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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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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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는 정원사가 심은 것보다 많은 것들이 자랍니다. 정원을 가꾸듯이 우리 마음도 그렇게.

기분장애와 성인adhd, 스트레스를 위한 필기도구를 만드는 일상정원의 운영자. 여기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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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친소

우울증, 양극성장애 등의 기분장애와 성인adhd, 스트레스를 위한 필기도구를 만드는 일상정원🌱

테라피북과 열매책, 퀘스트팩을 만들어요.

정원에는 정원사가 심은 것보다 많은 것들이 자랍니다. 정원을 가꾸듯이 우리 마음도.
식물을 기르다보면 베고니아를 지나치지 못하는 시기가 온다더니 제가 요즘 베고니아의 예쁨에 푹 빠져지내고 있습니다. 마큘라타의 반짝거림은 꼭 노을지는 때에 강모래를 뿌린 것 같은 느낌이에요. 식물인데 어떻게 이렇게 반짝거리는 거지!!
November 21, 2025 at 3:06 PM
두번째 손바닥열매 펀딩하면 좋은 이유:
1. 펀딩 후원으로만 녹색커버를 선택할 수 있다.
2. 정상가보다 15% 저렴하게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3. 다음에 출시될 같은 크기의 손바닥 테라피북과 함께 쓸 수 있다.
4. 2026년에도 일상정원이 수월히 운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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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시간출납부 손바닥열매
A6보다 작은 손바닥사이즈로 만나는 시간출납부 두번째 손바닥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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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1, 2025 at 3:04 PM
준희 건강검진 왔어요.
November 19, 2025 at 7:34 AM
이번 펀딩 망하면 일론머스크 너는 정말 책임져라………….
November 18, 2025 at 1:57 PM
두번째 손바닥열매 펀딩 중에 트위터가 터져서 당황스러운 일상정원사….저를 영업합니다. 두번째 손바닥열매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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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8, 2025 at 1:54 PM
Reposted by 일상정원사
#블친소

우울증, 양극성장애 등의 기분장애와 성인adhd, 스트레스를 위한 필기도구를 만드는 일상정원🌱

테라피북과 열매책, 퀘스트팩을 만들어요.

정원에는 정원사가 심은 것보다 많은 것들이 자랍니다. 정원을 가꾸듯이 우리 마음도.
July 2, 2023 at 8:49 AM
만약,
우리가 부품으로써 작동하는 것뿐이라고 인식하던 직업적 순간들을
인간적인 방식으로 기록한다면,
우리는 우리다움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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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시간출납부 손바닥열매
A6보다 작은 손바닥사이즈로 만나는 시간출납부 두번째 손바닥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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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8, 2025 at 12:52 PM
트위터 계정 정지인가 하고 호달달 떨다가 모두의 트위터가 아프다고 해서 잠깐 안심했는데 아직도 제 계정은 글쓰기가 안되어서 걱정하는 중입니다...나 이번 달 구독료도 냈는데!!!!!!
November 18, 2025 at 12:51 PM
Reposted by 일상정원사
나같은 에딧치들은 ‘설명서대로 꼼꼼하게’ 이것 자체가 좀 장벽이긴 해서 ㅋㅋㅋ 이걸 어떤 순간의 충동적 의지로 뛰어넘으시길 빕니다. 신세계 보장!!
November 18, 2025 at 9:43 AM
Reposted by 일상정원사
열매책을 꽤 오래 썼는데 최근에야 성실하고 꼼꼼하게 써야 비로소 일상 생산성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다. 근데 첨부터 꼼꼼하게 쓰는 건 역시 힘드니까 나처럼 그냥 대강 써서 버릇을 들이다가 점점 꼼꼼해지는 것도 방법 같다. 근데 정말 버리는 페이지 없이 설명서에 나온대로 다 꼼꼼히 쓰니까 진짜 정말 되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시각적으로 내가 이걸 얼마나 하고 있고 어떻게 지키고 있고 이런 게 보이니까 루틴 만들기도 훨씬 쉽고 업무 진행도 훨씬 잘됨
November 18, 2025 at 9:41 AM
3개월 분량의 노트를 딱 그 기간에 맞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5- 6개월 또는 1년까지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죠:) 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록 사이의 기간이 얼마나 길든지간에 기록을 포기하지 않고 그로부터 어떤 것이든 스스로에 대해 알아차리게 되거나 기록의 기쁨을 느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내가 기록을 하는 것이 너무나 괴롭다! (꼭 직접적으로 괴로워라는 느낌만이 아니라 작성할 시간적 여유나 에너지가 있더라도 귀찮아, 다음에 하지 뭐, 라는 식으로 외면하는 경우도 포함해서)고 🧶
November 18, 2025 at 9:00 AM
기록하는 생활이 길어질수록 기록에 대한 마음가짐이 바뀝니다. 기록의 시작이 기분장애와 (그때는 알지 못했더라도) ADHD의 관리에 있었기 때문에 기록에 대한 엄격한 마음이 없지 않았어요. 기록이 저와 주변을 조율하는 방식이라 생각하면서도 어떻게보면 저를 컨트롤하는 중요한 도구였으니까요.
그런데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점점 더 즐거운 기록을 하자고 마음먹게 됩니다. 기록을 자신의 일부로 더 깊숙히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내년의 일상뿐만 아니라 기록이 어떨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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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보다 작은 손바닥사이즈로 만나는 시간출납부 두번째 손바닥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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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6, 2025 at 9:15 AM
관해라는 게 이렇게 넓은 변화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아주 극적이지는 않지만, 무엇도 할 수 없게 저 자신을 옭아매고 있던 완벽주의나 강박적 사고, 부정적 인지왜곡를 점차 희석시켜서 진지하더라도 산뜻한 태도로 마음먹은 것을 조금씩 해나가는 스스로를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몇몇 사람들에게만 벌어지는 행운같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괴로움을 겪는 모두가 이렇게 해방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도 계속 작업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몇년이고 더 나은 노트들, 도구들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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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6, 2025 at 5:44 AM
두번째 손바닥열매의 뒷장 표지에 부착될 종이포켓은 고무밴드의 끝부분 노출을 막아 탈락이나 훼손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제가 종이포켓의 내구도를 시험삼아 올해 하반기에 사용한 손바닥열매에 붙여 오래 사용해보았습니다. 조그만 모양자 두개, 늘 힘이 되는 친구의 편지, 무디스피어 감정표를 꽂아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했는데 아직 튼튼한 상태에요:)
November 15, 2025 at 7:39 AM
두번째 손바닥열매의 펀딩 이대로라면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펀딩 목표금액은 최소수량 제작비+배송비+수수료 이 세가지뿐인데도 상당히 큰 편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위기가 빨리 온 것 같아요. 열매책과 손바닥열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많이 퍼뜨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도 펀딩을 알리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더 생각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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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5, 2025 at 7:27 AM
지난 수요일의 기록. 메모페이지는 자유롭게 사용하면 됩니다. 스스로 정한 규칙이라도 필요할 때에나 피로도가 심할 때에는 늦춰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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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5, 2025 at 7:08 AM
주말이니까 귀여운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November 15, 2025 at 7:06 AM
아침 산책 중에 “몸에 좋은 황금 호박”이라는, 아마도 홍보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인 (하필) 거울을 보고 잠깐 니 얼굴이 호박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건가(충청권에서 10분 거리의 경기도 거주자) 생각하며 당황한 사람.
November 15, 2025 at 7:05 AM
열매책의 탁월함은 서식에 있지 않아요. 손바닥열매의 성공으로도 알 수 있듯이, 서식이 바뀌어도 작성할 때 마음가짐, 기록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더 중요해요. 저는 계속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합니다.

