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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걸 즐기는 편
평소에 분명 멀쩡하던 사람인데 깜짝 놀라는 순간. 국민의힘, 조선일보, 정의당, 한겨레를 하나로 퉁치는 거. 검사장 전보 이슈 때문인거 같은데. 국힘, 조선은 그냥 자기 입맛대로 떠드는 것이고, 한겨레, 정의당은 그냥 그것이 악수라고 지적하는 것인데, 이것들을 비스무리한 것으로 엮는 것 자체가 악수라고 계속 말해왔건만... 참 한결같네.
November 18, 2025 at 2: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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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x.com/tokipul21/st...

"학생 93% “파업 필요하다”
"차별은 노동자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
www.tokipul.net/mogyoilbuteo...
November 17, 2025 at 6:51 AM
たまにゲイのコンテンツを見ながら、いたく感銘を受けることがある。別に自分にゲイ志向があるわけではないのだけど。ゲイのエロへの渇望は、繁殖という本能抜きで「親密さ」そのものを熱望しているので、愛情の熱量が高いからなのかもしれない、と思ったり。AVとかでは、もはやセックスは位相学的な行為で、ほぼ記号と化している一方で、ゲイ・コンテンツにはまだ情愛のようなものが残っているように感じることがある。しかしモノや動物に対して抱く性愛というのは、どうしても暴力性を孕んでいるようで受け入れがたい。プレ金ナイトで聞いた著者の本、気になるけど、いかんせん買いづらそうでもあるな。
November 18, 2025 at 1: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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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 어쩌고에 다들 찬양 일색이라 보기 괴로웠는데, 마침 경향에서 괜찮은 칼럼이 올라옴.

일독을 권합니다.
[에디터의 창]‘K방산’ 쓰지 맙시다
여성과 남성이 장갑차 위에 올라가 바이올린과 기타를 연주한다. 아일랜드 춤곡 ‘Haste to the Wedding’(결혼식에 종종걸음으로)의 선율이 퍼진다.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보안요원이 제지하지만 연주는 5분가량 이어진다. 그 옆에선 여성 3명이 “전쟁장사 중단하라”고 외친다. 2022년 9월 일산 킨텍스 대한민국방위산업전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www.khan.co.kr
November 16, 2025 at 8: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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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언론 '토끼풀'의 기사 내용이나 조직 구성 관련 얘기를 접한 후, 나이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게 됨

청소년 sns 금지 어쩌고하며 호들갑떨 시간에 성인들이나 잘합시다...
November 4, 2025 at 4:58 AM
지역 농장에서 생산한 로컬 푸드가 많아 좋은, 조천 하나로마트에서 산 가지랑 애호박을 퓨어 올리브 오일에 구워, 조금 비싼 발사믹과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을 뿌려 먹는데, 다른 무엇보다 맛있다. 몇억년 동안 진화를 거듭하고, 인간의 개량이 더해져서, 오랜 세월이 낳은 맛. 그런 걸 제철에 잘 찾아 먹는 게 좋지. 비싼 식재료나 화사한 양념이 없는 시골밥상이 좋지.
November 3, 2025 at 9:44 AM
병원 안내방송을 타고 '소아 외과 중환자실 CPR' 상황 발생을 알리는 멘트가 들렸다. 문득 헤밍웨이가 즉석에서 만들어냈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 'for sail baby shoes never worn'이 생각났다. 얼마전 아이를 가졌다면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었을까, 비스무리한 얘기를 얼핏 봤는데, 우문 그 잡채고. 모르긴 몰라도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픔은 아이를 잃었을 때 비로소 느낄 수 있을 것. 그것도 헤아리지 못하는 자들과는 상종하지 말아야 한다. 세월호, 이태원, 가자 지구, 다 똑같다.
November 3, 2025 at 1: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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井の頭線乗ってたら、車掌さんが「間もなく左手の窓から見えます夕焼けが美しいのでぜひご覧ください」って言ってた
そんなの初めて聞いた

