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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inky.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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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inky.bsky.social
토끼를조아해요
별글, 쫑긋
문구, 책, 게임, 토끼굿즈, 작은인형들을 좋아함
욕심을 버리고 싶어
그런데 그게 잘 안 된다....
욕심이란 걸 서서히 줄여나간다는 건 너무 어려워서 가지거나 놓거나 0아니면 100이라는 극단적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그리고 당연히 이 단계에선 100을 취할 수 없는 조건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잘 안 되는 것 같다.
늘어난 씀씀이 줄이는게 잘 안 되는 것처럼... 알아버린 걸 돌이키긴 어려워. 몰라도 안 봐도 상관없는 일인데도 거기에 있는 공연과 예술과 미소와 행복을 알아...
March 17, 2025 at 3:2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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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응급후송시스템마비-의료시스템 마비(병원와도 베드도 산소호흡기도 백신도 치료약도 없음)되고 나서 의료마비가 왔을때는 전부 집에서 격리하게 됨. 이때부턴 그냥 운좋으면 사는 상황으로 돌변
이거 쓰는 이유는 지금 소름끼치는 상황인거 우리도 좀 알고있자고 쓰는거예요.
March 17, 2025 at 12:5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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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순서대로 의료가 마비된다고 보심 됩니다. 아마 몰라서 그렇지 기자회견을 하러 나온 상태이면 안보이는 곳에서 이미 5~6번으로 넘어갔을듯.
March 17, 2025 at 12: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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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코로나 판데믹 초기에 어떻게 응급실이 마비되었는지에 대해서 보도한 NYT뉴스에서

1. 처음엔 기침하는 환자들이 늘어났다
2. 어느새 보니 응급실 전체가 기침을 하고 있었다
3. 코로나임을 깨닫고 응급실을 격리하자 응급후송차량이 갈 곳을 못찾고 뺑뺑이를 돌기 시작한다
4. 환자의 상태가 점점 심각해지는데 갈곳을 못찾아서 죽음을 지켜보는수밖에 없어진다
5. 4의 트라우마가 쌓이고 쌓여서 번아웃이 찾아온다
6. 퇴직을 신청하고 트라우마치료를 받는다

이런 흐름을 보도한 적이 있는데 지금 울나라 119대원들은 4번 단계임
March 17, 2025 at 12: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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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빌딩 고공농성 대략적인 위치입니다.
March 14, 2025 at 11: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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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에 불특정다수의 동지들에게 위험하니 뭉쳐다니라고 신신당부했던게
공권력의 과잉진압 및 자기 맘에 안들면 패죽여도 된다고 생각하는 태극기 광인들을 경계한거였지
3월즈음 가면 자기 맘에 안들면 패죽여도 된다고 생각하는 민주당 광인들의 과잉진입까지 경계 대상에 추가될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어제도 소수자 기수에 대한 괴롭힘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에 블스에서나마 제안드립니다.
이렇게 해요.
가능하신 분들끼리 2명 이상씩 붙어서 기수를 지킵시다. 기수에게 폭언하는 사람들을 야유하고 쫓아내는 게 필요해보여요. 안 그래도 기수가 쓰러지면 많은 안전사고가 일어나는데 이대로면 진짜 누군가 다치겠어요.
March 14, 2025 at 11: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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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말 할 거 없다.

젊은 윤석열이 이준석입니다.
늙은 이준석이 윤석열입니다.
이준석·홍준표 강연 주최한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논란 일자 SNS 댓글창 막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을 학내 행사 강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공식 SNS에서 비판적인 댓글이 달리자 댓글창을 막았다. #서울대 #사회대 #이준석 #홍준표 snujn.com/68609
March 15, 2025 at 3: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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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집회 의자 야적 때문애 버스 이렇게 타는게 맞아...?
March 15, 2025 at 1: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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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 힘들어도 즐겁다는 일이라면, 그것이 이윽고 머지않아 커다란 보상으로 돌아올 것을 알기 때문에 가능할 일이다. 문자 메시지의 요금에 사람들이 지쳐갈 때, 카카오톡이 열심히 개발되며 이윽고 사람들에게 나타날 때의 카카오톡 개발자들이 그랬을 것이다. 그들은 이윽고 엄청난 스톡옵션을 받았다. 그것은 죽을 만큼 힘들어도 즐거울 수 있는 일일 것이다.

그런 게 없는 일상 업무에서 죽을 만큼 힘든 일을 하는, 혹은 하던 사람들은 흔히 뉴스에서 볼 수 있다.

과로사, 산업재해, 싸우는 근로자/노동자들, 일인시위하는 사람들, 노조들…
March 15, 2025 at 1: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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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잘 발전했을 때는

내 업무가,

“추가로 공부를 해서라도 더 잘 하고 싶을만큼 재밌고 즐겁고 성과가 느껴지는 업무”

였을 때였다.

나는 내 업무를 더 잘하고 싶어서 집에서 내 개인 프로젝트도 돌렸었고 만들면서 신기해했고 즐거워했다.

