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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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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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는 정원사가 심은 것보다 많은 것들이 자랍니다. 정원을 가꾸듯이 우리 마음도 그렇게.

기분장애와 성인adhd, 스트레스를 위한 필기도구를 만드는 일상정원의 운영자. 여기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https://linktr.ee/la_jardiniere_
두번째 손바닥열매의 뒷장 표지에 부착될 종이포켓은 고무밴드의 끝부분 노출을 막아 탈락이나 훼손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제가 종이포켓의 내구도를 시험삼아 올해 하반기에 사용한 손바닥열매에 붙여 오래 사용해보았습니다. 조그만 모양자 두개, 늘 힘이 되는 친구의 편지, 무디스피어 감정표를 꽂아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했는데 아직 튼튼한 상태에요:)
November 15, 2025 at 7:39 AM
두번째 손바닥열매의 펀딩 이대로라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펀딩 목표금액은 최소수량 제작비+배송비+수수료 이 세가지뿐인데도 상당히 큰 편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위기가 빨리 온 것 같아요. 열매책과 손바닥열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많이 퍼뜨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도 펀딩을 알리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더 생각해볼께요:)

tumblbug.com/on_your_palm_2
November 15, 2025 at 7:27 AM
지난 수요일의 기록. 메모페이지는 자유롭게 사용하면 됩니다. 스스로 정한 규칙이라도 필요할 때에나 피로도가 심할 때에는 늦춰가도 괜찮아요.

tumblbug.com/on_your_palm_2
November 15, 2025 at 7:08 AM
주말이니까 귀여운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November 15, 2025 at 7:06 AM
아침 산책 중에 “몸에 좋은 황금 호박”이라는, 아마도 홍보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인 (하필) 거울을 보고 잠깐 니 얼굴이 호박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건가(충청권에서 10분 거리의 경기도 거주자) 생각하며 당황한 사람.
November 15, 2025 at 7:05 AM
수능날 춥지 않으니 좋네요. 시험보고 돌아오는 수험생들 마음도 그렇게 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November 13, 2025 at 7:38 AM
나쁘지 않은 가격(n만원)으로 구했던 1910년대 지도제작자용 샤프. 납작해서 책사이에 꽂아책갈피로 써도 좋아요. 함께 들어있던 리드도 같은 시기의 것인데 필기감이 아주 남다릅니다. 주로 모아왔던 후반기 스크류식 샤프와 달리 스크류가 뒤쪽에 달려있는 것도 큰 특징. 요즘은 아르데코 시기의 필기구로 넘어가지 않으려 애쓰는 중입니다.
November 13, 2025 at 7:03 AM
탐라에 최근 문구덕질 내용을 보고합니다. 아주 오래된 스크류식 샤프를 모으고 있는데요. 위시템들을 거의 다 모아서 추가 지출이 흔치 않지만 이번에 아버지께서 탐내시던 모델을 생일선물로 드리려고 찾아보다가 레어컬러-초록색을 발견해서 구매했어요히히
November 13, 2025 at 6:53 AM
월간 페이지에는 계획도 실행도 병기하고 있어요. 덩어리 계획도 있고 단기 계획도 있고요. 비교적 수정 가능성이 높은 계획이라서 틀리더라도 화살표로 수정내용까지 다 볼 수 있게 작성합니다. 그래야 다음번 계획에서 반영할만한 것들을 남겨둘 수 있거든요.

해빗트래커는 내가 이 루틴(습관행동) 수행여부나 얼마나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왜 어떤 때에 못했는지를 확인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트래커만 쓰는 것보다 이렇게 월간 페이지와 함께 비교해보면 좋아요:)
November 12, 2025 at 11:13 AM
저는 손바닥열매를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주간 페이지에는 업무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기록하고 또 이번 주에 꼭 해야 할 일들도 챙겨두어서 빈 시간에는 자주 들여다보며 해야 할 일이 없는지 확인하고,
일간 페이지에는 식단과 강아지 고양이 복약기록, 오늘 읽은 텍스트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적고 있어요.
월간 페이지는 타래로 영상 한번 올려볼께요:)
November 12, 2025 at 11:04 AM
{오늘의*(숫자)} 표지는 블랙골드라는 수입지를 사용했습니다. 저가흑지에 비해 이 종이는 색상이 균일하며 표면 지문 묻음 방지 처리로 마찰, 마모에 강합니다. 제가 이 표지를 3달 사용해보니 종이라는 물성에 비해 오염저항이 정말 탁월하더라고요:) fsc인증 기준과 EU 어린이 완구 안전기준 준수한 종이입니다.