손바닥열매는 계획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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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보다 작은 손바닥사이즈로 만나는 시간출납부 두번째 손바닥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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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4, 2025 at 10:03 AM
수능날 춥지 않으니 좋네요. 시험보고 돌아오는 수험생들 마음도 그렇게 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November 13, 2025 at 7:38 AM
열매책과 손바닥열매의 기록내용은 비슷해보이지만 성격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계획에 대한 강박을 다루기에는 손바닥열매가 더 낫고, 나의 생각 속의 나와 실제의 나를 비교할 때에는 일반 열매책을 추천해요. 두 제품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거의 다른 제품이라고 보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November 13, 2025 at 7:18 AM
나쁘지 않은 가격(n만원)으로 구했던 1910년대 지도제작자용 샤프. 납작해서 책사이에 꽂아책갈피로 써도 좋아요. 함께 들어있던 리드도 같은 시기의 것인데 필기감이 아주 남다릅니다. 주로 모아왔던 후반기 스크류식 샤프와 달리 스크류가 뒤쪽에 달려있는 것도 큰 특징. 요즘은 아르데코 시기의 필기구로 넘어가지 않으려 애쓰는 중입니다.
November 13, 2025 at 7:03 AM
탐라에 최근 문구덕질 내용을 보고합니다. 아주 오래된 스크류식 샤프를 모으고 있는데요. 위시템들을 거의 다 모아서 추가 지출이 흔치 않지만 이번에 아버지께서 탐내시던 모델을 생일선물로 드리려고 찾아보다가 레어컬러-초록색을 발견해서 구매했어요히히
November 13, 2025 at 6:53 AM
월간과 주간, 일간 페이지에 같은 내용을 적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는데요, 저는 같은 내용을 몇번이고 적습니다. 그래야 계획을 짤 때 실수하지 않아요. 또 막상 계획된 일을 해야하는 순간에 그걸 잊어버리는 일도 많아서 최대한 많이 적은 수 있는 곳에 모두 적는 걸 추천해요. 눈 앞에 적혀있는데도 못 볼 때도 많으니 여러 군데에 써놔야만ㅜㅠ합니다.
November 12, 2025 at 11:14 AM
저는 손바닥열매를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주간 페이지에는 업무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기록하고 또 이번 주에 꼭 해야 할 일들도 챙겨두어서 빈 시간에는 자주 들여다보며 해야 할 일이 없는지 확인하고,
일간 페이지에는 식단과 강아지 고양이 복약기록, 오늘 읽은 텍스트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적고 있어요.
월간 페이지는 타래로 영상 한번 올려볼께요:)
November 12, 2025 at 11:04 AM