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news.naver.com/mnews/articl... 진 ㅋ 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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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부는 당연히 자국 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지만,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쿠팡만을 과도하게 보호하는게 옳은걸까요?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이는 쿠팡과 C-커머스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업에 앞서 국민도 보호해야 해요. 사람이 노동하다 쓰러지는데, 그 사람은 비국민이라 보호할 필요가 없나요? 역시 황국신민답네요.
물론 정부는 당연히 자국 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지만,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쿠팡만을 과도하게 보호하는게 옳은걸까요?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이는 쿠팡과 C-커머스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기업에 앞서 국민도 보호해야 해요. 사람이 노동하다 쓰러지는데, 그 사람은 비국민이라 보호할 필요가 없나요? 역시 황국신민답네요.
거기다 c-커머스 자체도 주춤하고 있어요. 소위 오픈빨이 다한겁니다. 소비자들은 그리 멍청하지 않아요.
알테쉰의 초기 고성장은 중국 내 지원금을 받고 초저가라는 특수한 매력, 공격적인 마케팅에 기인합니다. 하지만 배송 기간, 품질 문제, 환불/CS의 어려움 등 고질적인 직구 단점이 누적되면서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어요.
단순히 싸게 퍼나르는걸로 한국 내수가 점령된다니, 얼마나 한국 소비자를 만만히 보는거에요?
거기다 c-커머스 자체도 주춤하고 있어요. 소위 오픈빨이 다한겁니다. 소비자들은 그리 멍청하지 않아요.
알테쉰의 초기 고성장은 중국 내 지원금을 받고 초저가라는 특수한 매력, 공격적인 마케팅에 기인합니다. 하지만 배송 기간, 품질 문제, 환불/CS의 어려움 등 고질적인 직구 단점이 누적되면서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증가할 수밖에 없어요.
단순히 싸게 퍼나르는걸로 한국 내수가 점령된다니, 얼마나 한국 소비자를 만만히 보는거에요?
오히려 이커머스에선 경쟁이 필요합니다. 그게 소위 말하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에요. 가만 보면 자유경쟁이니 자본주의니 말하는 애들이 결정적으로 극단적 폐쇄성이나 보호무역을 찾던데, 그… 현실은 빅토리아 게임이 아닙니다. 그런거 하면 상대국에서도 바로 보복조치가 날아옵니다. 왜 FTA를 하겠어요.
오히려 이커머스에선 경쟁이 필요합니다. 그게 소위 말하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에요. 가만 보면 자유경쟁이니 자본주의니 말하는 애들이 결정적으로 극단적 폐쇄성이나 보호무역을 찾던데, 그… 현실은 빅토리아 게임이 아닙니다. 그런거 하면 상대국에서도 바로 보복조치가 날아옵니다. 왜 FTA를 하겠어요.
알테쉰이 국내 물류망 구축에 덤벼든다? 그때부터 비슷한, 아니 더 강한 규제가 적용될테니까요. 그래서 신세계 신선식품-마트 물류망과 협업한다는 말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경영의(병)신도 이건 말아처먹기 힘들거라 봐요.
알테쉰이 국내 물류망 구축에 덤벼든다? 그때부터 비슷한, 아니 더 강한 규제가 적용될테니까요. 그래서 신세계 신선식품-마트 물류망과 협업한다는 말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경영의(병)신도 이건 말아처먹기 힘들거라 봐요.
이런 식으로 미국 기업인 쿠팡을 박해하는 민주정부가 친중이라고 프레이밍하는데요. 딱 봐도 생성형 AI 딸깍 한 티가 나죠.
쟤들이 의도적으로 눙치는 정보가 있어요. 중국 직구가 한국에 들어올땐 한국 3PL(3rd Party Logistics)업체를 써야 한다는겁니다. 그 자체가 국내 유통업체 매출이 됩니다. 거기다 쿠팡의 새벽배송이 비판을 많이 받지만 일단 잠시 제쳐주도, 순수하게 곳곳에 들이부은 인프라와 시스템은 알/테/쉰이 하루아침에 할 수도 없고 3PL도 절대 못 따라해요. 심지어 네이버도요.
이런 식으로 미국 기업인 쿠팡을 박해하는 민주정부가 친중이라고 프레이밍하는데요. 딱 봐도 생성형 AI 딸깍 한 티가 나죠.
