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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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득한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한로로(HANRORO) '사랑하게 될 거야'♬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사랑 가득한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한로로(HANRORO) '사랑하게 될 거야'♬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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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3, 2025 at 12: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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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ONTENT: #D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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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everyone who ran hard today🏃‍🍃 Yeouido healing busking #모아듣기 #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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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OUNG
#NCT #NCT127
오늘도 열심히 달린 모두에게🏃‍🍃 여의도 힐링 버스킹 #모아듣기 #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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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2025 at 3:2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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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달린 모두에게🏃‍🍃 여의도 힐링 버스킹 #모아듣기 #오픈마이크

https://www.youtube.com/watch?v=fW91GmXqA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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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NCTsmtown)
오늘도 열심히 달린 모두에게🏃‍🍃 여의도 힐링 버스킹 #모아듣기 #오픈마이크 https://www.youtube.com/watch?v=fW91GmXqAxM #DOYOUNG #NCT #NCT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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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2025 at 9: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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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 대찬성...💕 96즈 동갑내기 우즈(WOODZ)·도영(DOYOUNG)의 마지막 곡, '사건의 지평선'♬｜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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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 대찬성...💕 96즈 동갑내기 우즈(WOODZ)·도영(DOYOUNG)의 마지막 곡, '사건의 지평선'♬｜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https://youtu.be/PLEo5XtCiII #DOYOUNG #NCT #NCT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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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3, 2025 at 9: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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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ch 唱了那麼多超紅 OST 結果韓國人都不知道他長怎樣，這部影片絕對是為標題沒寫鬼怪 OST 所以點閱才三百萬😤😤

아름다운 밤을 장식해 줄 종합선물 세트 펀치(Punch)의 히트곡 메들리🎁｜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 YouTube ( youtu.be/aJ9I7cy7i3w)
아름다운 밤을 장식해 줄 종합선물 세트 펀치(Punch)의 히트곡 메들리🎁｜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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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 2025 at 11: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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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것이 되어줄게☘️ 도영(DOYOUNG)의 청량한 목소리로 건네는 위로 'Square(2017)'♬｜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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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마음을 위로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 도영(DOYOUNG)·하현상(HA HYUNSANG) '한계'♬｜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DOYOUNGtu#NCTom/watch?v=jF-FldxUcy0&feature=youtu.be" class="hover:underline text-blue-600 dark:text-sky-400 no-card-link"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link="bsky">https://www.youtube.com/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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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것이 되어줄게☘️ 도영(DOYOUNG)의 청량한 목소리로 건네는 위로 'Square(2017)'♬｜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https://t.co/E52YsG11US 공허한 마음을 위로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 도영(DOYOUNG)·하현상(HA HYUNSANG) '한계'♬｜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https://t.co/M67WBtWoQv #DOYOUNG #N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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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 2025 at 9: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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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DOYOUNG)의 진솔한 고백,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고마움'💌 '소네트(Sonnet)'♬｜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https://www.youtube.com/w<a href="/hashtag/DOYOUNG" class="hover:underline text-blue-600 dark:text-sky-400 no-card-link">#DOYOUNG
##NCTU#NCTref="/hashtag/NCT127" class="hover:underline text-blue-600 dark:text-sky-400 no-card-link">#NCT127T #NCT127 https://x.com/NCTsmtown/statu...
도영(DOYOUNG)의 진솔한 고백,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고마움'💌 '소네트(Sonnet)'♬｜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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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3, 2025 at 9: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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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 쿠팡 본사 앞 농성 돌입!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해주세요.

✊함께하는 방법

1) 쿠팡 농성장 주요 일정
- 선전전: 매일 08시 출근 / 11시30분 점심 / 18시 퇴근 선전전
- 주요 일정 : 8월 8(금) 18시 쿠팡농성장 오픈마이크(참가방법 docs.google.com/forms/d/e/1F...)

