벌들 보라고 좋아함. 물론 자기만 신났음. 쇼슽 아무말 없이 따라가다 더워서 주저앉음.
나는 식물학에 관한 지식을 떠올렸다. 아버지가 열심히 가르쳐 주셨던 학문이었다. 꽃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마예프스키의 책이 곁에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꽃 좋아 프콥
나는 식물학에 관한 지식을 떠올렸다. 아버지가 열심히 가르쳐 주셨던 학문이었다. 꽃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마예프스키의 책이 곁에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꽃 좋아 프콥
발기부전인 걸 밝혔다고요....?
발기부전인 걸 밝혔다고요....?
프콥 쇼슽
프콥 쇼슽
정치 관심없고 싶은데 없을 수가 없음
정치 관심없으면 죽음
정치 관심없고 싶은데 없을 수가 없음
정치 관심없으면 죽음
정치에 관심 있을까~없을까~없을지도~?권력?그다지? 함.
정치에 관심 있을까~없을까~없을지도~?권력?그다지? 함.
자꾸 어디서 본 두바이쫀득쿠키같은 유행타는 초코디저트, 무슨 초콜릿 카페, 하여튼 디저트 카페 이런데만 찾아오는 프콥과 그냥 장어덮밥 먹으면 안되냐고 싸우는 쇼슽
자꾸 어디서 본 두바이쫀득쿠키같은 유행타는 초코디저트, 무슨 초콜릿 카페, 하여튼 디저트 카페 이런데만 찾아오는 프콥과 그냥 장어덮밥 먹으면 안되냐고 싸우는 쇼슽
나 이런 어느 편에도 설 수 없는 소시민적인 중립이 너무 좋은듯
나 이런 어느 편에도 설 수 없는 소시민적인 중립이 너무 좋은듯
"밖에서는 바람이 불고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내 안은 따뜻하고 넓으며 좋은 것들로 가득했다. 지금 같은 시절에 이런 것들을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내 서랍에는 다양한 색깔의 상자들이 가득했는데, 영국과 이집트산 시가가 각기 다른 종류로 무려 15종이나 있었다. 초콜릿, 사탕, 할바, 꿀, 말린 살구, 맛있는 콤포트도 있었다."
"밖에서는 바람이 불고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내 안은 따뜻하고 넓으며 좋은 것들로 가득했다. 지금 같은 시절에 이런 것들을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내 서랍에는 다양한 색깔의 상자들이 가득했는데, 영국과 이집트산 시가가 각기 다른 종류로 무려 15종이나 있었다. 초콜릿, 사탕, 할바, 꿀, 말린 살구, 맛있는 콤포트도 있었다."
하지만 이상한 단어에 꽂혀서 머리아파하는건 할 짓이 못 돼
하지만 이상한 단어에 꽂혀서 머리아파하는건 할 짓이 못 돼
프콥이 코셰츠랑 연애하는 부분이
프콥이 코셰츠랑 연애하는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