쟤들이 의도적으로 눙치는 정보가 있어요. 중국 직구가 한국에 들어올땐 한국 3PL(3rd Party Logistics)업체를 써야 한다는겁니다. 그 자체가 국내 유통업체 매출이 됩니다. 거기다 쿠팡의 새벽배송이 비판을 많이 받지만 일단 잠시 제쳐주도, 순수하게 곳곳에 들이부은 인프라와 시스템은 알/테/쉰이 하루아침에 할 수도 없고 3PL도 절대 못 따라해요. 심지어 네이버도요.
다시는 그런 자들이 정권을 잡고, 어설프게 왜곡한 수치로 경제의 실상을 가리며, 노동자 카르텔이 어쩌고 하는 소리를 못하게 해야 합니다.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는 방송이 울려퍼졌던 그 날이 오버랩되는 12월의 3일. 차가운 추위 속에서 다시 인사드립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민주주의를 향해 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며 깨치고 나가 끝내 이깁시다.
다시는 그런 자들이 정권을 잡고, 어설프게 왜곡한 수치로 경제의 실상을 가리며, 노동자 카르텔이 어쩌고 하는 소리를 못하게 해야 합니다.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는 방송이 울려퍼졌던 그 날이 오버랩되는 12월의 3일. 차가운 추위 속에서 다시 인사드립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민주주의를 향해 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며 깨치고 나가 끝내 이깁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들이 꾀한 미래가 국민이 피를 흘릴 수 밖에 없는 전쟁이었단겁니다. 북한 반응에 "박수치며 좋아했다"라뇨. 말도 안 되죠.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들이 꾀한 미래가 국민이 피를 흘릴 수 밖에 없는 전쟁이었단겁니다. 북한 반응에 "박수치며 좋아했다"라뇨. 말도 안 되죠.
우리는 다 알고 있죠. 남미의 각종 자원에 엮인 이권을 빼먹기 위해 정권을 박살내고 사실상 괴뢰 정부를 세웠던 추악한 뒷공작들을요.
이런걸 보면 참 씁쓸해집니다.
우리는 다 알고 있죠. 남미의 각종 자원에 엮인 이권을 빼먹기 위해 정권을 박살내고 사실상 괴뢰 정부를 세웠던 추악한 뒷공작들을요.
이런걸 보면 참 씁쓸해집니다.
하지만 정말로 그런가요? 아니죠. 한국은 칠레와 다르고, 베네수엘라와도 다릅니다. 그런데 이런 곡학아세는 소위 'K-보수'사이에 하루이틀이 아니었다는게 공포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그런가요? 아니죠. 한국은 칠레와 다르고, 베네수엘라와도 다릅니다. 그런데 이런 곡학아세는 소위 'K-보수'사이에 하루이틀이 아니었다는게 공포입니다.
물론 아옌데의 경제정책이 100%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확장적 재정·통화, 국유화, 가격통제, 민간투자 위축 등이 일으킨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불균형은 근본적으로 남았을 것이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미국 및 서구권 금융의 이런 압박이 없었다면 위기는 훨씬 마일드하게 지나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거기다 경제를 구리에만 의존하는 '바나나 공화국' 형태였던 칠레였기에 세계경제의 변동성에서 오는 피해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죠.
물론 아옌데의 경제정책이 100%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확장적 재정·통화, 국유화, 가격통제, 민간투자 위축 등이 일으킨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불균형은 근본적으로 남았을 것이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미국 및 서구권 금융의 이런 압박이 없었다면 위기는 훨씬 마일드하게 지나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거기다 경제를 구리에만 의존하는 '바나나 공화국' 형태였던 칠레였기에 세계경제의 변동성에서 오는 피해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죠.
가뜩이나 기술이 부족해서 성급한 국유화 과정에서 생산 차질이 생기는데, 수출수익까지 감소하니 외환보유액이 급감하고 외채 상환 압박이 점점 증가했습니다.
이 시기 IMF는 칠레에게 긴축을 요구하는 한편 모조리 개방하는 미국식 해법을 강요했지만, 통하지 않았죠.
가뜩이나 기술이 부족해서 성급한 국유화 과정에서 생산 차질이 생기는데, 수출수익까지 감소하니 외환보유액이 급감하고 외채 상환 압박이 점점 증가했습니다.
이 시기 IMF는 칠레에게 긴축을 요구하는 한편 모조리 개방하는 미국식 해법을 강요했지만, 통하지 않았죠.
