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라푼젤’ 주연 물망에 올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올케이팝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에서 제작하는 ‘라푼젤’ 실사 영화의 주인공 후보로 리사가 고려되고 있다. 올케이팝 측은 디즈니가 ‘라푼젤’ 실사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지만 캐스팅 관련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까지 내놓지 않고 있으며, 라푼젤을 탑에 가둔 마더 고델 역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리사/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라푼젤’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그림형제의 동화 ‘라푼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지난 2010년 애니메이션 영화로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레피센트’,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뮬란’, ‘크루엘라’, ‘인어공주’, ‘백설공주’ 등에 이어 실사화 제작을 검토 중이다. 앞서 리사는 태국을 배경으로 한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화이트 로투스’ 시리즈는 지난 2021년 시즌1, 2022년 시즌2가 공개된 시리즈물로, 초호화 호텔체인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화이트 로투스 시즌3’은 지난 2월부터 방송돼 8부작으로 종영됐으며, 리사 외에 제니퍼 쿨리지,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테오 제임스, 오브리 플라자, 시드니 스위니, 머리 바틀렛, 코니 브리튼, 제이크 레이시 등이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 4월 종영했다. 리사는 현재 자신이 소속된 블랙핑크 월드 투어를 개최 중이다.

디즈니가 실사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의 흥행 부진 여파로 차기 실사화 프로젝트였던 ‘라푼젤’의 제작을 중단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와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라푼젤’ 실사화를 잠정 보류했다. 이는 고예산으로 제작된 ‘백설공주’가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데 따른 결정으로 해석된다. 출처: 디즈니 '라푼젤' 디즈니는 2010년 애니메이션 ‘라푼젤’로 전 세계에서 약 5억 9천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실사화 작업은 무산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위대한 쇼맨’의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과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각본가 제니퍼 케이틴 로빈슨이 참여했으며, 배우 플로렌스 퓨가 주연을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백설공주’가 개봉 전 캐스팅 논란과 원작 고증 문제 등 잡음 끝에 전 세계 수익 1억 4570만 달러에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고, 지난해 실사 ‘인어공주’ 역시 비슷한 실패를 겪은 바 있어 디즈니 내부에서는 실사화 전략 재검토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편 디즈니는 오는 5월 23일 ‘릴로&스티치’, 2026년 7월 10일 ‘모아나’ 실사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들이 실사화 프로젝트의 향방을 가늠할 마지막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의 흥행 부진으로 '라푼젤' 실사화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했다.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백설공주'의 실패는 '라푼젤' 실사화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영화는 배우 섭외와 사전 제작 단계에 있어 중단 소식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디즈니 '라푼젤' 실사화 일시 중단…'백설공주' 흥행 실패 영향 '라푼젤' 실사화 계획은 지난 12월 발표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위대한 쇼맨'의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연출을 맡고 '토르:러브 앤 썬더'의 제니퍼 케이틴 로빈슨 작가가 각본을 맡는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백설공주'에 할당된 2억 7000만 달러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디즈니는 그동안의 실사화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사화 전략 설계에 참여했던 주요 인사들도 경영진에서 물러나며 새로운 정책 수립이 예상된다. 디즈니는 자신들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면서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영화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린 바 있다. 반면 '덤보', '피터와 드래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피트백도 적지 않았다. 최근엔 '인어공주'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을 기록했으며, '백설공주'도 흥행에 실패했다. 그러나 디즈니는 여전히 두 편의 실사화 리메이크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릴로&스티치'는 다음 달 23일 개봉하며, '모아나' 실사화는 2026년 7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 두 영화의 성적은 향후 디즈니의 실사화 전략이 어떻게 나아갈지 결정지을 주요 게임 체인저로 주목된다.

애니메이션 '라푼젤' 실사 영화 제작이 중단됐다. 3일(현지 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은 '라푼젤' 실사 영화 제작이 중단됐다며 "라푼젤이 머리를 다시 감아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림 형제의 동화 '라푼젤'을 원작으로 하는 '라푼젤'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2011년 2월 개봉했다. 영화 '라푼젤' 한국에서 101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월드 박스오피스 5억 9,246만 2,816 달러로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비는 2억 6,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When Will My Life Begin?', 'I See the Light' 등의 OST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디즈니 측은 '라푼젤' 실사 영화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연출은 '위대한 쇼맨'의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푼젤 역에 배우 플로렌스 퓨가 유력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라푼젤' 제작은 중단됐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의 부진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백설공주'는 국내에서 17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월드 박스오피스 역시 1억 4,277만 989 달러에 그쳤다. 제작비는 2억 6,94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5월 개봉한 '인어공주' 역시 국내에서 64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