(+)보다 자세한 내용은 트위터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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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신청] a.k.a 쿠팡규탄대회에 함께해주세요
쿠팡지회와 물류지부 동지들이 쿠팡 본사 앞에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팡대책위는 동지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드려고 해요 :) 오픈마이크 신청하고, 하고싶은말도 하고!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힘도 주는! 쿠팡 규탄대회에 함께 해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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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6, 2025 at 7: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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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仙跟權珍雅的 small girl ！

이 조합 왜 설레죠? 솔라(Solar)·권진아(KWON JINAH)의 'Small girl'♬｜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 YouTube ( youtu.be/eRqf6BaCq0g )
이 조합 왜 설레죠? 솔라(Solar)·권진아(KWON JINAH)의 'Small girl'♬｜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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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6, 2025 at 9: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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每次媽咪唱這首歌都直擊我靈魂深處 愛慘了
今天怎麼這麼多好東西

"솔라(Solar)의 최애곡?!💖🎧 듣는 사람까지 희열이 느껴지는 'Blues'♬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 YouTube" ( youtu.be/_mmlZEfHqB8 )
솔라(Solar)의 최애곡?!💖🎧 듣는 사람까지 희열이 느껴지는 'Blues'♬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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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9, 2025 at 11: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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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떼창 속 울컥한 순간”…솔라,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무대→안방도 물들였다 #솔라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 #마마무
“낭만 떼창 속 울컥한 순간”…솔라,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무대→안방도 물들였다 #솔라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 #마마무
저녁 햇살이 바다 위에 퍼질 때, 솔라의 노랫소리는 새처럼 사천 해변을 가로질렀다. 통기타 선율이 한층 더 깊은 온기를 더하고, 관객들을 감싸는 목소리에는 설렘과 아련함이 동시에 스쳤다. 노을빛 물든 하늘 아래, 솔라는 한 곡 한 곡을 정성스레 불러가며, 무대 위에 잔잔한 파문처럼 감정을 던졌다. 그 순간 "함께 불러요!"라는 외침이 흘러나오자, 모두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후렴구는 작은 피크닉의 절정을 만들었다. 떼창으로 완성된 현장의 에너지는 먼 바다까지도 닿은 듯했다. 이날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서 마마무 솔라는 자신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WANT'의 어쿠스틱 버전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WANT'는 사랑 앞에서 머뭇거리는 마음을 부드럽게 토닥이며, 용기를 내어 다가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곡의 완급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솔라 특유의 음색이 고스란히 살아나, 무대를 찾은 관객들은 연신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솔라는 관객에게 직접 후렴구를 함께 부르자고 유도했고, 자연스레 퍼진 떼창은 남해안의 정취와 맞물려 벅찬 감동을 전했다. “낭만 떼창 속 울컥한 순간”…솔라,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무대→안방도 물들였다 / JTBC 이어 솔라는 나비와 우즈가 불렀던 ‘Drowning’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호흡을 맞춘 파트너와 교차하는 시선 그리고 반복되는 멜로디 속에 솔라의 섬세한 감정선이 한층 짙어졌다. 곡이 고조될수록 절정으로 치닫는 고음은 현장의 공기를 바꿔 놓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표현력은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깊은 음색과 폭발적인 고음의 균형 속에서, 솔라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권진아와 이영지의 ‘Small girl’ 무대에서는 원곡의 분위기를 재해석하며 색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청량하게 뻗어나가는 음색과 솔라만의 맑은 보컬은 현장의 감도까지 바꿔놓았다. 다양한 곡과 장르에 녹아드는 목소리는 순간마다 각기 다른 온기로 관객을 감쌌고, 한여름의 남해 바닷가를 더욱 빛나게 했다. 공연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솔라 보컬은 언제 들어도 감탄”, “마치 마법 같은 목소리였다”, “이런 어쿠스틱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솔라의 노래를 들은 순간이 자랑스럽다”, “시원한 음색에 따뜻한 감성이 더해진 피크닉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댓글은 하나같이 솔라의 무대가 주는 울림과 색다른 해석,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에 대한 찬사로 가득했다. Coming soon, 솔라는 음악적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오는 11일 오전 1시, 솔라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중국어 싱글 ‘Floating Free’를 공개한다. 타이베이 인디씬 대표 싱어송라이터 9m88과 협업한 이번 신곡은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남해안 바다를 물들였던 감동이 이어질 다음 무대를, 시청자와 리스너 모두가 잠시 숨을 고르며 기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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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7, 2025 at 6:12 AM
yymuul.bsky.social
聲量輾壓 直接被擠到太平洋😵‍💫😵‍💫
但整首都唱 riber 還是讓我笑出來

웅장함만은 Ocean 급🌊 남다른 파워풀함에 압도되는 솔라(Solar)의 'River'♬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 YouTube( youtu.be/yH7jE4bAyao )
웅장함만은 Ocean 급🌊 남다른 파워풀함에 압도되는 솔라(Solar)의 'River'♬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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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3, 2025 at 4:55 PM
jhemiptera.bsky.social
이번에 전시 및 오픈마이크 강연 참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May 22, 2025 at 1:58 AM
jhemiptera.bsky.social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공룡의날 행사가 진행됩니다. 저는 작년처럼 올해도 작품 전시 부스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업한 그림들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소장중인 희귀한 공룡책들도 전시할 예정이니 방문해주시면 매우 감사드리겠습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인페르노드라콘의 복원도를 작업했던 과정에 대해 오픈마이크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니 그쪽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May 21, 2025 at 8: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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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2세가 말하는 정책 제안 “차별과 다툼은 한국 사회의 고름…혐오표현 교실에서부터 금지해야”
입력2025.05.06. 오후 12:38

