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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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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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난민. 유자녀 IT 외국인 노동자. 페미니스트. 🏳️‍🌈 동물짤, 먹는 것, 잠자는 것, 읽는 걸 좋아합니다.
2015년에 대학원 졸업하고 10년동안 세금냈더니 드디어! 은퇴하면 소셜 시큐리티 받을 수 있다고 나오네. 뭔가 뿌듯하군 😌 그럼 근로기간이 10년 안 되서 미국 떠나거나 일을 그만두는 경우엔 그동안 낸 소셜시큐리티 세금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건가?
February 24, 2025 at 6:11 AM
연말에 한국 다녀올때 에어프레미아 탔는데 꽤 만족했음. 프리미엄 이코노미탔는데 가격대비 좌석이 생각보다 좋았고 서비스도 좋았다. 단점은 밥이 핵노맛에 기내 영화도 볼만한게 없었는데, 다행히 공항리운지에서 배불리 먹고 타서 기내식 안먹어도 괜찮았음. 영화 안보고 덕분에 책 몇권 읽어서 시간 잘 활용한 기분이었고.
February 15, 2025 at 7:18 AM
밀리의 서재에서 추리소설 읽는 재미가 쏠쏠한데 (‘목요일 살인클럽’ 추천합니다) 앱이 너무 구리다. 책 오픈도 느리고, 다운받은 책이 서재에 안보여서 앱 강제종료 후 다시 켜야 보임. 리디북스는 앱이 구리단 느낌 못받았는데 조만간 탈퇴할듯..
February 15, 2025 at 7:08 AM
Reposted by 잠만보
This one.
February 6, 2025 at 3:19 PM
코스코에서 파는 아지노모토 교자 맛있대서 사봤는데 조리도 쉽고 맛도 꽤 괜찮다 *_* 후라이팬에 담아서 물 좀 붓고 뚜껑 덮고 중강불에 7분 구우면 끝! 이번에 남편하고 코스코 처음 같이 가본건데, 핫도그 하나씩 사먹으니까 미국살이 12년만에 미국인(?) 된 기분이었다ㅎㅎ
February 3, 2025 at 6:58 AM
지난주 이번주 바쁘고 일도 많아서 피곤하다.. 중요한 미팅 준비하느라 어젠 11시까지 일함ㅠ 남편은 백퍼 재택이고 나는 이틀만 출근하고 나름 유연근무 가능하고 워라벨좋은 회사인데도 애 키우면서 맞벌이하는거 종종 힘듬. 다자녀에 통근매일해야 하고 근무시간 긴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거임? 그래서 엄마들이 일 그만두나..아니면 머리에 꽃달고 울면서 일하나ㅠ
January 30, 2025 at 7:08 AM
Reposted by 잠만보
브로커에게 속아 미등록 이민자로 들어와 끝없이 이주 자격 갱신하면서도, 그와중에 98년에 6살이던 아들을 몽골에서 데려왔는데, 그 아들이 작년 32살로 산재로 숨지다니....
한국 사회는 이민자에게 주는 씻을수 없는 상처를 다시 돌아보고, 우리가 그들에게 역으로 피해를 입는다는, 부정선거같은 주장에 그만 매몰되었으면...
January 26, 2025 at 12:20 PM
내니 관련 주제에 교외인 지금 동네 vs SF 맘그룹 분위기가 확 다르다. 어디서 이런 차이가 나는걸까. SF맘그룹은 ’ㅇㅇ장소에서 내니가 아이 안보고 딴짓하더라, 부모가 알아야 한다‘는 글 올라오면 성급한 비난이라며 내니 옹호하고 글쓴이 비난하는 댓글이 대부분이고 그래서 그런글 거의 안 올라옴. 근데 지금 동네는 그런글+사진도 올라오고 댓글도 올려줘서 고맙다, 부모에게 알려야 한다며 대동단결 내니 성토대회가 열림.
January 26, 2025 at 7:40 AM
육퇴하고 남편은 늦은 끼니떼우러 나가고 혼자서 칵테일에 스낵먹고 있으니까 어른된 기분. (이미 중년ㅋㅋ)
January 13, 2025 at 4:47 AM
시차적응 때문인지 연말연시의 우울감인지 한국다녀와서 (언제나처럼) 의욕도 에너지도 없는 열흘을 보냈는데, 오늘은 애랑 뒷마당이랑 집앞 놀이터나가서 놀았더니 기운이 좀 나네. 집순이가 너무 집에만 있으면 한없이 늘어지고 좀 안 좋은듯.. 뭐가 됐든 몸을 움직이고 타인과 부대끼는게 좋은듯.
January 13, 2025 at 4:45 AM
Reposted by 잠만보
꼰벤뚜알프란치스코수도원....