그런데 우리는 1970년 9월 CIA 국장과 당시 대통령 닉슨 간의 대화에서 칠레에 대해 "경제를 비명지르게 하라(make the economy scream)"는 정보공작에 천만 달러를 먼저 가용할 수 있고, 필요시 더 쓰라 했던걸 알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1970년 9월 CIA 국장과 당시 대통령 닉슨 간의 대화에서 칠레에 대해 "경제를 비명지르게 하라(make the economy scream)"는 정보공작에 천만 달러를 먼저 가용할 수 있고, 필요시 더 쓰라 했던걸 알고 있어요.
아옌데가 Codelco라는 국영회사로 구리를 죄다 가져왔으나 문제는 앞서 말한 구리의 변동성도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1973년에 뭐가 왔는지 알고 있죠. 바로 오일 쇼크입니다. 실제 1971-72년의 구리 가격은 70년 대비 드라마틱하게 주저앉았습니다. 70년 11월에 당선된 아옌데에겐 머리가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죠.
아옌데가 Codelco라는 국영회사로 구리를 죄다 가져왔으나 문제는 앞서 말한 구리의 변동성도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1973년에 뭐가 왔는지 알고 있죠. 바로 오일 쇼크입니다. 실제 1971-72년의 구리 가격은 70년 대비 드라마틱하게 주저앉았습니다. 70년 11월에 당선된 아옌데에겐 머리가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죠.
모두 미국 자본이었습니다. 네. 사실상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미국이 통제하는 가운데 정치판을 흔들었던 것처럼 칠레 역시 배후에 미국이 있었던 것입니다.
구리 산업이 모조리 미국인의 손에 들어가서 칠레인들에겐 남는게 없었죠.
모두 미국 자본이었습니다. 네. 사실상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미국이 통제하는 가운데 정치판을 흔들었던 것처럼 칠레 역시 배후에 미국이 있었던 것입니다.
구리 산업이 모조리 미국인의 손에 들어가서 칠레인들에겐 남는게 없었죠.
60-70년대 당시, 전 세계가 전기를 쓰고 칠레는 이 구리의 힘으로 남미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에 꼽힐 정도로 급성장했습니다. 이 시기엔 소위 '전기화'와 '전신화'가 세계적으로 널리 진행되며 구리선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났었거든요.
60-70년대 당시, 전 세계가 전기를 쓰고 칠레는 이 구리의 힘으로 남미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에 꼽힐 정도로 급성장했습니다. 이 시기엔 소위 '전기화'와 '전신화'가 세계적으로 널리 진행되며 구리선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났었거든요.
하지만 이는 얄팍하게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구리를 봅시다. 칠레는 안데스 산맥 일대에 자리한 나라라 원래 구리 매장량이 많은데, 1879-1883년 사이 볼리비아/페루 연합군과의 전쟁 과정에서 안토가파스타, 타라파카, 아리카, 타크나 지역을 병합하게 되죠. 이 전쟁은 구아노 채취지를 놓고 일어난 '새똥 전쟁'이란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얄팍하게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구리를 봅시다. 칠레는 안데스 산맥 일대에 자리한 나라라 원래 구리 매장량이 많은데, 1879-1883년 사이 볼리비아/페루 연합군과의 전쟁 과정에서 안토가파스타, 타라파카, 아리카, 타크나 지역을 병합하게 되죠. 이 전쟁은 구아노 채취지를 놓고 일어난 '새똥 전쟁'이란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민원정 교수는 칠레에 대해 "피노체트 독재 시절에는 신자유주의의 모범생이라는 칭찬도 들었다."고 평가했고, 피노체트 지지자인 호세 카스트를 누르고 승리한 가브리엘 보리치에 대해 "동거녀와 함께 문신 새긴 팔을 치켜들 때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널을 뛰었다. 공산당과 거리를 둔다지만 어른 눈에는 불안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자주 들어봤습니다. 이명박을 추종하던 이들 말이죠.
민원정 교수는 칠레에 대해 "피노체트 독재 시절에는 신자유주의의 모범생이라는 칭찬도 들었다."고 평가했고, 피노체트 지지자인 호세 카스트를 누르고 승리한 가브리엘 보리치에 대해 "동거녀와 함께 문신 새긴 팔을 치켜들 때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널을 뛰었다. 공산당과 거리를 둔다지만 어른 눈에는 불안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자주 들어봤습니다. 이명박을 추종하던 이들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