[한겨레21 오픈마이크]이주민 2세 차별 고발하는 주라사 h21.hani.co.kr/arti/society...
일본인 2세가 말하는 정책 제안 “차별과 다툼은 한국 사회의 고름…혐오표현 교실에서부터 금지해야”
이주민 2세 차별 고발하는 주라사
h21.hani.co.kr
May 7, 2025 at 7: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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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인권은 수요일에만? 사회운동 넓어져야 연대도 지속”
[한겨레21 오픈마이크]①
계엄이 연 광장에서 열두 번 ‘커밍아웃’
기존 질서에 질문하고 돌 던지는 조용화씨

등록 2025-04-25 00:03 h21.hani.co.kr/arti/society...
“트랜스젠더 인권은 수요일에만? 사회운동 넓어져야 연대도 지속”
[한겨레21 오픈마이크]① 계엄이 연 광장에서 열두 번 ‘커밍아웃’ 기존 질서에 질문하고 돌 던지는 조용화씨
h21.hani.co.kr
April 28, 2025 at 10: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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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저는 세상에 얼룩을 남기고 싶어요. 이곳에 무수히 많은 무늬가 찍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기록하고 미래로 연결하고 싶어요. 모두의 목소리를 지우고 하나의 목소리만을 남기면 우리가 사는 도화지가 순백의 성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굴복하지 않을 거예요. 총칼로, 혐오로, 독선과 아집으로 입 다물게 만드는 세상을 좌시하지 않을래요.”

- 조용화, 2025년 2월 26일, 전북 전주 오픈마이크 발언

#다양성 #포용 #차별금지법

2/2
April 24, 2025 at 8: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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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주 오픈마이크 발언문.

시작 전에 산불 얘기를 잠깐 했다. 소방서에서 산불출동을 나가면 가장 힘든건 시야와 호흡이었다. 온통 붉고, 검고, 자욱한 회색으로 뒤덮인 시야를 가쁜 호흡으로 지나가야 하는 시간들. 막막하고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시간. 그 화마가 삶의 터전을 태우는걸 바라봐야하는 사람들을 생각한다.