대단한 곳이군요.

벌금나오면 벌금은 가난한 이웃에 기부하고 감옥에 피정하는 셈치고 가서 노역하고 온다..?

와.... 진짜 대단합니다.
January 8, 2025 at 8:35 AM
Reposted by 잠만보
"무조건적으로 수호받아야 하는 표현의 자유"에 "언론이 만평으로 죽은 세살배기 시리아 난민 어린이가 미래에 성폭력범이 됐을 거라고 조롱할 자유"는 넣고, "이스라엘군이 죽인 팔레스타인인을 언론인이 '샤히드'라 부를 자유"는 안 넣는다면, 그 사회가 수호하는 것은 이슬람혐오다.

피란하다 배가 전복돼 익사한 세 살짜리 난민을 "미래에 성폭력범이 됐을 것"이라며 조롱한 것은 그 《샤를리 에브도》예요. 같은 어린이를 두고 "크리스천은 물 위를 걷는데 무슬림은 익사함" 만평과 "맥도날드 어린이세트까지 거의 다 왔는데…" 만평도 냈었다.
Charlie Hebdo Says Drowned Three-Year-Old Refugee Would Have Become a Sexual Predator | Egyptian Streets
French satirical magazine Charlie Hebdo's latest cartoon has been described as "disgusting", "insensitive", and "racist" by social media users for suggesting drowned three-year-old Alan Kurdi would ha...
egyptianstreets.com
January 7, 2025 at 9:32 PM
이번에 한국가서 먹고 싶은것들 거의 다 먹고왔다. 못 먹은건 필동면옥 냉면, 순대국, 빙수, 태극당 사라다 빵.. 대신 동지 팥죽도 먹었고 맛난 빵도 꼬박꼬박 챙겨먹고ㅋㅋ 맛난 한국딸기도 많이 먹었고 덕분에 3주만에 2키로 살쪄서 돌아옴 🥹 미국은 스시집에서 생와서비 쥐똥만큼 주는데 한국은 넉넉하게 많이주는거 넘 좋고 야키토리도 왠만한데 가도 다 맛있고. 갈비집에 사이드 반찬도 넘 훌륭해서 눈물흘리며 먹었다. 먹는거 생각하면 난 한국실아야 하는데..
January 7, 2025 at 2:20 PM
애 학교에서 급식주는거 자체로 감지덕지해야하지만 메뉴보면 넘 가공식품 위주; 오늘은 감튀, 치킨너겟에 꼬마당근. 당근 저렇게 주면 애들이 안 먹을거 같은데..
December 2, 2024 at 10:07 PM
브루노마스 나오면 본인 장난감 기타 들고 폼잡는 3세ㅎㅎ 좋은 노래는 연령 무관하게 호소력이 있는지 Die with a smile, 로제의 APT는 애도 좋아하더라.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생기다니..☺️
November 30, 2024 at 4:30 AM
콘브레드 구워놓고 해지기전에 산책다녀오니 집이 밝고 따뜻하고 무엇보다 냄새도 좋아서 뭔가 엄청 아늑하더라. 이런 기분 자주 느끼려면 베이킹을 자주 하면 될텐데 저속노화랑은 멀어지는 길이라 ㅎㅎ 자주는 못할 듯..
November 30, 2024 at 3:05 AM
엄마랑 아기 데리고 Castro지나면서 여기가 역사적으로 동성애자 인권 운동의 중심지였고 지금도 게이컬처 중심지고 어쩌고 한참 설명드렸는데, 나중에 아빠랑 영통하면서 ‘무지개 깃발있고 동성애자들 사는 곳 다녀왔다’고 요약하시더라. 엄마 동성애자들은 꼭 거기에만 모여있진 않고 여기저기 살고 있어요…
July 2, 2023 at 6:4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