ほんとにすごく綺麗だった
November 2, 2025 at 8:02 AM
다행히 목표액은 달성했나보다.
그래도 십시일반 연대의 손길을~

tumblbug.com/jqp_6th
★제6회 제주퀴어프라이드 '돌 바람 퀴어'
2025 제6회 제주퀴어프라이드 <돌 바람 퀴어 : 돌 같은 저항으로, 바람 같은 연대로>
tumblbug.com
October 30, 2025 at 2: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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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중시위와 반미시위의 차이는 '혐오' 유무다. 전자는 중국인의 존재 자체를 혐오하지만, 후자는 미국 정부의 정책을 비판할 뿐 미국인을 멸시하지 않는다. 극우가 자신의 시위를 반미주의자의 시위와 동급으로 묶으려 하지만, 극우처럼 반미주의자가 미국인 존재 자체를 혐오하는 노래나 구호를 외치지 않고서도 충분히 미국 정책을 비판할 수 있다. 의도부터 다르다.
October 28, 2025 at 8:56 AM
이런 사람들이 쓰는 문장 특징이 고스란히 다 드러나 있네. 1. 사과나 유감표시 없고 무조건 내 잘못 아님을 강조. 2. 은근 협박조로 따지고. 3. 같잖게도 뭔가 가르치려 드는 느낌주며 마무리. 참 내...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고인의 사촌인 노무사에게 보낸 문자라는디 지성과 양심의 편린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October 29, 2025 at 2:08 AM
런던 베이글 뮤지엄 뭔가 구린 구석이 까발려지고 있는 느낌인데... 이게 제주에도 하나 있는데 이 참에 좀 없어졌으면... 그렇게까지 맛있지도 않은데 무슨 거품이 꼈는지 사람만 엄청 많아. 우리 동네 스타벅스도 그렇고, 맛 없는데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이 몰리는지 이해가 안 가는 곳이 여기저기 너무 많고. 블루보틀이라는 데도 커피 맛이 그저 그렇던데 굳이 제주도에 없어도 됨. 당최 미국사람들은 커피 입맛뿐만 아니라 그저 믿을 수가 없다. 아니 트럼프 같은 저질 또라이를 2번이나 대통령으로 뽑는 사람들이잖아.
October 28, 2025 at 6:10 PM
서울에서 이것저것 사먹어봤지만 맛있는 곳이 정말 드물다. 기억나는 곳은 평상집이라는 삼계탕집 체인점, 오클라 수제식빵이라는 빵집. 제주도 돌아와서 월정리 르바게뜨에서 에그타르트랑 빵 사고, 동복리 GRVT 로스터리에서 커피 마셨는데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짐. 서울은 돈 쓰고도 기분 나쁜 경험이 너무 흔해. 그리고 쓰레기 엄청 많이 발생해서 어이가 없음. 제주도에선 오일장에서 받은 비닐 봉지도 다시 들고 가서 재활용하는 데, 서울에선 시덥잖은 것 배송시키면 미친듯이 많은 완충재와 포장재 때문이 어질어질하더라고...
October 28, 2025 at 6:00 PM
어디서 제주도 망했다는 소리를 봤는데, 돈 벌려고 들어 온 육지것들이 망한 것이지 도민들은 잘 살고 있고, 도리어 요즘들어 삶의 질은 나아진 거 같기도...
October 28, 2025 at 5: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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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llermo del Toro on wealth: "a wealthy man is a man who has enough, not a man that needs more. If you have enough to invite someone for a beer? You're rich. If you have a yacht, planes, islands, and you still need more? You're not rich."
October 27, 2025 at 1: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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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의 성폭력 피해자 지원 지침에 미등록 이주민 차별 조항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미등록 이주민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불가하다는 지침이 생기면서 (중략) 현장에선 국내에서 입은 성폭력 피해임에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성폭력 피해자 의료비 지원 예산은 2023년 22억5800만원에서 2024년 21억800만원으로 줄어든 이후 여전히 증액되지 않고 있다. 의료비 지원을 받은 인원도 2022년 1만2794명에서 2023년 1만2339명, 2024년 1만1207명으로 계속 줄었다."
[단독] 성폭력 당한 미등록 이주민 ‘의료 지원 불가’…차별 문구 신설한 성평등가족부
성평등가족부의 성폭력 피해자 지원 지침에 미등록 이주민 차별 조항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지원 단체들은 미등록 이주민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불가하다는 지침이 생기면서 성범죄 피해자 지원 체계에 혼란과 차별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26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성평등부의 ‘2025 여성·아동권익증진사업 운영지침’을 보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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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7, 2025 at 1: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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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털렸나 본데, 다른 나라가 프랑스에 "너희가 훔쳐간 유물 돌려 달라." 할 때마다 "너희는 귀중한 우물을 잘 보관할 능력도 없지 않느냐? 우리가 더 잘 보관한다. 돌려줄 수 없다." 하던 프랑스인들 뭐라고 말 좀 해 봐.
October 19, 2025 at 7: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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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청소년 언론 ‘토끼풀’ 기자이자 편집자인 청소년 32명은 16일 치 신문 1면을 ‘백지’로 발행했습니다. ‘중립성’ 등을 언급하며 기사 검열을 시도하거나, 신문을 압수한 일부 학교에 항의하기 위해섭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무단 압수·검열에 백지 발행으로 맞선 청소년 언론 ‘토끼풀 ’
‘은평구 학생 언론 <토끼풀>은 최근 일부 학교의 언론 탄압에 항의해 1면을 백지로 발행합니다.’ 서울 은평구 청소년 언론 ‘토끼풀’ 기자이자 편집자인 청소년 32명은 16일 치 신문 1면을, 이 문장과 독자에 대한 사과 글만 적은 ‘백지’로 발행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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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6, 2025 at 1:00 AM
요즘 경연대회가 많구나. 딴 티비는 안 봐도 오디션 프로그램만 즐겨 보는 사람이다보니 바쁘다. 우발라 보다가 싱어게인도 보고, 쇼팽 콩쿠르까지... 5년에 한번이니까 쇼팽 콩쿠르가 좀 세긴 세네. 양 가오, 라는 연주자가 좋다. 불필요한 장식 없이 진정성이 느껴지고, 일말의 억지스러움도 없다. 그나저나 한중일 참가자가 너무 많아서 신기함. 이렇게 잘 치는 사람들이 많고 공연장도 많은데, 연주를 들을 기회와 돈은 없다니... 맨날 구글, 유튜브 등 욕하면서도 이럴 땐 좋네요.