발언이 끝나고 새벽에 비소식이 있다는 얘길 들었다. 화마를 잠재우고 우리의 막막함을 가라앉힐 비가 내리길 기다린다.
안녕하세요. 소개받은 oo입니다. 날이 갑자기 더워졌죠. 일부러 봄이 온 것처럼 트젠플래그 색, 분홍색 하늘색 하얀색을 맞춰 꺼내입었어요. 며칠 뒤가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이거든요. 같은 색 네일도 붙였고요. 일부러 팁을 짧게 안 깎았어요. 옷도 누가 찌르면 먼저 찔러버릴 듯이 입고, 안 신던 구두도 꺼내 신었네요. 이정도면 가시화 잘 된 것 같나요? 제가 트젠 가시화의 날을 맞아 농담처럼 뾰족해져 버리기 전에 헌재가 탄핵 선고를 해야할 텐데요. 오늘은 제 아빠 이야기를 좀 할게요. 저희 아빠는 노동운동 활동가였어요. 항상 바빴죠. 어릴 땐 거의 매일 밖에 나가셨고 집에 있는 시간에도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수많은 삼촌과 이모들이 있었어요. 아빠와 엄마를 아는 사람들이 되게 많이 제 곁에 다가와서 니가 oo냐고 인사를 건네고 같이 놀고. 그랬던 기억들이 나요.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시야가 안보일 정도로 눈이 펑펑 내리던 날에 시골 길가를 걷다가 제설차에 치였거든요. 할머니가 전화를 하셨어요. oo야 니 아빠 죽었디야. 저는 그때 집에 아무도 없다구 엄마 아빠 몰래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그 나이 때 아이들이 좀 그렇잖아요. 저도 그랬구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그러고 나서야 더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고 했던 거 같아요. 사람들이 다 제게 그랬거든요. 아빠의 뜻을 이어야 한다. 엄마를 잘 도와줘야 한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저는 죄책감이 있었고, 책임감이 넘치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유고집이 나왔거든요. 생전에 쓰셨던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에요. 제목은 '행복한 운동을 위하여'구요. 처음에는 아빠의 뜻을 이어야하는 의무감으로 조금씩 읽었고 정체화를 하고 나서는 아빠가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지 궁금해서 조금씩 조금씩 읽었고. 지금은 힘겨운 시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나갈 수 있을지, 시간을 넘어 아빠와 함께 고민하고 싶어서 아빠의 책을 읽어요. 책에 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어요. 이렇게 써두셨더라고요. "흔히 운동의 목표가 뭐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대부분 혁명이라고 답하였다. 목적이 뭐냐고 물으면 노동해방 인간 해방이라고 답하였다. 나는 오늘날 사람들에게 기대한다. 혁명의 목표는 정세 속에서의 사람의 성장 그 자체이며. 목적은 사람들이 현재에 머물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우리는 계엄 이후 당연함에 질문을 던지며 자라나고 있어요. 현재에 머물지 않고 성장하고 있어요. 우리는 분명 혁명에 동참하고 있어요. 하지만 힘들죠. 운동은 가끔 너무 힘들어요. 집회 한 번 나가는 것도 어려울 때가 있죠. 우리는 운동을 왜 하는 걸까요? 아빠의 글을 보며 비슷한 생각을 하게 돼요. "농민은 다 죽고 노동자는 모두 비정규직 되고 어민들이 모두 갯벌을 떠나면 전북에는 웃음꽃 필 일 없다. 폭설주의보 뒤에 오는 봄 소식이 진정으로 기다려지는 이유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전북에 살고 싶기 때문이다.“ 아빠가 돌아가신 폭설주의보 뒤엔 봄이 왔을까요. 저는 이곳에서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제가 운동을 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어요. 항상 가장자리에 있는 사람이었고 머뭇거리는 사람이었고 도망쳤고 외면했고 숨어 있었으니까. 지금도 그 생각이 크게 변하진 않았어요. 근데 다른게 있다면, 이제 전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사람들이 여기서 사람답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걸 바라는 날 감추지 않는 사람이 되었어요. 들리는 소식들이 전부 괴롭죠. 마음에서 불이 피어오르게 만들어요.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고 싶어도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평범함을 강요당하는 기분이에요. 진작 했어야 할 탄핵은 끝나지 않고, 모든 이슈가 거기로 빨려 들어가고. 그런데 일상을 유지하라고 해요. 사회대개혁 이야기를 더 해야 되는데. 온 시민들이 괴롭고 힘들고, 저들의 폭력은 시민들에게 향하고 있는데. 저는 평범함을 강요하는게 정말 싫어요. 평생 그랬거든요. 남자로 평범하게 살라고. 그래서 평범하란 말은 화가 나지만 동시에 그렇게 살고 싶다는. 헤아리기 쉽지 않은 그런 욕망도 있어요. 우리가 어떻게 평범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계속 행복할 수 있을까요? 아니 계속 행복하지 않더라도 우리 일상에서 작은 순간 하나하나를 기쁘게 느끼며, 그것들로 나를 감싸며, 그렇게 나아갈 수 있을까요? 아빠 책 맨 앞에 이런 게 써 있어요. "운동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운동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목표를 갖는다. 이것은 매우 공익적인 것이다. 모든 사람이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한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 설레고 위대한 일인가. 운동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운동은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인간 내면을 자성하도록 한다. 우리는 운동을 통하여 인간적 성숙을 달성한다. 자신의 인격을 성숙시키고 단련시켜주는 운동은 얼마나 소중하고 고귀한 자산인가. 