죽을만큼 힘들었냐고? 아니었다. 내 취미생활이 그것이 될 만큼 재밌었을 뿐이다.

—-

그리고 그 성과가 남의 성과가 되고, 평가절하가 되고,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고, “거기 괜히 시간 들이지 마라” 가 되는 시점에 더 이상 재미있는 일이 아니게 되었다.
March 15, 2025 at 12: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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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통고지회 김형수 동지 고공농성 시작… 마지막에 말벌 동지들한테 하는 말 진짜….. 아무것도 없이 올라가셨다는데 이 일을 어째
한화 이 새끼들아 다시 텨나와라
March 14, 2025 at 10: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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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당시엔 정말 이상했다고 생각했던 영화였는데 지금보니 저때가 미감도 좋고 구도나 표현도 대단했구나 싶다. 많은 부분에서 퇴화되고 잃은게 많은거 같네
March 15, 2025 at 12: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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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린 혜공 단장님
니진서키 표 내놓으라고 그냥없다고
March 10, 2025 at 4: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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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0, 2025 at 3: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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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던 필감은 거기에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저항감이 적고 부드럽게 미끄러지면서도 적당한 굵기로 다이소 노트 위에서 잘 써진다.

라이티브 M닙 또한 쓰고 있었는데, 그것과 느낌이 달라서 놀랐다. 라이티브도 분명 같은 닙일텐데도 경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단단한 필감이어서 만족하지 못했다. 프레라에 이로우츠시 M닙을 이식한 것은 단단한 필감이 없진 않지만, 종이를 매끄럽게 미끄러지는 필감이 더 강했다. 그래서 편하게 느껴져서 거부감이 적었다.
March 4, 2025 at 3: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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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지고 있는 어떤 만년필을 써봐도 원하는 느낌이 아니었다.
뭔가를 더 사야하나 하고 계속 검색하고 고민하다가 짜증까지 냈다. 종이가 문제인가 하고 밀크 프리미엄지와 밀크 포토지까지 구매했었다.

그러다가 갑작스러운 충동이 일어서, 흐름 나쁘고 바늘같은 필감에 사용하지 않던 프레라 F닙에 이로우츠시 M닙을 뽑아서 달아줬다. 프레라 닙과 이로우츠시 닙의 모양이 완전히 똑같아서 문제없이 호환되었다.

거기에 글리세린 2방울+계면활성제 2방울을 약 7ml의 펠리칸 4001 로얄블루에 섞은 것을 빈 카트리지에 넣고 써줬다.
March 4, 2025 at 3: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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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조지아의 대통령이 재선을 앞두고 노인들의 임플란트 지원을 약속한다. 전국을 돌며 노인들의 충치를 죄다 뽑아놓고 재임에 실패하자 의료지원을 중단한다. 비현실적인, 하지만 실재한 일을 다큐멘터리로 보고 있자니 얼얼하다. 다큐멘터리 제목은 루카 베라제(Luka Beradze) <조지아의 미소>(2023)이다.
지금도 얼빠진 이들이 세계 곳곳에서 사회 시스템을 박살 내고 있다. 남의 일이 아니라서 헛웃음도 안 나온다.
February 27, 2025 at 11:50 AM
지금 당장 못 해도 돼. 언젠간 할 수 있게 될 거야. 체력이 좀 더 붙으면 여유시간에도 좀 덜 지칠 거고... 무언가를 하면 비참함에도 좀 덜 시달릴 수 있을 거고, 나는 그래도 희망을 볼 거야. 계속 바라볼 거야.
March 5, 2025 at 2: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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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기일이라는 버스 다 떠났는데 뭔 필리버스터에요... 이런거 좀 받아써주질 마세요...
尹국민변호인단 "헌재 앞서 선고까지 무제한 필리버스터"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헌법재판소 앞에는 4일도 탄핵 찬반을 둘러싼 상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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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4, 2025 at 4: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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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그래도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바로 출력해서 열람 가능하게 하겠다는 답변을 금방 돌려주긴 했지만... 전체 인구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최저선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 사업장까지 일일이 규제하기는 어렵겠지만, 현장에 와서도 예약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지 않는 사업장에 권고 조치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심지어 국립수목원도 차를 가지고 가려면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주차를 신청해야 하는데, 노인들은 오지 말라는 건지..이런 것도 권고가 필요하다고 생각.
March 4, 2025 at 2: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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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생각났는데, 엄마가 도서관에 강좌를 신청하러 갔다. 강좌 신청 자체는 현장에서 받아주기는 했는데, 강의계획표를 달라고 했더니 서울시 평생 학습 포털에서 로그인해서 보라는 답변을 받았다. 물론 내가 해줄 수 있지만, 그날 저녁 도서관 게시판에 글을 썼다. 노인에게 강의계획표 한 장 정도를 출력해서 주거나, 자원 절약을 위해 개별 교부하지 않더라도 출력해서 파일에 끼워놓고 열람하게 하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니지 않나. 시민의 문해력을 위한 교육 기관인 도서관에서 디지털 소외 계층을 배려하지 않는 게 말이 되냐.
March 4, 2025 at 2:2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