www.youtube.com/watch?v=YdPN...
YANG (JACK) GAO – third round (19th Chopin Competition, Warsaw)
YouTube video by Chopin Institute
www.youtube.com
October 15, 2025 at 1:40 PM
엄마가 나가서 전어를 사왔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전어인데. 환자 며느리를 위해 4마리 만원주고 사왔다는데. 전어는 잘아야 맛있고 큰 건 되려 맛없다는 쓰레기 같은 소리나 해대는 사람. 그게 바로 저예요. 근데 솔직히 어제 해놓은 카레에 우동국물을 만들어서, 냉동실에 있는 씨제이 천번 치댄 우동면으로 카레 우동 해먹고 싶어하는 사람. also 그게 바로 저예요... 아 근데 날씨 좋아서 밖에 뭐 사먹으러 갈까 싶기도 하고... 여튼 생선구이 안 땡기는데 어쩌라고. 보나마나 소금을 쳤을테 있다가 소금이나 씻어놔야 겠군.
October 15, 2025 at 3:25 AM
서울에 세이조이시이가 있으면 장사가 잘 될텐데. (아, 마켓컬리라는게 그런건가?) 지나가다 윈디마켓이라는 걸 봤는데 여기를 잘 볼륨업 및 제품다양화시키면 비슷해질 것도 같은데. 서울엔 물건이 넘쳐나는데 정작 괜찮은 건 한정적이고, 대형 마트는 md가 별론지 살만한 게 없고. 노희영이라는 비교적 입맛이 멀쩡한 사람이 씨제이 제품을 먹을만하게 만들었듯, 유통업계도 좀 정리가 필요한 듯. 뭐가 되게 많은데 쓸만한 건 없고, 죄다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한국은 서울이라는 거대한 뚱땡이가 사는 집이고 그 외곽은 거대한 쓰레기통인 거 같기도.
October 15, 2025 at 2: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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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소리에 잠이 깬 꽃집 강아지 같은, 밤이어야만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있는것 같다.
October 13, 2025 at 11:09 AM
은중과 상연, 우연히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가 울컥하는 걸 봤는데. 세상의 우정에 대한 정의가 나의 그것과 매우 다름을 새삼 느낌. 나는 toxic한 관계는 일방적이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고 어찌보면 두 사람의 케미, 콜라보가 잘못된 것이라고 보기에 서로 안 보는게 제일 해피한 엔딩이라고 생각하는데, 친구, 가족 등의 설정에 집착해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끝까지 같이 가는 걸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좀 무섭... 친족 같은 개념 흐려지고 개개인이 홀로 서야 사회가 되는 거지. 얽매여있는건 그냥 집단일 뿐이고 항상 누군가는 괴롭거든.
October 11, 2025 at 4:41 AM
미스코리아는 그 촌스러운 퍼런 수영복 입히는 것과, 미용실 원장들의 시대에 뒤떨어진 미적감각을 뭘 쥐뿔도 모르는 아재들이 심사하는 진짜 쓰레기같은 대회였는데, 한 가지 건질만한 점이 있다면, 순위가 진선미로 매겨져서, 참됨과 선함이 아름다움보다 상위 가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점 아닐까. 근데 나이 드니까 선함이 최고 아닌가 싶어. 착하기만하면 일단 무해하고, 무해하다는 거 지금 시대엔 최대의 찬사임.
October 11, 2025 at 4:3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