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수동지가 있는 고공은 현재 43.3도라는데
나 진짜 욕빼고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다. 부당해고 철회하고 복직시키라는 요구에 이 긴 시간동안 대화조차 안하는 주명건은 진짜 뭐냐.
해고 1325일, 고공농성 164일째다."
"고진수동지가 있는 고공은 현재 43.3도라는데
나 진짜 욕빼고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다. 부당해고 철회하고 복직시키라는 요구에 이 긴 시간동안 대화조차 안하는 주명건은 진짜 뭐냐.
해고 1325일, 고공농성 164일째다."
`일을 못 시킬 정도로 이상한' 노동자는 정신과 처방전을 지참해서 신경 안정제를 먹여 비행기 태워 다시 돌려보낸다. 꽤 오래 전의 일인데,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을 거다.
이주노동자는 값싼 소모품이 아니다. 공중에 매달린 노동자는 이 부당함과 인격이 무너지는 모멸감을 견딜 수 있을까. 이런 사람들로 가득한 일터를 상대로, 한국 사회의 이 더러움을 상대로 싸울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너무 끔찍하다.
`일을 못 시킬 정도로 이상한' 노동자는 정신과 처방전을 지참해서 신경 안정제를 먹여 비행기 태워 다시 돌려보낸다. 꽤 오래 전의 일인데,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을 거다.
이주노동자는 값싼 소모품이 아니다. 공중에 매달린 노동자는 이 부당함과 인격이 무너지는 모멸감을 견딜 수 있을까. 이런 사람들로 가득한 일터를 상대로, 한국 사회의 이 더러움을 상대로 싸울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너무 끔찍하다.
어제 나주의 한 이주노동자 기사를 읽고 기분이 참담했다. 지게차에 재밋거리로 짐짝처럼 비닐에 감겼을 당사자 심정을 생각했다. 다들 웃고 사진을 찍는 상황에서 자신의 기분을 분리해서 이 순간을 모면해야 하는 처지, 자신이 정색하면 이 분위기를 망치게 되고, 다시 돌아올 모욕의 부메랑도 생각했을 것이다.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 입국한 뒤 생소한 문화와 언어, 고압적인 일터에서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어제 나주의 한 이주노동자 기사를 읽고 기분이 참담했다. 지게차에 재밋거리로 짐짝처럼 비닐에 감겼을 당사자 심정을 생각했다. 다들 웃고 사진을 찍는 상황에서 자신의 기분을 분리해서 이 순간을 모면해야 하는 처지, 자신이 정색하면 이 분위기를 망치게 되고, 다시 돌아올 모욕의 부메랑도 생각했을 것이다.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 입국한 뒤 생소한 문화와 언어, 고압적인 일터에서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부분 이주노동자는 적은 돈이라도 받고 사업장 변경 동의를 받는 것으로 끝내거나, 일터에서 더 큰 위협과 모욕이 돌아와서 그냥 잠수를 타버린다. 자신이 여전히 일하는 일터를 상대로 싸우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하다.
한겨울 함께 노동청 가는 길에 힘든 상황인 건 알지만 포기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더러워서'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부분 이주노동자는 적은 돈이라도 받고 사업장 변경 동의를 받는 것으로 끝내거나, 일터에서 더 큰 위협과 모욕이 돌아와서 그냥 잠수를 타버린다. 자신이 여전히 일하는 일터를 상대로 싸우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하다.
한겨울 함께 노동청 가는 길에 힘든 상황인 건 알지만 포기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더러워서'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별 위화감이 없군요.
별 위화감이 없군요.
Over the last year or so I've seen a disturbing tendency in tech/startup/VC worlds to buy into the neoreactionary view that for startups to be successful they need to get on board the Trump train. Yes, there are the big name folks who everyone knows about and who…
Over the last year or so I've seen a disturbing tendency in tech/startup/VC worlds to buy into the neoreactionary view that for startups to be successful they need to get on board the Trump train. Yes, there are the big name folks who everyone knows about and 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