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전유성 딸, 김신영에 감사인사 "늘 고맙고 언제나 응원해" #김신영 #전유성 #별세
개그맨 전유성의 유족이 고인의 마지막을 지킨 김신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고인의 생일에 김신영을 만난 故전유성의 외동딸 전제비 씨는 김신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남겼다.
이날 전제비 씨는 "신영씨. 그 여름의 끝에서 우리는 며칠을 같이 울고 웃었고, 어쩌면 그때 정말 같은 마음이었을지도 모른다"라며 "별관에서 신관까지 뛰어가던 그 장면을 내가 보지 못했지만 나는 참 오래 기억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고 전유성의 딸과 김신영의 모습. (사진=전제비 인스타그램)
이어 "아빠를 떠올리는 장면들까지도 비슷하지 않을까,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나는 아직도 아빠의 마지막 얼굴이 떠올라서 그게 참 힘이 든다"며 "신영씨를 보면 늘 눈물이 먼저 났는데, 아버지 생신에 만난 신영씨는 그저 반가운 사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든든한 신영씨. 아버지의 제자답게, 아버지의 친구답게, 그리고 무엇보다 신영씨답게. 늘 고맙고, 언제나 응원한다"고 했다.
앞서 전유성은 지난해 9월 25일 오후 9시 5분 폐기흉으로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 장지는 생전 거주하던 전북 남원 인월면에 마련됐다.
같은해 9월 28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전유성의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됐다. 이 자리에는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 김민경, 김신영, 김영구, 김원효, 김지선, 김학도, 박준형, 심진화, 양배차, 이홍렬, 이경규, 이수근, 이영자, 이정용, 임하룡, 정종철, 조세호, 최양락, 표인봉, 팽현숙 등이 참석했다.
영결식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고, 기도는 개그맨 겸 목사인 표인봉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