저가형 수첩에는 책날개를 달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제품에는 책날개를 달고 싶어요. 우리 adhd인들 수첩이 물에 젖어 속상해하는 것을 많이 봐서요. 날개를 넉넉하게 내면 책이 벌어지는 부분까지 더 보호할 수 있습니다.
May 17, 2025 at 5:52 AM
2일차: 복길 수술과 결과 확인의 건
blog.naver.com/la-jardinier...
May 15, 2025 at 12:00 PM
{오늘의*(숫자)}는 나의 지출습관과 소비맥락을 들여다보도록 기획된 가계부 일기입니다. 지출에 팽팽한 긴장감을 준다거나 재테크의 수단이라기보다는 어떤 감정이나 사고가 기분전환성 지출로 이어지는지에 집중해요:) 큰 문제가 있지 않다면 오늘 14시 30분에 펀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May 13, 2025 at 11:49 PM
오늘의 숫자 사진 상세사진 찍으러 왔어요. 이제 펀딩론치는 정말로 초읽기에 들어갑니다.
May 12, 2025 at 8:29 AM
기분전환성 소비, 홧김비용이 크지 않으세요? 분명 필요해서 샀는데 쓸데없는 물건은 늘어나고 잔고는 0으로 수렴해 마이너스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정관리-테라피북, 주의력과 시간관리-열매책을 제작한 일상정원에서 소비관리를 위한 오늘의 숫자를 제작합니다:)
May 10, 2025 at 3:30 AM
며칠 전 들른 기차역 화장실에 비누가 없었어요. 제가 자주 가는 인쇄골목 쪽은 화장실이 열악해서 조각비누 정도는 가지고 다닙니다(종이비누는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더라고요). 양 옆 세면대 쓰시던 분들도 비누가 없어 당황하시길래 제 비누를 노나드렸더니 웃으시며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이렇게 작은 조각비누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모두 조금씩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즐겁기도 하고 놀라웠어요. 생각보다 좋은 사람되는 일도, 행복한 사람이 되는 일도 쉬운 일이라는 게 새삼스러워서요ㅎㅎ 우리 팬데믹 때 해봐서 알잖아요. 나만 깨끗하다고
April 28, 2025 at 8:27 AM
필기해서 살짝 구겨진 종이들이 내는 바스락소리는 어느 계절에나 좋아요.
April 27, 2025 at 6:43 AM
주말이니까 귀여운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April 27, 2025 at 2:12 AM
재수생 시절부터 제트스트림을 꾸준히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주 아크로볼을 처음 사용했고........저는 계속 필기하고 싶어요. 필기를 멈추고 싶지 않아요. 미끌미끌 부들부들한 필기감과 진한 잉크색, 똥도 잘 없고, 초반부 끊김도 없고. 일상정원 노트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종이가 손기름에 좀 취약한데 제트스트림은 이 손기름 묻은 부분에서 안나올께…하는 데에 비해 아크로볼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
April 17, 2025 at 2:14 PM
{오늘의*(숫자)} 표지를 공개해요. 인류 최초의 화폐였던 조개껍데기를 흑지 위에 포일로 작업했습니다.



{오늘의*(숫자)}는 한달짜리 소비일기에요. 감정해소를 위해 습관적으로 지출을 하는 분들이 감정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지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을 돕기 위한 작은 노트입니다.

곧 펀딩에서 만나요!!
April 14, 2025 at 2:53 AM
복길이는 어제 저녁부터 밥 먹기 시작했고 수치들도 크게 나쁘지 않은 상태에요. 빠르면 내일 중으로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수술날부터 저도 복길이와 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편의를 많이 봐주셔서 여러모로 진짜 감사한 일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April 3, 2025 at 1:41 AM
복길이 치료비를 위해 판매하려고 각을 재보는 것. 제가 디자인한 아주 조그만 고무나무 원목책상이에요. 자세한 사이즈는 판매 준비가 되면 올려볼께요. 원래는 가게를 내면 1인 쓰기 공간에 넣으려고 했는데, 복길이없인 소용이 없으니까요. 의자도 함께 드릴 예정…..
April 1, 2025 at 5:47 AM
서시호는 판매되었어요:) 산수화 티하우스 출신 주니 수평호 150000원에 판매합니다. 홈페이지에서도 주니는 품절이에요. 실사용횟수 10회 미만인데도 양호된 것처럼 광이 좋아요. 초심자분들께 추천드리지만 골동자사호까지 입문하시는 게 아니라면 보급기로 오래 사용하셔도 좋은 형태와 니료입니다.
April 1, 2025 at 3:53 AM
남은 다구는 토림도예 빙매화 개완1+찻잔3 세트와 자사호(녹단니 2개와 주니 2개)들입니다. 올려두는 사진들 보시고 관심있으신 분은 인용된 포스트의 블로그 설명도 확인해보세요. 주니 2개는 자사호 입문자분들이 쓰시기에 무난하고 6각 형태의 녹단니는 출수가 아주 좋아요.
March 31, 2025 at 1:05 PM
지난 29일 손바닥열매 펀딩이 100% 달성했어요! 아직 펀딩기간 5일 남아있어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히 지켜보며 홍보를 계속 하겠습니다. 후원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가능했어요. 손바닥열매를 함께 꿈꿔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March 29, 2025 at 1:1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