운동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운동은 운동하는 과정에서 인간에 대한 신뢰를 일깨우고 함께 좋은 세상을 열어나가는 사람들이 관계 맺는 법을 가르쳐 준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하는 역사 속의 동료들을 민중이라 부르며 민중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인류가 하나되는 민주공동체의 가능성을 시시각각 확인한다. 운동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운동은 운동가에게 운동을 잘하기 위해 과학적 인식과 역사적 인식을 깊이있게 할 것을 요구하며 냉철하게 정세를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게 해주며 우리의 실천과 심지어 버릇까지도 재조직해준다. 이런 운동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가. 운동을 직업으로 삼는 순간 우리들의 인생은 나 자신만의 것도 그렇다고 다른 이들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으로 변한다. 충만한 따뜻함이 지배하는 운동 공간이 우리들 자신이 된다. 우리는 모든 이질적인 요소들을 하나로 모아 세상을 변혁할 진정한 에너지 덩어리로 만들어낸다. 우리는 노동자 민중이 스스로 세상을 변혁하는 역사 속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돕고 그 속에 몸을 던져 하나가 된다. 우리는 기쁨으로 몸을 던진다. 우리는 누구인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누구인가. 악마의 착취 체제인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변혁을 꿈꾸며 우리들 자신을 민주공동체의 주체로 달려나가고 정세적 실천을 감행하며 끝내 우리들 스스로가 역사가 될 운동가들이다. 우리는 누구인가. 이런 엄청난 운동을 함께하는 사람들이다. 함께 운동을 구성하고 함께 실천하고 더불어 나누는 노동자 민중운동의 주체들이다. 함께 투쟁하고 일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가? 우리들 자신을 항상 돌아보는 전진을 위하여! 행복한 혁명을 위하여.“ 여기 계신 분들, 지나가시는 분들, 그리고 제 주변에 제 눈에 닿는 제가 인지할 수 있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빠가 저에 대해 써놓은 게 있어서 그 얘길하고 마무리할게요. "외로운 사람에게 무엇이 있을까? 그래서 oo는 우리 부부의 행복의 대체물이 된다. oo는 쫓기며 사는 부부와 함께 사는 동거인답게 눈치를 잘 보며 자기주장이 없고 칭찬을 기다리며 수줍음을 잘 탄다. 항상 외할아버지와 함께 아빠를 기다리기 때문에 어쩌다 아빠와 노는 동안에는 떼를 잘 부리는 아이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o는 불행한 세상에 사는 우리 부부에게 가끔씩 행복감을 갖게 하는 원천이다.“ 아빠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이제 눈치 잘 안 봐요. 자기주장도 꽤 잘하는 편이구. 여전히 칭찬을 기다리긴 하는데. 받아보니까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근데 익숙하진 않네요. 수줍음도 남아있지만 익숙해지는 중이고요. 어때요 아빠, 이 정도면 잘 자랐나요? 어떻게 생각해요? 행복한 혁명을 위하여. 오래도록 가슴에 담겨있던 그 말을 향해, 저는 이 불행한 세상에서, 어쩌면 불행이 끊이지 않을 세상에서, 다른 이들에게 행복감을 갖게 하는 원천이 되어 살아가고 싶어요. 폭설주의보 다음에 오는 봄이 되어 살아갈래요. 여러분 모두가 그럴 수 있을 거예요. 항상 행복할 순 없을 세상에서, 우리 가끔씩 서로를 행복하게 하며 살아요.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March 26, 2025 at 11:58 PM
llewelly-onyx.town.voyager.blue.ap.brid.gy
전주 객사 하나은행 앞에서 오픈마이크(자유발언) 6시 30분부터 있어요(매주 이 시간이라 함)~혹시라도 관심있는 전주 시민분 계시면 오시라!!
March 26, 2025 at 9:32 AM
llewelly-onyx.town.voyager.blue.ap.brid.gy
이따 전주 오픈마이크 참석하러 가기 전에 책방 토닥토닥 옆 <보라미 커피>에서... 오늘치 카페인 이미 끝나서 에이드시켰다. 여기 시그니처 커피 맛있는데...이럴 줄 알았음 아까 낮에 안 마셨지 흑흑...
March 26, 2025 at 7:0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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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09:30~10:00 | 규탄 기자회견
▷ 10:00~11:30 | 오픈마이크 및 난장
- 오픈마이크 신청 : forms.gle/HvUELFH3NoagHDt28
⚡️공동주최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March 24, 2025 at 6:52 PM
palestineinkorea.bsky.social
HD현대 주주총회 항의행동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주민 인종청소와 전쟁범죄인 불법 유대인 정착촌 건설에 자사 장비가 사용되게 놔두는 HD현대에 함께 항의해 주세요!

🚧3.27(목) 오전 9:30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앞 (분당구 분당수서로 477)
🌈오픈마이크 신청 및 상세: forms.gle/HvUELFH3Noag...
March 22, 2025 at 2:14 AM
garam.cafe.otter.homes.ap.brid.gy
오픈마이크 준비 도와주고 천막 좀 지키다가 터벅터벅 간다.
March 17, 2025 at 1: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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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댓글에 고진수 동지가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리고 지금은 김형수 동지 이야기가 나온다.
March 17, 2025 at 12:47 PM
okera.work
오픈마이크 보는데 진행자 동지가 쿠피야(كوفية)를 두르고 있다.
March 14, 2025 at 1:1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